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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3 11:30
박성준선수의 천적인 이윤열선수가 차기스타리그에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박성준선수의 대기록 달성을 놓고 멋진 대결을 볼 수 있었을 텐데말입니다..
어제 이병민선수의 아쉬운 패배를 보면서 저 자리에 이윤열선수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이윤열선수는 얼른 컨디션 회복하시고.. 이병민선수는 마음 추스리셔서 스타리그에서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05/07/03 11:34
무엇보다 박성준선수가 빨리 10회 우승달성했으면 하네요...그러면 종족을 바꾼다고 하셨으니...이왕이면 플토로 바꾸셨음 좋겠네요...박성준선수우승이 이제까지 4회인가요?OSL 2회 프리미어리그 1회 itv 1회
05/07/03 11:45
간단하게 말해서.. 박성준 선수는 온게임넷의 임요환을 넘어라..
왠지 차기시즌은 모르더라도.. 언젠가는-_-. 가능 할것 같습니다..
05/07/03 11:52
박성준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넘으려면 우선 1. 하이브로 다이렉트 변태 2.지금의 페이스를 한 1년 반은 유지한다. 3. 마지막으로 플토로 우승한다.
05/07/03 11:59
다들 왜 넘어라에 관심이 많으신건지 모르겠지만...박성준은 박성준이죠.
수행완전정복// 넘고 말고에 별로 관심없지만 차기시즌 박성준선수가 우승한다면 3회우승으로서 임요환선수를 넘어서는거 아닌가요? 지금의 페이스를 1년반이나 유지해야되나요?
05/07/03 12:10
우승한번만 더해도 임요환선수의 기록은 넘어서는 거죠. 지금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우승한 선수가 있었나요??
한번만 더 우승하면 최초3회우승자인데요... 저그의 최초우승도 했고, 저그vs테란에서 우승자는 테란이라는 징크스를 깼고, 거기에다가 또 다시 우승한다면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가 되는거겠죠. 그때가 되면 오히려 임요환선수가 박성준선수를 넘어야 하는거구요..
05/07/03 12:15
박성준선수가 이 기세몰아서 1회우승더하면 온겜역사는 박성준을 더 크게 쓰는거죠......확실히 박성준선수는 온겜에 발을 댓을때의 박서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물론 스타의 역사에선 임요환선수가 가장크게 쓰이는건 변함없을꺼라 생각되네요~
05/07/03 12:28
우승횟수만 해도 임요환은 넘는다고 생각되는데요? 현재의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력을 통틀어도 박성준선수가 한번 더 우승한다면 그건 확실히 임요환은 넘어선다고 생각합니다.
05/07/03 12:34
박성준 선수가 한번도 우승하게되면,,
임요환선수를 확실히 넘어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굳이 플토얘기가 나오고..1년간 페이스 유지얘기가 나오는이유를 모르겠군요..-,-;;
05/07/03 12:48
박성준선수가 1회더 우승하면 분명히 임요환선수를 뛰어넘는건 맞습니다만...아무래도 최초의 의미랄까요?그 전성기 시절의 임요환선수만큼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돼지는 않을듯 싶네요..왠지
05/07/03 13:09
넘어라가 아니고 이미 넘은것 같은데요? 그 시절과 지금은 다른것 아닌가요? 요즘은 플게머가 많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됬기때문에 옛날하곤 다르죠
05/07/03 13:10
이미 게임 내적으로 임요환 선수를 넘어서는 선수가 있죠.
