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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8 18:26
조금전, 제가 즐겨 찾는 모사이트에 "긴 급 뉴 스" 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서 봤더니 금자씨 스포였다는..................-_-
05/07/28 19:42
스포일러... 라는 말 자체가 크게 필요없는 영화인데-_-;;; 암튼 어딜가나 평이 비슷하네요. 재미있다 라거나 아니면 보지마세요 비추! 라고 딱히 정하기 힘든 평가들이 많더군요.
05/07/28 20:4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번 영화는 저번 올드보이 만큼 대중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음..왠지 예술 영화를 본 기분이랄까요?-_-; 중간중간의 유머러스와 까메오 출연은 물론 굉장히 재밌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느낌이 그렇더군요. 암튼 스토리라인도 약간 빈약한 느낌이고(반전이 있을줄....;;)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것 같습니다.
05/07/28 20:51
저도 방금가서 보고왔는데..
복수는 나의것하고 올드보이에 나왔던 왠만한 배우들은 다 카메오로 나온것 같더라구요.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 세편중에선 가장 별루인것 같지만 그래도 웬만한 다른 범작들보다는 나은..
05/07/28 21:02
복수는 나의것을 아직도 못봤기 때문에...
일단.. 올드보이와 비교를 해보면 올드보이는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최민식씨의 롱테이크 망치 격투신이라던가.. 이빨 고문등.. 굉장히 사실 그대로를 묘사한 듯한 연출이었죠. 하지만 금자씨는 정 반대로 회화적인 연출이 주를 이루더군요. 금자씨 얼굴에서 빛이 난다던가. 금자씨의 방 디자인 등이 말이죠. 스토리는... 사실 복수극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복수를 하기위한 과정보다는 복수를 할 때의 심리, 그리고 복수를 한 다음의 이야기를 더 중점적으로 다루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장면은 일행들이 금자씨에게 계좌번호를 적어주는 장면.. 네.. 역시 중요한 건 돈이죠..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보았습니다만... 조금은 급하게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시사회 3일전에 편집이 끝났었다죠) 어쨌든 이영애씨의 연기 변신은 성공적으로 끝난 듯 합니다. 역시.. 한이 맺힌 여자는 무서워요.. 그리고 최민식씨가 연기한 캐릭터... 정말 싸이코라고밖에는..-_-;;
05/07/29 00:43
하늘호수// 저도 류승완씨 못찾았답니다... 엔딩크레딧에.. 우정출연에
류승완씨 나왔을때.. 헉.. 하며.. 왜 못찼았을까.. 했답니다.. 찾으신 분은 어느 장면에 나오신지 좀 알려주세요~~
05/07/29 16:48
반전은 없구요... 백선생과 금자씨의 관계, 그리고 백선생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시나리오가 기우뚱하는데. 그런 이해는 소설에 보면 좀 더 설명되어있으니 영화보시고 그부분은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무난한 재밌는 영화보시려면 동막골이 더 낫구요, 박찬욱식 페르소나를 즐기시는 매니아라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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