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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9 18:47
와 저랑 거의 비슷한 내용을 써주신 분이 저랑 동시에 있었네요. ^^
글을 삭제하고 리플로 이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결과가 있습니다. 명경기의 감동을 가지고 보시고 싶으신분은 지금 바로 뒤로 가기를 누르시고 VOD 를 기다려서 보세요. 강추 입니다. 와~ 한마디로 가슴이 뛰게 하는 저그네요. 1경기의 빈집 공격에 본진으로 과감히 뛰어 들어 승리를 잡아낸 이윤열 선수도 대단합니다만, 2경기의 8배럭 7SCV 마린 벙커 러쉬를 10여마리쯤 되는 드론으로 뛰어 나와 추가된 저글링을 벙커를 무시하고 지나가면서 저글링 드론 러쉬를 감행하는 모습은 전율이네요. 서로 본진 바꾸기에서 1경기는 윤열선수 승 2경기는 성준선수승. 두선수 아주 팽팽합니다. 거두 절미하고 저그의 역사를 말할때 박성준 이후와 이전으로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어떤 종족이던지 개념의 전환을 가져오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고 그런 경기들을 기점으로 종족간의 대전 방식이 바뀌고 있으니까요. 마린이 생산되고 있는 테란 본진으로 러쉬를 가는 드론이라니... 충분히 기록적인 경기일듯 합니다. 못보신분은 꼭 보세요. ^^ 저는 이제 3경기를 집중해서 보기위해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05/07/09 18:58
그런데, 윤열선수가 8배럭 치즈러쉬 한적이 있었나요?
방송경기에서 왠지 처음 본 듯 해서요. 절대 치즈러쉬나 벙커링을 비하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서요 ^^
05/07/09 19:02
어쩌면... 이윤열이 너무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이기에 박성준도,
그의 날카로운 창을 꽂아 넣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가 소수 병력 운영에 뛰어나고, 최연성 선수가 예술적인 자리 잡기로 유명하지만, 갖춰진 병력의 탄탄한 전진과 수비는 이윤열이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05/07/09 19:05
많이는 아닌것같은데요;;; 한창 선수들이 레퀴엠에서 8배럭 벙커링 정석같이 쓸때 이윤열선수는 벙커링 안했습니다. 그냥 자신의 스타일로 승부를 봤죠... 다만 이윤열선수는 중요한 다전 경기에선 종종 썼습니다.
05/07/09 19:06
2경기 박성준선수의 쎈스(?)가 아니었다면...완패할뻔 했군요...지금 4경기 진행중인데..어떤 멋진 경기가 나올런지...기대됩니다.
05/07/09 19:16
-_-오오 5경기 가는군요. 윤열 선수 수비가 참 좋다고 위에 리플 달아
놨는데 -_-;;; 4경기는 수비가 허술해서 졌네요.. 쿨럭;;; (물론 박성준 선수의 무탈이 기습적이긴 했지만...)
05/07/09 19:55
이윤열대 박성준,박성준대 이윤열...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고 있는 박성준선수와 그와 대조되는, 명성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는 이윤열선수가 지금의 시점에 붙었는대도 저런경기가 나온다는 사실에 이윤열선수가 엄청 강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스타판 전체를 놓고 천부적인 감각을 가진 역사에 나올만한 그런 선수가 단 한명 존재한다면 .. 주저없이 이윤열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05/07/09 19:57
박성준 선수가 조금 더 좋지만..결승에서 저저전이 보기 싫어서 이윤열선수가 3:2로 이기길 바랬습니다..그렇게 됬네요..
05/07/09 20:06
치즈러쉬는 테란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떼거지로 몰려온 scv들... 열받은 드론들 발끈러쉬하다. 결국 이겨내다... ㅡㅡ;;; 대단...
05/07/09 20:17
2경기에서 본진마린들이 미네랄근처로 이동할게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미네랄근처로 도망가는바람에 성준선수 드론이 미네랄 찍고 미끄러지며 풀면서 마린 체력깎고; 오히려 일꾼들 다 나와서 드론수를 좀 줄여주고 뒤이어 온 저글링과 싸웠다면 [뭐;;; ;그래도 질것 같긴 했지만;] 좀더 나은 싸움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 연성선수 SCV 용욱선수 프로브 성준선수 드론. 캐사기-_ㅠ;
05/07/09 20:17
4경기에서 이윤열 선수는 SCV가 히드라덴 보고 앞마당의 스파이어를 못봐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뮤탈에 많이 당황한 듯 보이더라구요.
05/07/09 20:46
이로써 결승전은 부활을 꿈꾸는 이윤열 선수와
이벤트전 최강의 선수-_-; 홍진호선수의 대결이네요... 오늘 경기로봐선.. 이윤열 선수의 우승을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05/07/09 20:48
홍진호 선수 이겨서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저번 결승전날 이벤트에서도 1000만원 획득하셨죠 ^^ 스니커즈도 우승해서 돈 많이 버셨으면-_-
05/07/09 22:38
최고의 경기네요 제 마음속의 영웅은 언제나 김동수 선수지만(뜬금없이 불러봅니다. 가림토 화이팅!) 강한 선수를 꼽으면 언제나 이윤열 선수가 떠오르더군요. 최연성 선수가 엄청난 포스를 내뿜을 때 조차도 말이죠. 정말 이윤열 선수의 강력함이란 GG
05/07/09 23:12
3경기... 이윤열 선수의 미칠듯한 컨트롤과 거칠게 밀어붙이는 토네이도 플레이... -_-b 소위 부진하다고 하는 슬럼프 기간에도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포스를 완벽히 회복했을 땐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박성준 선수도 정말 좋은 컨트롤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투신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이윤열 선수의 전투능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됩니다. 근래 팀리그 소울전에서 진영수선수와의 경기나 듀얼 패자조에서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에서 등등 불리한 상황을 전투에서 쌓인 이득과 운영으로 엎어버리는 모습... 천재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 합니다. 우승하십시오.
05/07/10 00:33
윤열선수 완전 맞춤빌드 타이밍 다 준비 하고 왔더군요.그리고 해설자 분들이 좀 이해하기 힘들다는 루나에서의 게임은 제 생각으론 뮤탈리스크를 예상하기 보단 어딘가 빼돌린 변태중인 히드라 럴커를 막기위해 병력을 멀티 입구좀더 앞쪽에 배치한거 같더군요.스파이어는 앞마당에 지어 지고 있었고 히드라 덴은 본진에 있었으니 첫번째 스캔후 병력 배치후 혹시나 모르는 몰래 럴커를 대비해서 병력을 그렇게 배치 한거 같습니다.뭐 어쨌든 재미가 보장되는 테란 저그전 결승전이 이루어 졌으니 다음주가 기대되어집니다. 결과적으로 따지면 이윤열선수는 양박중 박성준 선수에게는 강하다는게 어느정도 증명이 되어진 게임이었네요
05/07/11 15:38
이윤열 선수~이런 경기력이라면 듀얼도 걱정 안하겠습니다. 그나저나 2경기 박성준 선수의 판단은....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드론 다수를 빼내더니 저글링과 함께 치즈러쉬. 저걸 막는거야!!!!!!막 소리지를뻔 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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