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24 19:46
음... 마린 컨트롤은 화려해 보이니까요.
작고, 레인지 유닛이며... 스팀팩을 먹이면 무지 빠른 유닛을 컨트롤하는 것을 보면... 정말 화려하다는 생각만 들죠. 다른 유닛들 컨트롤은 그런 맛이 없는듯 하네요.
05/06/24 19:48
마린만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건 금시 초문인데요.
저그전에서 박성준선수의 뮤탈 치고빠지기 컨트롤이나 박정석선수의 무당리버, 무당스톰 컨트롤 스컬지를 피해다니는 임요환선수의 드랍쉽 컨트롤 드라군을 마인으로 잡아먹는 벌처의 컨트롤 등 다 중요한 컨트롤입니다. 마린만 특별히 컨트롤을 잘해야하는건 없고 스타의 모든 유닛들이 다 컨트롤이 중요시되는 겁니다. 마린컨트롤만 관심이 가는가에 대해서 밑에 마린 컨트롤 동영상하나만 보시고 그런말씀을 하신다면 심히 난감합니다. 마린 컨트롤뿐만아니라 멋진 컨트롤들 모아놓은 동영상들 많은데 거기에는 레이스콘트롤, 뮤탈 컨트롤, 벌처 컨트롤등 다른 유닛들 컨트롤 하는 모습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중하나로 마린 컨트롤동영상이 피지알에 한번 올라왔을뿐이지 그거가지고 모두 마린컨트롤에만 관심을 가진다라고 비약해서 말하는건 오버아닐까요? 나중에 슈팅리버 콘트롤이라고 동영상이 올라오면 왜 리버컨트롤에만 관심이 있나라고 말한다면 그거역시 오버겠지요....
05/06/24 19:49
결론은
마린 컨트롤만 잘해야하는건 절대 아니며 다른 유닛도 컨트롤이 중요하 다. 마린 뿐만 아니라 다른 유닛 컨트롤 하는것도 중요하다. 입니다. 뭐 다만 스타팬들이 마린 컨트롤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는 생각할수있지만 프로토스 유저인 저는 마린 보다는 드라군, 리버 컨트롤에 더 관심이 가네요
05/06/24 19:53
마린 컨트롤은 정말 보통사람들이 따라하기 어렵죠. 유닛이 작고 체력도 매우 낮고 메딕과 함께 운용해야기때문에 드래군이나 골리앗처럼 쉽게 좋은 컨트롤을 하기 어렵죠
05/06/24 19:53
지금까지 의문점이 있던 생각이었습니다.만약,스타 유저에게 '임요환'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면,'마린컨트롤'이 떠오릅니다.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강민'이라는 말을하면,'컨트롤'보단 '전략'이나 '몽상가'라는말이 먼저이고,박용욱선수,전태규선수,박정석선수 역시 악마,안전,물량이 먼저 떠오릅니다. 만약,'박성준'이라는 말을 하면 충분히 '컨트롤'이 나올만 하지요.하지만 그건 박성준이라는 기인에 한해서 입니다.'홍진호'라는 말을 한다면,두말없이 '폭풍'이 되겠지요.폭풍은,컨트롤이라기 보단 물량쪽에 가깝습니다. 그런 절차로,저는 이런글을 썼습니다만.
05/06/24 19:54
글이 약간 공격적으로 느껴지네요^^;
별 이유 없습니다. 단지 화려하기 때문이죠. 프로게이머들이 마린 컨트롤이 특별히 드라군 컨트롤, 무탈 스컬지 컨트롤보다 어려운 건 없습니다. 하지만 컨트롤 여하에 따라 가격 대 성능비의 효과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것이 마린메딕이고 그 장면이 멋있으니까 좀 더 주목을 받아왔던 거죠. 그리고 피지알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마메 컨트롤뿐만 아니라 다른 컨트롤도 못지 않게 중요하고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05/06/24 19:54
아,그리고 테란은 임요환선수 말고도 이윤열,변길섭,서지훈,김정민 선수등 많지 않습니까.저그는 박성준선수 홀로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게 저입니다.
05/06/24 19:55
저는 임요환 하면 드랍쉽이 생각나는데요.
