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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7 21:58
저역시....오랫만에 정말 재미있는 한국영화를 본거 같네요...
대단한 이순신장군 하는데 몸 긁고 있는 박중훈....ㅡㅡ;; 새벽2시에 봤는데도 안졸리고 정말 빠져서 재미있었습니다~!! 추천~~!!^^
05/07/17 21:58
개인적으로 공효진씨는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하지만..
괜찮은 한국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다가스카는... 뉴요커의 삶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시생활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보면 괜찮다고 봅니다.. 다다음주 친절한 금자씨 기대중~
05/07/17 22:00
다른건 다 봐도 이상하게 김승우 나오면 안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박중훈을 사랑하는 팬이지만 천군 안볼렵니다 근데....갈등되네요 이런 글 보니까
05/07/17 22:15
엨 저는 코미디와 정극사이에 갈피를 잡지못한 정체성을
잃어버린 영화로 보이던 그래서 친구들보고 야야 그거 잼 업어 절대 보지마 이랬는데............ 이런게 취향차이란 건가요 ;;;;;
05/07/17 22:19
김승우 나오는 영화보고 여러번 피본 사람 많지요..-_-;;;
라이타를켜라,역전의명수,남자의향기등등...하나같이 정말 재미없더군요... 전 김민종씨랑 김승우씨 나오는 영화는 기피합니다만...-_-;
05/07/17 22:45
전 많은 분들이 웃기고 감동적이라 해서 보았던 마파도 보고 욕 나오던데요.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하나도 안웃기고 하나도 감동적이지 않고 유치하고 막판에는 황당한 신파까지....
05/07/17 22:45
인터프리터도 은근히 재미없답니다..
아프리카 흑인 독재자를 타도하려는 아프리카거주 백인들이란 설정부터 맘에 안들었습니다..-_-;;
05/07/17 22:56
천군..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라 보고 싶긴 하지만. '불멸의..'에서의
김명민씨가 연기하는 이순신장군이 너무 확실히 각인되서 박중훈의 이순신 연기를 본다는게 영 그렇네요.
05/07/17 23:05
지난 토요일날이었던가여 수원역 CGV에 박중훈,김승우씨 싸인회하로 왓습니다.. 영화는 안봣는데 친구 기달리는중에 연예인이 앞으로 훽~하고 지나가닌깐 신기하더군요 ^^;;
05/07/17 23:14
저도 오늘 천군봤는데...재밌더군요..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영화가 등장한듯.... 재미도 있고..감동도 있고.... 역시 이순신 장군은 대단....13척 vs 133척...덜덜덜...^^
05/07/17 23:20
전 마다가스카 재밌게 봤습니다만;; ㅡ,.ㅡ;;
동생이랑 같이 봤는데 많이 웃었습니다 ^^ 귀엽더군요.. 끝엔 왠지 모를 감동..
05/07/17 23:25
기자들의 영화평이 한결같이 개쓰x기라길래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일반인 평은 괜찮네요?
기자들 평이 그다지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한결같이 까길래...
05/07/17 23:38
저는 몽정기2 개봉날 봣었드랬죠...
몽정기1을 생각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던 저는...OTL.. 그이후로 한동안 한국영화 기피증 생겼습니다..
05/07/17 23:46
저도 라이터를 켜라는 티비에서 보고 무지하게 웃었던 기억이^^
천군 보고싶네요.. 역시 이런평들을 들으면 바로바로 극장으로 달려가고싶다는!!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불멸의 이순신보면서 거기나오는 일본인장수 포스가 정말 장난아니더라는 ^^ 드라마에 조연으로 자주 뵙는 분인데 아주.. 웃음소리가 흐흐..
05/07/17 23:46
라이터를 켜라를 혹평하는 분들은 라이터 하나로 목숨거는게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김승우 같은 약자에겐 상대적인 강자인 차승원이 빼앗아간 라이터가 김승우에겐 약자의 최후의 자존심같은 거라고 할까요?
그리고 상대적인 강자인 차승원도 결국 영화속의 절대적인 강자인 박영규에게 못 이기고 말죠. 그것도 약자인 김승우에 의해서.... 아무 개념없는 대댜수의 한국 코믹물 답지 않게 이런 부분을 잘 보여 주어서 비교적 괜찮은 영화로 봅니다. 물론 훌륭한 코믹이라고까지는 저도 말할수 없지만 괜찮은 한국 코믹 영화라고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05/07/17 23:48
Clausewitz // 와키자까 말씀하시는거죠? 눈옆에 상처있는..
