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3 22:00:06
Name Bless
Subject 프로리그의 팀플레이 경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일단 박성준 선수 에버 온겜넷 스타리그 우승한거 축하드리구요

정말 무섭습니다. 투신저그..  솔직히 처음 봤을때 기대되는 신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저그로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할 엄청난 선수가 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거든요.  어쨌든 저그 역사의 한 획을 그었군요 축하합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_-

여러분들은 프로리그의 팀플레이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주 오래전, 온게임넷에서 프로리그를 진행하면서부터 개인전 경기 사이에 꼭

팀플레이 경기를 넣었었죠.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팀플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이 자꾸만 상황평준화되는

시점에서 별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팀플레이 잘한다고

개인전 잘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스타를 나름대로 잘하시는 분들은

1:1경기만 하시지 팀플은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플은 친구들과 놀때

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온게임넷 프로리그 보면서

개인전은 참 재미있게 봤지만 팀플레이 경기 할때에는 항상 채널을 돌리곤 했습니다.

너무 재미가 없었거든요.  MBCgame 의 서바이버 형식의 팀리그가 그립습니다.

조용호 선수의 올킬, 그리고 굉장히 저를 놀래켰던 팬텍 김상우 선수의 올킬..

이런 경기들이 그립습니다.  

PS :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것이지 절대 팀플 경기를 좋아하시는 분을 깎아내리려 한다
       거나 그런 의미는 없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서 적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이스타일
05/07/03 22:01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도 팀플레이 나름의 재미가 있죠,,
이유있음
05/07/03 22:02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 선수의 올킬이 굉장히 놀랬습니다
팀리그 처음 나와서
홍진호, 김정민, 변길섭, 조용호 선수를 이겼으니까요.
그리고 김상우 선수도 올킬했었나요?
05/07/03 22:03
수정 아이콘
팀플이 재미없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실력,네밍밸류가 아닌 다른 면(호흡)에서
이기는 방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개인전보다 더
챙겨보게 되는게 팀플레이입니다.
05/07/03 22:03
수정 아이콘
이유있음님/
네. 제 기억으론 김상우 선수가 올킬을 해냈던 걸로..
05/07/03 22:03
수정 아이콘
전 팀플레이 정말 재미있게 봅니다.. 개인마다 각각 취향이 있겠죠.. 이유있음님//김상우선수는 vs삼성전에서 올킬을 한 적이 있습니다..
라임O렌G
05/07/03 22:04
수정 아이콘
흠.. 전 팀플레이가 더 재밌을때도 많던데요.. 2:1 역전극이나 양쪽 엘리되고 1:1 상황이나 2:2 한타싸움.. 서로간의 유닛 컨트롤.. 등등.. 양팀의 치열한 초반 빌드싸움부터.. 흥미진진하던데염..
05/07/03 22:04
수정 아이콘
김상우 선수 올킬 경험 있습니다. MBC무비스배에서
삼성의 김근백, 이현승, 임채성 선수를 올킬한 바 있죠.
이유있음
05/07/03 22:08
수정 아이콘
예전 팀리그만 생각해서...죄송요^^
Dark..★
05/07/03 22:09
수정 아이콘
전 팀플전에 종족 선택 제한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원년 KTF EVER 프로리그 당시 투저그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동일종족 선택금지의 원칙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워낙에 선수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투저그 조합도 자주 무너지더군요. 팀플의 자유도와 재미를 위해서 꼭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조합도 나올 수 있습니다. ex)박정석+강민 투토스 vs 이윤열+이병민 투테란
견습마도사
05/07/03 22:10
수정 아이콘
올킬보다는 팀플이 팀간의 경기에는 더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전 팀리그 방식보다야 프로리그 방식이 더욱 팀간의 경기에는 어울린느 것 같습니다.
팀플에 흥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많아져서 지금의 방식에서 팀플을 빼고 5전 3선승제로 개인전만 하면 몰라도
한명이 주르륵 올킬하는건 개인전의 연장선상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전은 개인리그에서 챙겨볼 수 있으므로
팀간의 경기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지금 경기방식이 전 맘에 듭니다.

