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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1 13:01
저는 대학다니다가 군에 지원을 했엇는데 사정으로 인해 취소하니깐 저절로 입영연기가 풀리면서 대기자로 6개월정도 기다렸는데 병무청에 닥달하니깐 꽤 좋은데로 빠지더군요. 운이 조았죠.
조폴블루//저희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습니다 현역님들도 힘든건 아는데 그런 발언은 자제하죠.
05/07/01 13:22
하이고. 왜 공익이 '그 정도'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현역 공익 두가지를 다 해본 사람이 없는 시점에서 왜 무실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익도 공익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현역이 힘들다는 것. 공익하는 사람들도 모두 인정하는 일이지만. 그런다고 현역에게 무시받을만큼 탱자탱자 노는 것도 아닙니다.
05/07/01 13:26
조폭블루, Yulia Nova//
저도 그정도로 일하고 있는 학교공익입니다. 공익중에서도 빽없으면 못간다는 말 있을정도로 땡보이긴 하지만, 사회생활하느라 돈드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이나이되도록 부모님에게 손벌리기 싫어서 잠자는 시간 깎아가고 주말약속 취소해가면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습니다. 공익이 하는 일이야 '그 정도' 일진 몰라도 사회생활까지 덧붙여서 생각하면 현역과 거의 다를 바 없습니다.
05/07/01 13:27
아..공익은 신청제..인가 보군요? 뭐 공익이든..현역이든 병역의 의무를
다하신다는게 중요하고 보기 좋습니다..^^ 공익보다 편한 현역도 있을테고..현역보다 힘든 공익도 있을테니.. 병역의 의무에 대해 경중을 따지지는 말았으면합니다. 사실 저두 의경나왔는데..엄연히 전역증엔 병장제대인데.. 종종 친구들이 놀리긴 합니다.. 허헛..;;;
05/07/01 13:36
네오크로우//
신청은 올해부터 가능해졌습니다. 뉴스를 얼핏 본 바로는 대학재학생의 경우만 가능하다고 들었구요. 자기가 소속기관을 골라서 가는 걸로 알고는 있지만 저는 작년에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_- 글 쓰신 분의 해명을 바랍니다.
05/07/01 13:40
"그정도" 어쩌면 나쁜 표현일수도 좋은 표현일수도 있겠네요 공익하시는분들이나 또 하신분들은 현역들이 무시한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는데 왜 그러시는지.. 당연히 현역들은 힘들게 군복무를 한만큼 자기보다 편하게 군생활을 한 사람들을 무시할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는게 힘들다고 하시는데 그 돈을 왜 벌까요.. 당연히 저녁이나 주말에 친구들과 놀기위해서 아닐까요 출퇴근 하는 차비와 식비 때문에 할까요? 현역들은 아침 6시 6시반에 일어나서 10시 에 취침잠깐하고 야간근무 2시간(그이상일때도 있죠)하면 하루에 6시간정도 자죠 과연 공익이랑 현역이랑 같은까요 자기 입장에서 보면 내가 하는일이 젤 힘들고 젤 어려운것이지만 때론 자기보다 더 힘들게 하는사람들도 있다는것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05/07/01 13:50
주말약속 취소한다는게 퍽이나 대단해보이는군요... 군대를 안간 남자들이 어리광을 부린다는 말이 어쩜 맞을지도...주말약속을 할수도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으신지...
05/07/01 13:52
지금 이 시간에 여기서 댓글을 달 수 있고, 끝나고 알바하러 갈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올 말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러 가는 입장에서, 제가 공익이라는게 얼마나 감사한 줄 모릅니다. 그러나, 허리가 아파서 의자에 2시간 이상 앉아 있는게 너무 힘드네요. 획기적인 의료 기술의 발전이 없는 한 저의 이 통증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아흑! 슬퍼라 ㅠ.ㅠ
05/07/01 13:56
Yulia Nova//
주말 나와서 노는 건 카투사도 할 수 있고 의경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카투사랑 의경은 현역 아닙니까? 말꼬투리 잡지 마세요.
05/07/01 14:02
쩝 병역의무자중 6%가 공익인데 고작 6%에 피해의식 가진 분들 많네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당신은 4년제 대학 나왔는데 아프거나 집안이 않좋아서 고등학교중퇴 한 친구 앞에서 학력따지고 해보세요 한번 무슨소리 듣는지 공익은 군대 가기 싫어 안갑니까 국가가 거부하는데 어쩌라고요~ 현역가고 싶어서 들어가도 나가라던데... 눈 나빠서 그런거면 군대간다면 공짜로 고쳐주는 사람이라도 있지...
