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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9 12:07
허허.... 개인적으로 국사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필수 인것 같은데... 선택이라뇨....참;;
05/07/29 12:10
그렇다고 '국사'를 많이 선택하는것도 아닌 상황이니 답답하죠..
서울대에서는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기때문에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애들은 다 '국사'를 공부하게 되죠. 상대평가기 때문에 하나라도 틀리면 거의 3등급이 될 위험이 크니 다른 사탐을 선택하게 되는거죠. 근.현대사도 선택이죠..
05/07/29 12:11
제가 작년에 고3이였는데 현재 사회탐구는 10과목 넘게 있는데 그중에서 선택해서 최대 4과목까지 자기가 시험치고 싶은 과목공부하면 됩니다.
국사는 '선택'과목이 맞습니다 '-';;
05/07/29 12:15
고등학교때 도대체 뭘 배우는 건가요. 이것도 선택 저것도 선택.. 이과애들은 사탐 시험 안친다는거 사실인가요??
저는 듣고 나서 구란줄 알았는데-_- 그럼 공부할게 뭐 있나.. 허허;;
05/07/29 12:16
저도 국사를 공부했지만 서도...
사실 필수로 해야 할 그런 과목은 아닌듯 싶습니다... 물론 민족의 정신과 문화도 중요하지만... 배타적 역사관이나 지나친 민족주의를 양산 할 수도 있기에...;;; 여담이지만 세계사와 국사를 분리한 이런 역사교육이 문제이지... 국사 교육이 선택인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05/07/29 12:17
문과라고 미적분,과탐 시험 안보고..
이과라고 사탐시험 안보는 것부터 잘못 되었죠.. 문과라고 미적이랑 과탐공부 안해도 되다는 센스는 정말이지 황당합니다..
05/07/29 12:17
참..요즘 교육체계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에도 한글공부와 국사는 조상님들이 기를써서 가르키던 과목인데.. 이젠 독립된 조국에서 그 중 하나인 국사가 한 나라의 역사가 알고 싶으면 배우라는 식이라뇨.. 다른 선진국에서는 역사과목의 비중이 매우 높죠..
05/07/29 12:18
7차 입시를 겪었던 사람으로서 ..
국사는 고1때까지 뼈빠지게 배웠습니다 ㅡㅡ.. 뭘 그거 가지고 그러느냐 물으신다면 할말없지만 최소한 저위의 일제의 만행이나 살수대첩, 갑오개혁등의 기본적인 상식 수준은 다 배워놓고, 그런일이 있었다 정도만 알고있는 정도지요. 뭐 어차피 자연계열 학생이니 그런 사건들을 왜곡되지 않은 지식으로 배웠다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TV의 일면만을 두고 떠들면 안되겠지만 적어도 TV에서 비춰지는 사회인들의 수준정도는 왠만한 인문계열에서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알고 있을겁니다. 걱정하실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05/07/29 12:20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럼 문과생들은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 이런거 공부 안하나요? 미분, 적분 이런 것도 안 배우고요? 왜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
05/07/29 12:21
전 현대사나 좀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전두환 만세" 라는 것들을 보면..한숨만 나오지요. 많이도 아니고 그냥 전태일씨하고...여려 나쁜놈들만 좀....-_-
05/07/29 12:23
Mediation님//
국사를 지나친 민족주의 양산 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으로 둬도 괜찮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군요. 그 나라의 역사는.. 그 나라의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사를 일본처럼 멋대로 가르치지 않고 제대로 가르친다면, 오히려 배타적인 민족주의를 예방할 수 도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님 말씀대로 세계사와의 자연스러운 연관 관계도 괜찮고요. 그러나 현 상황에서 우리주변국들이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점에서, 국사를 민족주의를 양산할 수 있으므로 그만 둬야 한다는 건 너무나도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05/07/29 12:23
선택을 하게된만큼 7차 입시 세대들은 그만큼의 집중을 하게됩니다.
좁은 영역에서의 수능은 상대적인 경쟁이기 때문에 부러워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05/07/29 12:23
중학교때 국사선생님이 말씀하셨죠..
'제일 중요한 교과목은 국어와 국사다.' 자신이 누군인지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단 말씀이겠죠.
05/07/29 12:26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유럽애들은 나라 불문하고 유럽 전체 역사를 두꺼~운 책 3권으로 다 배웁니다. 유럽연합이 생기기 전부터요.
프랑스사? 독일사? 이런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시대적 정황이라던지.. 모든 것이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의 역사도 필수로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 안간 사람들도 역사에 대해선 빠삭하게 알고 있죠. 과거의 사건을 알고 있으면 현재의 일에 적용할 수 있을 뿐더러.. 미래를 예측하는 힘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사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역사도 어느정도 다루면서 가르쳐야할 시점에 국사를 선택한다뇨?? 이런 넌센스가 어디있습니까? 이래가지고서야 나중에 중국과 일본의 억지성 논리에 어떻게 반론을 펼칠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역사관련 학자들이 이런식으로 교과서를 바꾸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http://km.naver.com/list/view_detail.php?dir_id=81102&docid=218880 여기 가보세요.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미리보기 2쪽 정도는 가능하더군요-_-;; 아무튼 세계사(특히 동아시아)와 국사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이고 이 둘은 필수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05/07/29 12:28
흑태자님.;;공부잘하셨나봐요-_-너무자랑하시네요..
미적이랑 물리는 필수라니..ㅋ나참 난감할뿐입니다/;; 이과 나오신거같은데..과학선택과목에서 물리2를 왜 선택안하는지 아실텐데..-_-미적분또한 난감할뿐이입니다..확실히 국사는 이해가안가네요.. 저때만해도 이과였어도 국사 일반사회등 기본적인것은다했는데.. 국사도 외우는거때문에 참 괴롭긴하지만..우리 지나온 대통령의 알지못한이야기등 많은것들은 아시는 국사선생님들이야기를들으면 모든이가 잠자는 5교시에도 눈이 말똥말똥 했던 우리반이기억나네요.. 머 국사책에나오는것만 달달 외우라고시키시는 국사선생님은 재미없지만...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우리의 숨겨진역사를 파해치시고 알려주시는 국사선생님은 정말 재미있던데요..
