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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8 13:14:29
Name 중년의 럴커
Subject 개인적으로 조지명식에 바라는 몇가지 사안들.
어제 조 지명식을 재방으로 보았습니다.

지난 몇번의 조지명식을 보면서 안타까운 점들이 있어서 몇자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먼저 시간을 좀 줄였으면 합니다.  두시간 넘게 진행되는 시간은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제도 몇일 후 있을 프로리그 결승전 준비에 매진해야할 선수들을 포함한 많은 이 많은 시간동안 대기석에 앉아서 팬들과 카메라의 시선에 신경쓰면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이 안쓰럽더군요.  개인적으로 진행을 좀 더 집약하고 매끄럽게 한다면 충분히 1시간 정도로 절차를 간소화 시킬 수 있겠습니다.  방송 기획 문제라면 적어도 선수들이 출연하는 시간은 축약시키고 전반부에 출전 선수들에 대한 영상자료들로 구성을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두번째로 말을 좀 아꼈으면 합니다.  진행자 분이 캐스터 한명, 해설 한명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어제도 해설이 두분이나 계시다 보니까 중복되는 내용은 물론 엇박자가 조금 눈에 띄이더군요. 특히 김도형씨가 끼어드시려고 무척 노력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왔습니다.   극적인 요소를 만들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너무 말을 만들다보니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부분부분이 많았습니다.  너무 복수니, 명분이니 그런 것 말고, 다들 사이 좋은 선수들 갈라 놓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WWF도 아니지 않습니까?

팀 중복 문제도 좀 자유로웠으면 합니다.  같은 팀에 소속해있는 선수들간의 대결은 쉽게 보기 힘들지 않습니까?  적어도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에서라도 소속팀 중복을 떠나서 대결을 좀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최연성 대결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팀의 명예를 걸고 하는 프로리그가 통합 리그로 좀 더 권위를 가지게 된 지금, 자유롭게 쉽게 보지 못할 대결이 개인 리그에서는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좀 더 나아가면 종족 배분 문제도 해당 되겠습니다.  꼭 한조에 테란-저그-프로토스가 다 들어가야 한다는 법칙이 왜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냥 자유롭게 자기가 경기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 않는 자리 좀 편하게 해주십시오.  체력적으로 부담되지 않도록 하고, 밥이나 음료 좀 먹여 주세요.  6시에서 8시 넘어서까지 물한모금 재대로 못먹는 선수들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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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05/07/28 13:20
수정 아이콘
팀배분은 종족배분과 같은 강제가 아니라서 뭐 예를 들자면 조용호선수가 박정석선수를 찍을 수도 있지만 같은 팀끼리 붙으면 껄끄러워서 선수들이 그것을 바라지 않는 거죠
마동왕
05/07/28 13:20
수정 아이콘
팀중복은 규칙이 아니고 선수들이 원치 않는거니 어쩔 수 없고, 정말 종족 배분은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선수 구애받지 않고 뽑을 수 있으면 안됩니까?
05/07/28 13:21
수정 아이콘
같은팀원을 못뽑는 규정은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냥 같은팀뽑아서 득될게 없으니 안뽑는거죠
05/07/28 13:22
수정 아이콘
종족배분은 사라져야할거같습니다.
보통 지명식 후반에 가면 이미 선수들이 어디갈지 정해져버려서 보는재미도 없어집니다.
특히 어제는 중반에 이미 거의다 결정나버렷구요
아니랄 수...
05/07/28 13:30
수정 아이콘
최소 음료마실 시간은 있지 않나요?...-.- 중간에 한 20분정도 광고할 때...그리고 밥은 그전에 먹고 오거나 끝나고 먹으면 되는거고...요건 좀 아닌것 같음...
낭만토스
05/07/28 13:33
수정 아이콘
아니면 엠겜처럼 조 추첨식을.... 위에도 나왔지만 어제는 중반때 거의 윤곽이 잡혀서... 별로 재미가 없더라고요.
05/07/28 13:35
수정 아이콘
중년의럴커님이 말씀하신 첫번째 사안을 그리 공감이 가지 않는군요.
스타리그 조지명식이라함은 그 대회의 개최를 알림과 동시에, 그곳에 오른 16인의 선수들을 축하하고, 잠시나마 선수들의 성격과 특이사항 등을 알 수 있는 선수와 팬 모두를 위한 이벤트적인 자리입니다.