05/07/01 14:05
악플러x님
저러시는 이유는 머 공익을 폄하하거나 무시 하는 발언이 아닌,,,,,, 부러움때문이죠 -_- 이해하세여 저는 9월에 갑니다 현역 -_-
05/07/01 14:05
풋... 카투사랑 의경이 전체 군의 몇%나 된다고... 공익이 몸이 안좋아서 힘들다 하면 이해를 해주겟지만... 알바해야되서 주말놀거 못놀고 사회생활 한다고 돈이 많이 들어서 힘들다? 정말 배가 불렀군요... 끌끌..
05/07/01 14:09
Yulia Nova님//저도 그래서 걱정입니다.... 위와 장이 안좋거든요...
그게 결정적으로 4급받은 요인이라는... 대체.. 이놈의 장기들은 술을 먹었다고 이렇게 망가질수 있는건지 원.... 허허허 ㅠ_ㅠ
05/07/01 14:11
Yulia Nova님/ 사회 생활로 인해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 왜 배부른 소리인가요? Yulia Nova님은 엄청 갑부이신가 봐요. 500m 거리를 허리 아파서 걸어오냐 버스 타냐를 두고 버스비를 고민하는 저같은 사람은 배가 부르다 못해 과식으로 입원해야 겠군요.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늘어가는 걱정의 대부분은 바로 그 돈입니다. 돈...
05/07/01 14:14
왠지.. 난감한 토론이 되어가는듯한.. 느낌이... ㅠ_ㅜ...
단지... 이글은.. 지난번에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썼던글인데.. 싸우지들 마세요 ㅠ_ㅜ
05/07/01 14:15
제가 볼 때는 공익은 현역이 불평하는거 이해해줘야하고
현역도 공익 너무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익인데 제 친구들 현역 가 있는 애들 생각하면 걱정스럽고 안스럽습니다. 그 좋은 나이에 사회와 격리당해서 2년을 썩어야하는건 차라리 저주죠... 그리고 현역분들도 공익보다 훨씬 힘들고 고충이 많은건 이해하겠지만 더 힘든일을 한다고 해서 덜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을 무시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니죠... 서로 조금씩 양보해도 괜찮을것을...
05/07/01 14:15
저도 공익이지만....현역 친구들 훈련받는거 이야기만 들어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훈련안받고 단체 생활 안한다고 공익이 너무 편하다고 생각하시는것도 좀 바꿔 주셨으면 좋겠네요... 생전태어나서 개를 너무 싫어해서 한번도 만져보지 못한 제가 아침마다 2시간씩 연구용 개를 위해서 개똥치우고 왁스질하면서 집을 청소하고, 용접에 미싱에 휠체어 수리에....9시간동안 쭈그려 앉아서 일하다 보면 아픈 허리가 더 아파올때도 있고... 알바~!안해도 됩니다. 그럼 현역 친구들 사회생활한다고 돈쓰라고 하지 마십쇼~ 현역들도 충분히 돈모아서 휴가 나와서 쓸수 있지 않습니까?? 친구도 없고 혼자 공익생활한다면 속편히 일끝나고 집에가서 쉴수 있습니다. 단 4주만 훈련받고 와서도 군생활에 힘듬을 알고 휴가나오는 친구들 마다 챙겨주게 되고... 정말 배부른 말이지만 공익은 가장힘든게 돈인거 같네요....
05/07/01 14:19
we get high님과 까새님의 덧글에 반성합니다. 끙... 너무 열냈군요.
시청이면 공무원들 갈굼이 장난 아닐텐데;;; 고속도로 요금소는 합숙생활로 알고 있습니다. 거긴 진짜로 장난 아닌거죠 -_-;
05/07/01 14:20
포르티님//합숙...... 허억..... =_=;;
신청안하길 잘한거 같네요... 하하하.. 그래도 시청이 다행인게.. 아버지와 인연이 좀 있으신분들이라던지 친구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런분들중에.. 중령으로 전역하신분도 계신다던데... 덜덜덜..)
05/07/01 14:25
악플러X님//어어억 ㅠ_ㅜ이런 악플을 다시다니 미워욧~ ㅠ_ㅠ
후후.. 그래도 열심히해야죠... 제가 사는곳이 용인인데요... 이곳은 완전 지역사회라... -_-;; 높으신분들 눈밖에 나면... 장사하거나 하기 힘든.... (덜덜..)인맥과 혈연관계 지연 학연... 이런것들이 휘어잡고 있는.. 우울한 동네에요... 흑흑...
