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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30 13:31
물론 현역 보다는 아니지만 몇몇공익을 뺀 나머지 공익들은 대부분
꽤 힘듭니다...그리고 지금도 어차피 현역보다 2달 더 복무 하고 있구요... 월급은 지출이 더 많죠...
05/06/30 13:39
참고하세요 현역은 2년이고 공익근무기간은 2년 2개월입니다.
방산의 현역은 공장에서 일하면서 돈을 마니 벌죠 거의 노가다 수준이죠 공익은 말그대로 사회의 공익을 위해서 근무합니다. 신체적 결함이 있어 군대를 가기 힘들기때문에 사회를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막연히 공익 편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공익도 나름대로 힘듭니다. 물론 현역앞에선 새발의 피겠지만요...
05/06/30 13:44
공익은 나라에서 군복무를 하기에는 부적합한 신체라고 판정하여 오지말라고 하며 이 대신 공공기관에서 민원업무 등 기타 업무를 배정하는 것입니다. 군대와의 형평성상 그 복무기간을 2개월 연장하였는데 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의 형이 특별히 편한 곳에 배정받아 그런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군대도 무지하게 편한 곳이 있죠. 제 친구는 동사무소에 근무하는데 잡일을 비롯하여 무지하게 힘들고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즉, 어떤 특수한 경우를 가지고 공익의 복무기간을 3개월 더 늘리는 것은 무리죠. 형평성상 반발이 심하게~터져나올수도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하여 모든일을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5/06/30 13:50
글쎄요;;;
제가 지금 방학이라 학교 도서관에서 알바를 하는데요 도서관에 공익이 두세명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전체로 따지면 여섯 일곱명 정도 되구요... 제가 바로 옆에서 공익들을 보기에 아~주 편하게 살던데요. 물론 운이 좋아 도서관에 배정되어서 하루 종일 컴퓨터만 잡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군대 안간 저로써는 공익이 매~~~우 부러운게 사실입니다;;ㅠ 현역으로 가면 왠지 손해인 느낌ㅡㅡ 제발님의견에 동감합니다. 3개월 늘린다는거 빼구요-_-
05/06/30 14:02
이런글 보면..쩝;;
몸이 멀쩡한게 제일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빽으로 빠진 공익들은 열받습니다만... 몸이 정상이 아니여서 공익간게.. 부럽습니까?? 전 눈이 나빠서 4급받았습니다만.. 제눈이 정상이라고 하고 현역가라면 당연히 현역갈겁니다. 라식? 이런말이있죠, 안과의사 부인은 라식해도 딸자식은 안시킨다. 몸이 멀쩡한게 제일입니다.
05/06/30 14:03
제가 지금 공익인데요.. 위에 나오는 그런사람들은 공익조차 부러워 하는 말그대로 땡보고요. 대다수에 공익들은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일합니다. 주말에 쉰다고요? 지하철등에 공익들은 주말에 쉬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현역들이 쉬지요 (다른날 쉬지만)월급은 차비하고 전화비 식비빼면 얼마남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새의 물가다들 아시면서 그러십니까? 전 오른쪽눈이 거의 안보여서 공익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들 각자 맡은곳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남들 다하는 현역이 결국 남는게 더 많을겁니다 추억 등등 (물론 지금의 상황 여자친구가 있다던지 집안사정이 있다던지 몸이 않좋던지요)사회생활좀 하는것 빼곤 가끔 현역들이 부럽습니다. 쓸려면 드는돈도 많은데 부모님에 손벌릴까요? 물론 빠질려면 방법이야 한도 끝도 없습니다. 연예인들은 우리는 다아는데도 안가는 사람들이 태반아닙니까?(지금은 풍조가 바뀌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이거는 쉽고 다 저거는 어렵고..사람은 적응에 동물이고 사회의 동물입니다. 몸이 쉬우면 정신이 피곤하고 몸이 힘들면 정신이 편하기 마련입니다. 아직도 위계질서 뚜렵하고 얼차례 비스무레도 받아야 하는 공익들도 많습니다. 제발 좀 직접 경험하고 이렇다 저렇다 말합시다.(물론공익과 현역을 동시에 경험할수 있는사람은 없겠지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흥분했네요..
05/06/30 14:05
공익훈련소에서 허리디스크는 평범한 병 취급받습니다
국가유공자 자녀같은 경우가 아니면 거의 다 아픈 데가 있어서 오는 것이죠 현역이 받는 훈련 공익에게 그대로 받게 하면 죽는 사람 수없이 나올 겁니다 그래도 부러우세요? 몸도 정상이 아니고 평생 '공익'이란 딱지를 달고 살아야 되는데?
05/06/30 14:08
마이너스는 상관없고요. 굴절이상이나 색맹등등에 상관이 있습니다. 물론 마이너스도 심하면 문제 있죠. 허리디스크 말씀이십니까? 저의 훈련소때 훈련소에서 강제로 퇴소 당하기 싫어서 울면서 허리잡고 훈련한 동기도 있었습니다. 다들 힘들어요 젋은 청춘 다들 몸건강하게 제대합시다. 그거면 되죠 뭐.
05/06/30 14:13
남의 떡이 커보이지만..
그러나 떡이 썩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익은 신체가 약간 결함이 있기에 군대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부럽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마음을 새깁시다~! 저도 한때는 김일병이었습니다 -_-;;
05/06/30 14:17
한마디 드리자면 (참고로 전 4급판정에 병특, 전문연구요원 복무 8개월째 입니다만) 현역판정, 즉 1,2,3급 판정 받으신분들도 방산 가실 수 있습니다. 현역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은 방산 가셔도 되구요 ... 물론 가기 쉽지 않고, 가도 나름대로 힘든건 있습니다만....
공익 갔다 와도 주변의 병장 제대한 사람들은 공익 무-_-시하는 분위기가 형성 됩니다. 이왕이면 떳떳하게 현역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너무 부러워 하지 마시구요 부디 몸 건강히 제대 하십쇼..
05/06/30 14:18
현역, 공익 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몸을 바치는 일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생받는 것에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둘다 나라를 위하는 일인건 변함이 없구요. 둘중 어느것도 폄하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05/06/30 14:20
저도 시력으로 인해 공익을 하고있습니다. 뭐 현역과 공익의 비교,, 공익인저로서도 현역보다 힘들다 말할수없지만, 공익도 공익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뭐 그런점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결국 현역가신분들 휴가나와서 술사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공익친구들이란걸.. 암튼 몸건강히 군대 다녀오시길.
05/06/30 14:23
사실 현역이나 공익이나 월급으로 못사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지만 알바의 기회가 제공되므로 공익을 가면 혼자 힘으로 살수 있는것은 사실이죠. 월급에 있어서는 둘다 모자라지만 현역쪽이 좀더 모자랍니다. 특히 현역의 비정상적인 휴가비가 문제가 있죠. 부대가 멀경우 차비가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저희 내무반에는 돈이 없어서 100일휴가를 안나가겠다는 이등병이 있었습니다. 집이 울산이라 엄청 멀고 차비도 엄청나고 가서 쓸 돈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위로 휴가는 휴가비도 안나오죠. 병장들끼리 만원씩 모아서 10만원정도 모아줬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행보관 중대장이 5만원씩 모아서 대충 20만원 정도 들고 갔는데 현역일 경우는 돈 없는 병사들 정말 대책없습니다. 그리고 글쓰신분 말씀대로 방산에 있어서 공익에게 주는 혜택이 가급적 군대 갈 사람이외의 사람으로 대체복무를 채우려는 나라의 정책으로 보여지나 불합리 해보이는 것은 사실이죠. 그외의 부분은 위에 줄줄이 말씀하신 공익도 힘들다는데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의 군역중에 안힘든건 정말 없는것 같습니다.