어제 조지명식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한선수당 질문은 채 5개도 되지 않았는데 그정도의 시간이 쓰였습니다. 성급해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조지명식의 시간이 단축된다면 어떨까요?
질문과 카메라는 자연스럽게 인기선수에게만 몰리게 되고 팬들이 별로 없는 신예선수들은 그곳에 그저 자리마나 채워주는 사람이 될 께 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종족의 럴커님의 첫번째 사안은 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사안은 첫번째 사안과 같은 맥락의 내용이군요.

세번째 사안, 특히 종족 배분 문제는 정말 공감합니다. 한주에 한조씩 경기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왜 종족 배분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번째 사안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어제 보니까 인체공학 의자더군요. 조지명식 쉬는 시간에 선수들 물 정도는 마실겁니다.
지옥천사
05/07/28 13:36
수정 아이콘
저도 종족배분은 사라지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실상 조지명식에서는 종족배분은 강제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팀배분 역시 선수들이 매우 민감하게 신경쓰고 있으므로 이 두가지가 동시에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수들은 팀배분과 종족배분을 동시에 신경써야 하다보니 경우의 수가 줄어들고 시드를 가진 선수들이 한번 지명하고 나면 대략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이 다 되어버려서 흥미가 떨어지게 되는거 같아요.

종족배분을 하는 이유가 다양한 종족간 경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종족배분을 하지 않더라도 한 조에 같은 종족 네명이 몰리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으며 그렇게 된다면 상위 라운드에서 충분히 다른 종족전을 보여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Michel de laf Heaven
05/07/28 13:41
수정 아이콘
난왜님// 지극히 자연스러운 드라군 놀이^^;;
댑빵큐티이영
05/07/28 13:42
수정 아이콘
같은팀대결은 엠겜에서 많이볼수있잖아요.
그리고 그러면 많이진출한 SK나KTF같은 팀들에게 손해가크죠..
1명진출한팀은 괜찮겠지만..
종족배분문제는 어느정도 찬성하는바입니다
그래도 많은 종족전을 볼수있다는 장점도있습니다..
나야토
05/07/28 13:45
수정 아이콘
종족배분을 하게 된 이유는 같은 종족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3종족이 있고 그에 따라 3개의 이종족간 대결과 3개의 동종족간 대결이 있습니다. 보다 더 다수의 분들은 동종족간 대결보다는 이종족간 대결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종족배분이 없어지면 동종족간 대결은 16강전에 한해서 지금보다 더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8강 4강 결승전 등에서는 동종족간 대결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굳이 16강 전에서까지 동종족을 보고파할 이유는 업다고 봅니다.
윈디어
05/07/28 13:46
수정 아이콘
종족배분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세네명 정도 올라온 소수 종족이 8강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는 확률이 늘어나서 8강에 두종족만 올라가고 4강, 결승에서 한종족, 두종족만 나오는 일이 반복될 수도 있으니...
팀원을 피하는 사람의 도리상 얼굴 맞대며 같이 사는데 힘들기때문이 아닌가 하는
05/07/28 13:55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은 학술세미나가 아닙니다= =;;
밥은 그거 한끼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는거고..8시이후에 집단회식해도 되고; 그렇게 이야기하면 야구선수들은 어떻게 하라고..

그리고 대결을 바란다고 하시면서 복수나 명분..뭐 이런건 싫다고 하시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편 동료랑 싸우는게 복수하는 거 보다 더 피튀기는 것일 텐데요.(어짜피 팀배분은 선수들이 암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구요)

시간을 줄이는 것과...메가 스튜디오 같은 데 보단 소극장 같은 거 하나 빌려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보니까 소음문제가 좀 심각하더군요.
05/07/28 13:58
수정 아이콘
메가 스튜디오 그 막대 하나만 없어졌으면
히꾸임
05/07/28 14:05
수정 아이콘
종족배분은 꼭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종족배분을 안한다면 한조에 특정종족이 몰릴수도있고
만약 그렇게된다면 8강 4강에 올라갈수록 종족비율 맞지않을확률이 높아지죠
그리고 이번스타리그처럼 테란이 4명이 올라왔을떄 종족배분을 하지않고 한조에 테란이 2명이 속하게된다면
다른조는 테란이 하나도없게되어 재미가 약간 떨어진다고 봅니다