05/07/29 12:33
국사와 과학을 안배우는게 아니라니까요 ..
1학년때 배웠던 국사 교과서를 몇년전 문과 친구들은 그대로 가지고 올라와 공부했고, 또한 1학년때 이수하는 공통과학의 영역은 2,3학년때 배우는 과학1 과목의 반이상을 다루고있는 양입니다. 교육부에서 나름대로 필수적으로 알아야한다 이것은 심화과정에 포함시키자 하는것들을 걸러내어 따로 구분지은 것입니다. 너무들 한면만을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
05/07/29 12:33
수능체계가 변했죠...이과 사탐 안보지만 수학의 출제범위가 더 심화되었습니다..공통수학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과거에 비해 수1,수2,미적30문제가 나오니까요..공부하는 내용은 같지만 과거에 비해 쉽게 공부하는 것만은 아닌것같은...(네...죄수생의 변명이었습니다..ㅠ-ㅠ)
05/07/29 12:33
Mr.I.군님//
현실적으로 님처럼 국사가 "필수"가 아니더라도 1년동안 공부 뼈빠지게 한 사람이 요즘 세대에 몇명 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희 세대는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고 있는 아이라면, 문-이과-예체능, 선택 막론하고.. 우등생이건 공부 잘 못하는 학생이건, 3년동안 국사책 계속 들고 있었습니다. 국사 공부는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정도를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더 나아가서, 우리 나라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머리에 일본식 왜곡된 역사가 주입되는 일본의 고등학생이랑, 국사가 선택이라 별로 비중을 두지 않고 공부한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랑 어느 쪽의 역사의식이 강하고, 어느 쪽의 훗날 역사에 대한 생각의 깊이가 깊을까요?
05/07/29 12:34
RURURU// 진짜 동의 합니다 -_-;;
가~~~끔 뭐 전사모니 이딴까폐들이 보이는데... 그 까페 만든사람 컴퓨터 해킹하고 싶어 지더군요..-_-;
05/07/29 12:36
그리고 Mr.I군님처럼 교육과정에 맞게 수능에 안들어가고 비중이 적더라도 차근차근 국사를 공부할 학생이 몇 명이나 되는 지 궁금하군요.
제가 알기론 어느 정도 공부를 잘하지 않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그렇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05/07/29 12:37
작년 수능부터 도입된 제도인데 왜 이게 이제서야 자게에서 논란이 되고 그러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저역시 6,7차 수능을 모두 봤던 사람으로써 국사가 선택이 되고 이과는 사탐을, 문과는 과탐과 미적을 안 배우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지만 7차 이전의 공부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저 제도가 불만이 될 수가 있지만, 7차부터 공부한 세대에게는 저게 더 당연히 인식이 될 수가 있고, '왜 문과인데 과탐과 미적을 해야하고, 국사는 어차피 1학년때 공부하는데 문제될게 뭐가 있냐'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7차 이전에 공부 했던 분들이 '우리는 배웠는데 쟤들은 안배우네?' 이런 식으로 불만을 가지는건 당연하지만, 둘 다 공부했던 제 입장에서 꼭 국사는 필수가 되어야 하고 6차 처럼 이과와 문과가 다 비슷한 과목들을 배워야 한다는 것 역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사 문제에 관해서 위에서 어떤 분이 얘기해주신 것처럼, 1학년때 공부를 하게 되고, 대학때 국사를 전공하지 않을바에 사회생활에서 수능때 국사를 선택한 사람이나 안한 사람이나 결국 비슷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국사를 수능때 공부 안한다고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없어질 것이란 생각도 너무 극단적인것 같고요.
05/07/29 12:38
좀 오해하실수도 있어 이렇게 리플답니다.
분명 국사는 수능시험때는 선택과목입니다. 하지만 1학년때 배우고 내신시험도 치르는 과목입니다. 또 사탐의 경우라도 이과생들도 내신시험을 보는 과목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문과생의 경우라도 과탐의 경우에도 문과생들이 수능을 치진 않지만 내신시험을 보기도 하고요.(문과생의 경우는 2학년때는 생활과학이라는 과목과 3학년때는 과탐 과목중에서 하나, 이과생의 경우에는 2학년때는 사회문화, 3학년때는 사탐중 택일. 물론 학교마다 과목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안배우는 학교도 있을수도 있겠군요) 결론적으로는 이 글의 논지가 "국사를 필수선택과목으로하자" 이지 "왜 국사를 배우지 않냐" 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분명 국사는 배웁니다. 하지만 수능에선 선택과목이기 때문에(서울대 지망하는 학생들은 필수이지만요) 문제가 되고있는거죠. 1학년때 국사가 정규교과시간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감안했더라 하더라도 최소한 문과생에 한해서는 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변경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7/29 12:38
전 현 고 2학생입니다. 저는 이과를 선택해서 윗분들 말씀대로 사탐은 전혀 공부하지 않고 과탐, 수2, 후에 미분과 적분등을 배우게 됩니다...
기본적인 국사(청동기부터 조선 말기까지??)는 고 1때 배우고 왔습니다. 이과라고 해서 국사를 아예 모르는건 아닙니다. 다만 2학년때 근,현대사를 배우는 애들보다는 깊이가 다소 얕겠지요. 일제의 만행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배웁니다. 우리나라의 큰 사건들은 작년에 심각하게 분개하면서 친구들과 시험을 봤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필수여야 한다는 "국사"과목의 개념이 '근,현대사'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작년 국사책과 같은 내용을 또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조금은 두렵습니다...;; '빗살무늬토기부터 다시 마스터 해야한다는것인가...(덜덜덜)'
05/07/29 12:40
저의 말을 좀 오해하신듯 하군요.
