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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9 09:57
날라는 최연성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리치와 퓨전해야 하고,
리치는 저그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날라와 퓨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7/29 10:04
글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근데 마지막 줄에 '하나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는데 그 시대가 저그인가요?테란인가요? 저그인가?전체적으로 보면 저그같기도 하지만.. 저그의 시대는 끝나지 않을거라는 생각입니다.스타크래프트 마지막 엔딩을 보더라도 저그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종족이거든요.그 끈질긴 생명력과 번식력,끝없이 진화를 갈구하는 몸부림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종족입니다.멋진 종족이죠..현재 프로게이머들도 몸소 보여주고 있구요.근데 요새 프로토스가 좋아지네..
05/07/29 10:09
정말 좋은 글이네요.
글 너무 잘쓰시네요~이상과 현실의 대비가 아주 멋지네요. 강민선수가 제시하면 박정석선수가 구현한다라. 정말 멋지네요. 이미 그들은 상당부분 퓨전했다고 봅니다. 알게모르게. 근데 그냥//날라가 최연성의 벽을 넘어야한다는 점에서 리치와 퓨전해야한다면 리치는 나다의 벽을 넘기위해 날라와 퓨전해야할까요? 날라선수는 정말 운영이 좋은 선수지요. 리치선수는 생산과 전투의 컨트롤이 극에 달했구요. 그들이 점점 퓨전하는, 서로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그들의 팬으로서 정말 기쁩니다.
05/07/29 10:26
제리맥과이어//
그렇게 선수의 특징을 똑 부러지게 나누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강민은 운영, 박정석 생산&컨트롤 이런식으로요^^;; 강민선수 박정석선수 둘 다 운영 생산 컨트롤 다 뛰어나지만, 단지 강민선수의 스타일이 최연성선수에게 약하고 박정석선수 스타일이 상성상 나다에게 약한 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그 다른 스타일을 서로 합쳐가며, 적재적소에 그 능력을 사용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_+
05/07/29 10:27
추게에 쓰신 '날라, 리치와 퓨전하라'의 글이 왜 또 올라와 있는가 했습니다. ^^ 새로이 '리치, 날라와 퓨전하라'라는 글이군요.
오랜만에 sylent님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역시 '추게로~!'를 외치게 만드는 글이네요.
05/07/29 10:33
물론 리치는 나다 라는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적이 있지만, 그에게 주어진 제 1의 과제는 저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저그전은 너무 (sylent님이 글에서 언급했듯이)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05/07/29 10:36
종말을 맞이하는 시대는 테란의시대 저그의시대 도 아닌
[암울한 프로토스]의 시대 라고 생각합니다. 종족편애는 없지만 한 프로게이머의 분별없는 팬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프로토스시대에는 피로물든 악마와 꿈꾸는영웅의 혈투가 벌어지길 바랄뿐입니다. 전 악의 편 입니다. 하하하하
05/07/29 10:44
잘봤습니다.
플토의 팬으로써 최근 양대리그에 많은 수의 플토 게이머들이 포진되어 있음이 어찌나 반가운지. 여러의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치의 우승도 다음 리그 그들의 활약도.
05/07/29 10:51
우리들의 마음속에서는 지금 하나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다음은 프로토스의 세상이다.
스타 지금은 접었지만 프로토스만 연구하고 생각했던 유저로써! 마지막에 진짜 소름이 돋습니다...... 특히 이 문구 "다음은 프로토스의 세상이다"
05/07/29 11:10
저도 마지막 문장에 전율이..... 잘 보고 갑니다^^
sylent님 겸손쟁이~ 이런 글이 어떻게 B급입니까! 저에게는 S급입니다^^
05/07/29 11:10
sylent님이 휴가 나오실 때마다 좋은 글을 읽는 즐거움이 하나씩 쌓이는군요.^^ 제목만 보고 예전 글을 다시 올리셨나? 했네요.
05/07/29 11:11
리치와 날라 .. 이름하여 날치조합..-_- 이름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두 선수 같은팀으로서 같은목표를 향해 서로를 채찍질할수 있는 현실이 너무 좋네요.. 두 선수 모두다 화이팅입니다.
05/07/29 11:59
유독 관심과 애착이가는 프로토스유저분들,,,
그중에서도 언제나 뜨겁게 응원하게되고, 기대하게되는 리치와 날라,,, 몇년이 지난 후에도,,,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수 있길,, 진정으로 바래봅니다,,,^^
05/07/29 12:40
쿠우님의 말에 공감이가네요..강민과 박정석이둘이 합치면...
