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7 21:31:42
Name 김호철
Subject 박정석..제눈을 의심했습니다..그리고 우승의 가능성은..

솔직히 경기결과가 믿기지 않습니다.

제가 아무리 플토팬이고 박정석선수팬이라 할지라도 정말 이렇게 되리라곤 0.00001%도 생각못했습니다.;;;

왜냐면

상대는 대토스전 승률 1위의 괴물테란 최연성선수였기 때문이죠.


만약에 제가 오늘 경기를 보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경기결과만 얘기로 들었다고 칩시다.


'오늘 경기 3:0으로 끝났어'


그럼 전 누가 누구를 3:0으로 이겼다고 생각할까요?

당연히 최연성선수가 박정석선수를 3:0으로 이겼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오늘 경기 본 소감은

박정석선수..뭐 흠 잡을게 없었습니다.

아니..

오늘 겜 플레이하는 거 보니 평소의 박정석선수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도 박정석선수의 수많은 게임을 여태까지 봐왔지만 오늘은 정말 다르게 보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봐왔고 느껴온 박정석만큼의 플레이...박정석만큼의 포스...를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박정석선수가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초자연적인 존재인 플토의 신이 플레이하는 거 같았습니다.


'아냐..최연성이 오늘따라 뭔가 잘 안풀려서 그래..

최연성이 오늘 실수를 많이 해서 그래

최연성이 이렇게 허무하게 질리가 없는 선수인데..'


하면서 믿기지 않는 현실을 애써 부정해 보려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최연성선수가 크게 실수하거나 잘못한 건 없어 보였습니다.


박정석선수가 너무 잘해서 이긴 것이었습니다.



혹시 마인대박을 운으로 치부해버려서 박정석선수가 운이 많이 따라서 이겼다고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박정석선수의 마인대박은 절대 운이 아닙니다.

박정석선수가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한 박정석선수 자기자신만의 무당스톰과 같은 또 하나의 필살기인 겁니다.


저번 나도현선수와의 4강전에서도 그랬고 지난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랬고...오늘은 두번씩이나 보여줬죠.

박정석선수 별명을 새로 하나 붙여줘도 될 듯 합니다.


'마인대박의 대가'^^



어쨌든 이렇게 의외로 최연성선수를 이겨서 한숨 돌리고 싶지만

앞으로 남은 박정석선수의 대진을 보니

참..


한숨밖에 안나오는군요.



조용호, 마재윤 선수....


아..정말 답답합니다...


혹, 어떤 분은 말합니다.


'아무리 박정석이 저그전에 좀 불안하다 할지라도 최연성을 이긴 지금의 기세라면 희망을 걸어볼 만 하다'


하지만 제생각은 다릅니다.


박정석선수는 원래 테란전에 강했습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머씨형제에게만 약했을 뿐 그 외 다른 어떤 테란도 박정석선수를 쉽게 넘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최연성선수를 이긴 것은 원래 테란에 강했던 그 포스를 한층 더 폭발시켜 이어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그전은 얘기가 다릅니다.


저그전은 박정석선수가 굳이 박성준,박태민이라는 최고의 저그에게 약세를 보이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 외 다른 저그들에게도 종종 졌습니다.



조용호, 마재윤 선수...


차라리 조용호선수 대신에 박성준,박태민 선수가 있는게 더 낫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박성준,박태민선수가 조용호선수보다 쉽다는게 아니라


조용호선수는 그야말로 박정석선수의 천적중의 천적이거든요.


박정석선수팬으로서 제가 갖는 조용호선수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크면 이런 소리까지 하겠습니까?



거기다가 마재윤선수는

이윤열, 박정석 선수를 연거푸 이기고 승자조결승에 오른 엄청난 포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마재윤선수쪽을 봐도 암울하고

조용호선수쪽을 보면 더 암울합니다.;;;



제가 아무리 박정석선수팬이라고 해도 상황이 이쯤되면 박정석선수한테 이런 말 하고 싶습니다.


'정석아..됐다..네가 할 일은 다했다.. 그정도면 정말 잘했다. 남은 경기는 기대안한다. 나는 지금 이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그러나....



다음사실을 알고나니 결승전에 가기위한 결승진출전은 꼭 이겨야 되겠더군요.;;;


이번 우주배MSL결승전 무대가 부산 해운대더군요.



그럼 당근 시나리오가 그림처럼 펼쳐지지요.


박정석선수가 저그 두명을 차례로 모두 꺽고 홈구장인 부산해운대에서 부산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다.



