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17 21:45:52
Name 일택
Subject 오늘 봤던 영화 '천군'..
오늘 한 3시쯤에 영화 천군을 보러 갔습니다..

원래 영화같은 건 그렇게 많이 보는 성격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

여하튼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처음에는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보다보니까 전혀 지루하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좀 웃기다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왠지 모를 감동이..^^

천군이란 영화는 대충 요약하면 혜성 때문에 남북연합국 8명의 군인들이 1572년에 조선으

로 돌아가서 이순신장군을 만나 도와주는 내용인데..

남북한 군인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서 오랑캐들과 싸울 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보면서 마지막 전투할 때 거의 대부분의 군인들이 과거의 조선에서 죽어갈 때 정말 아쉬웠습니다..(특히 땀을 닦으려고 철모를 벗자마자 이마에 화살이 박혀 죽은 군인은..OTL..)

그리고 배우들의 멋진 연기등 하나도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김승우씨 정말 멋있게 연기하더군요..
마지막에 죽을 때도 정말 멋있게 죽으시고 흐흐

음향과 영상등이 온 몸을 소름돋게 할 정도로 대단했구요

이순신을 돕기 위해 현재로 돌아가지 않고 이순신장군과 같이 싸우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공효진씨의 비중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암튼 영화관에서 볼 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마지막에 명량해전 보여줄때

13척 VS 133척이던가? 하여튼 이순신장군님이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저걸 어떻게 이겨 하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17 21:47
수정 아이콘
전 마다가스카 봤습니다..
돈 아까웠습니다..ㅜ_ㅜ;;
ⓢⓦⓔⓐⓡ
05/07/17 21:51
수정 아이콘
개봉하자마자 봤는데..정말 재밌습니다..강력추천..-0-;;
연기도 괜찮았구요...아주 굳입니다 굳!
05/07/17 21:58
수정 아이콘
저역시....오랫만에 정말 재미있는 한국영화를 본거 같네요...
대단한 이순신장군 하는데 몸 긁고 있는 박중훈....ㅡㅡ;;
새벽2시에 봤는데도 안졸리고 정말 빠져서 재미있었습니다~!!
추천~~!!^^
05/07/17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마다가스카.. 천군볼껄 그랬나봅니다.. -_-;;
마다가스카는 웃긴 장면 조금 있는 그냥 그런 영화더군요 제가 볼땐..
05/07/17 2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공효진씨는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하지만..
괜찮은 한국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다가스카는... 뉴요커의 삶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시생활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보면 괜찮다고 봅니다..
다다음주 친절한 금자씨 기대중~
글루미선데이
05/07/17 22: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봐도 이상하게 김승우 나오면 안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박중훈을 사랑하는 팬이지만 천군 안볼렵니다
근데....갈등되네요 이런 글 보니까
내마음에 맛사
05/07/17 22:15
수정 아이콘
엨 저는 코미디와 정극사이에 갈피를 잡지못한 정체성을
잃어버린 영화로 보이던 그래서
친구들보고 야야 그거 잼 업어 절대 보지마 이랬는데............
이런게 취향차이란 건가요 ;;;;;
05/07/17 22:16
수정 아이콘
마다가스카 저도 시사회에서 봤는데.. 영화 내용보다 상암 구장이 더 볼만하던데요 ( '')
EclipseSDK
05/07/17 22:19
수정 아이콘
김승우 나오는 영화보고 여러번 피본 사람 많지요..-_-;;;
라이타를켜라,역전의명수,남자의향기등등...하나같이 정말 재미없더군요...
전 김민종씨랑 김승우씨 나오는 영화는 기피합니다만...-_-;
호수청년
05/07/17 22: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윗 분들 다 저보단 낫습니다!!!!!

전....

분!
홍!
신!