그리고 개인전 실력만 실력이 아닙니다.
팀플도 실력입니다.
본문의 표현대로 팀플 잘한다고 개인전 잘하는 것 아니라도
그것으로 전혀 팀플실력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tpztpztpz
05/07/03 22:13
수정 아이콘
팀플이 재미는 없긴 하지만 당장 없애려고 하면 반발이 클 겁니다 아마
퉤퉤우엑우엑
05/07/03 22:13
수정 아이콘
최연성+박지호vs임요환+강민-_- 극과 극의 싸움이 되겠네요.
박태민+조용호vs플토둘 ..........생각하기도 싫습니다.플토유저로서.
박성준+홍진호vs이윤열+임요환 or 서지훈 초 마이크로 컨트롤
오감도
05/07/03 22:14
수정 아이콘
종족제한이없으면 맵에따라 다르겟지만 거의 투저그의 득세죠. 투저그가 지는경우는 정말 큰 실수없이는 잘 나오기힘듭니다. 다른종족으로 이길수도 있겟지만 승리를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투저그를 택하는게 가장확률이 높죠.
05/07/03 22:16
수정 아이콘
예전 올스타전 할 때 박성준+박태민 VS 임요환+이윤열 전을 기대했건만 크윽 ㅜㅜ
스트라포트경
05/07/03 22:25
수정 아이콘
저희학교는 ca시간에 스타부가 있어서(물론! 거기 들었습니다.)
팀짜서 매달 맵 바꾸면서 하는데 (개인전2경기 팀플한경기), 프로리그 보면서 많이 배움니다.
그리고 1:1만 계속 보다가 팀플 보는것도 재밌는데요? 강도경 선수의 리더쉽이나, 예전 강민선수에 2:1 대 역전극 처럼 팀플도 볼만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05/07/03 22:27
수정 아이콘
딱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팀플맵은 하나 더 추가해주는게.. 개인전에 비해 단순한 조합들. 그리고 단순합 2개의 맵. 하나 여유있게 두고 추첨으로 2개의 맵으로 운영한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지.
노맵핵노랜덤
05/07/03 22:29
수정 아이콘
팀플은 재미도 재미지만 팀간의 대결이라는 '명분'이라는 요소로써의 역활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개인전만 있다면 프로리그는 개인전의 연장선상이죠. 팀간의 대결은 그 팀의 팀웍, 개인기, 감독의 능력등 모든걸 가늠할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전 처음 온겜에서 팀플을, 엠겜에서 올킬제를 사용할때부터 '온겜은 선발주자니깐 명분을 중시하고 엠겜은 후발주자니깐 아무래도 당장의 재미를 추구하는구나...'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로 예를 들자면 팀플은 흥행성적인 코드보단 그 영화의 작품성을 높이는 코드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뭐 팀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저도 팀플을 스킵하고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눈시울
05/07/03 22: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팀플레이가 있어야 팀단위 리그라고 보는 입장이라서..
커리어 높은 선수 하나 나와서 약팀 선수들 몇명씩 이기는 모습은 대체 뭔가 싶더군요.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면 보고
좋은 경기는 그 경기만 따로 재방송으로 봤습니다만.. 올킬 형식의 팀리그의 전적이나 순위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별로 없군요.

그리고 팀단위 리그가 갈수록 발전할수록 팀플 전문 선수 역시 개인전을 잘하는 선수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봐야지
개인전 못하니까 팀플 잘해도 의미없다는 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지도 모르겠고.
05/07/03 22:32
수정 아이콘
팀플... 전 재미있던데요.

