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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6 22:30
스타 안에서의 두 종족, 저그와 프로토스는 각각 S.F의 고전 로버트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즈>와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타쉽 트루퍼즈의 외계인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저그와 흡사하고 영원한 전쟁의 경우는 각각의 개체가 고도의 지성과 과학력을 지닌 지성체들로 나옵니다
이래저래 아는체 헀지만, 사실 이 애기는 피지알의 추게에 있는 'STARCRAFT의 흔적들.'이란 글에서 알게된 사실이랍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시간이 나면 두 소설을 꼭 읽어볼 생각입니다 S.F라, 공상과학소설이란 식의 번역이 참 아쉽네요, 그냥 과학소설이라 헀으면 펌하가 한결 덜 헀을 것을.,.
05/07/17 00:21
흠.. 글쎄요. 저그의 모티브는 소설보다는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보는게 옳을 겁니다.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가 영향을 끼친 곳은 바로 기동전사 건담입니다. 건담에서 나오는 모빌슈츠라는 개념은 스타쉽 트루퍼스의 파워드 슈츠에서 비롯된 것이죠.
오버로드, 오버마인드는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에서 나오지요. 뭐, 스타크래프트의 그것과는 다르지만요. (인간에 대한 알수없는 불신이 참으로 읽는 저를 불편하게 했던 소설입니다.) SF 입문은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과 로봇 시리즈로 시작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최초의 3부작이 가장 우수한 작품이고 이후의 작품들은 이 3부작의 각주격인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뭐.. 오역과 어이없는 편집은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만, 가장 마지막에 출간된 시리즈가 시기적으로 맨처음이라고 1,2권에 배치시켜놓은 출판사의 센스에는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_- 혹시 파운데이션을 읽으실 분은 3,4,5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10여년전에 출간된 판본으로 읽으실 것을 간곡히 권합니다. 재출간한건 좋은데, 책을 아주그냥 난도질을 해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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