봤습니다 ㅠ.ㅠ
이직신
05/07/17 22:29
수정 아이콘
분홍신 생각보다 재밌었다? (성모겔 말투-_-;)
Michel de laf Heaven
05/07/17 22:30
수정 아이콘
전 우주전쟁 봤습니다..... (여기서 끝!)
EclipseSDK
05/07/17 22:30
수정 아이콘
후훗...전 로스트메모리즈....털썩...
05/07/17 22:33
수정 아이콘
... 내사랑 X가지.......ㅡㅡ)))))
05/07/17 22:35
수정 아이콘
라..라이터를..켜라..;;
그것도 참 재미 없었죠..
이디어트
05/07/17 22:35
수정 아이콘
화산고 로스트메모리즈 용가리... 음... 그리고 또 뭐봤더라...
용가리는 뭐 심감독님 작품이라 봤지만;;
05/07/17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우주전쟁. 너무 귀여워요~
정테란
05/07/17 22:43
수정 아이콘
라이터를 켜라 그래도 김승우 나오는 것 중에 젤 낫지 않았나요?
라이터 찾으려고 생고생하는게 그래도 은근히 웃기던데...
정테란
05/07/17 22:45
수정 아이콘
전 많은 분들이 웃기고 감동적이라 해서 보았던 마파도 보고 욕 나오던데요.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하나도 안웃기고 하나도 감동적이지 않고 유치하고 막판에는 황당한 신파까지....
블루 위시
05/07/17 22:45
수정 아이콘
인터프리터도 은근히 재미없답니다..
아프리카 흑인 독재자를 타도하려는 아프리카거주 백인들이란
설정부터 맘에 안들었습니다..-_-;;
Dr.Tenma
05/07/17 22:55
수정 아이콘
성냥팔이소녀의재림.. 개봉한날 임은경씨 무대인사 나올때 봤습니다...
05/07/17 22:56
수정 아이콘
천군..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라 보고 싶긴 하지만. '불멸의..'에서의
김명민씨가 연기하는 이순신장군이 너무 확실히 각인되서 박중훈의 이순신 연기를 본다는게 영 그렇네요.
Monolith
05/07/17 22:57
수정 아이콘
EclipseSDK/// 역전의명수에도 김승우씨가 나왔었나요....? 정준호씨 아닌가....?
05/07/17 22:58
수정 아이콘
천사몽 여명나와서 봤건만...이나영도 미스캐스팅
히휴...
마음속의빛
05/07/17 22:59
수정 아이콘
천군 보고 싶군요.^^
05/07/17 23:01
수정 아이콘
Dr.Tenma님..//
그걸 보셨다니..많이 힘드셨겠군요.
05/07/17 23:01
수정 아이콘
전 연애의 목적 봤는데..
넘 늦게 본건 가요?
암튼 재밌었습니다....
05/07/17 23:01
수정 아이콘
역전에 산다 가 김승우씨
역전의 명수 가 정준호씨 일듯..
05/07/17 23:04
수정 아이콘
라이터를 켜라.. 전 그런대로 볼만하던데요..
좀 설정 자체가 그렇긴 했지만 그냥 좀 웃겼습니다..
Niche™
05/07/17 23:05
수정 아이콘
지난 토요일날이었던가여 수원역 CGV에 박중훈,김승우씨 싸인회하로 왓습니다.. 영화는 안봣는데 친구 기달리는중에 연예인이 앞으로 훽~하고 지나가닌깐 신기하더군요 ^^;;
il manifico
05/07/17 23:10
수정 아이콘
마다가스카가 어때서욧!!전 재밌었다구요..ㅠㅠ
오야붕
05/07/17 23:12
수정 아이콘
라이터를 켜라.. 잼있었는데.. 군대,예비군,민방위로 ***친다는 말이 와 닿았죠
조인성
05/07/17 23:13
수정 아이콘
전 김승우씨 나오는 영화는 다재밋던데...취향차이인가여;;
Slayers jotang
05/07/17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천군봤는데...재밌더군요..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영화가 등장한듯....
