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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7 00:20
음, 전 EROS와 우주전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ROS는 아무래도 왕가위 편애모드가 도진 모양이고, 우주전쟁은 스필버그, 탐크루즈, 다 필요 없고, 오랜만에 다코타 패닝 양이 보고싶어져서(....)
05/06/27 00:26
저랑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셨군요.^_^
바로 그런 서사적-인 이야기 구조의 측면에서 기존 베트맨시리즈가 가졌던 인물의 내적 갈등과 마치 그램린의 기즈모의 등에서 튀어나온 그램린들 같았던 악당들이 현실감을 갖추었다-라는 것이 이 영화가 가진 기존시리즈에 반하는 특징이란 거죠. 전 그걸 약점이자 아쉬움으로 보았고 블루위시 님께서는 긍정적인 변화-로 보신것이로군요. 뭐..어떤 의미에서든 베트맨 시리즈가 새로 시작되는 것만은 분명하네요. 으하하하-
05/06/27 00:38
같은 영화라도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다르군요..
배트맨 시리즈의 광팬은 아니지만.. 시리즈를 다 보긴 했습니다.. 저한텐 배트맨 시리즈중 이번 편이 최강이더군요.. 영화 볼때 인물,사건,배경.. 즉 배우,줄거리,화면을 보는데요..(그냥 임의로 붙였습니다..) 세가지 다 만족스런 수준이었습니다만..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알프레드와.. 크레인박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 시리즈의 알프레드는.. 솔직히 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전국집사연합회 회원정도..-.-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요.. 이번 편에서의 알프레드와 배트맨은 고용인과 고용주의 관계이상 이었습니다.. 과장하면 브루스 웨인의 정신적 무게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레인박사는.. 치밀하고 비열한.. 고상한 꽃미남 악당입니다.. 주인공과 맞상대하는 악당을 '지원사격'해주는 조연급악당으로썬 더 할 나위 없이 적절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트맨역의 크리스찬 베일.. 제 기억속의 크리스찬 베일은 이퀼리 브리엄과 레인 오브 파이어로 남아있습니다.. '주인공은 멋있는데.. 영화는 왜 이따윈고..-.-;;'.. 항상 이런 생각이 들던 배우였는데요.. 영화잡지에 나오는 좋아하는 남자 외국인 배우 순위권에 빠른 시일내로 진입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트맨 1,2를 사랑하셨던 분들에겐 별로일거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저그런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1,2편에서의 동화적 상상력은 사 라졌지만,3,4편에서의 명랑슈퍼히어로 이미지또한 사라졌습니다.. 이번 영화내에서의 배트맨은 개인적 아픔을 가진 '약한' 영웅으로 남아있구요.. 이 점은 배트맨이 관객들에게 지지를 얻는 또 하나의 축이기도 하죠.. 이번 시리즈는 그걸 소재로 이야기를 상당히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갔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나오는 슈퍼히어로는 다들 뼈아픈 과거사를 가지고 있군요.. 오히려 파워퍼프걸 같은 명랑 슈퍼히어로가 보기 힘드네요..-.-;;) 배트맨 비긴즈.. 말 그대로 배트맨 시리즈를 새로 시작할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동화적 상상력을 잃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요..
05/06/27 00:42
글내용하곤 별 상관은 없지만.. 고담시는 시카고를 상징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이리저리 다니다가 '게리올드만이 형사역으로 나오면서 시카고 억양을 구사했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05/06/27 00:51
후속편에는 다시 악당들의 카리스마가 보고 싶습니다.
리암니슨은 약간 스승의 이미지와 악인의 이미지가 혼합된듯해서 좀 약했죠. 결론 "돈은 초능력보다 강하다."
05/06/27 01:00
동화적 상상력은 팀버튼만의 색깔이었죠.. 어쩌면 미국인들이 원하는 배트맨의 모습은 조엘 슈마허가 망쳐놓았다는 그 시리즈가 어울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다른 영웅들과 달리 특별한 능력이 없어 그런지 더 인간적으로 느껴져서(돈 많은건 제외..--;) 배트맨에 열광 했던 시절이 있었죠.. 배트맨 피규어에 배트카까지 사버렸었다는..--; 이제는 좀 시들했었는데.. 배트맨 비긴즈로 새로 시작될 기미가 보인다니 팬으로서 반갑기는 합니다. 이번주에 꼭 보러 가야 겠네요..하하
05/06/27 01:08
저에게도 역대 최고의 배트맨이었습니다.