요즘은 1:1 보다 더 재미있게 볼때가 있습니다.
샴발라
05/07/03 22:35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부터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팀플 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구요. ^.^
그린웨이브
05/07/03 22:37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 경기수를 현재 2경기에서 1경기로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팀플비중이 50%가까이 되는거 같아서, 오히려 개인전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거 같습니다.
05/07/03 22:39
수정 아이콘
팀플이 있으니까... 그래도 더 많은 선수들이 등장하는 것 같아서 즐겁기도 합니다. 프로리그가 예전의 팀리그라면 이창훈 선수 같은 팀플 전문 선수가 그렇게 자주 등장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팀플 전문 선수가 개인전에 뛰어난 선수보다 나쁜 대우를 받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Peppermint
05/07/03 22:46
수정 아이콘
전 요즘 팀플을 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기본유닛간의 물량싸움이 아니라 팀플에서도 전략싸움과 심리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이 흥미롭구요.
맵전체에서 1초도 쉬지 않고 숨막히는 싸움이 벌어진다는 점도 좋습니다.
(다만 옵저버는 정말 힘들겠더군요.)
게다가 요즘 팀플 고수들은 채팅도 안하고 그냥 호흡이 맞는다고 하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_@
미야노시호
05/07/03 22:51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지만 팀플이 정말 취향에 안맞아서..
프로리그에 눈이 잘 안가더군요..
어딘데
05/07/03 22:54
수정 아이콘
팀플이 없으면 몇몇 프로게이머는 전혀 출전을 못하죠...팀리그를 다시 만들든지 하는건 괜찮지만 프로리그방식은 꼭 필효함
손가락바보
05/07/03 22:5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면 팀플에 얽매여서 개인전의 발전 가능성을 제한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팀플, 개인전 모두 잘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팀플만 전담하는 선수중에 팀플 연습에만 매진하다보니 개인전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팀플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딱히 보장되는 거 같지도 않고 말이죠.
마리아
05/07/03 22:59
수정 아이콘
팀플이 없다면 개인전의 연장전이지..
팀의 선수간의 프로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전이 강한 기존의 스타리거들의 경기들만 계속 대풀이 되는 것 과 다를 것 이 없죠.
너무 재미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팀플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아보세요.
전 팀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스타급센스♬
05/07/03 23:10
수정 아이콘
팀플이 저에겐 재미가 없긴하지만.. 프로리그에서 팀플이 없다면 무언가가 빠진느낌? 그런게 들거같네요..
그리고 개인전보다 팀플전을 잘하는선수가 뛸수있는 기회도 생겨서 좋죠..
형광등™
05/07/03 23:12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 일단 재미문제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르니 논외로 하고 싶구요. 그렇다면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더 좋은게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본다면 전 팀플이 있는 쪽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개인전에서 네임밸류가 뒤져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기 힘든 신인들이 경험을 쌓을수 있는 좋은 무대가 팀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팀플이 있어서 신인들은 무대경험을 쌓을수 있으니 좋고 신인급이 아니더라도 개인전과 팀플이 공존하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출전기회를 가질수있죠. 시청자입장에서도 위에 karlla님 말씀대로 더 많은 선수들을 볼수 있으니 그것도 즐거움의 일부가 될수 있죠.

그리고 올킬방식은 극적인 면이 있어서 재밌긴 합니다만 팀원중 한명이 크레이지모드로 돌입해서 휩쓸고 다니면 팀은 이길지 몰라도 나머지 선수들이 참 애매해지죠. 예전에 최연성선수가 팀리그를 혼자 접수(?)하고 다니다시피 할때 한편에서 불거졌던 원맨팀 논쟁이 생각납니다.