현 정책이 옳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댓글들이 너무 국사를 아예 안배우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다니 말이되느냐 라는 인식이 너무 강한듯 합니다. 상대적이지만 저는 어느 수준까지의 국사 학습은 이루어지고 있다는것을 말씀드린겁니다.
05/07/29 12:48
국사를 1학년때 배우는군요. 제가 오버할 것까진 아니네요-_-; 그 정도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근현대사는 정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대학와서 저처럼 교양으로 듣는건 늦습니다-_-! 그리고 제가 미적분을 강조한 이유는 공대 와보시면 알겁니다. 원서로 700p 정도 되는 분량을 한학기에 가뿐히 다 배웁니다. 사실 한학기도 아니죠 저희 학교는 반학기만에 배웁니다-_- 게다가 교수님들이 고등학교 선생님처럼 친절하게 가르쳐 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그냥 스킵신공으로 넘어가죠~ 의대갈 사람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이과생들은 미적분을 필수로 배워야 합니다. 뭐 모르긴 몰라도 상위권 학생들은 미적분을 많이 선택할 것 같지만 말이죠.
05/07/29 12:53
이미 국사는 초등학교 사회, 중학교 국사,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역사가로 만들 생각이신가요? 이 때의 국사에는 근현대사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학년이 되어 국사/근현대사로 심화과정이 나누어 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과가 다른 학생들도 수능땐 보지 않지만 내신에 포함되는 과목을 배웁니다. 문과 학생들도 생물, 지구과학 이런거 배우고, 이과 학생들도 법과 사회니 경제니 하고 있습니다.
05/07/29 12:55
고2 학생입니다. 잘 모르시는분들이 있어서 정리좀 하려고 끼어듭니다;
일단 '국사'는 수능시 '선택'과목입니다. 서울대만 필수죠. 그리고 내용은 고대사부터 조선 후기정도의 내용까지만 자세히 서술되어 있고, 근현대사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유는 근현대사라는 과목이 생겨버렸기 때문입니다. 한국 근현대사만을 집중적으로 배우죠. 하지만 내신에서는 1학년때는 국사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으로 필수입니다. 2학년 올라가서 이과를 선택한 학생들은 사회탐구를 2,3학년 통틀어 하나정도를 배우게 되죠(물론 내신용으로만, 수능은 안보죠). 학교마다 다릅니다(2개를 배우는 학교도 있죠). 대학에서 이과라도 최소한 하나의 사회과목 이수를 요구하는 학교가 많이 때문에 거의 그럽니다. 물론 문과를 선택한 학생들도 같은 이유에서 거의 모두 최소한 하나의 과학 과목을 배웁니다. 그건 됐고... 학생의 입장에서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이과라서 과탐/사탐을 안본다...는건 뭐, 별 관심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국사를 필수로 하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중요도와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건 자명한 사실이라... 역사의식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어려운 국사는 수능 안봐도 되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5/07/29 12:57
face_2f님, 2학년이 되서 국사/근현대사로 나눠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능 국사는 1학년때 배웠던 그 책으로 끝입니다. 심화같은건 없습니다. 2학년 때 따로 근현대사를 듣는것이죠.
05/07/29 12:57
가치관의 차이 아닌가요.
국가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국사가 필수과목이 되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달리 생각하겠죠.
05/07/29 12:58
face_2f//초등학교 중학교떄 배우는 국사의 깊이와 고등학교떄 배우는 국사의 깊이가 갔다구 생각하십니까? 기껏해야 일주일에 2시간이죠 국사란시간은......그정도는 교양으로도 알아둬야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자국의 역사를요 일주일에 2시간밖에 안가르치는게 넌센스죠.....
05/07/29 12:58
수능에 들어가는 것과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수능에 들어간다면, 공부 잘하는 학생들부터 못한는 학생들까지 누구나 일단 국사책을 잡고 공부를 하여야 하거든요. 그러나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공부 잘하는 학생이야 내신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를 열심히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소홀히 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국사를 배워서 역사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까지 계속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왜곡된" 역사를 배운 일본인들에게 "역사가가 될 필요가 없기에 고1때까지만 국사를 필수로 배운" 우리나라 학생들의 역사의식이 뒤떨어질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05/07/29 12:58
교육부가 아무리 생각이 없다지만,, 위에서 몇몇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사에 대한 관심이 학생들 사이에서 사그라 들고 국사 선택이 거의 없어지는 날엔 또 국사를 필수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안할 겁니다. -_-;
05/07/29 12:59
그리고 이과에서 미적분이 '선택'이라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멉니다. 물론 명목상으로야 '선택'입니다만, 대부분의 학생들 (약 97%)의 이과 학생들이 수능에서 미적분을 선택하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과목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05/07/29 13:00
잘못 생각하시것 같군요. 국사는 다른 사회과목과 달리, 문과 이과 상관없이 고1때 공통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분명 국사가 다른과목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과목 역시 국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하다 못해 '한국지리'의 경우에도 '일제의 병참기지화 정책'과 같은 역사적인 사실들과 관련되어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경제, 정치, 윤리, 법과 사회, 사회문화 등등 어느 과목 중요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05/07/29 13:02
공통적으로 배운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수능 때 보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과학 1학년때는 물화생지 다 배우죠.
05/07/29 13:03
D.TASADAR님// 앞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듯...
개인적으로 수능이외의 내신이나 정규과정에서 국사를 충분히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국사 교육은 사료의 해석과 자료의 이해와 추론 능력만을 테스트 한다는 것이 더 옳은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일본과 자꾸 비교해서 우리가 일본보다 역사 의식이 투철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꼭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기 역사에대한 인식이 불분명한 미국과 같은 국가도 국가가 유지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견해로만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05/07/29 13:04
교육과정상 1학년때까지 국사를 배운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사와 근현대사가 구분된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려면 모두 같이 배워야죠. 그리고 국공립대라면 국어,국사는 필수 시험과목에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립대라면야 학교의 건학이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05/07/29 13:06
다른 사회과목에서 그 과목 주제의 이해와 목적을 위해 어느 정도의 국사가 곁드려져 있는 것과 국사 그 자체만을 배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윤리도 필수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법야무지게님은 잘 모르시나 본데, 옛날엔 윤리, 국사, 한국지리, 일반사회(요새 이게 있나 모르겠군요.)는 필수였고 경제, 정치,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 등은 문과 선택이었습니다. 모두 중요한 과목이지만, 그 중요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05/07/29 13:06
고 3입니다.