팀버튼 감독과 별개의 작품이라 봐도 될것 같습니다. 서로 표현하려는 세계관과 구성도 애초에 달랐으니까요. 스토리도 1,2와 모순되는 부분이 있지요. 다만 안타까운건 역시 매력적인 악당의 부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3,4편이 아무리 욕먹는다 해도 짐캐리, 아놀드 슈왈제네거, 우마서먼 등이 열연한 악역의 요소는 여전히 살아 있었죠. 영화 개봉전에도 아쉬웠던 부분이긴 한데, 이부분은 추후에 개선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대단히 만족했던 작품입니다.
05/06/27 01:26
음 저랑은 정말 다른 관점에서 보셨네요.
첫번째 판타지가 없어지고 철저한 사실적으로 만든것이 영화를 살렸다. '서사적이고 무게 있으면서도 현실에 확고하게 뿌리를 둔 영화'를 감독은 계획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영웅시리즈물들은 공상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판타지물들이라고 보는게 맞겠죠.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그 영웅은 나랑 같은 인간이야 나도 그런 영웅이 될수있어'이런 생각은 안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배트맨이란 영웅은 님이 말씀하셨던데로 영웅물에서는 정말 특이한 존재로 불굴의 의지와,돈,강도높은 훈련으로써 나도 배트맨 처럼 될수 있다라는 생각을 할수 있게 하죠.일반적으로 현실과 정말 동떨어지는 영웅물에 비해서 배트맨이란 존재는 가장 현실에 가까운 영웅이기에 (가장 인간적인 영웅이기에)사랑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은 모든 배트맨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멋진 심리의식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아 저 영웅도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줌으로서 더욱 더 관객에게 다가올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평범한 한 사람에서의 영웅이 되기까지의 동기,심리 상태를 정말 너무나 잘 그려낸 감독에게 극찬을 하고 싶습니다. 2번째 영웅물들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서 인기를 얻는다면 배트맨은 그 반대라고 봅니다. 님이 말하신 고담은 비현실적 공간이었고 그 주인공들 역시 상징성을 지니고 있을뿐 비현질적-임을 가장 큰 무기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내용과는 다르게 전 배트맨이란 영화는 비현실적이 아닌 가장 현실적인 영웅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온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있어 배트맨 시리즈중 비긴즈만큼 인간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영화는 없었습니다.(배트수트도 배트카도 직접 만든것이고 성능도 영화에 나오는 것과 똑같다고 기사에 나옵니다. 또한 배트카 장면은 실험을 걸친 총 5대<이거 한 30대이상만들었다고 기사에 나오더군요>의 차를 스턴트맨이 직접 몰은 장면을 모아 편집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나오는 액션도 실제 격투술이라고 합니다.극도의 사실적인 것을 표현하면서 거기에서 오는 '배트맨 이란 존재도 나랑 같은 사람이구나' 라에서 오는 동질성을 최대한 살렸다는거죠. 쓰고보니 첫번째와 두번쨰 글 내용이 상당히 많이 겹치는군요 -_-;; 그리고 추가적으로 맘에 들었던 부분 영상연출 정말 멋집니다.2시간내내 멋진 영상들이 펼쳐집니다. 음악-아카데미 음악상을 몇번이나 수여한 최고의 작곡가인 한스 짐머의 음악 영화내내 배트맨의 심리상태를 잘표현하며 정말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죠. 연기-정말 잘하더군요.
05/06/27 01:30
고돔(담)은 소돔과 고모라의 합성어입니다.
프리퀄로서의 연계성이라던가 연출, 재미 뭐로 봐서도 팀 버튼의 배트맨 1, 2에 떨어질 것 없는, 시리즈 통털어서도 가장 잘 된 배트맨이라고 생각합니다.
05/06/27 01:33
아 추가적으로 올해 스타워즈와 함께 미국내에서 가장 전문가 시청자 통틀어 좋은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모든 사람들한테 절대적으로 잘만들었다 이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잘만들었다는 평을
받고있는 작품이기에 꼭 가서 보라고 전 피지알 분들에게 권유하고 싶네요~
05/06/27 02:00
배트맨 비긴스의 마지막 장면은 후속편을 예고하는게 아니라 배트맨 1과의 시리즈 연계를 위한 장면이었죠-- 배트맨 1에 왜 조커 등장하지 않습니까? 마치 스타워즈 3에서 스타워즈 4부터의 시리즈 전개에 개연성을 만들듯이...