한명이 올킬해서 이기면, 그 승리의 뒤편에서 뻘쭘해하고 있을 나머지 선수들의 입장이 애매해지는 팀리그보다는 승리의 기쁨과 기여도를 팀원들이 고루 누릴수 있는 프로리그 방식이 팀단위 매치에서는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수들도 출전기회등의 이유로 프로리그 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구요.
박의화
05/07/03 23:1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있기 때문에.. 신인들의 멋진 모습과.. 개인전에서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선수들이 팀플에서 기량을 발휘하는것 아닐까요?
05/07/03 23:2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개인전, 선수들간의 조화를 보여주는 팀플전, 양쪽 모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전도 좋지만, 특히나 응원하는 두 선수가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마침내 승리를 이끌어내었을 때에는 개인전에서는 맛볼 수 없는 흐뭇함도 느낄 수 있더군요. 개개인의 취향차이겠지요.
05/07/03 23:39
수정 아이콘
개인전 보려고 팀단위리그를 보는게 아닙니다. 이긴다면 개인의 우승이지 팀의 우승입니까?
박영록
05/07/03 23:40
수정 아이콘
팀플이 재미 없는 건 팀플이기 ㄸㅒ문이 아니라 뻔한 경기가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맵과 종족 제한 탓이라고 봅니다. 요즘 팀플 했다하면 저그테란 조합에 저글링 벌처 싸우다가 뮤탈 뜨고 골리앗 뜨고 패턴이 똑같죠. 2저그 2플토 2테란이 허용이 되어야 좀더 다양한 양상이 나오면서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맵도 단순한 대칭형 맵에서 벗어나서 좀더 큰 맵을 하면 화려한 경기가 많이 나올 꺼구요.
전 오히려 3:3, 4:4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계하기 어려운 점이야 있겠지만 좀더 다양한 양상을 볼 수 있고 "팀"의 의미가 더 부각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말없는축제
05/07/03 23:43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 팀경기인만큼 팀플레이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슈슈님 말처럼 팀간의 대결인데 개인전으로만 하는건 좀;;
F만피하자
05/07/03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팀플 재미 없어요...
실제 배틀넷에서 2:2 비공식방 거의 안하잖아요..
팀플도 3:3을 많이 하는데....
팀플 역시 개인적만 하던 기존 프로게이머들에게 강요한 면이 없지 않구요..(연습량 과도 현상)
05/07/03 23:46
수정 아이콘
팀플 솔직히 재미없습니다.물론 재밌는 경기도 나오지만 흥미도가 떨어지구요 팀배를 원합니다
그린웨이브
05/07/03 23:59
수정 아이콘
종족제한 안하면, 팀플망합니다... 맨날 투저그 싸움만 보면, 팀플보고 싶어집니까?
김효경
05/07/04 00:04
수정 아이콘
전 팀플레이 좋은데. 각자 취향이죠 뭐. 개인적으로 저는 오히려 팀배틀방식보다는 프로리그방식이 좋더군요. 에이스에 대한 비중이 너무 높아지는 경향이 팀리그에선 나오는 터라, 프로리그 쪽이 더 좋더라구요. 팀의 승리...라는 컨셉에 더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제리맥과이어
05/07/04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팀배틀방식이 더 좋은데 올킬 역전도 나오고 말이죠.
누구랑 누구가 맞붙게 될지 예상이 안되니까 더 재밌는것같은데
근데 요즘은 프로리그도 에이스결정전이 생겨서 되게 잼있어요.
그것도 팀리그랑 비슷하지 않나요? 예측도 안되고
05/07/04 00:21
수정 아이콘
팀플 재미없습니다...그시간에 개인전 한게임 더 보고싶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었습니다.
낭만서생
05/07/04 00:23
수정 아이콘
팀플 2vs2도 지겹게 봤으니깐 3vs3이나 4vs4 넣으면 어떨까요?
연성,신화가되
05/07/04 00:28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 팀플전이 '팀밀리'로 바뀌었으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감독이 선수들 사이에 착석해서 옵&전략조언자의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 팀밀리의 실력이야 말로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공부완전정복!!
05/07/04 00:3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팀배틀만하면 전력이 강한팀이 이기기만할것같아서 .. 일단반대하지만.. 2:2주력선수가 개인전감각을 잃을까 걱정입니다..
지옥천사
05/07/04 00:39
수정 아이콘
팀플 처음에는 재밌게 봤는데..
경기수가 많아짐에 따라 어느정도 나오는 종족도 한정되있고, 정형화된 전략이 나오면서 지루해지는거 같아요..
저그/테란 조합 나와서 한타의 저글링 벌처 싸움.. 이후에 뒤집기는 상당히 어렵고.. 물론 이 싸움에서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요..
팀플도 맵을 더 늘리던지 해서 좀 더 다양한 방식을 즐기고 싶어요..
도시의미학
05/07/04 00:40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볼땐 흥미를 가지고 보지만, 재방으로 볼때는 재미 없는 게 팀플 인듯.
그렇지만 전 프로리그에서 팀플 없어지는건 원치 않아요.
05/07/04 00:51
수정 아이콘
배넷에서 저는 아시아 kor-asia 나 brood war ladder 가서 요새 비공식방 팀플 정말 많이합니다... 요새 프로리그 팀플 저도 예전에는 싫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3:3이나 4:4 는;; 옵저빙 하거나 설명하기가 너무;; 다만 너무 종족들이 뻔한 것만 나오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플토테란 조합을 루나에서 본적이없습니다..
SummerSnow
05/07/04 02:09
수정 아이콘
팀플 없어지는 건 절대 원치 않습니다.
하얀냥이
05/07/04 02:09
수정 아이콘
3:3이나 4:4 팀플은 주요장면만 옵저빙하고 해설이 별도 화면을 옵저빙 하면서 해설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옵저버와 해설의 부담이 크죠.