문과이긴 한데, 작년에 물리, 생물, 화학 배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지구과학 배우고 있구요. 친구 중에 이과 있는데, 근현대사, 사회문화 다 배우고 있습니다. 남동생도 저와 같은 문과인데 이과 과목 다 배우구요(남동생은 고 2). 저도 국사 선택 안 하긴 하지만 근현대사는 합니다. 국사는 솔직히 친구들 사이에서 표준점수 관리 힘들다고, 그래서 포기한 친구들 몇몇 있었습니다. 서울대가 국사 선택한 이후로 선택하는 애들 숫자 줄어든 건 사실이죠.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해야 한다면, 근현대사까지 필수과목으로 넣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05/07/29 13:07
김민규// 물론 초등학교때의 국사와 고등학교의 국사의 깊이는 다릅니다. 같아서도 안되고 말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국사란 것에 대해 가르친다는 걸 말하려 했던 겁니다.
05/07/29 13:09
Mediation님//
알겠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로 생각하죠. 전 다만, 요새 일본과 중국의 자태에 너무 화가 나서 그네들을 이길려면 그네들보다 역사의식이 앞서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우리나라와의 단순 비교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국력의 차이도 있고, 지리적인 차이와 문화적인 차이에서도 중국과 일본이라는 옛날부터 많은 역사적 접촉이 있었던 두 강대국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와의 비교는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05/07/29 13:09
호케// 아, 저는 국사 책에서 다뤄졌던 근현대사 부분과 수능때 필요한 근현대사 책의 부분이 깊이가 다르다 생각해서 그런 의미에서 썼습니다.
05/07/29 13:10
D.TASADAR // 일반사회에 경제, 정치 등이 포함되어 있었죠. 그리고 각각 심화된 내용을 따로 선택하는 거구요. 그리고 그 중요도의 차이는 어떻게 결정하는 겁니까? 국사가 매우 중요한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국 근현대사, 윤리 등도 매우 중요한 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이런 과목들 모두 필수선택으로 해야하나요?
05/07/29 13:11
우리나라를 알기 위해 국사를 그렇게 잘 알아야 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우주를 알기 위해 수학과학을 잘 알아야되는 것도 맞지 않을까요? 그러면 과학도 물화생지 2 수준까지 모두 필수가 되어야겠...습니다만..
많은 나라가 역사 과목은 선택으로 하고 있고, 그래도 잘만 굴러가덥니다. 무슨왕때 있던 무슨 제도가 어쩌구 이런걸 안다고 해서 우리 나라를 더 잘 알것 같지는 않습니다.
05/07/29 13:11
애시당초 수능 필수과목이어야지만 공부를 한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거였죠. 여기 계신 분들의 상당수는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 부터 해서) '2학년 때까지 영,수를 마스터 하고 3학년 때는 기타 과목을...'이 머릿속 깊이 각인되어 있지 않나요? 그 기타 과목에 들지도 못하는 예체능 과목 시간은 자습or수면시간이었구요. -_-;
그래서 지난 30년간의 교육정책은 꾸준히 내신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어 온거죠. 국사도 내신과목이니 다들 여전히 공부하겠지요? 불과 두세달 전만해도 이 곳 게시판에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잖습니까?
05/07/29 13:13
제법야무지게//
일단 저는 앞서 근현대사와 윤리는 필수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신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근현대사와 윤리는 필수로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 때는 일반사회는 경제, 정치에 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들어있고, 정치, 경제에는 그보다 좀 더 심화된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국사, 근현대사, 윤리, 일반사회 등의 과목은 필수로 해야 하고, 정치, 경제 등은 내용을 좀 더 심화하여 관심이 있고 더 자세한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선택으로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7/29 13:18
철학과 논리학, 변론술과 라틴어가 없는 한국이나 일본교육은 어차피 개편해 보았자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요. 서구교육제도가 아니라면 동양학의 여러 분과도 괜찮겠습니다만
05/07/29 13:19
현재 사회탐구 영역은 윤리.국사.세계사.근현대사.경제.정치.법과사회.경제지리.세계지리.한국지리.사회문화 11과목중 최대4개선택입니다 한국지리>사회문화>근현대사>윤리>국사...순서등으로 시험을 많이 응시하더군요
05/07/29 13:19
D.TASADAR // 무조건 국사를 선택해서 심화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건 경직된 사고 같습니다. 1학년때까지 배운 국사를 바탕으로, 국사를 선택하면 더 심회되어 배우는 것이고, 선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과목에 연관되기 때문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독도문제만 봐도 그렇습니다. 한국지리 시간에도 독도의 가치를 배우면서 왜 독도가 한국의 땅인지 역사적 사실과 관련되어 배웁니다. 선택하면 더 깊게 공부하는 것도 선택하지않는다 하더라도 다른과목에서 연관되기 때문에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05/07/29 13:22
그리고 국사, 윤리, 근현대사가 필수로 되면 다른 과목들이 너무 소홀하게 다뤄질 것은 뻔합니다. 경제, 정치, 법과 사회 등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 중요한 것들 중요서 본인의 판단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05/07/29 13:26
제법야무지게//
정치, 경제, 법과 사회 등에서 정말 필수적인 건 일반사회에 다 있었습니다. 제가 님과는 교육 받은 세대가 틀린 것 같아 확실히 말씀드리긴 좀 그렇습니다만.