05/06/30 14:24
다들 착각하시는데 월급은 공익과 현역이 같습니다. 밥값과 차비를 주는데, 안주면 어쩌나요? 가난한 사람들은 공익하면서 자기 돈 들여가면서 다녀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게 불만이면 현역도 돈으로 주고, 대신 밥값을 지불하며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차비를 달라고 하는게 맞지요.
05/06/30 14:25
방산의 현역과 공익의 차이는 . 현역이 길다뿐 같습니다. 아니 공익이 더 좋군요 it업종으로 전직이 됩니다. 자격증없이. 현역은 자격증있어도 다른업종에서 it못갑니다-_-;;;;;;
05/06/30 14:26
세상이 원래 불공평합니다..
나는 이렇고 운도 없는데, 누구는 저렇고 운도좋고..제길...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끝도 없죠-_-a 군대갈 나이 정도 되셨으면... 부러워하거나 요행을 바라지 말고 주어진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보여주시길. 군대 잘 다녀오세요.
05/06/30 14:26
전뭐 만약 다시 군대갈 일이 생겨서 가야할때 현역과 공익을 놓고 선택하라면 현역을 선택하겠습니다. 현역이나 공익이나 자신의 마음가짐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공익은 보통 돈은 좀더 받을지 모르지만 누릴 수 있는 자유가 많기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나요? 전 현역으로 복무할때 4~5개월마다 휴가나오면 월급모아서 거의 15~20만원정도 모아 나왔습니다. 휴가비 포함해서요...그걸로 휴가때 즐기고 또 복귀해서도 돈 들어갈 일이 별로 없어서 군생활하면서 부모님께 돈 보내달란 소릴 한번도 안해봤죠 ㅡㅡ;
05/06/30 14:30
방산지원 비교라면 공익이라는 표현보다 보충역이란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죠. 보충역의 복무형태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이 공익근무요원이죠. 다들 월급이 더 많다고들 하시지만, 차비와 밥값을 빼고 나면 현역 월급과 똑같습니다. 알바를 할 수 있다고들 하지만, 복무규정상 영리활동이 금지되어 있으며, 기관장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설령 알바를 하더라도, 6시까지의 근무 후 알바를 한다면, 2년2개월동안 그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짜 강철 체력의 소유자라고 생각되네요.
05/06/30 14:32
공익이 부럽다고 하시면 안되지요. 공익이란건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신체 혹은 정신상의 장애가 있어서 정상적인 군복무가 어렵기 때문에 가야하는 겁니다. 물론 이런 취지가 제대로 시행이 안되고 힘있는 사람들 자제들이 공익으로 많이 빠져서 안좋게 보일뿐이죠. 공익이 부럽다면 그들의 일종의 장애도 부러우신가요? 그렇지는 않으실 겁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남을 부러워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저같이 묘한 곳에서 상당히 어려운 공익생활을 한 경우에는 참...억울하죠.
05/06/30 14:32
FoolAround//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아무 불편 없을 사람이야 많겠죠. 다만, 현역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많은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사는데 불편한 사람은 대부분 5급 내지 6급 판정자들이겠지요..
05/06/30 14:35
저도 군제대자지만 공익과 현역을 갈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면 공익을 선택하겠습니다. 물론 제대하게 되면 군제대자가 공익보다 이익을 받는건 우리사회의 현실이지만 사실 2년간의 시간과 자유로운 생활을 빼앗기는거에 비하면 그정도 차이쯤 충분히 감당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제대자가 사회에서 공익보다 이익을 받는점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공익제대라고 무시하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개념없는 분들은 군대를 제대했더라도 행정병 출신이라고 무시하는 분들일겁니다. 군대라는곳 남자라면 한번쯤 다녀올만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안갈수 있다면 굳이 가라고 강요하기는 싫군요. 군제대자들에게 나라가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느것도 아니고...
05/06/30 14:37
흠..면제자라면 모를까 주변에 공익간친구들중에서 그렇게불편한 사람이 있었나 생각이드네요 -_-; 머 제 몸이 아니라 함부로말하면안되겠지만..
05/06/30 14:41
장정수님//
반드시 매일 알바를 할 필요는 없으며 주간 알바 혹은 주말 알바 를 할 수 있죠. 2년 2개월동안 지속적으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느정도 생활 가능할 정도로 모였다 싶으면 그만 둬도 괜찮죠. 하기 싫은 것과 못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정도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만으로 장점이죠. 그런 선택을 한 사람들은 나름의 사유가 있으므로 할 수 있으면 하면 되는 겁니다. 제 주위에 공익들중에 알바하는 친구는 대부분이고 몸을 대단히 혹사 시켜가며 알바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그친구는 너무 힘들어 보여 때론 안타깝지만 일이등병도 매일매일 자기 전까지 일하는건 비슷합니다.
05/06/30 14:46
솔직히 공익간 친구들봐도 군대생활 못할정도 아닙니다...전 정말로 공익이라는게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군생활 정말로!하기 힘든사람만 갔으면합니다....하지만 현 상황보시면 그게 전혀 아니란거 다들 공감하실겁니다...그리고 공익은 지하철 몇몇곳은 확실히 힘들다고 합니다....하지만 동사무소나 등등 이런 업무관련쪽은 정말 편하더군요.....제친구만해도 쉬는날 마음대로 씁니다 -_-;;한달에 3번인가 마음대로 쓰더군요....그렇다고 휴가가 없느냐??그건 또 아니거든요......오히려 휴가가 군인보다 많습니다.....물론 주말제외하고요......여기서 참 괴리가 생기더라고요.....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공익친구 지금 저랑 엠에스엔 대화중입니다..-_-;;물론 제 친구가 좀편한곳을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본인도 스스로 말합니다.....자긴 하루에 3시간정도만 일하는거고, 나머지 5시간은 그냥 시간때우기라고-_-;;현역으로 열받습니다.....
05/06/30 14:46
참고로 말씀드리면, 공익도 운이 좋아야 합니다. 같은 기간이라도 어디에서 복무하냐에 따라, 천지차이이며, 무엇보다도 어떤 담당 공무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되죠. 저같은 경우에는 운좋게도, 사무실행정보조라에 좋은 담당공무원 만나서 지금처럼 한가한 시간에 이렇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저도 공익이 현역보다 편하다고 생각되지만, 공익이라고 무시당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06/30 14:53
저도 공익입니다만,
현역으로 갈수있는 건강한몸을 주신다면 현역갑니다. 일생 골골대는 몸을 가지느니 차라리 건강하고 튼튼한몸으로 군대로 2년지내는게 낳죠
05/06/30 14:56
공익가는거 진짜 힘듭니다 -_-;; 현역 판정 받고 몸 아파서 공익 가려고 하는 분들 한번 경험해보세요 돈이 얼마나 깨지고 시간은 얼마나 잡아 먹는지... 그래도 공익가는게 낫긴하지만 -ㅅ-;
십자인대 파열 당하면 면젭니다. 군대가기 싫으면 한 번 해보세요 근데 그게 쉬울까요? 몸이 안 아픈거 복입니다.
05/06/30 14:56
사회불만세력님//그 하는일이 다른게 배정되는 기준이 참 모호하고 조금은 불평등하게 보입니다....그리고 그 조그만 차이가 넘을수업ㅂ는 벽을 만들죠....
05/06/30 14:57
그리고 공익 분들이 현역에 대해 이해해 주셔야 되는 부분은..