그런데 스타크래프트는 8명의 네트워크 플레이만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 1명의 옵저버와 1명의 심판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4:4는 불가능합니다.

3:3은 잘 연구해보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한팀에서 3명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는 거죠. (팀원 수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은 스타를 나름대로 잘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2:2 팀플은 3:3이나 4:4와 다른 맛이 있어서 그걸 즐기는 분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개인전 한가지만 계속됨으로 해서 일반 시청자는 식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배틀넷에서 모방하여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보았을 때, 2:2 팀플은 친구와 함께 선수들의 플레이를 모방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컨텐츠거든요.

오히려 전 개인전에만 의지하던 팀리그 방식은 개인리그도 있는데 뭐하러 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들에게 부담도 훨씬 많이 주는 것 같고요.
05/07/04 02:26
수정 아이콘
팀플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도 있는듯..

팀플로 인해 개인전 연습도 제한돼서 개인전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고요..이창훈선수가 앞에서 언급해서 하는 말이지만 sk t1시절까지 자체 랭킹에서는 톱을 달리는 선수지만 대외적으로는 팀플전문선수로밖에 보이지 못했죠...심소명선수와 함께 팀플인생이라고 1촌명을 달아놓은 것은 그들도 그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보기에는..

그렇다고 팀플 전문선수를 딱히 대우해주는 것도 아니고요..연봉이나 실질적인 면에서 말이지요..대표적인 팀플선수인 이창훈, 심소명선수 방출이나....연봉에서도 대우해준다 해준다 하지만 그리..반영되지 않는듯..
아직 개념이 확실히 자리잡지 못해서 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재미는 훨씬 팀리그가 있었죠..
박영록
05/07/04 02:59
수정 아이콘
종족 제한이 없어도 투 저그만 나오진 않을 겁니다. 초기에는 그럴 수도 있지만 투 저그는 약점이 많은 조합이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충분히 파해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헌터에서 팀플만 하는 길드의 고수들은 투 저그 안 무서워합니다. 오히려 투 저그는 투 테란으로 잡는다고도 하고 투 저그가 강한 건 상대에 저그가 하나 있을 때 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랜덤 저그 걸려서 투 저그 나와도 실제 승률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투 저그 허용되던 시절에도 저글링으로 한 명 밀고 테란한테 둘다 밀리는 일도 가끔 있었구요. 지금의 팀플맵들은 오히려 투 저그로 플토 테란을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마추어인생
05/07/04 03:01
수정 아이콘
JHfam님// 팀플과 개인전을 잘 병행하는 선수도 있는데.. 팀플이 있는 탓에 팀플 전문 선수가 생겼다는 말은 좀 공감이 안가네요. 개인전이 안되는 건 그 선수 탓이겠죠.
그리고 심소명 선수야 팀플도 잘하지만 개인전도 강력한 선수인걸요. 이창훈 선수도 자체 랭킹 톱으로 달릴때는 개인전 포스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mwkim710
05/07/04 06:45
수정 아이콘
저도 팀플 없어지는건 절대로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팀플레이 보는걸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만 지금으로썬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것같으니...지금처럼 획일화된 형태의 팀플맵보다는 보다 독특한 팀플용 맵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팀플맵이 더 개발되면 더욱 재밌어질 것 같네요~
애송이
05/07/04 07:39
수정 아이콘
팀플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이 자꾸만 상황평준화되는
시점에서 별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서 태클달고싶어지네요.ㅡㅡ''
글쓴분꼐서 말하신 시대의 흐름이란게 무엇인가요?
개인전비중이 높아지는거 말씀이신가요?
제 생각엔 시대의 흐름은 프로리그쪽으로 기울고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상향평준화된 개인전플레이어와 특화된 팀플레이어들과의 비교자체가 다른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이부분..

스타를 나름대로 잘하시는 분들은
1:1경기만 하시지 팀플은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좀 어의가 없는데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분꼐서 말씀하신 스타를 나름대로 잘하시는분은 개인전을 잘하시는분 아닌가요?
팀플잘하는분은 스타를 잘하는게 아니라 이거죠??