배트맨 시리즈중 최고의 작품이라 해도 무방할 수작입니다. 리암 닉슨,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먼등 아카데미 주조연상 급 조연들이 스토리를 탄탄하게 받칩니다. '박쥐'로 대변되는 배트맨 본연의 음울한 개인사에 영웅주의의 패러독스를 깔고 있는 스토리는 현실감있는 CG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음...배트맨은 원래 여성 최고의 판타지 따위의 캐릭터는 아니죠... 배트맨 시리즈중 가장 졸작이라 불리는 배트맨과 로빈의 배트맨이 그정도 캐릭터인가요?^^
05/06/27 08:41
판타지에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은 '팀버튼'의 배트맨을 재밌게 보신 분들일테고, 배트맨 그 자체로 만족하시는 분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일 겁니다.
(팀버튼의 배트맨 역시 원작 배트맨의 팬들에게는 수많은 질타를 얻어맞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작과는 전혀 다른 짜임새와 분위기로 영화를 만든 팀버튼식의 배트맨이었기 떄문이죠. 어떤 것이 낫다 그르다는 판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넘어갑시다.) 어쨌건 간에 이번 배트맨은 최고.+ㅁ+ 아, 그리고 아마 배트맨 시리즈는 새로 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배트맨 1편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기에는 모순되는 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마 정통 배트맨으로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소한 모순따위는 넘어가고 그냥 봐라. 하고 만들었다면야..-_-;;) 이번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은 아직 죽지 않았다 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도 했고. 크리스챤 베일은 역시 대단한 배우다. 라는 것도 다시 보여준 배트맨이었습니다. (머쉬니스트를 찍은 이후에 배트맨을 찍었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덜덜... 그는 고무고무 인간-ㅁ-;) p.s. 팀버튼 식의 동화적 판타지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번에 팀버튼이 리메이크 해서 제작하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기대해 주세요+ㅁ+
05/06/27 09:37
마이클케인과 롯거하우어라는 대배우도 나오죠. 나름대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베트맨의 어두웠던 어린 시절, 왜 그래야만 했고, 왜 박쥐인가에 대해 탄탄한 기획력을 갖기위해 무던이도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가령 중국 교도소에서 갑자기 리암니슨을 만난건 아무래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여하튼, 베트맨 1편 이후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웅주의라는 측면에선 스파이더맨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두 주인공은 연약한 한 인간에 불과하니까요. 영웅과 보통사람 사이의 번뇌도 보이구요. 이 영환 절대 판타지가 아닙니다. 현실성을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 내면의 고민과, 암튼 무언가 비정상적인 계기가 있죠.
05/06/27 10:07
저도 배트맨 시리즈 다본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았기에 스크롤을 내려버렸습니다. ^^;; 하지만 제가 이작품에 걸고 있는 기대는 다른 작품과 조금 다르답니다. 점점 후속편으로 갈수록 잡다한 이야기구성과 뻔한 스토리 전개는 저에게 실망만을 안겨주었죠.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처음부터 색다르고 뭔가 강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 ^
05/06/27 10:30
저도 이번 배트맨 비긴스를 어느 배트맨 시리즈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올해본 영화중엔 최고더군요..(EP3보더도 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조커는 1편을 예고하는 내용이지만.. 분명 옥의 티입니다.. 뭐..의도적으로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분명 1편에선 처음부터 조커로 나오질 않죠..염산에 빠진후 조커로 나오는데..비긴즈에선 조커가 활동하고 있다는것은..앞뒤가 맞지 않죠..^^ 뭐..그래도 잼있습니다!!
05/06/27 10:54
크리스찬 베일이, 옛날 스필버그의 영화 '태양의 제국'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던 그 아역배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더 덜덜덜...
05/06/27 10:55
이번 배트맨 비긴즈와 89배트맨은 스토리 라인 자체가 다르다라는 것이 중론이더군요. @_@
비교하면서 재미를 찾는 것은 좋지만 연계성을 따지기는 무리입니다. 애초에 89배트맨은 원작 파괴적인 시작을 했으니 말이죠.
