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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1 15:14:39
Name 김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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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bb.JPG (229.6 KB), Download : 14
Subject wwe 슈퍼쇼 후기 + 사진 주르륵 (삭제하고 다시 작성) 드디어 완성 ㅜㅡ




2번째로 가는 투어입니다. 저번엔 b석, 이번엔 a석입니다. 다음엔 S석을~

RAW와 smack down의 선수들이 모두 나와서, 버릴거 하나 없는 탄탄한 대진이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루한 줄도 모르고 보았는데, 다른 분들 평을 보면

서브미션이 길었던 부분은 지루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지금까지의 투어중

에서 최고였다는 평가입니다. 저도 2번중 이번 투어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함성은 언더테이커 관중 전원이 종소리와 함께 기립 그리고 자동반사로 터져나오

는 어마어마한 함성...저는 놀래서 소리를 못질렀습니다...ㅡ.ㅡ 빅쇼도 함성 대단..

그리고 HBK 숀 마이클스, 커트 앵글, 크리스 벤와, 트리플 H, 존시나, 바티스타 등이

함성을 많이 받았습니다. 메인이벤터들은 역시 쇼맨쉽이 다르더군요, 항상 관중들을

의식하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찍느라, 소리는 많이 못질렀지만, 즐겁게 보았습니다. 최고의 경기는 언더와 커

트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드 스쿨, 툼스톤, 앵글슬램, 앵클락, 초크슬램 등등

굵직한 기술들 줄줄이 등장~ 최악의 경기는 에지와 케인...피니쉬기술이 안나왔다죠..

불꽃은 어쩔수 없었다고 하지만, 케인의 초크슬램이 안 나오다니요 ㅡ.ㅡ


무하마드 하산이 나왔을 때는 노란옷의 사나이(관중)과 대립을 했었지요. 오늘 최고로

재미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분이 도발을 제대로 하시더군요 -_-b 하산은 계속

의식하고 숀은 그 관중 손 들어주고~ 역시 쇼맨쉽~


우리나라에서 WWE의 무대 효과를 감당할 수 있는 경기장이 과연 있을지..이 부분이

아쉽네요..불꽃은 사용하기 힘들고..물론 조명은 멋졌습니다. 그리고 잠실실내 체육관

의자가 의외로 좁네요. 다닥다닥..70년대 지은 건물이다보니..ㅜ.ㅡ


빈자리가 상당히 많았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B석은 고등학생들 시험기간이 아니었

다면 좀더 왔을텐데...뭐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게 아니니..그리고 한번 더 온다는데

정말일까요? 링아나운서가 또 오겠다고 한듯한데...맞을지..



마지막으로...저번 투어에서는 그런일이 없었는데...이번에는 앞자리분들이 피켓을

머리위로 힘차게 들어올리셔서 사진을 찍는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런 분들

별로 없던데 왜 하필 내 앞자리에 있는지 ㅡ.ㅡ 흥분상태에서 부탁해봤자 소용없

을 것을 알기 때문에 별말은 안했지만...원망스럽습니다. 내 사진...ㅜ.ㅡ

선수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왜 그걸 계속 드시는지 원...뒷사람만 안보이게...

한 10%는 그분들 덕분에 못찍은듯.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부족이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은 매너좋게 보시는데...왜 내 앞자리에.. 순간 저주받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 이걸 위해서 삭제하고 다시 작성했습니다.

처음 하는 작업이라 힘드네요 ;;


선수들이 출입하는 곳 입니다.  





제리코와 쉘턴 벤자민  제리코 인기 굳~





갈리또와 맷 모건





빅쇼의 쇼스타퍼~ 아아아~





스테이시 누님 ㅜㅜ  "Who do want  free T-shirts?" "HELLO~ SEOUL~"





토리윌슨 누님 ㅠㅠ  대사는 없으셨음..





벤와 형님 흐뭇~ 오늘도 저먼 수플렉스를~





숀 마이클스 포즈~~ SEXY BOY~~ 4방으로 서비스~





타지리와 올랜도 조던 타지리의 도발~ ECW ECW ECW ECW~





에디게레로의 멋진 동작  서브미션 타임이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





레이 미스테리오 오늘은 몸을 사리신듯?





언더 형님 모두가 기립을 ㅜㅜ 카리스마 등장신~ 뎅 뎅 뎅 에밀레~





앵글의 앵클락 오늘의 대박경기였음  You suck ~you suck ~  you suck~





JBL, "북한 걱정하지마라, 핵무기 걱정하지마라 레슬링 신인 내가 있다" ㅡ.ㅡ

이놈이 할말 안 할말 따로있지 ㅡ.ㅡ 야유를 태바가지로 먹었음





존 시나 벨트가 인상적





HHH 카운트 잘 좀 ;; 이마에는 왠 붕대가?





쇼타임~ You can't see me!