시쳇말로 공익은 뺑이를 안쳐서 공익 편하다는게 아닙니다. 공익도 무지 힘들죠.. 그런데 현역 대부분이 느끼는 가장 군생활하면서 힘든게 사회와의 격리입니다. 공익은 사회 안에 있죠. 가장 힘들게 생각하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는 공익이 편해보이는 것은 현역입장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일이 얼마나 힘드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현역 분들이 공익분들께 이해해주셔야 하는 부분은 흔히 군대에서 땡보직이나 빡센 보직이나 결국 똑같이 힘들다고 느끼는 것과 같이요 현역이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을 해소한 쪽이 불만을 적게 가지냐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다들 상대적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것이고 그 불만은 없지만 다른 불만이 그 위치를 충분히 차지하죠.. 전방이냐 후방이냐 군대냐 아니냐 군역의 힘듬은 그런것과 정말 무관한것 같습니다.
05/06/30 14:58
제가 생각하기에 면제 다음으로 축복받은 급은.
아무래도 3급 상근이 아닐런지.. 현역이면서 출퇴근.. 사회 나와도 현역으로 인정.
05/06/30 14:59
가끔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공익이면 거진 학력미달로 공익온사람들입니다.
중졸정도인데, 이들은 특별히 자기노력을 안하면 사회에서 도퇴대기 쉽습니다.
05/06/30 15:01
NemeSis.CorE님// 2년2개월동안 여가시간을 가지는대신 평생 안좋은 몸을 가지라면 하실수있으십니까???
공익이라며은 대부분 학력미달빼고 어딘가 한부분이 안좋은사람들입니다.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05/06/30 15:03
여기 공익분들 한번 여쭤보고싶네요??여러분들 근처에 계시는 공익분들은 어떤분들인지.......제 근처 공익으로는 눈으로 공익3명(but 1명은 공익판정이후 라식으로 안경도 안끼고다닙니다-_-;;나머지 두명은 그냥 안경끼고 정상생활) 또 저 고등학교시절 축구스트라이커 허리로 공익(현재도 가끔 활약중입니다-_-;;) 한명은 무슨 긴장상태에서 심한 수전증으로 총을 잡을수없기 때문에 공익(근데 얘 의대생인데?수술은?-_-;;왠지 빽쓴거같기도 했죠.....)
05/06/30 15:04
몸이 불편한 입장에서 현역만큼 빡센일을 해야 한다면 그게 정상일까요?
당연히 현역보다 쉬운일을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걸 불평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학력미달로 공익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힘든일 합니다. 공무원이 다루기도 힘들고 해서 외근직으로 돌리죠 주로 교통감시라던지 산불 이런거 합니다. 이런 일은 현역만큼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게 상대적으로 평등한게 아니겠습니까? 절대적인 평등을 원하시는 거라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구요
05/06/30 15:06
일부 몰지각한 공익들때문에 현역보다 힘들게 일하는 공익들도 욕먹습니다.. 저두 나름대로 현역만큼 힘든곳에서 공익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공익출신이라고 현역들에게 주눅들고 그런거 없습니다.. 어차피 병역의무를 이행하는곳.. 공익이나 현역이나 해병대나 다 힘든건 매한가지입니다.. 그것의 경중을 따지는것 자체가 우스울뿐이군요.. 솔직히 위에 공익이 현역보다 너무 편하다.. 못마땅하다라고 말하시는분들은 공익갔어도 방산이나 면제자들한테 똑같이 하실거 같군요
05/06/30 15:08
이번에 김일병사건도 그렇고, 모든 군대사건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내무반생활' 있는 한 공익이 어떤 빡신 일을 해도 현역은 공익을 부러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과 후, 주말이나 휴일에 내무반 대신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혜택은, 현역으로선 그 어떤 일보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05/06/30 15:10
夢想人님// 예.. 저는 B형간염보균자로 간수치 100을 훨씬 상회하는 몸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신검 3번 받고, 4급판정받아서, 현재 소집해제 5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공익이라서 가장 행복한 건 현역으로 군대가는 친구들 입대하는 그 순간까지 같이 있어 줄 수 있으며, 휴가때마다 만날 수 있다는 그 점이 가장 행복합니다. 물론 전역한 놈들은 무지 귀찮습니다만..
05/06/30 15:10
대보름님// 제말은 별로 부러워 할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방과후나 휴일이 편해도, 일생이 힘든데 무얼 그렇게들 부러워들 하시는지.
05/06/30 15:10
공익을 택하시겠다는 분들...불법적인 사유말고 정상적인 사유를 제가 대볼테니 하나 택해보시죠. 키가 160이하, 몸무게 100이상(키에 따라 다릅니다.), 중증도의 아토피(평생 안낫습니다.), 시력 -5이하, 상당한 정도의 허리디스크, 선천성 심장판막질환, 기흉등등등...뭐가 그렇게 부러우십니까?
현역과 공익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에게는 2년간의 고된 생활을, 다소간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보다는 쉬운 2년간을 허락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익을 택하겠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버리고 장애를 떠맡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공익이 놀고 먹으니 부럽다고요? 자신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아깝지 않으신가 봅니다. 단지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 문제가 없어보이는 친구들이 공익을 간것이 부럽다면 그건 둘중의 하나죠. 여러분이 그 친구의 진짜 친구가 아니라서 친구의 문제를 이해못해주거나 그 친구의 부모가 파워가 강하거나...둘중하나입니다. PGR에 이렇게 자신의 건강을 아까워 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 줄은 몰랐네요.
05/06/30 15:12
사회불만세력/ 그럼 건강한 사람만 군대 가는건 상대적 불평등 아닌가요? 건강하다는 이유로 군대가서 죽을수도 있는데... 단지 몸이 건강하다고 해서 더 위험한 일 해야하는건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05/06/30 15:14
//대마왕처키님 저도 현역나왔지만, 공익이나 방위(저희땐 방위였습니다.^^)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장정수님 처럼 몸이 안 좋으셔서 현역 못 가신 분들은 말고, 멀쩡한 몸으로 면제, 또는 공익이나 방위로 빠진 사람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05/06/30 15:16
일생이 힘들만큼 아픈분들이 어떻게 공익근무를 합니까? 물론 일생을 고생할만큼 아프신분들이 있겠지만 특수한 경우 아닙니까? 그런 특수한 경우를 일반적인 경우에다 비교하면 안되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이번의 김일병의 사건과 연관해서 보면 군대가면 죽을수도 있는데 군대가면 모두가 죽는다고 하는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해볼때 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공익이 안힘들고 너무 편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현역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05/06/30 15:19
바알키리님// 특수한 경우라뇨? 일반적인 경우요? 제가 근무하던 곳에서 공익판정 규정에 대해 공부할 일이 있어서 잘 압니다만 일반적인 경우가 무슨 말씀이신가요? 하나만 대주십시요. 제가 확실히 설명드리죠. 생활에 지장 없는데 공익판정 받는 분은 안계십니다.
05/06/30 15:21
법이란건 선의의 피해자가 없겠끔 만들어져 있고 그를 따르는 제도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현역 병역법이 신체의 등급에 따라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대체복무를 건강한 사람에게는 현역복무를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건 매우 당연한 결정이지요
몸이 건강하다고 군대가야하냐 라고 반문한다면 도대체 누가 군대를 가야하는걸까요?
05/06/30 15:21
시력이 나빠서 공익가는 거만 봐두 알수 있죠. 시력 저 마이너스 8.5디옵터입니다. 하지만 현역 갑니다. 하지만 저보다 좋은 사람들도 공익으로 많이 빠지죠
05/06/30 15:22
가장 큰 차이점...
예비군 훈련때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부대마크와 계급장 없는 군복... 얼빠져있는 표정.. 뭐... 말다했죠!!
05/06/30 15:24
공익들... 일생 고생할만큼 아픈사람 전혀 없습니다..-_-;;;
일생 고생할만한 분이 왜 군대(공익)를 갑니까...? 그런분들은 당연히 면제를 받으셔야죠. 공익은 군대에 갈정도의 체격이나 체력이 안되는것이지 지장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많은분들이 잘못 아시고 계신듯...