아아...얼마나 멋진 시나리오입니까?


이 환상의 시나리오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박정석선수의 다음 경기인 결승진출전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꼭 이겨야되겠더군요.


설령 결승전에서 패한다 하더라도 그래도 부산팬들의 위로를 받으면서 패하는게 낫지


그냥 여기서 무릎을 끓고 결승전진출에 실패해서 박정석선수 없이 펼쳐지는 부산해운대에서의 결승전은 부산팬들에게 있어 박정석선수의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더 크게 남길 뿐입니다.


이제 박정석선수팬으로서 제가 바라는 건 한가지뿐입니다.


박정석선수의 결승진출전에 제발 제발...조용호선수는 절대 내려오지 않기를 말입니다.;;;



마재윤선수가 내려와도 버겁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조용호선수보다는 조금이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석선수...


오늘 경기는 여태까지 제가 생각했던 당신을 더욱 놀랍게 다르게 생각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오늘 경기 하나로 또다시 박정석이라는 최고플토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쳤으며


앞으로 남은 여정이 험난하긴 하지만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당신을 믿어보겠습니다.



단 한가지 이유란..





당신은 바로



영웅이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봉충
05/07/07 21:33
수정 아이콘
음... 잘읽었습니다... 영웅 화이팅
05/07/07 21:33
수정 아이콘
음..그런가요... 전 3:0이라면 영웅의 가능성이 높을꺼라고 생각했는데
05/07/07 21:3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팬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 정말 멋졌습니다. 글도 매우 좋네요. : )
그냥:-)
05/07/07 21:3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만큼만 저그전이 되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리치, 날라와 퓨전하라``
05/07/07 21:34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케텝 잔치되면 대략 좋죠 ^^ 조용호 화이팅 박정석 화이팅
KTF 화이팅~
뭐라하든 우리는 KTF 팬이니까요 ㅎ
夢[Yume]
05/07/07 21:34
수정 아이콘
KTF는 부산 두번 가는군요 광안리랑 해운대..
웅컁컁
05/07/07 21:36
수정 아이콘
저저전
模羅美
05/07/07 21:36
수정 아이콘
헐,,졸 오바
Zakk Wylde
05/07/07 21:3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실수를 했다거나 그런모습은 없었습니다.
정석 선수가 잘했지만..잘했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제눈에는 마치 제로의 영역에 들어선것 같아 보였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5/07/07 21:40
수정 아이콘
덜덜
약간 세나가는 말이지만
조용호 선수 우승하면 안돼효 ㅜㅜ 그럼 홍진호 선수만 초조해져요 ㅜㅜ
열을세어보아
05/07/07 21:4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읽어보니 마인대박을 유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플레이를 했다는군요..제발 패자결승에서 레퀴엠이 1경기 루나가 2경기로 맵순서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시작
05/07/07 21:4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팬으로서 저런댓글좀 안봤음 좋겠네요..
저그타이틀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그냥 홍진호선수만의 우승을 바랄
뿐이죠.. 괜히 홍진호선수 끌어넣지 마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 엠겜이 안나오지만.. 지지직 거리면서
봤습니다... 화면은 제대로 안나오지만... 혼자서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다죠 ^^
여튼 너무 멋진 게임이였던 같네요...
05/07/07 21:48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재미있는 용어...박정석 선수의 마인대박을 일컫는 말!!
'마인도 컨트롤' 피식 ^^*
삼산동노숙자
05/07/07 21: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기전만해도 저는 박정석선수가 얼마나 선전을 할지가 관건이었는데 머슴이 플토한테 다전에서 지다니 그것도 3:0으로 보내버려서 잠시 현실을 외면하기도 머슴이 저렇게 압도적으로 진적이 있었나하고
서지훈선수야 동족전이고 천적화가 되서 인정을 해도
흠 박정석선수 하여튼 대단하지만 남은선수가 마재윤 조용호라니....
이직신
05/07/07 21:56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에게 약하다라고 말할정도로 뒤쳐지는건 아니죠.. 오늘 경기가 있기전까지 그래도 최연성선수와 상당히 괜찮은 전적을 보이는 토스중 한명이였지요, 박정석선수.
Dr.protoss
05/07/07 22:0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박정석 선수는 대 최연성, 대 이윤열 전에서 가장 괜찮은 전적을 보이는 토스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다전에서 최연성 선수를 이긴 것은 처음이지만, 이윤열 선수는 온게임넷 8강에서 이미 이긴 바가 있고요.물론 이 두 테란에 대해서, 김성제 선수가 상대 전적이 가장 좋은 토스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