05/07/29 13:27
교육이 언젠가부터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국사는 이 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상식'입니다. 모두 다 알고있고, 알고 있어야 하는게 무슨 특별한 이득이 있고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걸 모른다는게 부끄러운 일이지요. 교육이 아이들에게 부끄러워도 돈만 잘벌면 괜찮아-라고 가르치진 않았으면 하는데....
05/07/29 13:29
그 상식정도는 이미 고1 수준의 국사라면 배우고 있죠. 그러면 현재 4,50대로 살아가고 계신 우리 부모님 세대나 그 윗 세대들은 그 상식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들이 국사 선택 안한 고등학생들보다 그 상식정도가 더 높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05/07/29 13:29
제법야무지게//
그리고 적어도 저희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국사"나 "윤리"가 심화된 "정치", "경제" 보다는 훨씬 중요하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에서 "국사"와 "윤리" 수준으로 중요한 것들은 "일반사회"에 다 있으니까 말이죠.
05/07/29 13:30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뼈빠지게 공부했는데 너희들은
왜 안하느냐'라고 불평하시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생각을 해봅시다. 과연 국사를 전혀 안배운다고 해서 '나라의 역사'를 전혀 모를까요?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고1때 다 배우고, 조금 더 관심이 있으면 문과로 가서 국사라는 과목을 선택해서 배울 수도 있는 것이구요. 주관적인 잣대로 필수과목을 지정해서 이거는 반드시 배워야 한다 라는 거 자체가 우리나라가 양산했던 주입식 교육의 폐단이 아닐까요? 저는 제발 나이조금 먹으신분들께서 자기세대에는 해야만 했던 일을 지금 세대가 안한다고 해서 이거는 반드시 해야한다라는 생각들을 집어치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이런 글이 있었죠. 군대에 관한. 정말 씁쓸하네요
05/07/29 13:30
D.TASADAR님//지금은 일반 사회가 없어지고 다른 선택과목들로 나뉘면서 그 부분이 더 심화되었습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선택과목 정렬해주시면서 일반사회가 없는게 보이는데, 못 보셨나요? 국사가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것도 더 중요하고 또 다른 과목을 전공하기 위해 국사 말고 자신의 판단하에 더 중요한 4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를수도 있습니다. 너무 D.TASADAR님께선 꽉 막힌것 같네요. 자기만의 기준으로요.
05/07/29 13:30
mono//
비교가 잘못되었군요. 국사를 배운 40, 50 대 부모님들하고 국사 선택을 안 한 고등학생이 나중에 40, 50 세가 되었을 때를 비교하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05/07/29 13:33
mono님//
님이야말로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제가 일반사회 이야기를 꺼낸 건 제법야무지게님께서 경제와 정치 등의 과목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기에, 그 과목들 중에 정말 중요하고 필수적인 내용들을 과거 저희 시절 때 "일반사회"라는 과목으로 필수적으로 배웠다고 말씀드릴려고 한 것입니다. 글 다시 읽어 보시죠.
05/07/29 13:34
비교가 왜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상식이라면 오히려 우리 나라를 움직이고 계신 그들이 더 잘알아야 할것 아닙니까? 그리고 제 댓글의 뜻은 결국 지금 국사른 선택해서 공부하는거나 고1때 국사를 배우는거나 결국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가지게 될 국사에 관한 지식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반드시 알아야 하고 모든 국민을 역사가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그렇게 국사를 고집해서 가르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인거죠.
05/07/29 13:35
-_-;; 왜 비교가 안돼는지 모르겠다고요?
어이가 없군요. 40, 50대 부모님들은 당연히 나이와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까 옛날에 배운 것들을 까먹으실 것 아닙니까? 비교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부터 공부하고 오시죠.
05/07/29 13:36
D.TASADAR님//그러니깐 요즘엔 일반사회가 없고 그 안에 있던 주요 분야들이 새로운 선택과목으로 더 심화되서 나왔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걸 어떻게 한번에 선택해서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국사까지 반드시 공부시켜야 하는걸로 몰고있냔 말입니다. 그리고 계속 위엣분들이 고1때 공부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그렇게 강요하고 계신질 모르겠네요.
05/07/29 13:38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주신다면.. 아무래도 요새 배우신 분들이 저보단 훨씬 많이 알겠죠. 그 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좀 더 애들한테 물어보고 생각을 정리하겠습니다만.. 위에 님께서 하신 저 비교는 정말 어이가 없군요. 처음엔 실수하신 줄 알았는데.. 잘못되지 않았다고 우기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PGR의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시죠. 저게 과연 옳은 비유인지.
05/07/29 13:38
그럼 생각해보죠. 어차피 우리가 까먹게 될거면 머하러 배우죠? 솔직히 저는 재수생활도 했고 공부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다 수능을 위해 공부했을 뿐이지, 결국 대학와서 남는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님께서 지금 무슨 전공을 하시고 계시고,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역사학 관련 일을 하고 계시지 않으시다면 고등학교때 배운 국사 지식이 얼마나 D.TASADAR님의 사회 생활에 쓸모가 있었는지 묻고 싶네요. 어차피 까먹게 될거 공부해서 머하고 공부 안한다고해서 애국심이 사라지는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안그런가요?
05/07/29 13:40
또 그 비유는, 선택을 안한 고등학생도 어차피 국사에 관한 지식을 알건 다 알고 있는데, 왜 굳이 그렇게 국사는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느냐 이말입니다. 4,50대의 분들과 고등학생의 지식정도에 관한 비교를 하고자 한것도 아니고요. 정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D.TASADAR님께서 교육부쪽에 건의를 해서 국사를 필수로 넣자고 건의를 하시든지요.
05/07/29 13:42
국사를 선택하던 선택하지 않던 중학교, 고등학교때 국사는 필수적으로 배웁니다. 그리고 다른 사회과목과도 상당부분 연관됩니다. 더군다나 이번 고1때부터 내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능때 선택하지 않는다하더라도 내신공부를 위해 국사를 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수능때에서의 선택은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봅니다.
