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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6/29 07:57:02 |
Name |
김효경 |
Subject |
중위권 팀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대해 |
팬택 이고시스 삼성에게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우선 최대한 승점을 따면서 전승해서 6승 4패로 마친 뒤, 승점이 많은 한빛이 T1을 잡아주고 T1과 GO가 맞대결 빼고 전패하면(그것도 큰 점수차로) 5승4패로 끝나죠.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쪽은 거의 희박해 보입니다.
일정상 가장 세팀에게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한빛이 T1을 잡고 T1이 GO를 이겨서 한빛 진출이 확정되고 GO, T1이 동시에 6승4패가 되는 거죠. (GO가 이네이처와의 게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쪽이 가능성이 높습니다.참고로 GO와 T1의 경기는 최종전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KTF와 한빛이 진출 확정되고, 나머지 세팀중 전승한 팀이 있으면 승점싸움에 돌입하죠. 문제는 GO도 T1도 벌점이 있다는 겁니다. 이게 큰 변수입니다. 승점 동률시 승자승이라면 역시 GO와 T1이 유리합니다. 이 두 팀은 팬택과 이고시스에게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GO에게는 이겼고 T1에는 패했습니다.
팬택은 T1과의 맞대결을 승리하고 삼성을 잡으면 승점에서 앞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팬택은 개인적으로 3%정도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합니다. 삼성은 3승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이고시스는 남은 일정이 KTF와 상승세의 코리아라 승점 쌓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경기라는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죠.
정리해 보면 세 팀이 진출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할 일은
1. 승점상 한빛과 KTF가 최대한 대승하면서 전승을 달린다.
2. 자신 역시 최대한 대승하면서 전승을 한다.
3. T1과 GO가 최대한 대패하면서 전패를 한다.(단, 맞대결이 있으므로 한 팀은 최소 1승추가를 한다.)
분수령은
오늘 KTF가 GO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것과.
다음 주 화요일 팬택이 T1을 잡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이루어지면 3팀 중 전승한 팀에게는 그야말로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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