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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5 19:57
전 꼭 6개월 사이에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전부터 있어왔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정수영감독님의 빠따사건때도 그랬고, wcg어뷰저 사건때도 그랬고.. 여하튼 너무 지나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07/05 20:00
저는 아주 pgr이 얌전해졌다고 보는쪽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pgr에 가장 논쟁이 가열됐던때는 2003년 중반이라고 봅니다.. 그때 xx노을,xx질럿, 등등 여러님들이 계셔서 한번 불붙으면 100플 넘기는건 일도 아니었죠... 지금은 작년보다도 훨씬 pgr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05/07/05 20:00
pgr에 글이 많이 올라옴에 따라 논쟁이나 말다툼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전 되도록이면 글도 많이 쓰지 않고, 댓글 참여도 논쟁이 일어날것 같은 글이나 논쟁이 이미 일어난 글에는 참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조용히 눈팅을 하며 가끔 논쟁과는 상관없는 글에 코멘트를 남기거나 유머게시판에 한두개 올리는 정도로 pgr 활동을 하죠.. 그것도 또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어찌보면 복잡하고 짜증나는 논쟁에서 혼자만 쏙 빠지는 이기적인 사람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잘 모르는 분과 인터넷 상이나마 얼굴 붉히고 말다툼하는게 별로 좋지 않더군요.^^;
피지알 여러분들 모두 코멘트나 글을 남기실 떄, 이 글이나 코멘트를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한번씩 입장을 바꿔 생각하신다면 글 수라던지 논쟁의 횟수가 조금은 줄어들거라 생각되네요. ^^
05/07/05 20:01
정말 글쓰신분께는 죄송한글이지만 약간의 과장을 하자면 pgr21이런점 고치자. pgr21 점점 변해가네요 pgr21회원분들이 지켜야할... 따위의 글들 한 만개는 본것 같네요. 언제나 사건하나 터지면 나오는 `pgr21 글쓰기의 무거움에 대한 토론`....
05/07/05 20:02
전 아무래도 글의 write버튼 보다 답글의 write버튼이 더 가벼워진것 같습니다...좋은 말투가 아닌 날이 선 말투가 있기도 하거든요.게다가 그 답글 하나 때문에 좋은글에 그 토론만 쫙 깔려있다던가 하는...보기에 썩 좋지않은 장면들이 속출하고 있지요.
저도 그 주범이라고 생각도합니다만=_=아무튼... 많이 변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05/07/05 20:02
피지알에 오면 아쉬운 점은...
자기 주장을 너무 몰아 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무한 리플 논쟁이 발생하고 원래 있었던 글의 주제와는 다른 말 싸움으로 바뀌어 버리죠. 요즘은 그 것이 너무 심해진 것 같군요.
05/07/05 20:04
재계//저런식의 글들,분명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말하는 충분히 가치있는 글이지만,저런글 아래엔 반드시 글쓴분 생각을 하라,아니다 하며 반론을 제기하기에 좋은글을 망치는 겁니다...이 글만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05/07/05 20:05
어느 사이트라도 사람들이 많아지면 고유의 색을 잃고 변해갑니다.
대부분의 기존 유저들은 바라지 않지만 변하는건 막을수없더군요.
05/07/05 20:11
헐헐...무겁다고 좋은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만큼 활성화가 덜된단 뜻이죠..
하지만 피슁글이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들은 삼가야 겠죠......정말 보기 싫거든요..
05/07/05 20:22
쓸만한 글을 쓰셨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지알은 단순히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의 모임이지, 그외의 취향이나 지향점등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위 주제에 대한 글들이 지겹게 느껴지신다면 관심을 안 가지시면 됩니다. 저또한 자게에 종종 올라오는 글중에 축구나 농구와 관련된 글은 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관련글에 뭐라 투덜거릴 수는 없죠. jyl9kr님은 피지알의 문제점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밝히신 거고, 그 생각이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다른점을 말씀하시면 되고, 자신과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 혹은 관심이 없으시면 그냥 다른 글 읽으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어떤 분이 특정팀을 응원하는 글을 썼는데 거기에 쌩뚱맞게 다른 팀 화이팅~~ 이라는 댓글을 달아놓는 것같아 보입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있으면 관련 글에 첨언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그런 글을 쓰면 되는데 엉뚱한 글에 타팀 응원글을 써서 괜시리 논란이 생긴다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 글도 마찬가지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05/07/05 22:36
저도 피지알에 드나든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하루가지나도 한페이지를 넘길까말까였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변하긴 변했죠.
05/07/05 23:28
동감합니다. 사이트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공지에는 개인홈페이지에서 출발했다고 말씀하시긴 했지만
분위기를 만들고 주도하는것은 여기에 방문한 모든 누리꾼들 몫이니까요, 제 생각 한말씀 달자면 write가 지금보다는 더 무거워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갤, 파포, 여러 게시판이 있지만 지금 pgr보다 더 진지하고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는 스타 커뮤니티는 없으니까요.
05/07/06 02:17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는 것에는 일백프로 공감합니다.
피지알 뿐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들이 전반적으로 변했죠. 아쉽기도 했고, '피지알마저...'라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모든 것은 변하여 완성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하니, 유기적 생명체의 당연한 수순같기도 합니다. 변화야 어쩔 수 없다해도, 그것이 생산성을 지향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05/07/06 06:56
2003년의 논쟁시대는 지금과 비교하면 훨씬 양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적어도 '언어'로 싸웠고 감정을 배설하진 않았으니까요. 요즘은 뭘로 싸우나요? 왜 우리XXX선수는 무시하나요? 글쎄 객관적으로 OOO선수가 더 강하지 않나요? 이런걸 논쟁이라고 하고 있으니....
05/07/06 16:29
변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pgr은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는가 하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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