박정석선수나 강민선수,강도경선수처럼 아마때 팀플유저였던 플겜어분들은 잘하시는분이 아니군요????

팀플레이어 플겜어분들이 정착되고, 그에 걸맞는 연봉을 받게되고,.
전문화된 프로리그가 점점 발달해가는게 진짜 시대의 흐름 아닌가요?




글쓴분꼐서 말씀하신 시대의 흐름은 도대체 뭡니까?
겨울사랑^^
05/07/04 08:12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이라...
프로리그에서 팀플 빠지면 이상하죠.. 위에 언급해있는것 처럼 팀간의 호흡도 봐야 하는데 말이죠..
저 같은경우는 좋아하는 팀의 경기가 아니면 개인전은 안봐도 팀플은 꼭 보는데요 -_-;;;
TheInferno [FAS]
05/07/04 08:13
수정 아이콘
전 팀플 안봅니다.
온겜 개인전 보고 엠겜틀면 엠겜개인전 하는 식이라서 양 방송사 방송간격 30분이 고맙더군요
Home.Sky
05/07/04 09:08
수정 아이콘
팀플경기 재밌긴 한데.. 종족제한 한번 풀어봤으면 좋겠네요.
2저그의 득세는 맵으로 조절할수 있다고 봅니다.
05/07/04 09: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팀플은 재미없어서 안봅니다.
하얀냥이
05/07/04 10:24
수정 아이콘
팀플 전문 선수들이 아직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팬 여러분들이 팀플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전은 제대로 된 경기고 팀플은 놀이에 불과하다고 폄하하기 때문이죠.오히려 팀플 전문 선수들이 그런 자리가 없다면 방송에 설 자리가 있을까요? 특히 화려한 엔트리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면 더 하겠죠.

좀더 팀플을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 없는 것은 취향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왜 재미가 없는지 이유라도 알면 개선을 할 수가 있는 것 아닐까요?

뻔한 양상이 나오는 것은 맵의 문제, 종족제한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팀플의 비중이 낮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선수 2명이 뛰는 만큼 팀플 한 경기를 이기면 2승에 해당하는 승점을 부여하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팀플에 더욱 많은 노력을 투입해서 더욱 좋은 경기가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리그는 이미 통합리그 출범과 함께 돌아올 수 없게 되었는데 무작정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것 같네요. 애석한 일입니다만 돌이킬 수는 없는 과거지사일 뿐이거든요.
05/07/04 1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팀플 재미있어서 잘 봅니다.
05/07/04 11:05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팀플 전문 선수가 생겼다는 말보다는 기존 선수가 팀플전문선수로만 취급받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선수들은 마음놓고 개인전만 주로 연습할 때, 그 선수들은 팀플에 주로 연습을 할당해야 해야 하니깐요. 하지만 팀플이 활약할 때는 프로리그에서 2,4경기에 있는 팀플만 존재하니깐요. 개인전에서 강력하다면 프로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고 개인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고. 아직까지는 개인리그가 더 인기가 많고 더 높게 쳐주니..활약이나 기여도 연봉이 다 개인리그가 중심이니깐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심소명선수와 이창훈선수가 개인전 포스가 좋았다고 보기에는 어렵죠. 잠깐 괜찮았던 적이 간간히 보였을뿐..

/하얀냥이님
팀플이 없다면 팀플전문선수가 없으니..방송에 설 자리를 고민 안해도 되겠죠. 사실 팀플전문선수로 뽑은 선수들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저그 유저 중 팀플에 맞는 선수들을 팀플전문선수로 돌린거니깐요. 사실 강도경선수를 제외한다면 굳이 팀플이 아니라고 해도 활약정도는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개인리그에 매진하고, 또 나왔을 시 관심집중도가 더 높다고 생각하기에.

