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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1 13:21
여자에 대한 남자의 마음이란 것이 대부분 그렇지만 정말 간사하다.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른다. 그것이 지나갔을 때야 땅을 치는 적이 대부분이지만...... 나도 역시 그 한남자에 지나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모르고 바람을 피웠던 3년전에 난 아무래도 돌았던 것 같다. 아니 돌았다기보다는 그 때 만났던 사람이 진짜 사랑인 줄 착각했던 것 같다. 글 읽다가 윗대목에서 감동 주륵 ㅡ.ㅜ
05/07/01 13:24
......... 여자도 남자의 청첩장을 받을때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답니다.
역시... 같이 있을때.. 감사해야... (아무튼 기운 내세요. 푹 쉬시고 마음 다독이시길.)
05/07/01 13:26
통유리가 있는 카페에 가서 비오는 창을 바라다보며 따스한 차 한잔 하세요. 술은 하지 마세요. 그냥 비오는 그 풍경만 바라보세요.
05/07/01 13:46
여자에 대한 남자의 마음이란 것이 대부분 그렇지만 정말 간사하다.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른다. 그것이 지나갔을 때야 땅을 치는 적이 대부분이지만...... 나도 역시 그 한남자에 지나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모르고 바람을 피웠던 3년전에 난 아무래도 돌았던 것 같다. 아니 돌았다기보다는 그 때 만났던 사람이 진짜 사랑인 줄 착각했던 것 같다. 저도 이부분에서 ㅡ_ ㅡ(근데 전 바람은 안 피웠습니다..) 저도 술에 한뻔 흠뻑 취해보고 싶네요.. 술도 못하는데..
05/07/01 13:54
비오는 날에, 감흥에 젖고 싶으시다면,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드라이브도 좋고, 위에 말씀하신 통유리 건너로 빗방울 떨어지는거 봐도 되고, 이거나 저거나 다 때려치고, 술한잔 하는것도 좋습니다. ... 아아~
05/07/01 14:22
雜龍登天님 말씀처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잊지 않고 청첩장도 보내주었는데.. 정말 사랑했다면 진심으로 축복해주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행복을 빌어주세요.
05/07/01 14:26
술을 좋아하시는 분 같네요. 아쉬운만큼...또 아픈만큼...술로 우세요. 그리고 깨끗이 씻어내시고 맘 편히 보내주세요. 축하한단 말과 행복하란 말을 같이 담아서요. ^^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가 좋은 술친구가 되 줄 겁니다.
05/07/01 14:50
윗 대목에서 감동이ㅡㅜ
雜龍登天님 말씀처럼 가서 축하해 주세요 저도 나중에 그 사람에게 이런 축하를 받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05/07/01 14:56
남자들은 사귀던 여자한테 청첩장을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여자분들은 가끔 사귀던 남자한테 청첩장을 보내는 경우가 있더군요-_-. 어떤 경우엔 사회도 부탁을 할 때가;; 보통 사회는 신랑측 친구가 보는데;;;
05/07/01 15:19
젠장... 나도 일단 담배한대 펴야겠군요..
어찌 그리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습니까? 전 5년을 사겼었드랬죠.. 정말 곁에 있을땐 소중함을 모르고 언제나 내 곁에 있을줄만 알았죠.. 정말 남자라는 동물은 미련하기 짝이 없는거 같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쭉 달리렵니다.. 막걸리로...^^ 퇴근시간 3시간전..
05/07/01 18:26
오랜만에 집에 우두커니 앉아 술한잔 하고 음악들으니 좋네요. 처음엔 막 취하고 싶었는데 혼자 마셔서 그런지 소주 한병 마시니까 더는 못마시겠더라구요.
그리고 물론 다음주 결혼식 가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하길 바랄뿐이구요. ^^ 그리고 지금은 모든걸 잊고 듀얼토너먼트 F조 제 2경기에 집중을... ^^;; 비가와서 우울했지만 스타리그가 있어 흐뭇한 저녁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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