05/06/30 15:26
시력이 -8.5가 안되는 데도 공익이 나오는건 빽일걸요...
요번에 기준이 강화되어서 거의 -10디옵터 정도 되어야 공익 줄겁니다.
05/06/30 15:27
사회불만세력/ 제가 단순히 님의 논리에 빗대어서 말한건데...
님이 말한 논리가 저런식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군대 가야하는것 맞습니다.
05/06/30 15:27
전 몸이 불편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편한 일을 하는게 맞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님의논리처럼 말한 적이 없거든요 -_-;
그리고 시력으로 공익 판정을 받으려면 디옵터 9.5 정도 되어야 합니다. 님이 8.5라고 하셨는데 님보다 좋은 시력을 갖고도 시력으로 공익 판정나는 경우는 심한 난시이거나 다른 질병이 있어서 겠지요.
05/06/30 15:31
완성형 폭풍저그// 면제를 못 받으니깐 공익이라도 가려고 하는거죠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 허리디스크나 무릎 발목에 통증이 있는건 면제의 대상이 아닌데다 평생을 고생해야 하는 병입니다. 남들 보기에 약간 아프고 고생하는것 같지만 만성적으로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수술하고 나을 수 있는 병이 좋겠다 싶을 정도지요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05/06/30 15:32
다들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군대갈 정도는 안되지만 일생 고생은 안한다니요. 그건 어불성설이죠. 군대갈 정도는 안된다는게 벌써 이상이 있다는 건데 이상이 있으면 일생 고생합니다.
바알키리님// 시력 -8.5인데 현역이시라고요? 재신검 받으십시요. 시력이 그렇게 안좋으면 난시는 뭐든 조금은 없을 수가 없고요 있으면 무조건 공익입니다. 바꿔 말씀드릴까요? -8.5도 현역을 가면 공익은 그 이하란 말인데 정상적인 생활이 되나요? 라식하면 된다? 라식의 부작용과 위험성은 알아보신 적이 없으신가 보네요. 군대에서 죽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성이 높습니다.
05/06/30 15:36
.. 그런데.. 한달에 3번 정도 쉬는 데다가 휴가도 있는 그런 공익은 도대체 뭡니까? 1년차에 15일, 2년차에 15일.. 마지막 2개월에 5일(줄어서...) 정도의 연가를 쓸 수 있습니다... 병가도 있지만, 이런 거는 사람 잘 만나고, 좋은 데 가야 하니깐... 그 분은 그야말로 축복받으셔서, 공가라던지 포상휴가(기관장한테서 상 받아야하는) 같은 것을 많이 받으시나 봅니다.
05/06/30 15:38
가끔 나도 몸안조은데 현역갔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그건 자기몸을 자신이 못챙긴겁니다. 빠질수있으면 당연히 알아봐서 빠져야지요. 제동생은 면제인데, 잘못하면 현역갈뻔했습니다. 몸이 안조은데 현역나와서 병원가서 검진받아보니 갑상선 질환이더군요. 갑상선질환은 바로 면제입니다. 자신몸이 안좋은데 그냥 무턱대고 신검받으로 가면 현역으로 나옵니다.
05/06/30 15:39
제가 공익이라 어디서 들은건데 현역이 산업체를 가는데에는 기업에서 무슨 돈을 지불하는 비용이 비싸다고 하더군요. 4급은 그런 비용이 거의 없다나.. 하여간 그래서 현역들을 산업체에서 잘 안받는것입니다.
정확한것은 잘 모르겠네요.. 공익 솔직히 정말 편하고 하지만. 나름대로 힘든것도 있고^^ 정말로 공익 친구 없으면 현역들 휴가나와도 심심할껍니다.장담장담
05/06/30 15:39
김윤수님//과연 그런가요??일명 몇몇 공익관련된 질병중에는 평생고생할 병도 있지만, 그런병들은 왠만해선 면제입니다....저 역시 다한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병이면 공익사유입니다.....(하지만 전 현역으로 갑니다) 하지만 전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단지 조금 불편할뿐, 그게 제 일생에 에러가 될 병이라고는 1%도 생각안합니다....그리고 공익으로 가시는분들의 병명은 대체로 군생활을 하기가 힘든사유지 사회생활하기힘든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뭐 유명한 사유로 쪼그려 앉기가 불가능한 병이 있죠-_-;;제가 좋아하는 이적씨가 공익으로 간 병명입니다....)
05/06/30 15:40
karlla님//공익도 병역법에 의하면 연가나 병가말고도 담당에서 줄수있는 휴무가 또 있습니다.
저도 구청에서 휴무없이 연가만쓰다 다른곳으로 옵겼는데 이곳은 휴무가 있어서 그동안 안쓴휴무까지 쓰니까 말년에 출근할 일이 없어지더군요.
05/06/30 15:42
바알키리// 일단 제대 축하드리고요^^
문제는 이거죠, 님의 경우는 공익이 가능한데 현역을 가신 경우고 "두꺼운 안경(상당히 두껍죠)을 평생쓰고 공익할래 아니면 좋은 눈 가지고 현역할래?" 라고 물으면 보통 사람들이 뭐라고 답할까요? 다들 안경쓰고 공익하려고 할까요? 그렇다면 간단합니다. 촛불을 뚫어져라 3일간만 들여다 보고 있으면 대개 공익 갈 수 있습니다. ㅡ.ㅡ;
05/06/30 15:44
인정할 수 없는 것
1. 공익이 현역만큼 힘들다? 현역이 힘든건 일과때문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일이병때 가장 힘든건 내무반 생활입니다. 그때는 일과시간이 천국같습니다. 2. 공익이 현역보다 더 좋다?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아무런 이유없이 공익으로 빠지진 않습니다. 어딘가 이상이 있기 때문이겠죠.(물론 빽은 제외) 현역나왔지만 몸 아픈데 없다는데 더 만족합니다.
05/06/30 15:47
夢想人님// 그건 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나는 이런 병이있지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그것을 일생의 장애로 여기는 것입니다.
다한증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데요.. 다한증은 신검에서 여러 단위로 나뉩니다. 제대로 신검을 받으세요. 다한증이 심하면 현역을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님이 역경을 극복하고 가겠다고 자원하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불편하니 안받겠다는 것이죠. 근데 공익되려면 손을 쥐고 있는 경우 최소 1분안에 물이 흘러 떨어져야 되는데요. 상태가 그정도신가요?
05/06/30 15:48
대마왕처키님/ 공가라던지... 포상휴가라고 적었습니다;; 공가라는 것이 공적인 일에 쓰는 휴가이고,(본인 결혼식 내지는 부모상 같은 일) 포상 휴가라는 것이 무슨 상 받으면 그에 따라 오는 휴가이고... 뭐 연가, 병가 빼면 저런 휴가가 다일 겁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3번 골라서 쉬면서 휴가까지 있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한달에 3번 골라서 쉬는 것이 뭐 병가로 쉰다는 거라던지, 혹은 3번의 일요일에 일하고 평일 중 하루를 쉰다는지, 이런 거 아니면, 공가랑 포상휴가 같은 걸 불법적으로 빼 먹고 있다는 소리를 한 거 였습니다. 그런고로 보통의 공익은 '한달에 3번 맘대로 쉬면서 휴가까지 나오는' 그런 생활을 즐길 수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05/06/30 15:48
공익이자만 이런 글 읽으면 좀 씁쓸하면서 기분도 좀 안좋죠
몇몇가지 보충 설명을 하자면 공익은 월급은 현역과 같습니다.다만 교통비,중식비를 포함합니다. 요즘은 월급,여비가 올라서 15만원에서 17만원 사이를 받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달이 있어서 3,6,9,12월은 20만원 가까이 받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 4급이 방위산업체 가기 쉬운 이유가 각각 방위산업체 별로 현역 판정받은 사람을 받을수 있는 명수가 정해져 있다더군요 그러나 4급 즉 공익은 그거에 제한없이 자유로이 체용이 가능해서 업체 쪽에서도 쓸수 있으면 많이 쓰려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 추세가 공익을 줄여 가면서 마지막에는 완전히 없애 가는 추세 입니다 그 결과 제가 들어온 03년에는 같이온 친구들이 15명 정도 되었는데 가장 최근(6월)에 들어온 사람들은 4명 이더군요 앞으로 공익은 더 힘들어 지면 힘들어 지지 편해 질일은 별로 없을거 같네요
05/06/30 15:50
FTossLove님 말씀이 맞죠. 솔직히 공익이 힘들어봐야 현역보다는 확실히 편하고 자유롭죠. 현역=군인, 공익=민간인 이니까요. 그러나 확실히 고생했더라도 몸만 건강하고 편하다면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설명드리면 아실런지요..