음므하하하하하! 이렇게 웃으시는데...저도 따라서 웃어보곤 하지요-_-
05/07/17 23:53
천군....개봉한날 가서 봤습니다만;;
김승우씨 너무 멋있게 나옵니다. 같이 본 여자친구들은 이순신 장군이 너무 영웅화 되었다는데.. 이순신장군 영웅 맞은시죠;
05/07/17 23:53
그리고 천군은 강추하고 싶네요;
올해본 영화중에 여태까지는 가장 나은작품이라고 생각... 사실 건방진금자씨 나오면 바로 바뀌겠지만요-_-;;
05/07/18 00:02
긴급조치 19호 보다는 제니 주노가 더 포스 만방 아닌가요?
저는 여태 봤던 영화 중에는 작품성을 떠나서 제니 주노가 젤 열받고 어이없고... 감독 때려 죽이고 싶은...
05/07/18 00:07
진정한 최악이 무얼까요?
긴급조치 같은 건 가수 떼로 나와서 말도 안되는 유치한 설정에 왕짜증 정도라고 볼수 있죠. 근데 제니 주노는 도대체 뭡니까? 중학생의 임신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사건을 두고 별것 아닌 일로 오히려 웃기게 포장을 하고... 중학생들에게 임신해도 좋다는 망상을 심어준듯한 진짜 욕나오는 진정한 xxx같은 영화라 할까요? 김호준이란 감독 어린신부에서 제니주노까지 무슨 로리타 환자도 아니고..... 다음 영화는 아니 영화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설마 초등생이 나와서 어른 행세하는 영화일까요?
05/07/18 00:12
정테란님//
라이터를 켜라를 그렇게 해석이 가능하지만.. 코믹으로선 별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유학가기때문에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랑 봤는데.. 상당히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뭐 의미 부여를 한다면 뭔가를 상징하는 영화이긴 했습니다만...
05/07/18 00:31
ⓣⓘⓝⓖ님 댓글을 보고 아무도 눈치 못채셨네요.
금자씨는 친절하죠 -┏ 으하하 저도 프란체폐인이라 친구랑 얘기하는 도중에 자꾸 건방진 금자씨라고 해서 많이 웃었습니다. 암튼 친절한 금자씨 최근 영화중에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긴급조치 보신분이 꽤 계시네요. 의외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정도면 성공한걸까요? -┏
05/07/18 01:55
전 어째서 여러분들이 실망한 영화만 골라서 봤을까요?
긴급조치, 라이타, 낭만자객 다 개봉관에서 봤다지요. 이젠 오기가 생긴다는...
05/07/18 02:39
보스상륙작전도 만만치 않아요. 라이터를 켜라는 그 라이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작품성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필요 이상으로 등장하는 그 욕질에 넌더리가 났다고나 할까요. 한국영화는 왜 다 내용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은장도나 내사랑 SSA가지, 클레멘타인, 남남북녀, 그녀를 모르면 간첩같은 영화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서 볼 엄두가 안 나네요.
05/07/18 03:27
김승우씨 영화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예스터데이도 있습니다. =_= 제작비 몇백원 쏟아 부어서 만든 그 유명한 영화... 최민수씨도 상대역으로 출연 하였는데.. 의외로 이영화가 그리 안 알려져 있는것이.. 뭐 OTL한 영화이니..
05/07/18 03:31
라이터가 작품성이 떨어진다면 우리 코믹 영화중 작품성이 있는건 대체 어떤 영화인가요?
코믹 중에 작품성있었던 영화가 있기는 했나요? 뭐 찾아보면 없지는 않겠지만 2000년대 이후 나온 영화 중에서는 손꼽을 정도겠죠. 궁금하군요? 2000년대에 나온 작품성있는 한국 코믹영화가 뭔지? 위에 언급된 여러 영화와 비교한다면 라이터는 욕은 커녕 수작에 속한다고 봅니다만....
05/07/18 06:11
전 세븐틴 쿨럭 -_- 한떄 투야에 김지혜씨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그떄는 투야가 아니였군요 . --;; 다들 안좋아할떄 저만 pc통신으로 사진 모으고 그래서 봤는데 ㅠ_ㅠ 세븐틴 한동안 안잊고 지냈습니다 .