바로 이윤열.최연성. 그렇지만 이 두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더 큰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느냐는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 그 만큼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크다는 말씀이시겠죠. 그나저나 이제는 정말 최연성 이후 군웅할거 시대가 다시 박성준의 1인 독재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직은 MSL의 우승과 한시즌 정도의 경기력 유지라는 산이 있지만, 현재의 박성준 선수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역시나 가장 큰 벽은 우승자 징크스. -_-;;) 최초의 혼돈 - 임요환 - 이윤열 - 1차 혼란기(강민) - 최연성 - 2차 혼란기(박성준) - 박성준(??) 제가 생각하고 있는 스타의 큰 흐름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나타난 1차 혼란기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최연성 선수가 불쑥 나와 천하를 통일했었죠.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에게 질레트 4강에서 주춤하면서 2차 혼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차 혼란기는 1차보다 더 크고 복잡한 혼란기였죠. 박성준 - 박태민 - 이윤열 선수가 2005년 초에 3대 대회의 우승과 결승을 번갈아 차지하면서 혼란의 극을 보여줬었습니다. 이제 어제의 우승으로 박성준 선수는 네번째 스타제일인의 자리의 코앞까지 왔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05/07/03 13:46
fridaynight님// 그런식으로 하면 뭐든지 한도 끝도 없습니다..ㅡ_ㅡ;;..예를 들어 예전에 펠레선수가 압박없던 시절에 축구를 해서 무수한 화려한 플레이를 펄쳤다고 지금의 호나우도나 지단이 더 훌륭한 선수라고 할수없죠...
05/07/03 13:59
외부로부터의 명성, 아이콘 등 게임 외적으로 임요환 선수를 넘는다는 건 현 게임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울 겁니다.
대신 역사와 전적으로는 이번 스토브리그 이전에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넘어섰고.. 최강 시절의 포스는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동급, 타 게임의 장재호 선수는 이를 능가해서 저 멀리에 있죠.
05/07/03 14:48
그렇습니다. fridaynight님은 좀 논리가 어린친구들의 논리죠... 한사람의 업적은 그당시 시대를 바탕으로 평가되야하는것이죠. 장영실 vs 지금 과학자 뜨면 누가 이길까.. 내가 초등학교로 돌아가면 맨날 전교 1등 먹을텐데..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죠
05/07/03 15:14
박성준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가지 남았네요
면도기배에서 리치꺽고 우승, iTV 에서 머슴 꺽고 우승, 프리미어리그에선 마술사 꺽고 우승, 이번 에버배에선 골든보이 꺽고 우승 ... 천재를 꺽어야 하는데... 안드로 장 같은 포스로 천재 꺽고 스타계의 안드로 줄라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05/07/03 18:24
양대마이너?? ㅡㅡ;; 이윤열 선수에게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군요...나다여.. 다시한번 성준선수와 명경기를... 이윤열 선수가 온겜은 파나소닉 이후 엠겜은 kpga2차?? 그 이후로 한번도 스타리그에서 떨어진적이 없지 않나요??? 이번이 최초로 떨어진건데 2개다 동시에 떨어진건가요??
05/07/03 19:01
박성준선수가 우승하기 위해선..??
일단 우승자 징크스를 피해야하는데... 16강 조지명식때 실리를 취해야 할것입니다. 사실상 프로토스로 박성준선수 이기기는 힘들것 같으니(물론 안기효선수가 일격을 먹인적 있지만) 테란이나 저그중 껄끄러운 상대를 피해 지목해야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빌드상성이 무서운 저그쪽이 무서우니 이주영선수를 지목하는것이 아무래도 가장 유리할것 같네요. (이주영 선수의 비하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그후는 단판승부가 아니니... -_-;;; 저그 강자들만 잘 피하면 우승권이 상당히 가시적일것 같네요.
05/07/03 19:01
적고보니...
테란전만 피하라는 최연성선수와 비슷한 느낌이라는..-_-;;; 전혀 약하지 않지만, 가장 불안한것이 저저전..;;;
05/07/03 19:37
3회 우승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는 당연히 박성준선수죠.
2회 우승자인 이윤열선수가 마이너고 임요환선수에게는 우승권에 가까운 포스가 좀 부족해 보이고 최연성선수는 이제 2회에 도전해야 하고... 조지명식이 기다려지네요. 과연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선택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팀원 박지호선수만 아니면 최연성선수를 찍을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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