05/06/30 15:58
김윤수님//전 손뿐만 아닌 심한 다한증입니다...당근 4급대상입니다....뭐 현역가는 이유는 그런게 이유가 있어서 어찌보면 가야하는거구요....그리고 다한증이 사회에서는 장애로 본다고요??다한증을 가지고 있어도 사회생활 어떤생활하는데 지장주는거 하나없습니다
05/06/30 16:00
단 군생활하기에는 조금은 문제가 있는병이긴 하죠......제가 말하고싶은건 그겁니다.....공익분들은 그렇게 사회생활할정도로 불편한 병명을 가지고 싶으신분들은 많지않다.....그런데 그 병에비해 조금은 현역이랑 상대적으로도 불평등하게 보인다는 겁니다....솔직히 현역분들도 대부분은 그렇게 들 생각하십니다.....뭐 현역가야하는사람의 부러움에서 나오는 푸념이라 생각해주십시오.......
05/06/30 16:02
제 대학동기가있는데 그친구는 몸은 이상없고 엄청건강하죠.
근데 손에서 땀이 많이나서 (다른사람들보다 심하긴함..) 공익간친구가 있어요. 꼭 몸안좋은거랑은 상관없는거 같긴한데요.
05/06/30 16:05
몽상인님// 4급대상인줄은 어떻게 아셨나요? 사회에서 장애로 보는 거 맞는데요. 왜냐구요? 공익판정이 나니까요. 님께서 신검하는 군의관 앞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으세요. 4급판정이 나오면 님이 아무리 현역간다고 우기셔도 못갑니다. 부적격이기 때문이죠. 답답하네요. 4급인데도 군의관이 봐줘서 현역을 간다? 신고대상이고 범법행위인데요.ㅡ.ㅡ;;
제가 근무할때 현역(해병대)지원했다가 다한증으로 공익온 녀석 있었는데요. 들어보니 공익되고 몇일간은 머리가 멍하더라고 하던데요. 님이 원하면 언제든지 현역을 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 사회에서 규정해 놓은 자격이 있어야 들어가는거죠. 님의 말씀대로라면 님은 자격미달인데요...
05/06/30 16:11
김윤수님//누가 군의관이 바줬답니까-_-;;수전다한증은 무조건 검사하는거 아닙니다....자기가 수전다한증이라고 검사를 신청해야하는겁니다...자기가 그 검사 신청안하면 군대 갔다올수있습니다....제가 있는 다한증카페만해도 현역가고싶어서 숨기고 다녀오신분들도 있고요......그리고 사회에서 장애로 본다라....그게 어느기준이죠??사회에서 장애로 본다면 어느정도가 되야 장애가 되는겁니까??다한증은 단지 땀이 많이 흐르는겁니다.....윤수님은 친구가 땀 많이 흘리면 장애로 보나요??다한증환자로서 기분나쁘네요
05/06/30 16:14
솔직히 저는 공익가는사람들 좀 꾀병끼가 있다고 보이죠 전 오히려 빨리가려고 특기병에 지원을했는데 특기병 지원하니 시력이 나빠도 1급을 그냥 주더군요 얼마나 나쁘냐고요 정확한 -몇인가는 모르고 그냥 시력잴때 시력표 있자나요 그거 "맨위에것도 안보입니다" 이렇게 말해요 시력나쁜게 자랑은 아니지만 전 시력이 그렇게 영향이 큰줄몰랐습니다. 제친구는 0.3인가 그런데 3급이더군요.. 공익하는사람들 보니깐 외관상으로는 다 생활할만해보이던데... 여튼 중요한건 저 7월18일날 군대 갑니다.ㅡㅡ;;
100일 7번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ㅜㅜ
05/06/30 16:16
원래 신검...대충대충해서 티안나는 병은 숨기면 1급도 가능하니..
완전 개판..근데 글쓴분인 공익이 편하게 근무해서 불만이 너무 많으시네...저런.....
05/06/30 16:21
몽상인님// "장애"라는 말이 맘에 걸리셨나본데요. 제가 말씀드린 "장애"라는 뜻은 뭔가 이상이 있는 것, 정상이 아닌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공익은 어딘가에 장애가 있으니까 현역 안가는 거 맞는데요.ㅡ.ㅡ;;
저도 장애가 물론 있고요, 눈이 안좋아도 장애고 허리가 안좋아도 장애죠. 어디서 들은 논리가 아니라 당연한 논리 같은데요?
05/06/30 16:22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건지..꾀병기가 있다니요-_-;;
거기에 공익을 선택한다니요. 공익은 몸이 아파서 못가는거지 현역중에 선택해서 가고 말고 하는게 아닙니다. 근본 사상의 문제가 있는겁니다.
05/06/30 16:25
몽상인님//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국가에서 정해놓은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손에 다한증이 심한분들을 국가가 왜 공익으로 판정할까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수류탄이나 총기등을 다룰때 혹시 미끌어지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국가에서 해보구 싶어서 공익단체를 만들고 구분을 해놓았을까요? 검사받을때 말안하고 현역가신 분들은 절대 떳떳해 하실게 아닌데요. 잘못을 해놓고도 모르시는 분들이네요.
05/06/30 16:27
한번말할때천번생각// 말씀하실 때 천 번 생각하시면서, 글 쓸때는 천 번 생각 안하시나보군요. 다소 댓글이 공격적이라 생각되지만, 솔직히 기분 나쁜 표현이네요.
05/06/30 16:32
한번말할때천번생각님// 시력이 나쁜 것도 국가에서 제한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총을 쏠때 부정확하다던가 식별력이 떨어진다던가 야간에 시력이 현저히 낮아서 문제가 있다던가 하는 것이죠. "내가 시력은 나쁘지만 안경쓰면 아무 문제없다." 고 본인이 생각할 수는 있지만 국가에서는 "문제있다."고 판단하기에 공익을 보내는 겁니다. 재미로 보내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신검에서 공익판정을 받고 현역 지원하면 왜 안받아줄까요? 국가에서 "너희는 정상적인 군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국가의 판단을 무시하고 자신의 장애를 숨기고 현역을 가는게 잘하는 것일까요?
