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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7 20:34
너무 스크림류의 공포영화만을 보신 것 같군요. 헬 나이트,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등 그러한 공식에 따르는 영화가 많이 있긴 하죠. 하지만 공포영화에도 많은 장르들이 있고 그러한 여러 장르들을 살펴보면 괜찮은 공포영화 꽤 많이 있습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처럼 심오하고 풍자적 내용을 담은 감독도 있으며 다리오 아르젠토나 고무인간의 최후의 피터 잭슨 같이 우스쾅스러운 내용을 곳곳에 담는 감독도 있죠. 유명한 히치콕도 있고 많은 공포영화의 거장들이 있습니다. 슬래셔에 지친 분들은 좀비물부터 다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05/06/27 20:51
이번에 미국에서 개봉한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신작 "Land of the Dead"의 평이 꽤 좋네요. 전작에 버금가는 평입니다. 재미면에서도 상당하구요. 빨리 개봉했으면 하네요.
05/06/27 20:52
무지개님/..물론 주로 슬래셔 물과 악령물에 중점을 두고 글을 썼습니다. 크로네버그나 알젠토 등도 꽤 섭렵한 바가 있어서 좋아하죠..^^ 요즘 슬레셔와 악령물이 주로 많이 나오기에 몇 편 보다가 쓴글이라서요...^^;;
05/06/27 20:53
요새 유행하는 10대 공포물-의 특징을 짚으셨군요.
공포영화는 지극한 메너리즘과 공식화를 통해 관습화된 공포를 심어주되 또한 그로인해서 관객들에게 '안전함'을 선물하고는 하지요. 즉 어느 순간에 누가 죽을지, 뭔가가 튀어나온다는것...정도는 이미 관객들도 알고있지만, 알고있어도 충분히 충격적일 '화면'과 '소리'를 추구하고 있는 것일겁니다. 그게 10대 공포 영화의 매력이자 한계죠. 그 공식화-를 벗어난(만들어지기 전이었으니까..무관한-이란 뜻도 포함해서) 작품으로는 히치콕의 '새'와 조금 다른 의미의 공포영화로 '플라이'를 추천합니다. 두 편다 재미있습니다..으흐흐흐흐- 플라이 같은 경우는 두번보기 좀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아아..공포는 아니지만 킹덤, 오래되었지만 캣피플, 쫌더 오래되었습니다만 악마의씨..이런 작품은 그저 좋죠...으하하하- 7일안에 제가 사는 동네로 오신다면 술과 저녁은 쏘지요.으하하하-^_^
05/06/27 21:00
저는..공포영화는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편이에요. 공포영화의 법칙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그런데.. 둠3 게임같은 건 무서워서 못하겠더군요. 화면도 화면이지만..그 음산한 사운드 효과가..ㅜ.ㅜ
05/06/27 21:59
공포영화는...이블에드추천! 재미난영화..(본지는 꽤됬군요. 96년인가 이블데드패러디인줄알고 봤더니 그건아니구..울나라들어올때 제목이 바낀건가봐요.) 유머도있구요. 암튼, 공포영화는 유머가있거나 공포가있거나겠죠.그런면에선 예전공포가 참 잘만들어졌는데요. 요즘엔 공포가 상업적이다보니 아니면 세상이 험악해져서인가..공포스럽지가 않더군요. 뭐 프레디대제이슨보면 말다했죠. 클럽박스에 올라오는 공포영화보는데 애로사항꽃핀다는..
05/06/27 23:01
와우....+ㅁ+ 시체들의 땅 개봉 했군요.
이번 좀비는 뛰어다니는 것은 기본에 무기까지 쓴다고 하던데... 덜덜...
05/06/28 02:29
저도 사진 보고 순간 헉! 했습니다.
공포물 즐기는 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스크린으로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요. 하나 추천하자면 '알포인트'... 난생 처음 3일 동안 잠 못자게 했던 영화였죠.
