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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7 11:28
PGR에는 글을 읽다 아이디를 확인하게 만드는 분이 몇분 계시죠.
그냥 읽다가 다시 보니 총알님이군요. 비오는 날은 막걸리에 파전이 쵝오~;;
05/06/27 13:52
전 비가 오면 먼저 떠오르는건 같은동네에 사는 친구녀석입니다.
고등학교때 짝지인데 나이는 한살이 많은 용띠 녀석인데 그 친구는 흔히 말하는 노가다를 하는 친구인데 직업의 특성상 비오는날이면 쉬기 때문에 비오는날은 항상 그친구와 술잔을 기댔죠..(어제도 같이 한잔했다는...) 작년에 여자친구가 생기더니 그 이후론 비가오면 여자친구 만나로 가더군요..(나쁜놈..더군다나 장가까지 간다고 하니.. )
05/06/27 14:35
와룡선생님(붙이니 이렇게..ㅋ) 댓글이 기어이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군요...ㅜ.ㅡ
제 친구도 서울와서 서로 외롭다 보니 일주일에 4일을 만났는데.. 최근에 남친이 생기시더니..(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라..^^;) 한달째 얼굴도 못보고 있습니다.. 영 염장질이 나서.. 쓸쓸합니다..ㅡ_ㅡ;
05/06/27 14:59
총알님 글 보니깐 막걸리에 파전이랑 빈대떡이랑 먹고 싶어집니다.^_^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에는 저녁에 술 마시는거 보다 낮에 마시는 게 더 좋더라구요. 나름 분위기도 있고.^^ 음주는 늘 적당히 해야 되지만 낮술은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정도를 벗어나게 되면 그야말로 부모도 몰라보는 상태가 되어버리는...-_-;;;; 적당히 마십시다~~
05/06/27 18:28
"카드빚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동감 100%
이런 날엔 정말 집에서 이불 부비고 비디오 한편 때리는게 제일 좋았는데, 훔,, 피지알 유저 분들은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합시다 ~ ^^;
05/06/27 23:40
친구와 피시방에서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둘이 아무말없이...달렸습니다.^^ 한참 달리다 우산을 주었습니다.근데...펴지지가 않네요.-_- 다시 달렸습니다.친구놈과 20분을 비맞고 나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둘이서 샤워하고...라면 끓여먹었는데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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