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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9 15:53
다음 방송때 그 오류를 백과사전등에 의거해 정정한다면 그런것 역시 정말 재미있겠네요^^. 주요시청자가 꿈나무들이기때문에 해설자는 상식공부등도 소홀해선 안된다. 잘못된 지식전달이 있었다면, 공부해서 다시 제대로 알려주어야 한다! 흐흐~
05/07/09 16:13
이승원해설이 맞네요. 예전에는 너구리과로 분리했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곰과로 분리한다고 하네요. 엔카타 조사해봤습니다. 여기 원문... http://encarta.msn.com/encyclopedia_761579740/Giant_Panda.html
05/07/09 16:13
그리고 보니 G.O에서 SKT1으로 이적한 전상욱 박태민 선수는 어느새 양대 마이너리거가 되었군요.
이적의 여파가 상당하네요. 강민선수도 이적후 부진하더니 말이죠.
05/07/09 16:17
그것보다 심한 실수가 있었죠. 임성춘해설이 박용욱선수팬들이 빨간 풍선을 들고 있었는데 그 풍선에 '병민' 이라는 글자가 보이자 빨간색 풍선은 이병민 선수 팬이죠 ㅡㅡ;; 이래 버렸는데 제가 자세히 보니깐 '병민이 들어가' 이렇게 써있더군요 ㅡㅡ;;
05/07/09 16:25
이런거 가지고 엄청난 실수라고 말하는건...
팬더가 최근에 팬더과로 독립되었다는걸 아는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최근에 그렇게 됬는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곰과였습니다
05/07/09 16:33
팬더과로 따로 분리되는 것은 Red Panda 뿐입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Giant Panda는 염색체 분석결과 곰과로 본다고 하네요.
05/07/09 16:48
tpztpztpz님// 글쎄요.. 제가 검색한 결과로는 모두 Giant Panda는 곰과라고 얘기하는데요? 혹시 출처를 알려주실수 있나요?
05/07/09 16:54
자이언트 팬더, 렛서 팬더, 너구리, 곰 사이의 유연 관계를 알기 위한 연구들이 계속되었는데, 1985년 미국의 오브리엔과 그의 동료들은 DNA분석, 효소 분석, 면역학적 비교, 염색체의 구조와 같은 분자 생물학적 연구를 통하여 이들 4가지 동물 사이의 진화적 유연 관계를 밝혔다.
즉, 자이언트 팬더와 렛서 팬더 사이에는 수많은 구조적, 행동학적 특징이 비슷하지만, 자이언트 팬더는 곰과 더 가깝고 렛서 팬더는 너구리와 유연 관계가 더 가깝다. ----- 다음은 야후 검색에 팬더관련 사이트 첫번째로 올라온 사이트에서 가져온 원문입니다. Scientists have debated for more than a century whether giant pandas belong to the bear family, the raccoon family, or a separate family of their own. Molecular studies were carried to determine how close the giant panda is related to the red panda and what family the giant panda should be placed in. --- The results of these four studies showed that the giant panda was closer related to the bear line than to the raccoon or red panda. Chromosomes of the giant panda showed homologies (similar to) to bear chromosomes. The giant pandas have 42 metacentric chromosomes; bears usually have 74 acrocentric chromosomes. There is evidence linking the banding patterns of the bear's chromosomes to those of the giant panda. The banding patterns are alomst the same as the bears in the giant panda. Chromosomes of the giant panda are a painr of bear chromosomes attached together. For example, chromosome 1 in the giant panda is homologous to chromosomes 2 and 3 of the brown bear. This is a result of chromosomal fusion in an ancestor of the giant panda. There are few chromosomal homologies that the giant panda shares with the red panda or members of the raccoon family. The "molecular clock"hypothesis was used to base their results on. ---- The study speculates that the bear and raccoon families diverged about 30-50 million year ago. The ancestor of the giant panda diverged from the bear line about 18-25 million years ago. The study shows that the red pandas ancestor split frome the raccoon line shortly after the bear and raccoon divergence. -------------------- 음....아직 분류를 정하지 못한 걸로 결론나네요. 다만 분자생물학적으로 곰과 너구리는 3000~5000만년전 조상이 갈렸고 중국팬더는 곰에서 1800~2500만년 전 조상이 갈렸다. 중국팬더(자이언트팬더)는 곰에 가깝고(유전적으로) 레서팬더(레드팬더)는 너구리에 가깝다! 가 진실..
05/07/09 17:23
나 참....
글쓰신 분은 농담삼아 엄청난 실수라고 표현했을뿐인데... 한두분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꼭 말꼬리를 트집잡아야 겠습니까? 은근히 비꼬질 않나....
05/07/09 17:29
그냥 재미있게 같이 웃어 보자고 쓴 글인것 같은데
몇개의 댓글은 좀 심각하게 받아 들인것 같군요 팬더에 대해서 좋은 공부를 한 것 같군요 아직도 어디로 분류할지를 놓고 논쟁중인것 같군요 전 팬더하면 곰 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상식하나 배우고 갑니다
05/07/09 17:40
박상현 캐스터의 그분 멘트에서 저도 넘어갔습니다
실수도 많이 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한데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더군요...
05/07/09 19:27
자이언트팬더와 랫서팬더는 얼굴의 얼룩무늬만 비슷할 뿐이지요.
사실 팬더라는 이름 아래에 묶이기엔 서로 너무 다릅니다. 자이언트 팬더가 곰쪽으로 분류한다는 것은 몰랐던 사실이군요. 개와 고양이가 그렇게 달라도 같은 개목에 묶이는 걸 봐도 희한하고 분류학은 참 오묘한 학문입니다.
05/07/09 21:53
아마 팬더를 곰으로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철권에서 쿠마를 고를때 다른 의상으로 바꾸면 곰대신 팬더가 나와서 그런걸껍니다 -_-;
05/07/10 03:05
딴건 몰라도 전문지식을 이야기 하면서 네이버 지식검색을 근거로 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틀린게 너무 많아요. 각자 전공지식을 가진 분들이라면 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내용이 지식검색에 얼마나 황당하고도 당당하게 올라와 있는지 아실겁니다.
05/07/10 06:21
맞습니다. 네이버 지식검색, 그거 100% 정답이다!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일반인들의 상식속에서 나오는 답변을, 다른 일반인들이 채택하는식이여서 아닌것도 맞는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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