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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7/02 10:48:30 |
Name |
임똘똘 |
Subject |
어제 듀얼토너먼트 |
사실 박태민 선수의 행동을 보면서.."오늘 pgr과 파포 난리 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그장면이 티비에 안 나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그러나 어제 박태
민선수의 컨디션, 그리고 김환중 선수와이 채팅(이건 엄해설위원이 하셨던 말씀이지만)에
서 보듯 건강, 기분 모든 면에서 그리 좋았던 상태가 아닌것 같아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박태민선수에게 안쓰럽단 생각도 저는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니고 김환중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들어서 이렇
게 글을 씁니다. 어제 박태민 선수, 변은종 선수와의 일전은 어쩌면 그의 대저그전 강력함
의 원천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의 판단 착오도 있었지만, 김환중 선수야
말로 저그를 '정석적'(굳이 어떤 체제가 아니라 힘싸움 구도)으로 무난히 상대할
수 있는몇 안되는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보면 일부 선수들은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엽기적' '도박적'으로 하다가 처참히 지는 구도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그런데 어제는 정말 단 두 번의 판단 착오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휴 그때 캐논만, 그때
그 공격병력만...
다음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다음 듀얼토너먼트'의 한을 푸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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