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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9 13:47
중계석용을 놓게 되면 사람들이 보는 화면과 해설하는 화면이 달라져서 큰 문제가 생깁니다. 해설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도 있구요.
보조 옵저버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조 옵저버 2명이 1 선수씩 전담하여 보여줄 화면이 있으면 옵저버에게 알려주고 메인 옵저버에서 잡아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설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먼저라는 생각합니다. 자원사항은 안보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vs 임요환 스니커즈 2경기에서 만약 자원사항을 보여줬다면 재미는 반감했을 것입니다. 모르고 보는 재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05/06/29 13:48
중계진들에게 옵저빙 화면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 화면도 볼 수 있도록 하는건 어떨지요. 화면을 세개 놓고 두개는 각 선수의 개인화면을 보고 하나는 옵저빙 화면을 보는 방법으로요. 그러면 각 선수의 자원 상황과 유닛수 그리고 옵저빙으로 인해 놓치기 쉬운 테크트리라던지 깜짝 전략들을 보다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06/29 13:50
해설진이 옵저빙을 하란 소리가 아닙니다.. 옵저빙=시청자가 보는화면에서는 함부로 마우스질 못합니다. 화면이 흔들리고, 빠르게 움직이면 어떻게 방송합니까.. 말 그대로 해설진이 정보를 더 보란 소립니다. 자기들이 보고 싶은거 더 보면서요.
05/06/29 13:51
글쎄요... 해설자들이 중요화면 보여달라고 소리소리쳐도 이미 상황종료된 뒤에나 보여주는 센스를 가지고 계신 옵저버께서
과연 보조 옵저버의 체크를 듣고나서 거길 찍을까요....? 이미 그러기엔 너무 늦을뿐더러 별로 실용적이지 못할듯 합니다. 전 엠겜옵저빙엔 아무 불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교체만이 해결방안일 뿐이라는.....
05/06/29 13:52
해설진이 정보를 더 보고 그거 설명하면 당연히 시청자들과 보는 화면 차이로 인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화면 보면서 해설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05/06/29 13:53
희락님 의견도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옵저빙이 잡아내지 못한 부분은 해설진이 이야기로 풀어주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제 의견보다 희락님 의견이 훨씬 좋군요. 관계자분들이 꼭 희락님 의견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5/06/29 13:56
많은 분들이 반전이나 모르고 보는 재미를 위해서 알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을 모르고 보시길 원하네요. 저만 이상한건가요 ? 제가 생각하기에는 갑자기 반전형식으로 나오는 상황으로 인한 단점이 장점보다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스포츠는 실시간이죠. 굳이 연출하는 것보다는(물론 실시간이라 의도적은 연출은 아니지만...)진행되는 게임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편이 보는입장에서나 해설하는 쪽에서나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05/06/29 14:05
흠...만약 보조 옵저버를 둔다면...옵저버1화면을보다가 옵저버2화면을 보여주는식으로 넘겨가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는건데...일초일분 매 순간순간마다 판도가 달라지는게 스타경기의 상황인데...그게..글쎄...과연..그렇게 깔끔하게 화면 처리가 될까요...제 생각은 괜히 막 복잡하게 할 필요없이 그냥 윗분 말씀대로 해설자들 해설하는곳에 모니터 세개를 두고 하나는 옵저빙화면 나머지둘은 선수각각의 개인화면을 두고 해설자들이 옵저버가 보여주지못하는 화면을 선수개인화면에서 캐취해서 그걸 옵저버한테 요구하는거죠..이런식으로 해나가는게 제일 좋은듯 보이네요...
05/06/29 14:40
무엇보다 해설진과 옵저버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해설진이 개인하면을 보여달라고 할때나 어디를 비춰달라고 할때 빠른 화면 전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느끼지만 현재로서는 화면전환이 답답할 정도입니다. 화면전환이후에는 상황종료;; -_-;;
지금의 경우 스타시청자들은 스타의판도에 대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척보면 알죠..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말이죠.. 지금현재보다는 좀더 빠른 화면전환이나 해설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05/06/29 16:57
해설진들이 따로 옵저빙하면서 해설하기란 좀 힘들다고 봅니다...