GrandSlammer
05/07/07 22:16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주변에서 저그에 약하다는 평가때문에 더 위축되었다고 하셨죠....
이번이 그 말들을 쏙 들어가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마재윤, 조용호... 두 토스킬러들을 잡고 꼭 우승합시다!!!
저그는 어려워
05/07/07 22:23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도 넘지못할 벽은 아니죠..실제 조용호선수와 공식경기한적도 굉장히 오래됬고...(아마 1차프리미어리그가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로템에서의 경기) 그후로 같은 팀이 되었으니 스타일파악도 많이 됬을테고 조용호선수 말로는 연습경기에서는 막상막하(물론 조용호선수의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예전 강도경선수가 프로토스전 극강인시절에 로템에서 해도 반반정도의 승률이 나온다던 박정석선수였으니까요. 그때와 지금의 저그들은 수준이 틀리겠지만 그다지 박정석선수가 많이 불리하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홍진호선수와의 스카이4강전에서 승리하기전까지 공식경기 전패였지만 결국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한번 보여줬으면 합니다.물량,컨트롤등등 저그를 잡을만한 무기는 모두 갖췄습니다.나머지는 자신감!
파라토스★
05/07/07 22:24
수정 아이콘
제가 밑에 글썼죠? 프로토스가 진보하고 있습니다... ^^
초록나무그늘
05/07/07 22:49
수정 아이콘
저그는 어려워/2차 프리미어리그에서 한번 더 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레퀴엠이었고, 조용호선수의 3cm 드랍에 허무하게 게임이 끝났었던걸로..
은경이에게
05/07/07 22:57
수정 아이콘
模羅美님//생각좀하시고 댓글쓰세요.
안용진
05/07/07 23:01
수정 아이콘
오늘 박정석 선수 도핑한번 해봐야 합니다 ^^:
模羅美
05/07/07 23:07
수정 아이콘
은경이에게/님이나..
어딘데
05/07/07 23:08
수정 아이콘
대부분 스코어가 3:0이면 박정석 선수가 이긴거라고 생각 하지 않았을까요?
05/07/07 23:12
수정 아이콘
模羅美님//생각좀하시고 댓글쓰세요.
와퍼세트
05/07/07 23:18
수정 아이콘
模羅美님? 님은 무슨.. 욕나오는데 피지알이라 참죠.
CrystalTrEE
05/07/07 23:24
수정 아이콘
模羅美// 오늘 좀 과음하셔서 생각이 짧으 신가보군요. 내일 다시 일어나서 댓글을 다시 보세요. 제대로 된 글인지...
진리탐구자
05/07/07 23:29
수정 아이콘
음? 박정석 선수는 오늘 경기 전까지 최연성 선수에게 3승 7패, 이윤열 선수에게 10승 18패로 전적상으로 상당히 밀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를 계기로 최연성 선수와는 거의 5:5에 가까운 상대전적이 되었습니다만.
정테란
05/07/07 23:35
수정 아이콘
이제 승패를 떠나서 최연성vs박정석은 무조건 최고의 대결로 자리 잡게 되겠습니다.
항상 최고 대박 경기가 나오니까요?
3:0인데도 대박이고 이렇게 재미있다니...
05/07/07 23:5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마재윤 선수를 어찌어찌 떨어트리면ㅡㅡ;;; KTF는 드디어 첫 우승자를 배출하게 되는 것이군요.(이벤트전 제외) 하지만 괴물을 넘으니 목동과 마재라......하아, 난감하네요.
진리탐구자
05/07/07 23:53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박정석 선수가 저그전을 못하는 선수도 아니니,(개인적으로는 적어도 3손가락 안에는 든다고 봅니다.) 기대를 걸어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뿌니사과
05/07/08 00:07
수정 아이콘
감동 ㅠ.ㅠ 지금 재방 봤는데... 잠이 안올 지경입니다. 저그 잡고 우승갑시다~~~!!!!!!
05/07/08 00:17
수정 아이콘
레퀴엠이 2경기 쓰이면 좋겠네요..
거기에, 루나에서 한경기 잡고.. 이런 구도가 되면 좋겠음..
인연과우연
05/07/08 00:1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박정석 선수의 마인 자폭 유도...서지훈 선수와의 게임에서도 그랬지만 오늘은 더 대단하네요. 이제 테란 프로게이머분들, 박정석 선수의 마인 조심해야겠습니다^^ 정석 선수 저그 잡고 우승갑시다~!
05/07/08 00:25
수정 아이콘
테란 게이머들은 박정석 선수와 할때.. 마인박지 말고 싸워야 할듯..;;
yonghwans
05/07/08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동생에게 오늘 어떻게 됐어 하니까 '3:0'하더군요.. 정석선수 팬인 저도 '젠장'했었는데 이럴수가~ 체감스코어까지 3:0은 아니지만 더강한 창과 창끼리 계속 부딪치다가 어느한쪽이 부러지는 그런 멋진경기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P.s:그리고 정석선수 절대 대저그전 약한선수가 아닙니다. pgr랭킹에서 PvsZ 포인트 경기수 승률 1위인 토스입니다;;; 대테란전하고 대플토전이 더뛰어나서 그렇지 저그전 절대 약한선수 아닙니다. 왜자꾸 약하다고 하시는지.......
카이레스
05/07/08 00:47
수정 아이콘
정석 선수 무한종족최강전에서 저그전 9연승의 포스!! 이번에는 그 이상을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SoMac_Protoss
05/07/08 00:51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이기기위해선 맵순서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Se.Le.Ne
05/07/08 01:26
수정 아이콘
맞는말씀!제 체감스코어는 3:2였습니다;; 크으 두 저그들을 어떻게 극복할까도 벌써 막막하군요. 그래도 박정석이니까 믿어볼렵니다.
05/07/08 02:13
수정 아이콘
저는 2경기에 정석선수의 준비에 의한 완벽한 승리때문에 3:2까지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지만.....