그때 당시에 젝키 음반 판매량이 못해도 70~80만장 ? 정도니깐 cd가 만원이 넘으니 그때 당시에 영화표는 절반수준이니깐 못해도 백만은 들어온다고 젝키 멤버들은 그렇게 생각했다더군요 -_-;;
05/07/18 09:13
전 마다가스카랑 천군 둘다 봤는데요.. 마다가스카가 더 재밌더라구요.. 천군은 뭔가가 어설픈 여운이 마지막까지 들어서 좀 그랬구요... 특히 같이 천군을 본 일행들의 공통의견이 김승우씨의 미스캐스팅이라는 거였어요.. 천군이 재밌다고 한 일행까지 김승우씨의 캐스팅을 맘에 안들어 하드라구요.. 그리고 천군을 보면서 생각난 책은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나라 군인들이 대원군시절의 과거로 가면서 겪는 판타지소설이 생각났습니다. 암튼 둘다 요즘하는 영화 중 볼만한 영화구요.. 제가 뽑는 최악의 영화는 윗분들이 말해주신 영화를 안봤기 때문에 그 영화들은 제외하구요 리브타일러와 벤에폴렉의 저지걸이 최악의 영화였어요.ㅡㅡ;;
05/07/18 09:16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의 대략적인 패턴 - 치고박고 욕하고 떠들고 패다가 후반에는 감동을 찡한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다 이런 패턴같아서. 한국코미디영화는 왠지 꺼려한다는;
05/07/18 10:41
혹시 은지원 주연의 여고생 시집가기 인가 하는거 보신분 계세요?; 그 얘기만 나오면 피하길래 한번 찾아 봤더니..
스토리도 맘에 안들고 평도 참...;;
05/07/18 12:58
제 최악의 한국영화는 보스 상륙작전, 조폭 마누라2 였습니다. 조폭 보고나서는 너무 열받아서 홈피가서 욕을 막 써놓기도 했지요..-_-
05/07/18 13:46
천군.... 그렇게 기상천외하고 재미난 설정을 바탕으로 깔고, 왜 그렇게 심각, 처절모드로 흘러가는지.... 그렇다고 강렬한 메시지가 남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대실망 ㅠㅠ
박중훈씨의 전작 '황산벌'이 훨씬 낫더군요. 제대로 웃기면서 메세지도 또렷한 것이.... 글구 김승우씨에 대한 인식은 '라이터를 켜라' 이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 아저씨 의외로 잼있네.... 하면서.... 물론 '천군'에선 후까시 만땅으로 나옵니다만-_-;
05/07/18 15:09
honeyspirit 님/ 후까시가 무슨 뜻인지.. -.ㅜ.. 태클 아니구 그냥 몰라서요;; 그리구 이쁜 우리말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
여자친군 마다가스카 바고 싶어 하던데... 꼬셔서 천군 봐야 겠군요. 왠지 천군 유치하고 뻔할 것 같다고 보기 싫어 하던데.. 평 괜찮네요 ~
05/07/18 15:30
천군..개봉날 봤는데...저역시 김승우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인지 맘에 안들었었는데..이 영화에서 만큼은 멋있게 나오더군요. 다소 황당무계한 설정이 몇군데 보이지만..그래도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공효진은 NG였습니다 ㅜ_ㅠ
05/07/18 15:47
덧글들 읽어내려가며 여러분이 최악의 영화라고 꼽으신 영화를 안 본 뿌듯함이 드는 순간, 이재수의 난이 눈에 들어오네요. 극장에서 봤습니다.
05/07/18 16:17
최악의 영화 현재 나온 리스트 거의 다 보앗슴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사상 최강의 포스는 <그놈은 멋잇었다>. 그 영화티켓 아직도 잇슴니다만 티켓만 보아도 온 몸이 OTL .
05/07/18 18:07
-_-; 휴우.. 혹시 여고괴담 2 영화관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
제가 영화관에서 본 최악의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여고괴담 2를 꼽겠습니다. 내용은 괜찮았던것 같은데 문제는! 하.나.도 무.섭.지.않.았.다.는.것 그 외에도 여 주인공으로 맹활약 하셨던 김민선님께서 나오신 하류인생도... (리뷰에서 하루빨리 임권택 감독님의 100번째 작품이 나오길 바라겠습니다에서 뒤집어 졋습니다 하류인생은 99번째 였다죠-_-;)
05/07/19 02:07
여고괴담2 전 좋게 봤었습니다. 정서적으로 공감이 되는 분들과 아닌분들 사이에 평이 많이 갈렸던 영화였죠. 단순히 공포영화 기대하셨던 분들은 많이 실망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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