재미도 있고..감동도 있고....
역시 이순신 장군은 대단....13척 vs 133척...덜덜덜...^^
클레오빡돌아
05/07/17 23:20
수정 아이콘
전 마다가스카 재밌게 봤습니다만;; ㅡ,.ㅡ;;
동생이랑 같이 봤는데 많이 웃었습니다 ^^ 귀엽더군요.. 끝엔 왠지 모를 감동..
zerg_pride
05/07/17 23:25
수정 아이콘
기자들의 영화평이 한결같이 개쓰x기라길래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일반인 평은 괜찮네요?
기자들 평이 그다지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한결같이 까길래...
오롤롤롤로
05/07/17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몽정기2 개봉날 봣었드랬죠...
몽정기1을 생각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던 저는...OTL..
그이후로 한동안 한국영화 기피증 생겼습니다..
Clausewitz
05/07/17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터를 켜라는 티비에서 보고 무지하게 웃었던 기억이^^
천군 보고싶네요.. 역시 이런평들을 들으면 바로바로 극장으로 달려가고싶다는!!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불멸의 이순신보면서 거기나오는 일본인장수 포스가 정말 장난아니더라는 ^^ 드라마에 조연으로 자주 뵙는 분인데 아주.. 웃음소리가 흐흐..
정테란
05/07/17 23:46
수정 아이콘
라이터를 켜라를 혹평하는 분들은 라이터 하나로 목숨거는게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김승우 같은 약자에겐 상대적인 강자인 차승원이 빼앗아간 라이터가 김승우에겐 약자의 최후의 자존심같은 거라고 할까요?
그리고 상대적인 강자인 차승원도 결국 영화속의 절대적인 강자인 박영규에게 못 이기고 말죠. 그것도 약자인 김승우에 의해서....
아무 개념없는 대댜수의 한국 코믹물 답지 않게 이런 부분을 잘 보여 주어서 비교적 괜찮은 영화로 봅니다. 물론 훌륭한 코믹이라고까지는 저도 말할수 없지만 괜찮은 한국 코믹 영화라고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후추가루
05/07/17 23:47
수정 아이콘
여기 그래도 긴급조치 19호 보신분들은 없겠죠????????ㅠ.ㅠ
허클베리핀
05/07/17 23:48
수정 아이콘
저는 올드보이 볼때 감독님과 주연배우전부와 함께 봤습니다:D
EclipseSDK
05/07/17 23:48
수정 아이콘
Clausewitz // 와키자까 말씀하시는거죠? 눈옆에 상처있는..
음므하하하하하! 이렇게 웃으시는데...저도 따라서 웃어보곤 하지요-_-
낭만고양이a
05/07/17 23:51
수정 아이콘
후추가루//긴급조치 19호..봤습니다..ㅠ
정테란
05/07/17 23:51
수정 아이콘
하하하~~ 긴급조치 봤습니다.
최악의 영화만 골라 보고 있어요.
어제는 패밀리라는 영화 봤고 오늘은 뚫어야 산다 보려고 합니다.
ⓣⓘⓝⓖ
05/07/17 23:52
수정 아이콘
13척 vs 333척 아니었나요?-_-
mylove5002
05/07/17 23:53
수정 아이콘
천군....개봉한날 가서 봤습니다만;;
김승우씨 너무 멋있게 나옵니다.
같이 본 여자친구들은 이순신 장군이 너무 영웅화 되었다는데..
이순신장군 영웅 맞은시죠;
ⓣⓘⓝⓖ
05/07/17 23: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천군은 강추하고 싶네요;