조지명식의 의도는 조를 편성하는것도 있지만 위엣분 말씀처럼 리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신예를 만나보는것과
스타리그 진출자들과의 대화라는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중후반에 거의 결정되기때문에 떨어지는 재미는 어느정도 보완된다고 봐야죠
산재..싫어
05/07/28 14: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복수나 명분 실리등이 부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좋은 선수 갈라 놓다니요. 그들은 프로고 서로간의 경쟁자 들입니다. 대결구도와 라이벌 리벤지 매치등이 스타리그의 흥행과 성장에 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방송사에서도 그점을 노리고 계속 부각시키는것 아니겠습니까.
열씨미
05/07/28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우선 시간을 좀 줄이자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너무 필요이상으로 조추첨이 길다고 느껴집니다..하지만 종족배분 문제에 있어서는 종족배분 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종족 싸움이 예전보다 겜내용면에서 많이 흥미로워지긴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은 동족전보다 이종족간의 경기를 훨씬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같은 팀 배분문제는..위에 많은분들이 써주셨듯이 현재 그런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고, 선수들 스스로의 선택이며, 글쓰신분처럼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같은 팀원 간의 대결이 재밌을지는 몰라도..그렇게 되었을 경우, 같은팀원끼리 붙어야 되는 선수들이 받을 고통도 좀 생각해주셔야죠. 같은팀원을 이기고 올라가야하는 심리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일단 같은숙소에서 먹고 자는 그들인데 같은팀원끼리 붙으면 연습하기도 정말 힘들다고 하지 않습니까. 잘은 모르지만 둘중 한명이 아예 숙소를 나가서 다른데서 연습하거나, 한명 자는동안 연습해야하거나..그렇다고 들었는데..
05/07/28 14:1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 팀 배분, 종족 배분이 필요할는지 의문입니다. 당골왕배 B조(김동진, 변길섭, 서지훈, 최연성) 재미있었어요.
sgoodsq289
05/07/28 14:18
수정 아이콘
좀 빨리 빨리 좀 진행됬으면 좋겠는데;;;;;;; 무지하게 답답하더군요....
해설자들 말좀 그만하고....... 똑같은말 반복하고 게다가 또 더듬거리고;;
그럴시간 있으면 선수들한테 하던가....
정 선수들이 말을 잘 못한다면 유도질문을 어떻게 해서 하던가해서 선수들의 입장이나 생각을 좀더 들었으면 하는데............

채널 고정하게 하려고 하는 티가 너무 나서 솔직히 좀 짜증났었습니다.
최강정석
05/07/28 14:19
수정 아이콘
팀배분은 선수들이 바라지 않을것이구요..
종족배분은 정말 왜하는지;;
하얀잼
05/07/28 14:21
수정 아이콘
시간줄이는건 필요할듯...
말없는축제
05/07/28 14:24
수정 아이콘
너무 앞에선수들만 인터뷰를 길게하다보니 3,4번째 걸리는선수들은 정말 너무 간단하게 하고 내려가더군요; 인터뷰시간배분도좀;;
05/07/28 14:52
수정 아이콘
전 관객배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각 팬까페별 10명씩이라던가 해서 관심을 고루 분배했으면 좋겠구요..
어제는 살짝 보기 불편할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05/07/28 14:5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시간 배분은 좀 이루어져야 하지만.
종족 배분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동 종족전은 8강 4강 결승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 가능한 다양한 종족간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은 팀 선수끼리 경기들도 강제성이 있는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문제니까요.
그리고 명분, 복수 같은 이벤트적 요소들이 있어서 저는 조 지명식을 봅니다.
선수들은 재치 넘치는 말들이나 치기어린 표정 말투 등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
공안 9과
05/07/28 15:06
수정 아이콘
A조는 테란 네명, B조는 저그 네명, C조는 플토 네명, D조는 테란 네명으로 짜여지면 정말 재밌는 스타리그가 되겠군요. -_-;

뭐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종족 배분제도는 늘 최소종족이었던 플토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시행해왔고, 그 동안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사실 문제제기는 이 글 및 리플들에서 처음 봅니다.)