팀플이 전 재미없기는 좀 하지만 ..앞선 분들이 개인 호불호에 불과할테고....돌리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것보다는 팀플이 자리잡으려면 팀플에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대우와 좀 더 많은 기회나 중요성 부여(2승에 해당하는 승점 좋네요.)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05/07/04 11:44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팀플이 너무 재미있어서 맨날 봅니다.
지나가던
05/07/04 12:07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리그는 개인전보다 팀플레이 보는 맛으로 삽니다-_- 개인전은 개인리그나 프로리그나 할 것없이 좋은 경기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팀플레이는 역전의 맛도 있고, 선수들이 함께 호흡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고......
치터테란J
05/07/04 19:15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통합리그(프로리그)자체를 안봅니다.
피지알에서 경기결과만 들여다보지요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저는 팀플은 몇년전부터 안봤습니다.
그 이유는 재미가 없기때문입니다.
물론 팀플은 존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개인전(엠겜스타리그등)들만 봅니다.

끝으로...
올킬의 신화!
팀리그여!! 정규리그로 부활하라!!!
통기타
05/07/05 04:50
수정 아이콘
팀플을 자세히 보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방송에서 팀플하면..개인전만큼 재미를 못느끼게 되더군요.
제가 보는 눈이 낮아서일지 모르지만 전황판단이 잘 안되고
선수, 팀 구분이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4선수중에 누가 잘해서 이겼다..이런것도 파악하기 힘들고..
물론 팀플이니까 호흡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어디서 어떻게 되서
이겼다, 졌다를 판단하기 힘든게 문젠거 같습니다.(물론 제경우죠)
통합리그 시작되고나서 스타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었습니다.
pgr에도 잘 안오고..
그러다보니 더 팀플을 안보게되고.. 팀플에서 명경기가 나왔는지,
아님 그냥 계속 재미없는지도 모르고..
팀플을 재미있게 보시는분들 많던데.. 어떻게 봐야 재미있게 볼 수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318 KTF 16연승의 1등공신은 바로 'KTF' 입니다 [26] ☆FlyingMarine☆4838 05/07/04 4838 0
14317 섬끼리 연결된 섬맵. [24] 핫타이크3999 05/07/04 3999 0
14312 이번 온게임넷 4경기에 대한 이야기 [118] 다인5396 05/07/04 5396 0
14310 ToT) vs [Shield]길드결과나왔네요 [33] 장준영5891 05/07/04 5891 0
14309 Plusteam 홈페이지가 생겼군요 [12] 울랄라~4310 05/07/04 4310 0
14308 글쓰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14] lunaboy3974 05/07/04 3974 0
14307 아이가 모서리에 부딪히면... [16] 총알이 모자라.4200 05/07/04 4200 0
14305 [팁]겜아이로템 플저전에서 6시 2시 앞마당 포톤위치 [20] F만피하자4234 05/07/04 4234 0
14304 플토팬으로서 KTF는 정말 환상의 낙원입니다. [109] 김호철7175 05/07/04 7175 0
14302 legend의 후로리그 프리뷰(부록:슥하이 후로리그=스카이 프로리그 팀별 비교) [22] legend4199 05/07/04 4199 0
14301 저에게 용기가 필요합니다... [28] 양정민5348 05/07/04 5348 0
14300 내가 당신의 굿프랜드가 되겠습니다....이병민선수... [22] 이제다시4043 05/07/03 4043 0
14299 시간형 가스. 가능성은 없을까요? [73] 낭만토스6517 05/07/03 6517 0
14298 슥하이 후로리그 2005 추가엔트리 받습니다.(선착순) [24] 러브포보아4572 05/07/03 4572 0
14297 스타크래프트 세계대회는 현재... [9] hero6005061 05/07/03 5061 0
14295 세계스타계에 보여주고 싶은 것들 [61] 퉤퉤우엑우엑5713 05/07/03 5713 0
14294 현실은 허무한 나무 [16] Timeless4701 05/07/03 4701 0
14293 프로리그의 팀플레이 경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4] Bless4950 05/07/03 4950 0
14292 왜,도대체 왜 이병민선수는... [23] 퉤퉤우엑우엑4992 05/07/03 4992 0
14291 '그 여름이 태풍'에 김철민 캐스터가 나왔네요~ [12] HBKiD4217 05/07/03 4217 0
14289 통합리그방식이 팀리그였다면?? [49] 무탈4189 05/07/03 4189 0
14287 장밍루 선수의 태란플레이를 한번더보고싶습니다. [77] 끼룩대자7187 05/07/03 7187 0
14286 MING [17] 이유있음5138 05/07/03 51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