05/06/30 16:33
김윤수님//공익분들의 장애는 군대생활의 장애지 사회생활의 장애는 아닙니다....사회생활의 장애까지 가지고 계신분들은 대부분 면제죠.....그리고 다한증관련은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슈류탄사고 방지를 막기 위한거죠....하지만 딴소리 하나하자면 이 다한증 사례만 봐도 알수있죠....단지 공익으로 가는 병은 군대생활에서의 장애일뿐 사회생활에서의 장애가 되는 병은 아니다 라는걸요......그리고 딴소리 하나 더하자면 다한증으로 군대가시는분 의외로 많습니다....병역법에 관심을 안가지시면 공익이라는걸 모르시는분들이 더 많으시니까요...그래서 다한증환자분이 군에 들어가서 배치다 받고 그러고나서 밝혀지면 의가사제대는 아닌 슈류탄 훈련같은건 면제시킨다고는 하더군요...솔직히 신검은 학교신체검사 수준아닙니까-_-;;공익이나 그런건지 모르고 가시는분들도 많더군요
05/06/30 16:34
레몬빛유혹//
그것도 사실 잘못된 겁니다....-_- 공익은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둘다 국가를 위한 2년입니다....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05/06/30 16:39
뭐 얘기는 조금 딴소리로 넘어갔네요.....제가하고싶은 말은 위위에도 썻듯이 "공익관련병은 군생활하기에는 조금은 문제가 있는병이긴 하죠......제가 말하고싶은건 그겁니다.....공익분들은 그렇게 사회생활할정도로 불편한 병명을 가지고 싶으신분들은 많지않다.....그런데 그 병에비해 조금은 현역이랑 상대적으로도 불평등하게 보인다는 겁니다....솔직히 현역분들도 대부분은 그렇게 들 생각하십니다....." 요겁니다....뭐 계속해봤자 똑같이 쳇바퀴처럼 굴러갈꺼같으니 이만 하겠습니다....그리고 꼭 저라서 하는말은 아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공익이지만 현역가시는분들은 존경받을만한 거라고 생각됩니다....자신이 공익판정이지만 자신이 할수있다고 생각하고 가시는분들이요....그리고 솔직히 4급받으시는분들중 현역훈련 그렇게까지 소화못시키실분이 어딨겠습니까....예전 4급이던 병명들로 공익가던병도 이제 대학생신분이면 현역으로 가는거만봐도 잘 알수있죠
05/06/30 16:41
몽상인님// 군대생활에 장애가 있으면 일상생활에도 장애가 있지요. 이게 이해가 안되십니까? 다한증만 봐도 평생가는 건데 군생활만 불편하고 일상 생활에서는 어떤 불편도 없으신가요? 다른 사람과 악수만 좀 해도 상대의 손이 축축 졌는데요. 당연히 불편하죠. 님이 그렇게 안느끼실지는 몰라도 대개는 불편해합니다. 수술도 하구 약도 바르구 그러면서 살죠. 이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얼마나 불편합니까? 다른 병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다한증인게 밝혀지면 재차 검사받고 나와야 정상인데요. 어디서 들으신건지요? 자기 부대원들만 아나부죠. 아니라면 문제가 있는 곳인데요. 어디인지 알려주십시요. 확인해보죠.
05/06/30 16:42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공익이 현역보다 2370배 좋음.병 걸릴 걱정이 있나 집에 못갈 걱정이 있나 총 맞아서 죽을 염려가 있나 머가 걱정인데
05/06/30 16:46
김윤수님//한소리 더하고 갑니다....제가 하고싶은말 위에 적어났습니다만 제대로 정리해보죠....하지만 지금 공익이라는게 그 장애가 입히는 불편함에 비해서 현역이랑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편하다 그겁니다...제말 알겠습니까??김윤수님도 공익출신이실텐데 그렇게는 생각안하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시겠죠....그리고 말꼬리 그렇게 잡고 물어지지는 맙시다...뭐 부대에 확인을 해본다는둥.......조금은 유치하게 느껴집니다....아니시면 정말 준법정신이 투철하신가보네요
05/06/30 16:46
살아가는데 몇가지 불편쯤은 감수하고 살아갈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다고 그런거 다 따지고 살다보면 인생 빡빡하지요.
정상인 사람들도 살아가는데 몇가지 불편한점들 다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다 고쳐야 하는건가요? 예를 들어 사회는 오른손잡이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왼소잡이들은 살아가는데 불편하겠죠. 그것이 장애인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불편해서 장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뭐 그정도쯤이야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다 생각하기 나름아니겠습니까
05/06/30 16:47
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윤수님이 공익출신이라는것에대한 일종의 컴플렉스에서 나오는거같네요.......솔직히 사회풍조상으로 공익을 현역이 무시하는 풍조인건 사실이니까요....그래서 그런 컴플렉스에서 나오는 옹호론처럼 느껴지네요......이만 하겠습니다....
05/06/30 16:49
결국 말씀하시는 요지는 알겠습니다.
"현역들이 보기에는 공익들이 현역이 보기에 대수롭지 않은 병으로 너무 편한 생활을 한다." 이 것이었는데 말이죠. 제 생각도 요약을 해보자면 "공익은 공익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고충이 있고 그 고충을 사람들이 이해 못할 뿐이며 너무 편한 생활을 하는 공익들은 부모를 잘만났거나 뭔가 잘못된,,운이 좋은 극소수일뿐이다." 라는 것입니다. 저는 공익을 나왔지만 열심히 했고 할 일은 다했다고 믿습니다. 현역가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요, 그렇다고 제 장애에 대해서 비관해 본적도 없고요..아무튼 공익을 우습게 보는 풍토가 많아서 걱정이고 좀 아쉽네요.
05/06/30 16:51
Dive To Blue//
좋습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夢想人님 컴플렉스라니요. 사회풍조상으로 현역이 공익을 무시하는 풍조가 당연하다는 말씀인가요?? 그럼 장애인을 무시하는 정상인의 풍조도 사회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것입니까? 그분들 앞에서도 이렇게 얘기해 보시지요. 난 일반인이라서 좋아. 너네같은 장애인보다는 훨신 낫지라고 말이죠
05/06/30 16:57
몽상인님// 글을 쓰는게 느리다보니 제가 글쓰는 동안 두개나 올리셨네요.ㅡ.ㅡ;;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성격이 틀린 것은 그냥 못지나치는 성격이 맞습니다. 말하거나 글쓸때도 가급적이면 확인할 수 있는 사실만을 말합니다. 그리고 제가 쓴글을 나중에 보고 부끄러운 일은 안하려고 노력중이고요. 님도 그러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 말은 다했네요.
05/06/30 17:05
달빛요정님이 쪽지를 않읽으시길래 여기 씁니다......현역이 공익을 무시하는 풍조가 당연하다고 글 쓴적없습니다.....하지만 풍조가 만연한건 사실입니다....저 역시 공익분들은 무시한적도 없구요.(저역시 친구놈들 공익도 많은놈입니다,,,,,)그리고 그게왜 장애인분들이랑 연계가 되는지 전혀모르겠네요....그리고 김윤수님 저도 저글은 쓰고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저의 김윤수님에 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05/06/30 17:07
아직 남았네요.--;;
제가 "공익애들도 고생을 많이하는구나"하고 느낀 것은 저보다도 제 주변에 동생들때문에 더 심했습니다. 저는 사정상 거의 나이가 서른에 가까워서 갔기 때문에 힘들일이 적었거든요. 단지 간 곳에서 제가 애들을 뽑을때 신체 검사등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관여를 많이 했고 아픈 녀석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서 아는 것입니다. 허우대 멀쩡한데 당뇨로 언제 쓰러질줄 모르는 놈(죽지는 않죠), 땀이 너무나서 애인 손을 못잡아서 심각하게 고민하던 놈, 아토피가 심해서 피부를 잘라버리고 싶다는 놈, 아버지 카센타를 물려받았는데 허리디스크라 근무와서 항상 끙끙대던 놈, 연골연화증이라 무릎이 언제 나갈지 모르는 놈, 기흉으로 심한 운동을 못하는 놈,,,정말 안타까운 놈들두 많았고 녀석들 고생하네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들을 인정 못해 준다는 사회가 아쉬울 뿐이죠.