05/07/29 13:42
말씀들 듣고 보니 제가 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기분 나빴다면 사과드립니다만... mooo님.. 적어도 저에게 있어 국사는 사회 생활에 쓸모는 없었을 지언정.. 이 나라를 더 좋아하게 되는데는 쓸모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유적지를 봐도 국사책에서 억지로라도 외웠던 걸 보고 나면 괜히 뿌듯해 지더군요... 물론 사회 생활에 쓸모 없는 것들은 배우지 않으려 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분들의 생각도 이해해 드려야 하는 것이기에 더이상 제 생각을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05/07/29 13:43
저도 지금 삼수를 하고있는 선배들한테 들은거라서 확실치는 않지만..현행 사회탐구는 11개과목으로 이루어지고 그중4개의 과목을 선택하여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교육부에서는 역사라는 과목을 만들어 배점을 100점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와 같이 주고 역사라는 5교시 과목에 국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를 넣는다네요-
05/07/29 13:45
In my opinion, Korean history must be the subjects of choices we can't force people to have a mind of loving their own country. I understand every korean loves Korea but.. we can't enforce that kind of thing to every people in Korea.
05/07/29 13:48
D.TASADAR님//어차피 모든 과목이 선택이 된 이상, 학생들은 자신이 지망할 전공이나, 또는 표준점수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국사를 선택할 학생은 별로 없겠죠. -_-; 저역시 처음에 국사를 선택으로 바꾼다고 해서 상당히 아쉬웠던 사람으로써 너무 제 댓글이 국사가 필요 없다는 식으로 흐른 느낌도 있어서 난감하네요. 그리고 흥분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갈수록 흥분해서 기분 상하게 해 드린점 죄송합니다. -_-;;
05/07/29 13:58
현재 고3인 저는 물론 국사가 안되는게 좀 아쉽긴합니다. 물론 중학교 내내 고1내내 들어온게 국사지만은 수능때 선택이라는게 의아하긴 하죠.. 물론 저는 국사같은 과목 정말 좋아하고 국사시험볼때는 거의 만점 가까이 맞아왔습니다. 좀 아쉽죠. 물론 대신 저는 근현대사를 하고있습니다만 그것도 재미있습니다. 지금 서울대가 국사과목필수인건 아시죠?? 그래서 애들이 서울대권빼고는 선택을 안하려고합니다. 서울대가는 정말 전교탑권애들이 시험을 보니깐 그만큼 표준점수에서 손해를 볼꺼라는 생각속에 안보는거죠.. 대게 학교지정외에 선택한다면 사회문화나 세계사 이정도? 하지만 문과에게 과탐과 미적분을 하라는것은 너무 오바인듯 싶네요. 뭐 옛날에는 해서 고생했으니 지금도 해라 이런 논리이실수도 있겠습니다만 과탐 미적분 정말 문과에 있어서는 안될과목들이죠. 제가 이과애들을 봐도 불쌍할정도로 매달려있습니다. 사실 이과애들이야 그게 밥줄이니깐 그렇다 쳐도 문과애들이 그걸하면은 도데체 어떻게 살려는건지. 문과애들은 거의 반수이상이 수학싫어서 온것인데.. 그건아니죠
05/07/29 14:13
역사가 지워진다는 것은 기억이 지워진다는 것과 같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보물이죠. 기억이 없는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카오스 상태에 빠지게 되듯이 역사가 없는 국가도 카오스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억이 없으면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 알 수 없고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없게 됩니다. 역사가 없다면 국가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 알 수 없고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교육을 담당하는 그 정부 부처는 역사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으니 장님에게 나라의 앞날을 맡긴 꼴이군요. 한글날을 없앤 그 결정도 엄청난 과오인데 그 과오와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이 큰 과오를 또 범하고 있네요. 역사는 단순히 시험에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05/07/29 14:37
서지원//전 국사를 뼈빠지게 공부해서 억울해서 그런소리를한게아닙니다.....일본은 역사교과서 하나를 펼라구 주변국과 안좋은 관계가 되면서까지 자신들의 어린세대를 교육시키려합니다(뭐 그게 좋건 안좋건)그정도로 역사교육을 중요하다는겁니다....그렇기때문에 여기있는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거고요 그렇게 안좋은 시선으로만 쳐다보지마셨으면 좋겠네요.....
05/07/29 14:43
경제 수학 책이 정석 두배 분략이라 난감했었답니다.
경제 수학, 통계학, 미시, 거시는 물론이고 경제학 자체가 거의 모두 수학. 계량 경제학은 수학 + 프로그래밍(또는 툴 다루기) 경제학과는 팔방 미인을 원하는 모양... -_-;
05/07/29 14:56
저또한 국사는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분들 말씀처럼 근현대사에대해서도 자세히 배웠으면 합니다. 제 또래나 후배들은 근현대사의 치열했던 현장을 직,간접적으로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그때의 권력층이 저지른 악행에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05/07/29 15:11
진리탐구자님//이과 학생의 97%가 미.적을 선택한다구요??확실한가요?
제가 공대를 다니는데 이번 신입생들에게 물어보니 가~장 기본적인 미분만 알고 있는 애들이 대부분 이던데요(예를들면.x^2미분하는거 정도)..그것 조차도 모르는 애들도 많고..자연로그란말도 모르더군요.당연히 e^t도 미분못하구요.제가 생각하기에 공대 전자공학부에 올려면 미적과 행열은 배우고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른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할 겁니다.)
05/07/29 15:12
상식이 안 통하는 상황이죠.
대체 어느 나라가 자기 나라 역사를 선택으로 한단 말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죠. 역사를 제대로 안 배우니 독도가 남의 나라 땅이라고 우겨도 반박할 상식이 없는것 아닙니까. 그런 문제를 떠나서라도, 자기나라 역사, 언어, 문화를 아는 것은 어디서나 기본소양에 해당하는 것 아닌지 참 답답하군요
05/07/29 15:28
국사를 고 1때 필수로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국사 교육은 필요없다고 하는 분들.... 여러분이 배우고 있는 국사는 반쪽 짜립니다.