1,3 경기만 놓고 보면.. 51:49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했죠 둘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31 듀얼 1라운드 예선 중간정리-(업데이트 중단.) [37] My name is J6100 05/07/08 6100 0
14430 재미있는 세사람....강민, 박용욱, 박정석 [37] 어...8690 05/07/08 8690 0
14428 어제 경기로 비추어 본 프로토스 패러다임의 변화. [25] Gidday4948 05/07/08 4948 0
14427 프로리그에서 선수들의 기여도에 대해서. [22] F만피하자4315 05/07/08 4315 0
14426 런던 테러, 무서워지는 세상. [27] 도시의미학4211 05/07/08 4211 0
14425 영웅토스 박정석 [9] SoulMate4031 05/07/08 4031 0
14423 어제 경기가 3:2 승부였다면 스타리그 사상 역대 최고의 명승부였겠죠? [26] 정테란5189 05/07/08 5189 0
14422 최연성 선수이기 때문에... [5] 파크파크3801 05/07/08 3801 0
14421 2경기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서... [5] 므흣한오후4328 05/07/08 4328 0
14420 박정석, 오늘의 3:0 승리는 바로 루나에서의 1경기 때문이다. [18] 웅컁컁♡5185 05/07/08 5185 0
14418 머씨형제,양박저그..근데 플토는?? [46] 김호철5627 05/07/08 5627 0
14417 정글에서.. [8] Fireguy4030 05/07/08 4030 0
14416 삐딱한 눈을 가진 사람의 경기평..(박정석 vs 최연성) [35] 김대선5070 05/07/08 5070 0
14415 최연성과 박정석, 강민과 이윤열 [19] 마동왕5042 05/07/08 5042 0
14414 태극듀오~★ [9] Love♥Toss4467 05/07/08 4467 0
14413 그의 부활을 꿈꾸며,, [8] 초짜4158 05/07/08 4158 0
14412 오늘 개봉한 우주전쟁을 보았습니다.^^ [27] Narcis5239 05/07/07 5239 0
14411 박정석..제눈을 의심했습니다..그리고 우승의 가능성은.. [40] 김호철7176 05/07/07 7176 0
14409 오늘 결과로 인해 가장 난처해진 선수는? [35] 초보랜덤8097 05/07/07 8097 0
14408 나는 그래도..... 최연성을 믿습니다. [50] 청보랏빛 영혼5402 05/07/07 5402 0
14407 e네이처 톱팀도 2Round를 치루었으면 좋겠는데.. [33] Daviforever4464 05/07/07 4464 0
14406 새로운 라이벌 구도.. 연등회 [30] 광룡4692 05/07/07 4692 0
14405 우주배 패자조 준결승 박정석 vs 최연성 경기 관전후기 [28] KissTheRain5354 05/07/07 53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