05/06/30 17:14
현역 출신도 병역에 대한 컴플렉스가 상당하죠.
공익, 면제자 조금이라도 현역이 아닌 방법으로 병역을 대신하면 이런 반응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05/06/30 17:26
총대신 펜을 들고, 철책선을 앞에 두는 대신 사람을 앞에 두며,
철모를 쓰는 대신 하늘을 쓰고, 적을 앞에 두는 대신, 우리 사회 구성원을 앞에 두는 이들.. 우리는 그렇게 우리의 젊음을 국가에 바칩니다.
05/06/30 17:37
군대나 전쟁 관련글이라든지를 볼때마다..전체적으론...어서 대치상황이 해체돼고 세계적으로도 큰 싸움이 없어져야 할텐데...하는 생각이 맨날 듭니다.이젠 그런 관련 뉴스같은 것들 볼 때마다 여러가지 이상한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머리속에 떠올라서.(심지언 뉴스에 안나온 어마어마한 전쟁들이 정말 많다는군요.)
05/06/30 17:48
보면서 좀 어이가 없는데요.. 현역간게 그렇게 억울하신지요?
저도 공익입니다. 저는 기흉때문에 4급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남자라면 군대 갔다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검받을때도 아픈데 없다고 했는데, 흉터때문에 재검받아서 4급 판정받았습니다. 몇몇 군대 가셔서 억울함을 토로 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시듯.. 공익간 사람들 대부분이 '어떻게 하면 공익으로 빠져볼까..' 라는 생각? 그런거 안해봤습니다. 다시 신청하면 현역갈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솔직히-_-.. 저같은 경우에는 간단한 병이지만 수술이 잘못되어서 2번 수술을 했습니다. 응급처치하는데 정말 죽도록 아팠습니다. 왜냐구요? 저같은 경우엔 옆구리에 지름2센치 정도 하는 파이프를 박았는데요 생살뚫고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칼맞는 느낌이죠. 게다가 흉터는 겨드랑이, 등, 옆구리에 3개나 있습니다. 이런거 하느니 차라리 전 현역갑니다. 그리고 수술할때 살빠진것때문에 살이 안쪄서 늘 체중미달입니다-_-. 저 훈련소 들어갈때도 대부분 아프다고 꾀병부리는거 감기심하고 가슴아파도 한번도 안빠지고 다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현역가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거든요.. 물론 집에서 다니고 좋죠.. 근데 집도 가난한데 집에서 돈떨어졌다고 돈받고.. (전 집이 시골이라 알바도 못합니다) 이런거 정말 못할짓이죠; 하루 일과야.. 어찌됐든 현역보다는 안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고있는 사람을 왜 다 싸잡아서 욕하는건가요? 저도 약간 공익이라서 주눅들고 그럽니다. 왜그래야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억울하면 아파보세요. 그러고 공익가세요. 전 건강하고 현역가겠습니다. 건강한 20대 청년이 군대 한번 못갔다 옵니까? 그런 정신으로 뭘 합니까? 일부 어떻게든 안갈려고 빽쓰고 더러운 짓하는 사람들은 얘기는 하지맙시다.
05/06/30 18:05
이런 글이나 말 들을 때마다 속에서 뭔가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군요.
전 '진주종성 중이염' 이라는 병으로 4급 공익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뒤늦게 받아 귀 한쪽이 아예 안들립니다. 제 입으로 이런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담당 의사께서 장애인증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익이 부럽다 말씀 하셨는데, 그건 장애가 없으면서 돈 혹은 빽으로 빠진 사람들을 향해 말씀 하시는거라 봅니다. 만약 자신의 몸 어딘가에 장애가 있어 공익을 갔는데, '너 임마 완전 신의 아들 아니냐? 나도 너하고 같은 병 생겨서 군대 안갔으면 좋겠다.' 이딴 소리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물론 그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신건 아니지만 전 제발님이 쓰신 글에서 위와 같은 느낌의 뉘앙스를 지울 수 없습니다.
05/06/30 18:10
뜬금없는 얘기지만...
B형간염 보균자와 감염자간의 신검에서 급수 차이가 있나요?? 간염관련자들은 급수가 낮게 나온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그리고 신검때 나오는 급수에 따라 군대를 어느쪽으로 갈수 있는지 알고싶네요
05/06/30 18:37
공익은..
국가에서 '당신은 정상적인 남자라면 받는 국방의 의무를 부여할만한 신체적 조건이 부족하니,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적인 기관에서 대신 그 댓가를 치루시오' 라는 소리입니다. 부러울건 없지요. 저는 공익을 보면 불쌍하던데요, 나중에 소집해제되고 나와서도 군대이야기 한마디 못해보고..
05/06/30 18:37
박정석의랜덤님// 지금 명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요. 아마도 큰 지장이 없는 한 간염으로는 공익 판정이 어려우실 겁니다. 과거와 달리 간염의 전염성등에 대해서 크게 지식이 바뀌면서 간염보균자등에 대한 규칙이 쎄졌거든요. 자세히 한번 알아보세요.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부터 정확히 알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05/06/30 18:59
공익을 부러워하는건 몸 아플걸 부러워 하는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국가의 부름을 받지만 '자유'의 유무이죠.
공익의 일과시간 이후의 자유가 부러운것이지. 몸이 아파서 부러워하고 몸아파도 좋으니 공익만 가게 해달라 이런것이 아니죠. 공익분들도 현역병으로 가는 건강한 신체를 부러워 하듯이 말이죠
05/06/30 20:03
나르샤_스카이// 기흉 그거..상당하죠..
제가 아픈적은 없었지만..저희형에 기흉때문에 입원한적이 있었는데..파이프로 옆구리 뚫은채로..1.2주 지내는거 보고;; 기겁한적이 있었습니다. 기흉은 재발가능성이 높아서..80,90%는 공익으로 간다고 알고 있구요.. 담당의사 말로는..너무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군요..덜덜..
05/06/30 20:29
중요한건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생활하느냐 입니다..
남과 이러쿵 저러쿵 비교하기전에 자신에 주어진 일에 대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05/06/30 20:46
아토피로 공익 나왔습니다
10년을 군생활하고 아토피가 없어질래? 국방의 의무 면제 해줄테니 아토피 가질래?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10년동안 군생활 합니다 공익 같이 하던 친구들도 대부분 저렇습니다 태양아래 열심히 뛰어놀수 있고, 술 마음대로 마실수 있고, 목욕탕에 꺼리낌없이 갈 수 있는게 정말 부럽습니다
05/06/30 20:58
공익도 엄연히 군의무를 행하고 있는것인데
이렇게 홀대하면서 무슨.... 공익간 분들이 가고 싶어 갔겠습니까? 그리고 친구중에 공익없습니까? 전 25인데 지금 나이에 갓 1년된 친구있습니다 이넘이 모두 중 마지막이네요 그렇지만 제 주변에선 그 누구도 그에게 공익이라 편하고 좋겠다 불만갖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안쓰럽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속상하죠 의무를 져도 뭐라하고 안해도 뭐라하고 공익을 그럼 없애버리던지요
05/06/30 21:00
막말로 공익이 병역기피자도 아닌데 무슨 불만을 갖고
또 약간은 무시하는 듯이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공익이 정확하게 뭐하는지는 잘모르지만 어딜가나 강제로 몇년간 일하는것이 편하고 좋은 곳이 얼마나 있을가요? 하물며 선택해서 들어간 회사에서도 스트레스 받는 것이 인간인데 말입니다
05/06/30 21:01
바알키리님께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현역이 몸 아파도 좋으니 공익이 부럽다는 말이 아니죠.