정작 국사에서 더 중요한 조선 후기 이후 일제시대나 현대사 부분은 배우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정확히 내용이 이전에 비해 절반밖에 안된다고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즉 여러분이 그나마 배우고 있는 역사는 절름발이 역사란 거지요. 근현대사를 선택하는 학교에서는 근현대사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배우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에서는 근현대사를 고등학교 내내 아예 펴보지도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예체능이나 상공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거의 대부분 근현대사를 선택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구요. 저 고등학교 다닐때, 대학 다닐땐 국사가 선택과목이 된다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국사와 국어는 동급으로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고 1때 배운 국사 지식? 그야 말로 얕은 지식이죠. 그것도 고2~고3 생활을 거치면서 잊는 것이 많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거나 사회 나가면 국사가 무슨 소용있냐구요? 국사는 말 그대로 기본 시사상식입니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지금 일어나는 우리나라와 주변국과의 관계를 받아들일 때, 혹은 더 큰 국제 관계를 바라볼 때, 혹은 타인과의 사소한 대화에서 조차 국사는 귀중한 상식으로 쓰이게 됩니다. 여러 분께서 말씀하신대로, 국어, 국사, 윤리 등....기본 소양 교육은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05/07/29 15:32
하지만 현재의 '교과서' 국사가 재미없는것은.
그 내용입니다. 고개를 갸웃거릴정도의 오류. 뭐 교과서로 배우는 국사는 단지 '그런 사실이 있었다' 정도 이상은 없습니다. (그나마도 몇개는 틀려있고 -_-)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고등학교 국사/세계사를 다 봐버린 상황이라.. 그때만 해도 그런갑다~하고 생각했는데 대학넘어서 사회생활하면서 책을 사보고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이것저것 사료를 찾다보니.. 교과서에서 배운건 솔직히 '상식'보다도 못한 수준이었다는겁니다.. 논점이 좀 어긋났는데. ^^ '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돌려야겠지만 '교과서'를 패치하지 않는 이상.. 실제 상식이나 교양으로서 도움이 안될것 같습니다... ;;;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바보로 만들려면.. 정확한 '국어'와 '역사'를 가르치지만 않으면 된다는 말이 있죠.. 쩝..
05/07/29 15:37
Yang님..
현행 국사 교과서가 오류도 많고 배우는 내용도 재미없을 뿐더러(물론 재미있어 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내용도 상당히 많이 부실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학계에서 정설로 인정되고 있는 사실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을 구분해서 좀 더 정확하고 재미있고 배울만한 국사 교과서를 만든다면...-_-;;;; 지금보다 국사 교과서가 배이상 두꺼워 지거나 국사 시수를 배이상 늘려야만 합니다. 딜레마인거죠..-_-;;;;;;
05/07/29 15:43
여담이지만 초등학교도 국사(사회) 배웁니다. 5 - 6학년때 대략적인 단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과정과 문화 등을 배웁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이 뭔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사회'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위인전이나 기타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지 않습니다. 거의 교과서에서 접하는게 다 일것입니다. 교과서의 내용은 재미보다는 사실을 기술해야 하므로 재미가 없고 너무 광범위해서 시험 (안치는 곳도 있지만)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 점수도 국어나 수학보다 더 낮게 나옵니다.
p.s) 개인적으로 사극을 만들땐 좀 더 사실적이고 충실한 내용을 방영했으면 합니다. 시청률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겠지만 지금 초등학교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원균은 명장이었다'라는 말을 안한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책보다는 컴이나 tv에 물들여가는 세대이기 때문에 사극을 제작할때에는 좀 더 신중함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05/07/29 15:44
영혼의 귀천님 / 솔직히 말하면 지금의 국사교과서 크기는.. 너무 얇습니다 -_-
뭐 국사 시수를 배까지 늘리라고도 안합니다. 최소한의 보정은 필요하다고 생각중인거죠. '그 최소한의 보정'도 안되어 있는게 현행 국사교과서다 보니 말입니다.. 딜레마는 딜레마군요. ^^ 차라리 시수를 맞춰서 국어/국사 통합부분을 신설하면 지금 고등학생 머리는 터져나갈까요. -_-;; (..졸업한 사람이 할 이야기는 아닌가....)
05/07/29 16:22
백수모드님// 거의 대부분에 학생들이 미분과 적분을 선택하는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게 선택이라는 거죠.. 그리고 미분과적분 선택 97%는 수리가형을 보는 학생에 경우고.. 이과학생중에 수리나형을 보고 이공계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치죠-_-;; 지금의 과정으로 공통수학,수1하고 끝입니다..
05/07/29 16:26
Yang님 그렇습니다. 그래서 딜레마인거죠.
반쪽짜리 배우면서도 양이 많다, 내용이 어렵다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들인데 분량을 늘리고, 시수를 늘리게 돼면 고등학생들이 촛불집회 할지도...-_-;;;;;;; Ange Garden님 맞습니다. 옛날엔 위인전 정도는 어릴때 기본으로 읽어주는 센스가 있었는데....(국민학교 시절 학급문고에 한 두권쯤은 꼭 끼어 있던 위인전들.....) 요즘 학생들(특히 7차 교육과정 이후 학생들....)은 위인전조차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사 수업하면서 '이순신 위인전 다들 읽어봤지?'라고 물으면 대다수 학생이 '아니오~'라고 대답한답니다. 지난 학기에 학생들이 국사 관련해서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 '선생님 자미부인은 실제 인물이에요? 수애도 진짜 있었어요?'였습니다.-_-;;;;
05/07/29 16:29
어차피 시대가 변했습니다.. 왕건,용의눈물 같이 역사적인 메시지가 강하면서도 재밌는 사극을 방영하는쪽이 차라리 낳을듯..-_- 어렸을때 왕건,용의눈물,왕과비 이런거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제국의 아침부턴 안봤으므로 패쓰
05/07/29 16:51
문과에서 미적분과 과탐을 공부 안해도 된다는 말이 나오는것 자체가 놀랍네요..