올해본 영화중에 여태까지는 가장 나은작품이라고 생각...

사실 건방진금자씨 나오면 바로 바뀌겠지만요-_-;;
Clausewitz
05/07/17 23:57
수정 아이콘
긴급조치19호 같은포스의 영화는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죠 허허허....
솔로처
05/07/18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최악의 한국영화에 긴급조치19호, 보스상륙작전 두 개를 꼽고싶습니다.
의도도 모르겠고 재밌지도 않고..-_-;
정테란
05/07/18 00:02
수정 아이콘
긴급조치 19호 보다는 제니 주노가 더 포스 만방 아닌가요?
저는 여태 봤던 영화 중에는 작품성을 떠나서 제니 주노가 젤 열받고 어이없고... 감독 때려 죽이고 싶은...
후추가루
05/07/18 00:0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긴급조치 19호 보신분들 많네요;;;;;보고 나서 한동안 우울했다는....ㅡㅡ
정테란
05/07/18 00:0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최악이 무얼까요?
긴급조치 같은 건 가수 떼로 나와서 말도 안되는 유치한 설정에 왕짜증 정도라고 볼수 있죠.
근데 제니 주노는 도대체 뭡니까?
중학생의 임신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사건을 두고 별것 아닌 일로 오히려
웃기게 포장을 하고... 중학생들에게 임신해도 좋다는 망상을 심어준듯한 진짜 욕나오는 진정한 xxx같은 영화라 할까요?
김호준이란 감독 어린신부에서 제니주노까지 무슨 로리타 환자도 아니고..... 다음 영화는 아니 영화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설마 초등생이 나와서 어른 행세하는 영화일까요?
정테란
05/07/18 00:09
수정 아이콘
분위기 험하게 해서 죄송.....
제니 주노만 생각하면 열받아서...
05/07/18 00:12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라이터를 켜라를 그렇게 해석이 가능하지만..
코믹으로선 별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유학가기때문에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랑 봤는데..
상당히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뭐 의미 부여를 한다면 뭔가를 상징하는 영화이긴 했습니다만...
Fanatic[Jin]
05/07/18 00:12
수정 아이콘
여러분은 하늘정원과 낭만자객을 안보셨군요...그것들에 비하면 라이터를켜라는 습작-_-
05/07/18 00:14
수정 아이콘
아 위에 오해가 소지가 있네요..
친구가 유학을 가는 거였습니다..
아가구름
05/07/18 00:31
수정 아이콘
ⓣⓘⓝⓖ님 댓글을 보고 아무도 눈치 못채셨네요.
금자씨는 친절하죠 -┏ 으하하 저도 프란체폐인이라 친구랑 얘기하는 도중에 자꾸 건방진 금자씨라고 해서 많이 웃었습니다. 암튼 친절한 금자씨 최근 영화중에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긴급조치 보신분이 꽤 계시네요. 의외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정도면 성공한걸까요? -┏
어딘데
05/07/18 00:43
수정 아이콘
습작(習作)이 아니라 수작(秀作)이겠죠
05/07/18 01:45
수정 아이콘
클레멘타인..
Kim_toss
05/07/18 01:50
수정 아이콘
세븐틴..
즈믄꿈
05/07/18 01:55
수정 아이콘
전 어째서 여러분들이 실망한 영화만 골라서 봤을까요?
긴급조치, 라이타, 낭만자객 다 개봉관에서 봤다지요.
이젠 오기가 생긴다는...
너에게로날자
05/07/18 02:10
수정 아이콘
나의 최악은 패밀리.... 패밀리...패밀리!!!!ㅠㅠ
글루미선데이
05/07/18 02:20
수정 아이콘
긴급조치는 오씨엔에서 많이 밀어줘서 그렇지 않을까요? ^_^
Baby_BoxeR
05/07/18 02:37
수정 아이콘
멋있게 죽는다라... 언제부터 죽는게 멋있어진걸까?
네버마인
05/07/18 02:39
수정 아이콘
보스상륙작전도 만만치 않아요. 라이터를 켜라는 그 라이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작품성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필요 이상으로 등장하는 그 욕질에 넌더리가 났다고나 할까요. 한국영화는 왜 다 내용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은장도나 내사랑 SSA가지, 클레멘타인, 남남북녀, 그녀를 모르면 간첩같은 영화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서 볼 엄두가 안 나네요.
05/07/18 02:59
수정 아이콘
네발가락, 2424 ..
이쥴레이
05/07/18 03:27
수정 아이콘
김승우씨 영화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예스터데이도 있습니다. =_=

제작비 몇백원 쏟아 부어서 만든 그 유명한 영화...

최민수씨도 상대역으로 출연 하였는데..

의외로 이영화가 그리 안 알려져 있는것이..