예전에 워크리그에서 서광록해설위원이 한번 시도해봤는데 옵저빙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해설하는데 집중할 수가 없어서 그만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미니맵으로 대충파악하기때문에 해설진들이 좀 보여달라는것만 보여줘도 전혀~아무런 답답함같은게 없다고 봅니다.... 제발 해설진들이 보여달라는것좀 ㅠ
05/06/29 17:04
보조 옵저버 적용......
물론 아무 준비 없이 시작 한다면 시청자들에게 혼란만 줄 뿐이겠지만 리허설을 철저하게 해서 그 효용성을 한번 확인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옵저버들 사이에는 서로 헤드셑 같은 것을 두어 대화를 해 나가며 옵저빙을 하고 연출자는 각 옵저버들의 화면을 번갈아 가며 지금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화면을 빠르게 송출 시켜주는 방식으로 말이죠. 뭐 옵저버와 해설자들이 대화가 원활하게 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라 볼 수도 있지만 해설자가 요구하기도 전에 필요한 부분을 딱딱 집어 준다면 해설자들도 해설 자체에만 집중 할 수 있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성공 하려면 적어도 두가지는 선행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옵저버들 끼리 적어도 탁구복시조 만큼의 호흡은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연습 장난 아니게 해야 하겠죠.) 둘째는 연출자가 스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실시간으로 옵저버들의 화면들을 보면서 우선 송출해야 할 화면들 제대로 집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방송국 내에서 한번 검토해보고 시도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정식 방송 나가기 전에 자체 리허설을 무지하게 해야 하겠지만요.
05/06/29 17:41
맞아요. 보조 옵저버와 해설자 개인화면 없이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되가는 엠겜 옵저빙이 있지 않습니까. 옵저버 능력의 극대화가 최선일듯.
05/06/29 18:04
으흠...... 물론 옵저버의 능력 극대화라는게 무슨 체계적인 양성방법이라도 있어 꾸준히 배출 된다면 옵저버의 능력 극대화가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지금 환경에서는 엠겜 옵저버의 능력 같은 경우는 다소 특별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엠겜 옵저버분만의 특별한 자기관리나 능력 개발법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옵저버 라는 직업군이 넓게 정착되어 있지 않은 이상은 그러한 노력을 모두에게 요구하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 면에서 엠겜도 지금 옵저버 보시는 분이(전에 성함 알았는데 요즘 까먹어서...... 자꾸 옵저버라고만 부를려니 좀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ㅜ.ㅜ) 부재하게 된다면 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울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 개발을 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능력발휘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한 시스템의 구축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지금 나오는 안건들이 최선이라 생각되지는 않지만 말이죠. 생각해서 나쁠 건 없지 않겠습니까. ^ ^
05/06/29 18:31
일단 제의견보단 이희락님 의견이 훨씬 좋다는데에 동의하면서,
La Valse// 옵저빙 뿐 아니라 해설능력이 올라갈껍니다. 옵저빙이 부족해도 해설로 커버 가능하겠죠. 적어도 '아 이거막을 병력 어디 있습니까!!' 다음에 울트라 1부대는 안나올껍니다. 레몬빛유혹// 네 그 해설진들이 보여달라는걸 해설진만이라도 볼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그리곤 아~ 확인해봤는데 울트라 1부대가 저위에 있거든요~ 정도가 나올수 있지요. 필요없어// 야구 중계진이 투수 공 던질 때 내야 움직임 볼수 있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물론 야구에선 관중들도 보겠지만요. 해설진만 볼수 있는 정보도 결국 해설이란 형태로 시청자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합니다. 산적// 산적님 의견도 공감합니다. 온겜이 못하는게 아니라 엠겜이 너무 잘하는것일수 있지요. 옵저빙 능력의 향상이 어렵다면 해설로 보퉁해주는 시스템은 어떨까 하고, 그게 바로 이희락님의 '중계석 선수 개인화면 보기' 면 해결날것 같습니다. 해설진들의 정확한 상황파악으로 옵저빙의 부족한점을 지적해 주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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