05/07/01 14:30
방위의 후예~ 공익~~
공익 현역에 비하면..정말 좋은 조건이죠 ^^ 단지 제대하고 나서.....군대 이야기 꺼내지를 못하죠 30줄..넘기면서... 어디를 가나 남자들 술자리는 군대이야기 입니다. 구석에서 찍 소리 못하고 술만 홀짝이는 공익출신분들을 보면 현역 갔다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05/07/01 14:32
공익요원을 일하는 곳에 따라서
끝나는 줄도 모르고 바쁘게 일해야 되는 곳고 있고 한가로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가끔 일하는 곳도 있습니다.. 근무여건은 상황에 따라 다른거죠..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이점은 6시 이후의 시간과 토요일, 일요일을 사회에서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7월부터 완전 공공기관이 주5일제가 되어서 더 그렇죠. 잘만 쓴다면 2년동안 많은 자기계발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역은.. 말년에나 가능할텐데 풀어진 말년엔 의욕이 없어진다죠 -_-;;;
05/07/01 14:37
오렌지나무/마지막의 그 말씀은 역시 두쪽 입장에서 동시에 서로를 다 생각해야겠다고 봅니다.현역과 공익 사이에 역시 잠에 관한것과 그외 여러가지에 대한 차이가 있고 현역분들쪽에 더 무게가 실리기도 하지만.. 많은 고려를 해야겠지요.
후;그나저나 이제 이런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이정도밖엔 말하기가..
05/07/01 14:38
요즘 군대관련제도가 어떻게 바꼈는지 몰라서 모라 말은 못 하겠지만 어쨌든 근무 잘 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국방의무를 이행하는데 경중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 분담해서 하는거니까 서로 다독이지는 못할망정 깎아내리지는 말았음합니다.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 모두에게 득되는거 하나 없잔아요 ^^
05/07/01 14:38
인터넷상에서 공익이라고 무조건 무시하는 일부 찌질이 현역xx 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얼굴 맞대고 똑같이 할 수 있겠습니까?
05/07/01 14:39
견우님//올해 신검받으신분들은 제가 알기로는 4급도 현역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작년에 신검받아서 3급이라 하셔도... 현역인... 쿨럭... 오로지.. 4급만이.. 공익을 갈수 있다죠...;
05/07/01 14:39
//OpenProcessToken
비꼬는 말투네요. 근무기간도 그렇고 공익은 방위와는 다르죠.. 구석에서 찍소리 못하고 술만 홀짝이는 공익출신 친구분들만 계시나봐요?
05/07/01 15:06
흠... 찍소리하고싶어도 찍소리할게 있어야하죠... 뭘 군대에 대해 아는게 없느니...그렇다고 군대 얘기를안할수도 없고... 그냥 찍소리 못하고 있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05/07/01 16:03
저도 작년 11월에 소집해제한 공익출신 이죠.
전 현역 갔다오신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그정도'는 되어야죠. 사회에서 공익이라고 무시당한적은 없습니다. pgr의 공익근무요원님들. 인터넷상에서만 자신만만한 현역갔다오신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멋지신 현역분들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부분인데. 뭐 그냥 '그 정도'쯤 하시고 오신 0.0000000000000001%현역분들은 ...^^
05/07/01 16:10
저도 현역이지만 해병대가 현역 무시하면 현역은 기분 안나쁜가요
다 똑같습니다-_- 군대 어디 어떻게 갔다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군대갔다 온 이후에 얼마나 잘먹고 잘 살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05/07/01 16:36
오렌지나무/ 당황스럽네요. 더 힘들면 뭐라해도 된다고 하시는 데 그게 제대로 된 논리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깡패한테 100대맞은 사람이 있으니 10대 맞은애는 아무 것도 아니라며 욕을 해줘도 되는 것이겠군요.
분명 현역이 절대적으로 보충역보다야 힘든 것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바입니다.(극단적인 경우는 제외) 하지만 말이죠. 공익은 말그대로 국가의 엄정한 기준을 거쳐서 군생활에 부적합하다고 판정난 사람들이 대체로 그 복무를 수행하는 곳이고, 또한 젊은 나이의 남자들에겐 나름대로 첫 사회경험(?) + 어설픈 군대문화의 혼합으로 인해 힘들 수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현역 분들은 하나도 힘들지 않겠군요. 북한에서는 10년 군생활하는 데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라고 말한다면 그게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의 상당수 예비역들이 잘못된 점은 힘들고 신성했던 군역의 아픔을 같은 참여자였던 보충역들에게 돌리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에 대해서도 여성에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우선은 국가에 항의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임에도 맨날 인터넷에서나 출산이니 군대니 하며 비교불가능한 얘기만 늘어놓고 있죠. 역지사지라고 제발 조금만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경험을 생각이라도 해본 다음에 말을 해보시죠.
05/07/01 16:41
특전사 출신이 육군땅개라고 무시하면 기분 많이 나쁘겠죠.
공군 출신이 육군땅개라고 무시하면 기분 많이 나쁘겠죠. 보병 출신이 공익이라고 무시하면 기분 많이 나쁘겠죠. 무시할 만 한가요?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로?
05/07/01 17:26
엇 -_-a 제 이름이 많이 거론대는군요 저는 공익근무요원을 폄하한 글이 아니라 "시간 좀 걸리는 공익신청" 을 = "그정도" 로 표현한것입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학교 공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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