뭐 OTL한 영화이니..
정테란
05/07/18 03:31
수정 아이콘
라이터가 작품성이 떨어진다면 우리 코믹 영화중 작품성이 있는건 대체 어떤 영화인가요?
코믹 중에 작품성있었던 영화가 있기는 했나요?
뭐 찾아보면 없지는 않겠지만 2000년대 이후 나온 영화 중에서는 손꼽을 정도겠죠. 궁금하군요?
2000년대에 나온 작품성있는 한국 코믹영화가 뭔지?
위에 언급된 여러 영화와 비교한다면 라이터는 욕은 커녕 수작에 속한다고 봅니다만....
05/07/18 03:47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가치관이 다를 뿐인데
남이 최악의 영화라고 해서 왜 최악의 영화냐고 설명하라고 할 것 까지는...
05/07/18 03:52
수정 아이콘
HOT 주연의 20분짜리 영화 평화의 시대를 보신분은 없군요 -_-;;
안용진
05/07/18 06:11
수정 아이콘
전 세븐틴 쿨럭 -_- 한떄 투야에 김지혜씨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그떄는 투야가 아니였군요 . --;; 다들 안좋아할떄 저만 pc통신으로 사진 모으고 그래서 봤는데 ㅠ_ㅠ 세븐틴 한동안 안잊고 지냈습니다 .
그때 당시에 젝키 음반 판매량이 못해도 70~80만장 ? 정도니깐 cd가 만원이 넘으니 그때 당시에 영화표는 절반수준이니깐 못해도 백만은 들어온다고 젝키 멤버들은 그렇게 생각했다더군요 -_-;;
에화즈
05/07/18 09:13
수정 아이콘
전 마다가스카랑 천군 둘다 봤는데요.. 마다가스카가 더 재밌더라구요.. 천군은 뭔가가 어설픈 여운이 마지막까지 들어서 좀 그랬구요... 특히 같이 천군을 본 일행들의 공통의견이 김승우씨의 미스캐스팅이라는 거였어요.. 천군이 재밌다고 한 일행까지 김승우씨의 캐스팅을 맘에 안들어 하드라구요.. 그리고 천군을 보면서 생각난 책은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나라 군인들이 대원군시절의 과거로 가면서 겪는 판타지소설이 생각났습니다. 암튼 둘다 요즘하는 영화 중 볼만한 영화구요.. 제가 뽑는 최악의 영화는 윗분들이 말해주신 영화를 안봤기 때문에 그 영화들은 제외하구요 리브타일러와 벤에폴렉의 저지걸이 최악의 영화였어요.ㅡㅡ;;
05/07/18 09: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의 대략적인 패턴 - 치고박고 욕하고 떠들고 패다가 후반에는 감동을 찡한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다 이런 패턴같아서. 한국코미디영화는 왠지 꺼려한다는;
연생이 화이팅
05/07/18 09:54
수정 아이콘
후우 긴급조치19호 아직도 생각하면 욕이 막 -_-
연생이 화이팅
05/07/18 09:55
수정 아이콘
Fanatic[Jin]// 하늘정원 낭만자객 둘다 본 사람으로써..
심히 공감합니다...-_-;
Milky_way[K]
05/07/18 10:10
수정 아이콘
세븐틴부터..긴급조치..하늘정원..낭만자객..패밀리..ㅡ_ㅡ후우..
난 대체 왜 이런 영화들만 본거지 -_-;;;
05/07/18 10:41
수정 아이콘
혹시 은지원 주연의 여고생 시집가기 인가 하는거 보신분 계세요?; 그 얘기만 나오면 피하길래 한번 찾아 봤더니..
스토리도 맘에 안들고 평도 참...;;
마리아
05/07/18 10:48
수정 아이콘
긴급조치...덜덜덜...
05/07/18 12:15
수정 아이콘
정글쥬스, 품행제로, 라이터를 켜라 등등 한국영화 다 재미있던데-_-;
성냥팔이 뺴구요-_-!!!
아..너무 많네
05/07/18 12:58
수정 아이콘
제 최악의 한국영화는 보스 상륙작전, 조폭 마누라2 였습니다. 조폭 보고나서는 너무 열받아서 홈피가서 욕을 막 써놓기도 했지요..-_-
05/07/18 13:09
수정 아이콘
이재수의 난 극장에서 보신분?-_-;
박영선
05/07/18 13:44
수정 아이콘
Rios님/저요...
honeyspirit
05/07/18 13:46
수정 아이콘
천군.... 그렇게 기상천외하고 재미난 설정을 바탕으로 깔고, 왜 그렇게 심각, 처절모드로 흘러가는지.... 그렇다고 강렬한 메시지가 남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대실망 ㅠㅠ
박중훈씨의 전작 '황산벌'이 훨씬 낫더군요. 제대로 웃기면서 메세지도 또렷한 것이....
글구 김승우씨에 대한 인식은 '라이터를 켜라' 이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 아저씨 의외로 잼있네.... 하면서.... 물론 '천군'에선 후까시 만땅으로 나옵니다만-_-;
폭주창공
05/07/18 15:09
수정 아이콘
honeyspirit 님/ 후까시가 무슨 뜻인지.. -.ㅜ.. 태클 아니구 그냥 몰라서요;; 그리구 이쁜 우리말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

여자친군 마다가스카 바고 싶어 하던데... 꼬셔서 천군 봐야 겠군요. 왠지 천군 유치하고 뻔할 것 같다고 보기 싫어 하던데.. 평 괜찮네요 ~
pandahouse
05/07/18 15:27
수정 아이콘
요즘 뜨는 그 유명한 화제의 영화 '미!지!왕!' 제가 그 몇천명중 한명이었습니다.
소나기아다리
05/07/18 15:30
수정 아이콘
천군..개봉날 봤는데...저역시 김승우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인지 맘에 안들었었는데..이 영화에서 만큼은 멋있게 나오더군요. 다소 황당무계한 설정이 몇군데 보이지만..그래도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공효진은 NG였습니다 ㅜ_ㅠ
하늘호수
05/07/18 15:47
수정 아이콘
덧글들 읽어내려가며 여러분이 최악의 영화라고 꼽으신 영화를 안 본 뿌듯함이 드는 순간, 이재수의 난이 눈에 들어오네요. 극장에서 봤습니다.
라미레즈
05/07/18 16:17
수정 아이콘
최악의 영화 현재 나온 리스트 거의 다 보앗슴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사상 최강의 포스는 <그놈은 멋잇었다>.