조지명식 재밌게 하자고, 스타리그 16강 (혹은 8강,4강, 결승까지...)을 재미없게 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05/07/28 15:11
수정 아이콘
진행방식은 이해합니다. 어찌보면 답답할 수도 있겠죠..그게 생방송의 묘미거든요. 우리가 흔히 보는 티비방송들은 전부 편집되어 마치 물 흐르듯 진행되지만, 생방송이란건 편집방송처럼 유연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05/07/28 17:28
수정 아이콘
흠.. 좀 쌩뚱맞지만 전 지명할 권리가 있는 선수가.. "평소에 연습실이아닌 정말 이런자리에서 붙어보고 싶었습니다." 라는 대사와 함께 같은 팀의 선수를 고른다면 그 선수 영원히 팬할거같습니다 ㅡ,.ㅡ
안용진
05/07/28 17: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수들 인터뷰와 자기가 골르는것은 좋습니다만 1위부터 3위 그리고 챌린지리그 우승자까지 1명포함해서 4명만 골르게 한다음에 나머지는 구냥 랜덤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팀그런거 안따지고요 .
너무 팀따지고 그러다 보니 중간에 누구뽑을지 다 알게되고 .....
재미없더군요 .
커트의가디건
05/07/28 18:03
수정 아이콘
물론 16강이 결승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결승을 앞두고 동족전 나오면 흥행에 실패했다는 얘기 자주나오잖아요? 그 말인 즉슨, 팬들은 동족전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지명식 그 하루의 즐거움을 위해, 3주간 지속되는 16강의 반복되는 동족전을 봐야하는 걸 더 바라는 건가요? 전 종족배분을 필요하다고 봅니다.
05/07/28 18:07
수정 아이콘
4가지 모두 공감이 가지 않네요.
1. 오영종선수나 박성준 선수등의 신예들은 스타리그 지명식이 꿈의 무대와 같은 곳인데요. 선수들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것 같고.
전 일종의 파티와 같다고 봅니다. 격식없이 편하게 앉어있고 친한게이머들끼리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공격적 발언도 하고 말입니다. 조지명식때문에 선수간의 불화설은 들어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2. 말을 아끼기 보다는 여성팬분들의 환호성을 줄이면 진행이 훨씬 쉬었겠죠. 적어도 3~4년 방송을 해보신 분들인데.. 어제 홍진호 선수 인터뷰할때 김도형해설의 경우를 보세요. 팬들이 방송을 방해 했죠.

3. 자율성을 보장하기 보다는 대회 흥행을 위한 장치 같습니다.
8강, 4강이 16강보다 주목도가 높은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8강이나 4강에 종족이 고르게 올라가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테란이 4명올라왔는데 혹시나 시드 배정자가 한명이여서 4테란이 한조가 될경우가 있을수 있죠. 실제로 MSL에서도 같은 경우가 있어고
MSL 은 랜덤 조추첨이라지만 확실히 그경우 재미가 반감하고 종족도 고르지 못하죠.

4. 쉬는시간에 나가서 다 할일 보고 오는거 같습니다.
05/07/28 18:12
수정 아이콘
종족배분 이렇게 심할 필요는 없다고 셍각합니다. 한조에 4명의 같은 종족 선수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그 3명이몰리고 토스 한명이라면 저그vs토스가 3경기나 있죠. 물론 저그vs저그도 3경기나 있습니다만..
05/07/28 18: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3명까지 한종족을 한조에 넣을수 있다면 아마 그 종족은 다수의 종족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그중에 한명은 반드시 떨어지죠..그러나 지금의 방식은 so1스타리그를 기준으로 8강에 7저그가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머 거의 불가능 하겠지만요..
동네노는아이
05/07/28 20:25
수정 아이콘
음 가끔 팀배분 때문에(금지 된게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시행되니)
이번리그처럼 적절수로 팀이 나눠질경우
너무 뻔한 결과가 예상되기에 조금은 아쉬운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에 위를 노리는 이상 만나게 될것
좀 일찍 만나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은데
선수들 입장에서 같은팀을 뽑아 들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으니.ㅠㅠ
조금 아쉽네요
05/07/28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종족배분에 있어서는 한조에 같은 종족이 4명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계산해본 적이 있는데 동족전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같은 종족전이 8강, 4강에 갈수록 많이 나오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16강의 종족 배분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맵 때문에라도 그 시즌의 대세 종족이 있기 마련인데 16강에서 그 종족이 아닌 종족은 잘려나가기 십상이죠.
조지명식의 재미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종족배분이 그렇게 칼같이 이루어 져야 할 필요는 솔직히 못 느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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