지금시대는 과학시대입니다. 최소한의 과학적 지식은 갖추어야죠. 문과에서 과탐을 배운다고해서 심화된것을 배우는것도 아니고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때 배우던것에 조금 추가된 정도 뿐입니다. 물론 이과에서 사탐을 공부 안하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이공계 계열 학생은 연구나 하라는 소리도 아니고.. 이런말 하면 욕하실지 모르겠으나, 문과에서 미적분을 배운다고 해도 그건 수2에서 나오는 미적분일테고, 그정도는 노력만 하면 누구나 다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나오는 수준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다항함수의 미적분도 안배운다는 건..말이 안됩니다..
05/07/29 16:52
그래도 문과에서 왜 과학과 수학을 배워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정책 짜시는 분들이 최소한의 과학적 지식만 있어도 많은 돈이 절약되고, 탁상공론 같은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 입니다. 이공계에서 사탐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이공계 나왔다고 해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외국에는 오히려 이공계출신 CEO가 많습니다.
05/07/29 17:03
최강정석님//
아마 아닐 듯 싶은데요... 7차 교육과정이 문제가 많다는 말은 많이 들려오고 있지만, 워낙에 돈을 많이 들여서 만들어 놓은 과정이라서 내용으로만 본다면 바로 8차 작업 착수해야 하지만 돈이 없어서 8차 교육과정 착수도 못하고 있다는 말이 있죠...
05/07/29 17:25
역사란 과연 선택의 문제일까 생각해 봅니다.
역사란 과거의 사실이 모여 있는것이지요. 물론 기록된것만 입니다. 역사가 과거의 기록만 이라면 왜 역사를 공부 해야 하는것일까요. 왜 일본은 역사 교과서에 집착을 보이고 중국도 고구려와 대륙백제,발해를 자신의 역사라 우길까요... 역사는 선택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순간 행하는 모든일들이 모여 역사이며 그역사는 한 나라의 혼이기 때문에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어떤 나라이든 그나라의 최전성기가 오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그것은 역사서 편저 입니다. 왜그럴까요(물론 종교,및 정치체체의 확립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바로 국민의 정신적 단결이 나라의 발전에 필수 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개인이 일을 잘하고 연구를 잘한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나라의 발전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왜곡된 역사관을 배우지않고 기본(저는 역사와 국어 그리고 철학이라 생각합니다)을 제대로 배웠다면 지금의 개념 상실의 시대는 오지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말이 헛나간 경향이 있는데요..결론은 제대로된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서 (책의 내용이 많으면 어떻습니까..배우면 돼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필수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위에 어느분이 국수주의 이야기를 하신분이 있는데 민족주의가 중용을 벗어나면 국수주의가 됩니다... 그건 역사의 자부심과는 다른 이야기이죠..국사를 교육하기 때문에 국수주의가 된다는것은 사람을 찌를수 있기때문에 칼을 사용하지 말자와 똑같은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05/07/29 17:41
초핀//미국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됐쬬? 미국역사는 심지어 자세는 모르더라고 외국인이더라도 뭐 남북전쟁이다 어쩐다 알지않습니까;;하지만 아시아와 유렵은 다르죠;;;;;근 2천년이 넘는역사들을 가지고있지않습니까;;
05/07/29 18:10
현 재수하는 학생입니다.
최강정석님 /// 근거없는 낭설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다른분들이 역사가 중요하다 어쩌다 하셔도.. 정작 수험생들은 늘어나는 과목을 싫어했지 좋아하진 않죠;; 저도 이과생이지만 국사를 좋아했지만.. 뭐 수능에 국사나온다면 결사반대할껍니다-ㅁ-
05/07/29 18:24
고1때 국사를 배우고, 또 그 책에 근현대사 내용이 약간 들어가있지만...... 2학년때 문과에서 배운다고 안하던데요 -_-; 사실, 진도 빼기에도 그 두꺼운 국사책 한 권은 버겁습니다 -_-;;;;;
05/07/29 19:22
6차 교육 과정떄 처럼 탐구영역에과탐 사탐 함꼐 치는 그떄가 ..그립군요...국사도 필히 포함이고 과탐도필히 포함이라서......이런 논란글이 필요 없을정도로....옛날의 6차 교육과정때 탐구영역 정말 좋았는데 교육부 무슨생각으로 과탐 사탐 따로 보게 하는겁니까? 그전 선배님들은 탐구영역이 사탐 과탐 합해져있어서 문과라도 과학을 공부하고 이과라도 사탐을 공부 하고 이런게 ..그립죠..국사도 당연히 보고요 근현대사도 당연히 보고요..게다가 범위가 광범위 하기때문에 그당시 시험 본 선배님들은 국사 교과서 전체를 봣겟지요. 이런논란글이 필요 없을정돕니다
05/07/29 19:27
흠...심화미적분은 고2인 내가 공부해도 쉬운데..
필수해도 상관없을거 같고 물리2는 압박..-_- 그래도 문과 제2외국어 공부하는거보단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ㅋ
05/07/29 20:01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근현대사, 경제, 정치, 법과 사회 등이 필수 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저와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무슨 과목이 필수가 되어야 한다는 건, 정말 하나로 의견을 모으기 힘들겁니다.
05/07/30 16:04
미국이야 역사해봤자 얼마나 되겠습니까...가르칠거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가뜩이나 역사문제가 문제인 이시기에..높으신 분들은 무슨 생각인지...
05/07/30 20:10
착각하시는데요 수능 국사랑 중학교 고1때 배우는 국사랑 내용 똑같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와 최근시대까지는 아예 안배웁니다
그리고 국사를 선택하면 마치 독도문제나 고구려문제등을 반박할수 있으리라 믿으시는데 그런내용 심화적으로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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