05/06/28 09:17
이세상에는 공포류에 취약한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ㅠ_ㅠ
전설의 고향도 무서워서 못보는 사람입니다; 소견이라길래 별것없겠다싶었는데.사진이....흑..
05/06/28 11:06
흠..죄송합니다. 그냥 약간 분위기 잡으려고 넣었던 사진이었는데...별로 무서운 사진이라곤 생각을 안했습니다. 제 기준으로만 생각했네요.
05/06/28 11:50
호러영화의 아버진 전 아무래도 히치콕을 뽑고 싶습니다. 카메라 웍, 사운드, 미장센 등은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호러영화의 한 장르를 구축한 것 같구요. 슬래셔나 스플래터, 오컬트, 하이틴 호러, 좀비 등 다양한 장르와 요즘은 크로스오버가 된 다양한 호러영화들이 있습니다. 호러영화를 좋아한다면 다음의 리스트에 있는 영화를 꼭 보시고, 요즘 나오는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1.이블데드(1,2,3 모두 보시기 바랍니다. 스파이더맨을 만든 감독의 청춘작입니다) 2. 사이코(전 갠적으로 이 영화가 아무래도 슬래셔 무비의 원조가 아닐듯^^. 주인공의 칼 난도질..) 3. 텍사스전기톱살인사건(리메이크작말고) 4.캐리(왕따 소녀의 초능력, 그러나 아주 섬찟하죠) 5.The Thing(존카펜터의 무시무시한 패쇄공포증 : 남극을 배경. 과 괴물체 출현의 같은 집단내에서의 불신으로 그 공포감은 새롭습니다. 덧붙여 이 영화에서는 여자가 안나옵니다 6.사야닝(스텐리큐브릭은 스릴넘치는 추격신을 위해 카메라를 옷처럼 만든 스테디 캠을 만들어, 그 카메라를 옷처럼 입고 뛰어다니면서 찍은 미로 숲에서의 추격씬 아주 압권입니다) 7.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로메오의 좀비의 원조 영홥니다. 그 이후의 무비하게 쏟아지는 그의 아류작들이 있죠) 8. 데드얼라이브(피터잭슨의 코믹스플래터 무빕니다. 몸이 아주 곤죽이 되는데, 더럽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웃기네요. 참고로 고무인간의 최후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9.13일의 금요일밤/할로윈(본격 슬래셔 무비의 시작을 알리는 영홥니다. 더불어 하이틴 호러의 시작이기도 하구요. 이 영화들과 나이트메어를 비교하면서 보심 아주 잼날껍니다) 10. 드레스투킬(브라이언 드팔마의 사이코의 오마쥽니다. 거의 뱃겼지만 현재 베트맨 비긴스에 아주 코믹한 연길 보여준 마이클케인의 이중인격 연기는 아주 압권입니다) 11. 그밖에.. 육식동물(한국영홥니다. 구하기가 좀힘들지도..), 스크림, 서스페리아 등
05/06/28 12:03
무서워요 우엥 ㅜㅜ
전 일본 공포물을 좋아합니다. 분위기가 묘하죠..왠지 일본 공포물은 조금씩 다 슬프지않나요? 데스티네이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
05/06/28 13:54
공포영화 볼때 마다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면서도 계속 공포영화를 찾는 공포영화 마니아 입니다.
전 도끼, 전기톱, 연쇄살인 이런 슬레셔물 보다는 심리적 공포물이 더 무섭더[근영]. 슬레셔들은 영화를 보고나면 영화내내 유지된 극도의 긴장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거 같지만 심리물들은 영화를 보고나도 어느 정도 그 긴장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링 보고 일주일이상 잠을 못 잤습니다. 제 방에 TV가 있어서요. 영화 스피어(더스틴호프만주연)와 이벤트호라이즌을 보면 상상력이 가장 끔찍한 공포를 자아 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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