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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8 01:45:52
Name Fireguy
Subject 정글에서..
털썩!



-말해주지 않았던가? 나 또한 정글을 자네만큼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야..
  정글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네만큼.


-웃기지마! 정글의 소유주는 나다. 그가 물려준 왕좌를 이런식으로 놓칠 수는 없어.
  내가 정글의 왕이란 말이다!


-그래, 정글에서의 자네는 강해, 아니, 강해왔지. 세번의 영광,
  그리고 우리 아이우의 일족에게도 강한모습을 보여온것 또한 사실이야.


-내가.. 약해진건가? 아냐.. 난 나를 알아. 아직 약해지지 않았어!


-네가 약하다고는 말하지 않겠어. 넌 무척이나 강해,
  괴물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알만 하지.
  다만 내가 너무 강했기에 이길 수 없을 뿐, 그뿐이야


-잘난척 하지마.
  너의 그 우스운 암수만 아니었어도 지금의 위치는 뒤바뀌어 있을거다.


-암수? 우습다고? 상대의 손목을 비틀어
  그 칼날에 그의 목을 들이대려면 대체 얼마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가?


-그래.. 인정하지.... 졌다.
  내 패배를 인정하마. 한가지만 가르쳐다오..
  어떻게 그렇게 강해질 수 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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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꿈에 태워준 사람이 있거든.

ps.1> 강민 화이팅!!... 좀 엄한가요?

ps.2>청보라빛영혼님 글에서 살짝 빌렸습니다. 필력이 딸려서 무척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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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토스
05/07/08 01:49
수정 아이콘
푸하하 교묘하게 강민 응원글이군요.. 하여간 좋습니다. 강민선수든 박정석 선수든 간에,,
Deathly.Angel
05/07/08 01:49
수정 아이콘
푸하하~
마지막의 반전 !! 재밌네요
My name is J
05/07/08 01:51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멋진 패러디인데요!-_-b
센스 최고!
05/07/08 01:58
수정 아이콘
고도의 광빠님;;;
등짝빠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겠다~!(퍽!)
애송이
05/07/08 02:02
수정 아이콘
내 쿰에 태워 줄꼐.ㅡㅡ'
05/07/08 08:59
수정 아이콘
꿈꾸는 영웅~~ +_+
그믐달
05/07/08 09:46
수정 아이콘
정말 어제의 박정석선수는 강민선수와 퓨전한것같은 포스였죠..;;
Dr.protoss
05/07/08 16:30
수정 아이콘
둥이//꿈꾸는 영웅~~ 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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