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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9 16:40:29
Name Aiur
Subject 선수들마다 자기에게 잘맞는 방송국이 있다??
항상보면 이 방송국에선 잘하는데 저 방송국에선 못하네.. 라고 생각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여러 선수가 떠오르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랭킹1위에.. 최고의 저그.. 아니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받는 박성준 선수..
온겜 우승1회,8강,이번대회도 최소2위확보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도 엠겜에서는 그냥 그런 저그라고 평가 받을 성적입니다.;
질레트가 열리던 때인 스프리스때 출전했으나.. 최연성 선수에게 일격,이후 김환중 선수에게 패하면서 13위권 성적을 거둡니다.
이후 당골왕배 에서도 질레트때 꺾어버렸던 최연성 선수에게 레이스 공격을 당하며..
허무하게 2:0으로 무너 집니다. 이번 MSL도 이재훈 선수에게 패배..
박성준 선수는 온겜쪽에 확실히 코드가 맞습니다.
온겜 최초저그,최초의 저그 두번 우승자(질레트,프리미엄리그) 등..

다음 테란의 최연성 선수
볼것없이 이선수는 엠겜쪽에 더 맞는 선수 입니다..
온겜에서도 어느정도 활약을 했으나.. 최연성 선수에겐 엠겜쪽 성적이 더 화려하죠..
엠겜 3연패 시절과 팀리그 시절의 그의 모습이 진정 전성기였죠

이윤열 선수..
지금은 양쪽리그 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윤열 선수도 엠비시게임 쪽이 더 잘맞는 선수 입니다.. 그랜드슬램 당시의 포쓰를 보면 특히 KPGa시절 3연패 업적이 더욱 그를 빛나게 해주죠.. 온겜에서도 좋은 활약(우승2회)을 펼쳤으나..
엠겜 성적 우승3번 준우승3번 의 업적은 그저 놀라울뿐..

임요환 선수
아마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역시 100의 99는 온겜이라고 말할 겁니다.
온겜에서 테란 암울기 시절 온겜 우승을 만들어낸 장본인이죠..
온겜에서 우승2회,준우승3회의 기록은 아직까지 누구도 만들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강민 선수
강민 선수는 엠비시게임쪽 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승1회,3위,4위등.. 물론 온겜쪽 성적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상대적으로 PC방에 가있는등.. 안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차기 MSL도 강민 선수는 나오게 됬구요..
MSL센게임때는 유일한 프로토스로 나와 4위를 차지했었죠..

박정석 선수
박정석 선수도 두말하면 잔소리일만큼 온겜쪽에 잘 맞는 선수 같습니다.
온겜에서 박정석 선수의 포쓰는 정말 최강.. 우승1회에 준우승1회.. 유일한 플토로 살아남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반면, 엠겜 성적은 이번에 나오긴 했지만 그동안 초라했었습니다.. kpga시절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3-0으로 진 기억도 있고..
확실히 온겜쪽과 잘 맞는거 같습니다.