그 영화티켓 아직도 잇슴니다만 티켓만 보아도 온 몸이 OTL .
루시퍼
05/07/18 18:07
수정 아이콘
-_-; 휴우.. 혹시 여고괴담 2 영화관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
제가 영화관에서 본 최악의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여고괴담 2를 꼽겠습니다.
내용은 괜찮았던것 같은데 문제는!
하.나.도 무.섭.지.않.았.다.는.것
그 외에도 여 주인공으로 맹활약 하셨던 김민선님께서
나오신 하류인생도...
(리뷰에서 하루빨리 임권택 감독님의 100번째 작품이 나오길
바라겠습니다에서 뒤집어 졋습니다 하류인생은 99번째 였다죠-_-;)
ⓣⓘⓝⓖ
05/07/19 00:02
수정 아이콘
아가구름// 건방진 금자씨 강추입니다. 으하하
Peppermint
05/07/19 02:07
수정 아이콘
여고괴담2 전 좋게 봤었습니다. 정서적으로 공감이 되는 분들과 아닌분들 사이에 평이 많이 갈렸던 영화였죠. 단순히 공포영화 기대하셨던 분들은 많이 실망했었지만요..^^
카나라즈
05/07/23 23:37
수정 아이콘
오늘 봤는데 정만 돈 아까웠습니다-_-;;
OTL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697 이현주 캐스터 [27] 공룡8616 05/07/18 8616 0
14696 변한게 하나도 없는듯. [12] 임태주3908 05/07/18 3908 0
14695 mbc 2580을 vod로 봤습니다. [3] 임똘똘3930 05/07/18 3930 0
14693 제가 마음대로 수정해본 로템. Ver-0.93 [23] EndLEss_MAy4380 05/07/18 4380 0
14692 박지성은 박주영의 들러리인가? [53] beramode5826 05/07/18 5826 0
14691 오늘 봤던 영화 '천군'.. [92] 일택7288 05/07/17 7288 0
14690 여기는 일본입니다 2편 [13] 이제다시3983 05/07/17 3983 0
14689 어제 대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29] 영웅토스리치5277 05/07/17 5277 0
14688 내일 한빛 vs GO의 라인업 짤막한 예상... [24] Daviforever5609 05/07/17 5609 0
14686 음..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언부탁드릴게요. [23] 치토스5465 05/07/17 5465 0
14685 GO는 강하다.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27] JangHwa4370 05/07/17 4370 0
14684 셋번째 외박을 맞치며 [11] 햇빛이좋아4383 05/07/17 4383 0
14683 한빛 ! 그들을 응원합니다. [9] 말없는축제4486 05/07/17 4486 0
14681 일요일날 낮 음악을 들으면서... [3] Memories4337 05/07/17 4337 0
14679 스타 하고는 상관없지만 그냥 써봄. [13] 악마사냥꾼3642 05/07/17 3642 0
14678 귀족 노조의 추태 [95] 아크6895 05/07/17 6895 0
14674 아.....신주영 선수 은퇴해버렸네요... ㅜ.ㅜ [17] 러빙유7900 05/07/17 7900 0
14673 게임의 대중성과 전문성,그리고 스타크래프트 [5] legend4624 05/07/17 4624 0
14672 [생각]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4] My name is J4165 05/07/17 4165 0
14671 2년의 기다림.. 정말 귀한 우승입니다. [21] Nabi5380 05/07/17 5380 0
14670 경기가 끝난뒤 나온 자막이 대박이라고 생각한건 저뿐인가요?? -_-;; [20] horizon~7085 05/07/17 7085 0
14669 스타급 센스란 이런것? - 홍 진 호 - [14] RrpiSm.준호★6180 05/07/16 6180 0
14668 tcg 하고싶으신분모여요.^^ [20] 올빼미3844 05/07/16 38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