여러분들이 쓴 글들 읽어보니까, 요즘 공익은 저희때 방위와는 많이 다르군요. 제 주위 방위들은 그야말로 멀~쩡한 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소대도 방위병들이 많았지만(약 30명), 위에서 언급된 기흉,간염,당뇨,다한증 같은 병 가진 넘들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많았던 건 1대독자..^^ 그담은 2대독자..^^ 하지만, 요즘은 독자로는 공익갈 수도 없을 것 같고, 공익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몸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같군요.
05/06/30 21:23
공익 = 병역기피자 정도의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열린 생각을 좀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개념없는 무리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국가가 알아서 '군생활 적합한 자'와 '적합하지 못한 자'로 나눠줍니다 나 빡세게 현역나왔는데 공익 니네는 왜 편해? 라는 논리... 어린아이 투정으로밖에 안보입니다. 2년간의 젊음을 나라를 위해 바친 절대다수의 '개념있는' 현역분들을 모욕하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05/06/30 21:24
아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건
공익은 사회생활하기에 불편해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건 준장애인이지요 공익은 군대생활하기에 불편한 자입니다
05/06/30 21:45
저도 허리 디스크 때문에 보충역이 된 공익출신입니다만 공익이라곤 다 똑같지 않습니다
저처럼 목숨걸고 일하는 사람도 있고 학교후배처럼 놀면서도 합니다 전 구청에 시위대오면 맨몸으로 붙잡고 싸우는일도 많았고 행정지도 불응해서 칼들고 가스틀고 하는데 칼뺏들고 하며 공익생활했습니다 일반 현역병이 자기들 힘들다고 하면 전 웃습니다 가상의 적과 대비해서 연습을 하고 방어를 하는 후방 현역병보다 자기 생활을 위해 격렬하게 저항하는 일반 시민 상대하는 공익이 더 힘들고 고달픈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05/06/30 21:48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군요... 공익이나 면제가 부럽고 질투심이 나는 현역으로 갔다온 분이 계시다면 저와 몸좀 바꿉시다. 면제 그것때문에 전 인생의 절반을 희생했고, 앞으로도 타인보다 더욱 힘든 생활을 평생 해야 합니다. 안하면 안되냐구요? 몸이 안좋은데 평범한 분들과 같이 먹고 살려면 이렇게 해야지요. 몸이 건강한거... 축복입니다.
05/06/30 21:54
일과후!!! 자유시간 보장의 유무만으로도 공익과 현역은 엄격히 다른차원입니다. 막말로 점호만 없다쳐도, 군대 못박을사람 많을겁니다.
군대의 꽃은 내무생활이죠. ㅠㅠ
05/06/30 22:00
전 공군의 30개월 (이제는 줄었지만 제가 갈때만 해도 30개월 이었습니다.)이 싫어서 육군갔는데... 조금이라도 긴 시간을 국가라는 이름의 횡포에 얽매이기 싫어서요. 공익분들도 그점은 상당히 힘들것 같은데 안그런가요?
05/06/30 22:05
이용욱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2개월 더하는건 현역들 사회에 격리되어있는 긴 시간과 비교하자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런 글들이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공익들을 힘들게 하죠..
05/06/30 22:39
거의 대부분의 현역 제대한 예비역들, 공익나왔다고 보충역이라고 무시하지 않습니다.
군생활 제대로 끝마친 예비역들은 모두들 '자기군생활이 제일 힘든 군생활이다' 라는 대명제엔 다들 공감하죠. 나름대로 다들 힘들고 고달프고 더러운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 대부분의 예비역들이 힘든 2년여 군생활 마무리하고 당연히 할일을 한걸로 생각하며 지내는데, 일부 생각없는 사람들이 공익이 왠만한 현역보다 힘드네 그러니 인정해달라 우리도 원해서 그런거 아니지않느냐 막 이러면 약간 당혹스럽습니다. 공익 나름대로 힘든거 압니다. 소집해제인가 그거 되고나면 몸 안좋아 평생 고생할거라는거도 압니다. 혹여나 무시하는 소리 들으면 그냥 흘려버리십시오. 현역이어도 군생활 제대로 못해서 하는 소리니 무시하십시오. 정말 떳떳하게 군대 가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 대체복무하는 입장이라면 뭐가 떨떠름해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나요.
05/06/30 23:12
저야 뭐 눈나쁜걸로 공익 생활하고 있지만 (-9.0디옵터 이하면 가능합니다.)
(뭐 운이 워낙에 좋아서 배치도 잘받아서 편합니다.) 공익이라고 모두다 편하다는 착각은 하지 마세요~ 산림과 같은 곳은 정말 힘들거든요. 선후임간의 위계질서를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얼차려는 물론이거니와 구타도 서슴치 않습니다. 거기에 쉴새없이 불끄러다니랴. 또 일하랴. 참 힘들거든요.
05/06/30 23:20
뭐 덧붙여서 저야 몸 멀쩡하고 눈 나쁜 것 뿐이었지만
훈련소 가면 정말 몸 안좋은 친구들 많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만으로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실제로 공익 판정받고 오는 친구들 중에서는 디스크 때문에 정좌를 하고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너무나 아파서 그것을 견디지도 못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도 넌 공익가서 좋겠다. 난 현역가서 뺑이쳐야하는데 그런 소리가 나올까요? 그친구는 그 허리 때문에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05/07/01 00:12
Liebestraum No.3님// 어느 구청에 계신지? 제가 속칭 '산림과'라 불리우는 공원녹지과 소속입니다
공원/녹지/조경계(산불담당은 녹지) 세가지로 나뉘는데 확실히 예전에는 구타같은거 있었지만 적어도 이쪽구청(종로)에는 그런거 없습니다.. 다른 구청은 잘 모르겠군요 녹지계 보면 불끄러다니고 일하는거는 여전합니다만;; 현역들만 하겠습니까^^
05/07/01 14:24
새벽오빠/으음...님의 마지막 말씀을 보고나니 떠오르는게 있군요; 고생하는것도 현역은 더 고생한다 공익은 덜 고생한다 보통 이런식으로 생각이 있습니다.음...그런데 제가 엄밀히 느끼기엔 좀 아니다..싶습니다.물론 일반적으로 그렇기도 하고,제도가 거의 그렇게 하게 되있긴 하지만,개개인이 느끼는거라든지 장소에 따라서 다르다고 보기도 하고.음..아직 그부분에 대해서는 더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05/07/01 15:19
박정석의랜덤님//당연히 보균자와 간염이 있는 사람과는 급수가 다릅니다. 보균자는 현역입니다.
간염이 있는 사람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급수가 갈립니다. B형 간염의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해서 일부 간경화 초기 소견(쉽게 설명해서^^;;)이 있는 경우에 5급으로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05/07/01 15:36
나르샤_스카이//재검받으면 현역갈 수 있다->기흉이 확실하시다면, 그리고 님의 기흉의 병력에 대한 기록이 국방부에 남아 있다면 재검으로 현역을 갈 수 없습니다. 기흉이 4급이 되는 것은 징병검사 담당 군의관이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잖아요?^^;; 문서화되어 있는 규정이라서, 기흉인지 아닌지, 기흉의 병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군의관이지만 일단 기흉 혹은 기흉의 기왕력이 있음으로 진단되고 나면 4급 보충역 판정은 규정에 의해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또, 기흉의 현증에 대해서는 의사마다 진단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 기흉의 기왕력은 기록과 본인의 몸에 있는 흉터로 증명된 사실이므로 재검을 받는다고 수정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05/07/01 15:39
대보름//공익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몸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같군요.->예전보다 신검의 판정기준이 매우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니 보충역 중에는 진짜 환자가 많을 수 밖에요. 공익근무요원을 예전의 방위와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환자를 욕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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