이밖에 양리그 골고루 잘하는 선수들..
홍진호,박태민,서지훈 선수들은 양리그 편중이 그나마 적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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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GomToss
05/06/29 16:45
수정 아이콘
고 3이 오랜만에 들어 와서 그런데... 에버 스타리그 결승전 박성준 선수가 우승했나요? 2회 우승이라...... 대단한데요.
진공두뇌
05/06/29 16:46
수정 아이콘
아직 결승 시작 안했지요-_-;;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치면 되겠네요.
그밖에 기욤패트리, 김동수, 조정현 선수등은 모두 온게임넷에서 강하고,
박신영 선수는 KPGA 3차투어에서 깜짝 4강에 들었었지요. (전부 은퇴한...)
이디어트
05/06/29 16:49
수정 아이콘
음... 약간 맵탓이 있지 않을까요...?? 그 선수에게 어울리는 맵을 방송사측에서 추구한다거나...
FINaLitY[HopE]
05/06/29 16:49
수정 아이콘
ㅡㅡ 에버스타리그 아직 안했습니다~ 이병민vs박성준 이번주에 하지 않나요?? 우승 1회 준우승 1회입니다
05/06/29 16:53
수정 아이콘
방송국 때문이 아니라..맵이나 어떤 운같은거 때문입니다
레몬빛유혹
05/06/29 16:53
수정 아이콘
요 몇년전만해도 온겜넷맵과 임요환선수의 경기스타일이 상당히 잘 맞아떨어졌던게 사실이죠....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가 맹활약을 펼쳤던때가 엠겜에서 전략적인맵들보다는 힘싸움형맵들이 많았기때문에 그러리라고 봅니다..
05/06/29 16:54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도 최소2위 확보라고 적었는데..; 조금 애매하게 보였나 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05/06/29 16:55
수정 아이콘
우승 2회라는 말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온겜넷 질럿트배 우승을 합친것입니다
05/06/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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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빛유혹님/// 근대 전략적인 강민 선수가 그당시 엠겜에서도 잘했었죠.. 뭐가 코드가 잘맞는게 있을꺼 같아요
레몬빛유혹
05/06/29 16:59
수정 아이콘
과언일지도 모르겠지만 광민선수의 그당시포쓰는 엄청났었기때문에 뭔가 분석해서 말하기엔 좀;;;;
마동왕
05/06/29 17:1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전성기 때가 전략 + 물량이었다면, 박용욱 선수의 우승 시절은 컨트롤 + 운영 이었죠. 누가 낫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두 선수의 플플전에서만큼은 박용욱 선수가 조금 우위에 선 경향이 있습니다.
05/06/29 17:18
수정 아이콘
aiur// 강민선수는 임요환선수와 종족이 달라서 비교하기엔 안맞지 않나요? 그리고 강민선수정도의 성적이면 온겜과 엠겜 둘다 비슷해 보이거든요..그정도 차이는 그렇게 어떤 의미를 부여안해도 될거 같은데요..박성준선수 정도의 성적차이를 보여야..이런 말을 해야되지 않나요?
05/06/29 17:1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예전에 게임큐에서도 잘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임요환선수는 전성기때는 엠겜이 없었거나 워낙 약세인 시절이라서..
05/06/29 17:2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건 있죠. MBC game 개인 리그에서 우승한 선수는 대부분 온게임넷 게임 리그에서도 우승을 해왔습니다. 이윤열이 그랬고, 강민이 그랬고, 최연성이 그랬죠. 박태민 선수는 아직 온게임넷 우승 경력은 없지만 두 시즌 연속 4강에 들며 우승권 전력임을 보여줬고요.

근데 반대의 경우는 드물죠. 변길섭, 박정석, 박성준...박용욱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의 경우네요.