HHH 릭, 바티스타에 의해서 ;;;





애니멀 바티스타 포효~ 우어어~








        
나이트클럽 (2005-07-01 03:30:17)  
부럽다 근데 왜 평일에 하지 할라면 주말에 하지 다른 아시아 투어 때문인가?

Narcis (2005-07-01 04:03:59)  
집에 xtm만 나왔다면..

Godvoice (2005-07-01 04:04:59)  
XTM이 나오든 말든 하우스 쇼는 방송이 안됩니다. 그게 문제죠... OTL

글루미선데이 (2005-07-01 04:42:35)  
좀 심하게 관중이 없네요
요새 이종격투기 붐 때문에 많이 식어서 그런가-_-;;

H.B.K (2005-07-01 06:04:08)  
노란 관중에 대한 반응은 저희쪽에서는 계속 웃다가 나중에 '야 이제 그만해라 경기좀 보자' 그러더라구요 ^^ 그리고 제 개인적인 최고 순간은 존시나 등장시더라구요... 빰빠바바~~ 하면서 배경음악이 나올때 완전 ㅠ.,ㅠ;;

The_Pro]T[osS (2005-07-01 08:57:22)  
체육관이 상당히 썰렁하군요.
더불어 저런규모의 대회를 치룰수있는 제대로 만들어진 체육관 하나가 없다는점이 정말로 아쉽습니다.
확실히 이제는 이종격투기>프로레슬링 구도로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소주 (2005-07-01 09:16:01)  
관중들이 생각보다 진짜 작군요.
스타리그 관중들이 훨씬더 많은듯 보이네요.
이 정도 수의 관중과 저 정도 수준의 시설로 본다면 다음부터는 안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글루미선데이 (2005-07-01 10:44:35)  
예전에 친구가 갔다왔을때 제일 싼거랬나?그냥 싼거랬나
아무튼 이십얼마짜리라고 하던데
나는 그나마 원래 보는 편이니 아..쎄다했는데
안보는 친구들은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더군요-_-;

글쎄 원래 미국이나 다른국가에서 얼마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가격대도 좀 더 현실적으로 내려야 할 거 같습니다

TossLize (2005-07-01 11:08:19)  
젝일... 스맥 투어때보다 잼있었을텐데.. 아쉽네용 ㅠ_ㅠ

정현준 (2005-07-01 12:38:12)  
와 부러워라~ 가고 싶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을 거 같네요

카이사르_Jeter (2005-07-01 12:42:32)  
존시나 챔피온되고
츄플이 바티스타에서 타이틀 빼앗긴 순간부터 안보기 시작했는데..
한국에 온다는 소리에 마이클을 보러갈까~생각했지만 티켓가격때문에..OTLㅜㅜ

레슬매니아 빨리 다시 해서 경기력 허접한 존 시나 빨리 내렸으면 하는..

언더테이커는 참 멋진 선수죠. 피니쉬들어가고 눈 뒤집는거 보면 정말~

steady_go! (2005-07-01 13:21:42)  
아직도 타이탄 드론이 없나요? -_- 1회 때 제일 실망했던 게 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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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y입니다욧~
05/07/01 15:36
수정 아이콘
빅쇼 표정에서 낄낄낄...
걸렸다 하는 표정인데..
05/07/01 16:15
수정 아이콘
JBL부분에서 뒤집어졌습니다..으하하 ^^
05/07/01 16:33
수정 아이콘
와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재
05/07/01 17:14
수정 아이콘
가고싶어도 학생으로선............너무비싼가격..
05/07/01 20:17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S석에서 관람했었는데요.
당시엔 Raw스타들만으로 이루어진 흥행이었음에도 1만명이 훨씬 넘었는데...(1만 2천~5천정도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A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는데도 눈에띄게 보이는 빈자리는 참 씁쓸하네요-

이종격투기등 다양한 격투문화의 등장때문인지 몰라도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다시 사그러들어 가나요...

여담이지만, 궁금해하셨던(?) Triple H의 물통은 현지조달이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있는 곳으로 던져서 제 친구를 비롯한 3~4명과 짐승처럼 난투극을 벌인 끝에(-_- ) 패배해서 뺏겼는데, 보니까 'x야' 물통이더라구요. 그거보고 꽤 웃었다는...^^

또 메인이벤트 당시, 저의 선빵-_-; 하에 친구와 함께 "You screw Bret!" 을 외치며 얼 헤브너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나중엔 주위 분들도 조금 동조해주셔서 감사해습니다ㅠ_ㅠ 이걸 아시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지;) 그걸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는게, Scott이 경기중 제지를 가하는 헤브너에게 "You screw Bret!" 이라고 삿대질하며 말했다는...^^
폭풍타락
05/07/01 21:3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었던 투어였습니다 ^^
공부쟁이가되
05/07/01 22:10
수정 아이콘
스테이시 ㅜㅜ 진짜.. 볼때마다 떨린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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