05/06/27 12:10
제겐 이번 비긴즈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애초에 설정이라던가 하는 것은 어떻게 같다 붙여도, 끼워 맞춰도 별 상관 없는 것이라 봅니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보면 오만가지 설정들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죠. 배트맨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라서 가장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설정이 대세가 되어 그 이미지가 기억 속에 각인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론이라든가 하는 차원에서 드리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무엇이 판타지인지, 아니면 사실적인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저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먼저 슈퍼맨 같은 경우에는 하늘도 날고 눈에서 레이저도 나가죠. 만약 영화 속의 슈퍼맨이 하늘도 못 날고 째려보는데도 별 소질이 없다면 그것은 사실적인 것이라 할 수 없겠죠. (아직 터득하지 못했다! 라는 예외적인 설정이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슈퍼맨 비긴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니 패스~) 오히려 총알도 막고 투시도 하는 쪽이 슈퍼맨이라는 인물에 대한 사실적인 모습이라 봅니다. 현실에서의 리얼리즘과 영화 속의 리얼리즘의 차이라고 할까요? 비긴즈에서 허수아비의 공격을 받은 배트맨이 옥상에 올라가 숨 헐떡 거리며 알을 찾는 장면에서 저는 배트맨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판타지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배트맨은 슈퍼맨과 같은 통뼈가 아니기에 상처 입고 다치고 때론 지쳐서 헐떡(?)대기에 이런 사실적인 모습들이 오히려 배트맨이란 캐릭터에 존재감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무슨 자기가 진짜 박쥐나 흡혈귀인양 악인들을 낙아채는 장면이, 돈이 좀 많다고 해서 (본작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배트윙 같은걸 만들어 타고 다닌다는 설정 같은 것은 틀림 없는 판타지만의 로망이겠지만, 어찌보면 '말도 안돼!' 라는 반응이 아닌 '사실적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이 영화가 배트맨만이 가진 판타지를 보기 좋게 포장했기 때문이겠죠. 저런 거추장스러운 걸 걸치고 혼자 몇 놈씩 때려 눕히네...? 하긴 닌자 수업을 받았지... 배트카? 배트윙? 배트맨은 SF물이 아닌데....? 하긴 돈이 많으면 뭐든 만들 수 있겠지... 잠깐 한눈 판다고 소리도 없이 사라져버렸네...? 양말만 신고 걸었나... 같은... 영화 내내 현실감 없는 장면들이 눈앞을 스쳐가도 초능력도 없는 평범한 인간이자 소시적에 알바 한번 안해 봤음직한 브루스의 일련의 행위가 그 것을 지쳐보는 관객들에게 사실감 있게 다가간다는 것은 이 영화의 완성도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 봅니다. 그리고 그런 '사실감'은 관객들에게 배트맨이란 '판타지'를 '현실감'있게 받아 드릴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05/06/27 14:10
여기 댓글에서도 그렇듯이 대다수가 호평하고 가장 잘 만든 작품이라는 게 중론이죠..
저도 배트맨 시리즈를 포함해서 모든 시리즈 물에서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트맨 판타지적 상상력보다는 뭐니뭐니해도 어둠 누아르적 성격이 더 어울리는듯. 정말 재미있습니다.
05/06/27 17:53
사실 전 배트맨 포에버까지는 몰라도 배트맨 앤 로빈은 거의 최악의 졸작이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배트맨 비긴즈는 상당히 괜찮앟다고 봅니다.
05/06/27 21:10
개인적으로 배트카로 경찰차를 따돌릴때 너무 경찰들이 불쌍하더군요.
아무리 뇌물먹고 썩었다지만... (그래서 일부로 안봐준건가?)
05/06/28 06:07
기사가 뜬지 좀 됐지요. 배트맨 비긴즈의 후속편이 제작될거라고 합니다. -_-;
비긴즈 마지막에 나왔던 조커가 등장할거 라고 하더군요. 기존 배트맨 시리즈(사실 시리즈물이 아니었다고 봐야겠습니다만...)와는 어느정도 독자적인 노선을 간다고 봐야겠죠. ^-^ PS. 조커 역으로는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마크헤밀이 내정된 상태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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