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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8 09:14
희주//
네, 그런것도 있죠. 박정석 선수의 어제 1경기 플레이는 어느 선을 그어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즉 내가 이정도 멀티를 가졌으니 너도 그 이상은 가지지 말아라. 그런 것이죠. 지속적인 멀티 견제와 방어, 이게 어제 박정석 선수의 1경기, 나아가서 3:0 승리요건이었다고 봅니다.
05/07/08 09:25
아직까지는 박정석 선수만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위의 것들은 다른 선수들도 많이 쓰지요. 이재훈선수나 강민선수도 예전부터 자주 썼었고 요즘도 잘 보여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7/08 09:34
2경기 애기는 안나온것 같네요.. 1경기의 완전물량에 올인 한 후 이어지는 전략전인 전지게이트 + 패스트 다크 플레이... 전 2경기에서 강민 선수의 포스와 겹쳐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른 분들은 안 그러셨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박정석 선수 축하드리구요(아직은 좀더 남았지만 사실 3경기 졸아서 못 봤어여..ㅠ.ㅠ) 오늘 강민선수 PC방 예선 통과 하시길... 토스 화이팅~!
05/07/08 09:40
글하고 주제가 맞을진 모르겠는데(;;) 1시 멀티지역에 하템이 '한 마리' 드랍되자 연성선수 커맨드랑 일꾼을 몽땅 빼던데..ㅡ.ㅡ;; 뭔 일 있었나요?;
05/07/08 09:52
사실 셔틀+템플러 아케이드..즉 슈팅스톰의 원조는 박정석 선수인데
02스카이 이후로 어떻게 된일인지 셔틀+질럿 템플러를 안쓰는건지 못쓰는건지 잘 안보이더군요..대부분 질럿+드래군 캐리어 이런식으로 하다가 탱크 벌쳐 골리앗에 쭉밀린다던가 이런모습이 가끔 보였는데 어제는 같은팀인 강민선수의 셔틀 질럿 템플러 아케이드를 보는듯한 환상적인 셔틀 움직임이였습니다
05/07/08 10:00
그리고 어제 1경기 루나에서 박정석 선수가 보여준 5시 본진멀티지역에
다수게이트 건설 이거 굉장히 좋더군요..전에 ATI서바이버리그 강민vs최 수범때도 강민선수도 이와비슷하게 11시에 다수게이트 지으면서 멀티 지키면서 이기던데..
05/07/08 10:36
아비터는 그놈의 자존심만 좀 꺾어주면... ㅡㅡ;
공격력 5밖에 안되는 놈이 골리앗이나 터렛하고 자꾸 맞짱 뜰려구 하는 바람에 속 터지죠. 차라리 배슬처럼 공격력을 없애주면 나을텐데... 제가 본 경기 중엔 아비터가 1킬이라도 올린 것은 임요환/김동수의 포비든 존 경기외엔 없는 것 같습니다.
05/07/08 11:13
정말... 문장이 깔끔하십니다.
당신께서 정성들여 적어주신 글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게시판에 추천해드립니다. ^^ 추게로~~
05/07/08 11:51
오픈맵에서 터렛없이 병력만으로 테란토스가 교전하게 된다면, 템플러의 확보는 강력한 전력입니다. 로템기준으로도 중간에 공격을 들어갈때 보단, 캐리어를 보고 테란이 앞마당과 삼룡이를 밀기위한 올인러쉬를 올때 타이밍좋게 하템을 뽑으면 매우 좋지요.
그리고 리버는 괜히 뽑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와 다르신가보네요. 아비터의 경우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정도면 쓸만하겠네... 질럿+드래군은 다수마린+탱크 찌르기를 손쉽게 막기위한 루나에서의 방책이라고 봅니다. 로템에서는 입구를 막고 마린을 뽑아야 할필요가 없기때문에 그에 맞춰서 토스도 질럿 생산을 안하구요 초반푸쉬가 온들하면 드래군 캔슬하고 질럿 뽑는것도 좋지요. 쓰다보니 완전 잡담에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05/07/08 11:56
로템이나 루나처럼 입구 언덕이 있는 경우 리버 한기 놔두면 벌쳐 게릴라 방어에 매우 좋더라구요. 리버를 꼭 공격용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셔틀 위에 하나 놔둬서 벌쳐 게릴라 막으면 큰 이익이죠.
05/07/08 12:28
특히 3번 부분에 공감합니다...어제 3경기에서의 리버는 정말 해설진들 말대로 벌처의 활동범위가 좁아지게 하는, 수비에서의 일등공신이었다고 봅니다..
05/07/08 13:00
아비터도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리버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3경기 레퀴엠에서 리버의 수비는 둘째 치더라도 리버가 있음로써 최연성 선수의 과감한 전진을 상당히 늦췄다고 생각되거든요. 최연성 선수가 일차 전진으로 인한 한번의 큰 교전에서 탱크 4대와 별처 1부대 이상의 가량의 병력이 남았을때 리버만 없었더라면 앞마당까지 쭉밀리는 상황이었거든요.
05/07/08 13:57
테란의 전진도 늦추고..여기저기 게릴라에 신경쓰게 만든것도 컸죠..
게릴라를 몇번 안가더라도 무한멀티를 하기에는 리버가 부담이 된다 수준의 압박과 공격갈때 전병력 출동 못하게 하는 효과랄까요..
05/07/08 15:45
최연성 선수가 1경기에서 골리앗 조합해준것은 캐리어보다 셔틀을 의식한 플레이가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탱크 진출할려는 타이밍에 셔틀한대 날라와서 시즈모드 풀고 진출이 늦어졌죠.. 그 다음에 골리앗이 추가됬고요..
05/07/08 17:00
멋진 글이군요.
말씀하신대로 연성선수는 다소는 의문점이 생기는 플레이가 있긴 했는데 박정선선수의 플레이는 테란을 이길수 밖에 없는 공식대로 플레이를 하더군요.
05/07/08 17:17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에 쓰신 아비터에 대한 부분이 가장 색다른 시각인 것 같네요. 스태시스 필드를 일꾼에다 쓴다.... 여유가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중앙싸움을 위해 아비터를 뽑은 것인만큼 그러기에는 좀 부담이 따르지 않나 싶습니다.. 템플러 등으로도 충분히 견제가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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