박성준 선수가 반례가 되기에 가장 적절해 보이는데, 7차 MSL은 진출을 못 했으니, 뭔가 보여주는 것은 8차 MSL로 미뤄야겠습니다.
05/06/29 17:21
수정 아이콘
splash님// 뭐 온겜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좋지만..;;
다음 시즌도 MSL에서 활동하는 강민 선수라서 엠겜쪽으로 더 힘을 실어주게 됬습니다.
05/06/29 17:23
수정 아이콘
fourms// 근데 박성준선수 8차 MSL 진출확정됬나요?
05/06/29 17:26
수정 아이콘
아뇨. 8차 MSL 확정된 선수는 한 명도 없죠. 올라와야죠.
차기 언젠가 MSL로 수정하고 싶군요.
용잡이
05/06/29 17:2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8차도 서바이버리그를 통해봐야 알수있습니다..
박태민 선수도 마찬가지 이고요..
05/06/29 17:2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제일 첫 MBC게임리그에서 우승하지않았나요?
05/06/29 17:30
수정 아이콘
우승했습니다만, 임요환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먼저 우승을 경험한 선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Slayers jotang
05/06/29 17:41
수정 아이콘
splash// 다음리그는 7차 MSL이죠...
8차는 다다음이니..당연히 아무도 확정안됐죠..^^
05/06/29 17:50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2차프리미어리그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엠겜에서 치뤘었는데..
XoltCounteR
05/06/29 17:5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심각하게 엠겜과 잘맞는것 같죠...'_';
지금을살자~★
05/06/29 18:0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전략형 선수이긴하지만 힘싸움 맵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거 같고 엠겜 온겜 양방송사에서도 힘싸움 맵에서
더 성적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의 전략은 빌드에서 많이 나오는 편이져......
음.....다시 생각해보니 힘싸움 맵보다는 초반 수비가 가능한 장기전
맵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꺼 같군요.......
무지개를 넘어
05/06/29 18:1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그래서 항상 꾸준하다는 평을 들어왔죠. 온겜의 시청률이 더욱 좋기 때문에 온겜에서 성적이 높았던 박정석 선수는 엠에스엘에는 올라가지도 못했음에도 꾸준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양대리그에 모두 꾸준히 진출했으나 온겜넷에서 한 번 우승 외에는 8강이상 간 적이 거의 없는 박용욱 선수는 상대적으로 덜 꾸준했다고 평가받죠. 양대리그를 모두 평가해 볼 때 박용욱 선수가 가장 꾸준한 프로토스였는데 말이죠. 암튼 현재는 박정석 선수도 양대리그 진출해 있고 다시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가각 진출해서 기쁘네요. 모든 프로토스 선수들 화이팅.!
벌처사랑
05/06/29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보고 마재윤선수 생각했는데...
정말 온겜은 피씨방에서 나오기도 참 힘들어하는데 엠겜은..
김동준해설위원의 말을 빌리면 훨훨 날아다니죠..
그냥:-)
05/06/29 18:42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온겜에서 1,2,4위 한 기억은 나는데 3위한적도 있었나요?
05/06/29 18:55
수정 아이콘
그냥:-) // 홍진호 선수와의 머큐리 대첩...이 있었던 에버2004였죠
05/06/29 20:5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아마 유일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였던 것으로...1위와 2위, 3위와, 4위, 8강과 16강을 모두 경험했죠.
물론 임요환 선수의 경우는 시드를
1,2,3,4번 모두 받은 선수에 들어가게 됩니다.
withsoul
05/06/29 21:3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역시 MSL에서는 촉망받는 저그로 승자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온겜넷 개인리그에서는 방송경기로 보기 힘들다는...쿨럭...
안드로메다로
05/06/29 21:52
수정 아이콘
온겜이 특정 종족 편향 맵이 많아서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엠겜도 요즘은 그런 성향을 갖고 있는듯...
무념무상
05/06/29 22:33
수정 아이콘
앉던 자리가 익숙해서...?!?! ^^
아스트랄_박서
05/06/29 22:4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엠겜에서는 팀리그케텝올킬,팀리그결승서3킬,승자조결승..
이런선수가 온겜에서 피시방이라니 -_-..
미슷헤리
Boxer Mania
05/06/29 22:56
수정 아이콘
fourms/// 변길섭, 박성준 선수가 엠겜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하셨는데 어느 리그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알기론 프리미어리그 말곤 없는듯 싶은데요...
05/06/30 00:50
수정 아이콘
글을 다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업까먹은질
05/06/30 00:59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이윤열 선수는...양쪽다 -_-;; 그렇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항상 양쪽에 메이저엿죠. 그런걸로 봐선...그나마 제일 양쪽모두 강한 선수라는게...;;우승도 3회, 2회씩 하고;;
05/06/30 01:0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아이옵스를 재패하긴 했지만.. 그전까지..
항상 8강을 기점으로 탈락했었죠.. 그래서 조지명식때마다..;;
전용준 캐스터가.. 언제쯤 8강 징크스 깹니까..를 반복했었던..
하지만 그맘때 엠겜에서는 거의 이변이 없는한 4강 안에는 꼭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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