근데 한편으론...최연성과 이윤열이합치면...강민 박정석 이둘보다 더 무시무시할것같다고 드는 생각은 멀까요..;;난 프로토스 유저인데..ㅠ
05/07/29 13:37
잘읽었습니다-
날라와 리치가 한팀에 몸담고 있다는 것에 이상하게 아쉬웠던 사람입니다만-(덕분에 프로토스내의 경쟁관계가 동맹관계로 변화되었다는 점이 각 선수의 날카로운 특징을 다듬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시적인 측면에서 선수 개개인이 아닌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두선수가 이루어 내고 있는 시너지는, 그리고 그 기대치는 괄목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해야하지만 그 결과는 꼭 멋질겁니다. 아자 프로토스!
05/07/29 13:41
잘읽었습니다.
제느낌도 앞으로는 프로토스가 더욱 약진 할것 같습니다. 왠지 요새 강민선수나 박정석 선수를 보면 질거같지 않더군요. 프로토스 화이팅!!!
05/07/29 13:46
게시판을 보니 군대에 가시는것 같던데 글을 남기신걸 보니 의가사 제대를 하신건지 아니면 휴가나 외박 나와서 작성하신건지요?
나이가 적지 않은데 군생활 하시기 힘드시겠습니다. 좋은글 읽어서 반가웠습니다.
05/07/29 14:22
퓨전을 하고 있긴 한데.. 박정석선수가 일방적으로 강민선수의 스타일을 흡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민선수 요세 성적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강민이 이기는 경기에서 박정석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던 경기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강민스러움만을 더 갈고 닦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강민 선수의 진보적인 철학이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면, 박정석 선수는 이를 현실 세계에 반영하여 해석하고 구현하고 실천" 이말이 정말 와 닿네요.... 요세 보여주는 박정석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극으로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강민선수는 이제 올라가 있는 개인전리그에서 지금까지 박정석선수보다 못했던 것들을 만회해야 겠죠..;; 박정석/강민 화이팅입니다..
05/07/29 14:55
정말 글솜씨 대단하십니다. 강민과 박정석, 이 둘을 소재로 한 비슷한 글을 예전 운영진 한 분이 쓰신적이 있는데(이리 와 내꿈에 태워줄께 였나...) 비슷한 논지의 글인데도 필력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명쾌한 글 잘 읽었읍니다.
05/07/29 15:48
Frank Lampard님/ 두 글의 내용도 조금은 다르려니와 스타일도 완전히 다른 데 두 글의 차이를 필력의 차이라 하시면 조금 난감하지 않을까요 ^^;
프로토스를 이끄는 날치를 항상 응원합니다. Nal_cH 화이팅 !
05/07/29 17:01
Frank Lampard님// "걱정마..."의 팬으로서 조금 섭섭한 댓글이네요. 주인공만 같다뿐이지 전혀 다른 글을 비교하시는 것도 그렇고, 항즐이님의 필력이 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판타지문학을 안좋아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다행히도 이 두 선수가 장기계약을 했기에 앞으로 싱크로율은 더 높아질 것 같네요..^^ 신세기의 도래, 그 현장을 목도하는 증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추게로!!!
05/07/29 17:42
비슷한 논지의 리플인데도 독해력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이런 리플 달면 공격적인 리플이 되는건가요? 음.. 필력의 기준을 논리 정연함, 명쾌함만으로 하기에는 아쉽죠. ----------------------------------------------------------------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05/07/29 21:22
sylent님의 글은 읽을 때마다 솔직히 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네요 -_-;
글을 멋있게 쓰시려고 해서 그런지 쓸데없이 화려한 수식어들도 너무 많고 부적절하게 쓰인 단어들도 많고 ;; 어찌보면 단순한 내용을 지나치게 화려한 필체로 꾸미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좀 거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글 쓰시는 sylent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위트넘치는 SEIJI님의 글이 제일 좋더군요. 그냥 제 생각일뿐이니까 욕하지 말아주세요
05/07/30 10:54
하루님 말처럼 화려한 수식어로 꾸며 거북한 글이 있고 글에 그런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글이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후자같네요..
좋은글 읽고갑니다.
05/07/30 11:19
저도 묵향지기처럼 화려한 수식어를 억지로 써서 글 자체를 안좋게 만드는 경우가 있고 그 화려한 필체를 통해 글재미의 증폭효과를 주는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sylent 님 글은 확실히 후자쪽같군요.. 읽을때마다 너무 재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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