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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30 23:47
좋은 의도로 쓴 글이고 글도 너무 좋아서 흐뭇해지지만!!!!
개인적으로는 군대를"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해" 진 사회가 반갑지 않네요. 뭐 저만해도 "당연히" 가는거라고는 생각하지만...
05/06/30 23:50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결과는 인류멸종. 존중할 부분은 서로 존중해주고, 차이점이 있으면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마땅할 것인데.. 서로간의 골이 너무 깊게 패여 그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소모적인 감정싸움만 하는 것이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
05/07/01 00:04
소수의 잘못된 의견을 다수의 의견이라고 착각하지만 않는다면...
서로를 잘 이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남성분들 대부분은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힘들다는거 알고 있고... 반대로 여성분들도 남성분들이 남자로 태어나서 힘들다는거 알고 있으면서... 아랫글 류의 글만 나오면 인정하시려 하지 않으시는지... 안타깝고... 청보랏빛영혼님... 존경스럽습니다...
05/07/01 00:05
피지알에 여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밑에 글같은게 있어도 남자쪽에 유리한 댓글만 달리네요..
p.s)이 글 내용은 괜찮은거 같은데..쓸데없이 공백이 많네요..
05/07/01 00:07
연애만 하면 복 받을 수 있는건가요. ㅠㅠ.
멋진 글입니다. 같은 성끼리도 평생동안 이해 못하기 쉽상인데, 하물며 다른 별에서 태어난 외계인을 전적으로 이해하기란 불가능할겁니다. 하지만 완전히 이해할 순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순 있는 법이라던가요. 이해하려는 노력과 배려하려는 마음가짐을 조금씩만 더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05/07/01 00:40
휴. 저도 남자고 지오피에서 제대한 사람이지만 한국사회는 아직 여자들이 힘들다라는것에 절절히 공감합니다. 무엇보다도 무의식중에 사람들의 의식속에 자리잡은 마초이즘도 많이 봤구요.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가끔 저도 이런거에 휩쓸리는거를 보고 놀라곤합니다) 자기 애인이나 마누라, 내 딸이 소중한거 알면 다른 여자들에 대한 관점도 그에 맞춰가야겠지요. 애한테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05/07/01 02:35
음.. 그런데..
대한민국 남자여서 기쁜점은... 우리나라남자들만의 특성이 아니라 전 이세상 모든 남자들 이야기 아닌가요? -_-;;;;;;;
05/07/01 05:21
김군이라네님/ 그건 여자여서 기쁜 점도 마찬가집니다. 허나. 글쓴이께서는 "의도"를 알아주십사 하신거죠.
무튼.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맞지요.
05/07/01 11:47
악플엔 무플이 최선입니다. 위에 끝 그리고 시작님 리플엔 반응하지 않으시길 다른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저런 분들은 반응을 즐기니까요.
영혼님 글 잘봤습니다. 따뜻함이 물씬 배어나오는 글입니다. 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셨던 해원님의 글에서 느꼈던 것을 요새는 영혼님의 글에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05/07/01 12:41
청보랏빛영혼님 대단하네요.
저는 그다지 이성적인 절제가 되지 못하는 인간이라 아예 그 쪽 토픽을 피하거나 감정적인 폭주를 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실 만큼 잘 마음을 다스리시고 또 현명한 시각을 가지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청소년기 때 여학생들이라면 억울하다는 생각을 몇 천번은 했을 것이고 남자분들도 군대문제를 앞두고 세상 x같다라는 생각을 몇 천번을 할 겁니다. 그 때마다 부딪히고 그 때마다 x같은 사람들의 생각에 물리고 질려서 더이상 대꾸의 가치를 망각하기 일쑤였죠. 이제는 피지알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자동으로 무클릭의 노하우를 발휘하며 피해갔었는데... 예전엔 코멘트 하나하나에 다 발끈하면서 반응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혼자만의 감정폭주였지만. 그런 면에서 청보랏빛영혼님 이 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책에서 읽거나 몇 몇 지인들간의 이야기에서 도출되는 이상적인 사고접근방식이나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르죠.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말들은. 서로 다른 존재가 서로를 이해한다는 얘기하는 건 얼마나 우스운 일일까? 란 생각을 몇 번이고 합니다. 그래도 이해를 하면서 살아야 즐거운 세상이겠지요. 형광등님// ^^; 전 그다지 따뜻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같고 얼음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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