혹은 전략이라는 말이 먼저 생각나구요.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그리고 임요환을 생각하면 마린컨트롤이 떠오른다고해서 마린만 컨트롤을 잘해야 하나요? 로 귀결되는건 좀 이상합니다. 임요환하면 마린컨트롤이 생각난다고해서 다른 유닛 컨트롤이 마린 컨트롤보다 덜 중요한가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05/06/24 19:55
많이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플저전의 양상이 온니 질럿이 럴커밭을 뚫는 스타일로 진행된다면 질럿컨트롤이 대세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미세한 컨틀로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테저전에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05/06/24 19:59
그리고 마린 컨트롤이 사람들에게 많이 주목받는건 위의 분들 말씀대로 화려하기때문이겠죠.
하지만 그래서 마린 컨트롤이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된다고 해서 마린만 콘트롤이 중요하다? 는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구요. 청소년대표팀에서 박주영선수의 개인기가 워낙뛰어나 박주영선수의 개인기만을 가지고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 동영상 올려서 모두들 박주영의 개인기만 운운한다고 다른 선수들은 개인기가 중요하지않은건가로 귀결될수있을까요? 다른선수들에 비해 박주영선수의 개인기가 유난히 눈에 띄여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는것일뿐 다른 선수들역시 개인기 중요하고 다 필요한 스킬입니다.
05/06/24 20:00
질레트 배와 그 이전 듀얼에서 제일 화제가 되던 것은 '박성준의 신기에 가까운 저글링 컨트롤' 이었습니다.
지금도 짤막짤막한 무브 어택을 반복하면서 파뱃만, 마린만 쏙쏙 잡아주는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컨트롤은 신기에 가깝다는 소리를 듣죠. ^^
05/06/24 20:08
세이지 님이 더 흥분하셨네요... 머린컨트롤만 중요하다고 말한 사람 없지 않나요? 글쓰신 분도 '왜' 머린컨트롤만 회자되느냐고 반문하고 계시고 리플에도 머린컨트롤이 젤 중요하다는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요...
05/06/24 20:11
전 마린컨트롤도 화려하고 멋있지만 질럿드라군의 일사분란한 컨트롤을 보고 있으면
소름이 돋던데 이번 안기효 선수와 박정석선수의 경기에서의 박정석 선수의 컨트롤 박용욱선수와 강민선수의 모든경기의 박용욱선수의 컨트롤을 보고있으면 정말 엄청나다는....
05/06/24 20:15
아마..양민과 프로게이머의 차이가 가장 많이나는 부분이 마린과 벌처 컨트롤이 아닐까 싶네요-_-
그 덕분에..벌처 마린 컨트롤 잘하면 고수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변수가 가장 많은 유닛;; 마린 벌처;
05/06/24 20:17
전 허접저그 유저지만...
확실히 다수의 저글링으로 소수마린을 쌈싸먹는것보단... 소수의 마린이 다수의 저글링을 몰살시키는게 임펙트가;;; (순수 저의 생각입니다.) 마린이 타 유닛에 비해 할게 좀 더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모습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
05/06/24 20:21
마린은 체력이 적고 변수가 많은 유닛이죠. 그래서 그 컨트롤에 열광하는 이유겠지요~
그리고 마린으로 럴커 잡았을 때.. 제일 재미있습니다...-_- 그래서 유즈맵이 많이 있는 이유인 듯 하구요.
05/06/24 20:27
메딕과 함께 있을때 잘 죽지 않는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인듯 합니다. 위치 잘 잡고 컨트롤 잘 해 주면 마린 메딕 각각 한기만으로도 한부대 이상의 저글링도 상대하니까요...스팀팩은 늘 사용하고 다닐수도 있구요.
05/06/24 20:32
유닛간의 상성의 문제에서 마린은 일단 럴커에서 초약한 유닛이어야 정상이고, 또 그걸 당연시 여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전'을 일구어 내 환희나 희열을 줄수 있는것이 바로 마린의 컨트롤 부분이 아닐까요^^ 임요환이라는 아이콘이 화려한 마린 컨트롤로 많은 사람을 열광시켰던것도 이유가 될수 있겠구요
05/06/24 20:32
음...그렇게 따지면 왜 임요환 선수에겐 강민 선수나 박용욱 선수처럼 몽상가,악마 라는 말대신 컨트롤이라는 말만 떠오를까요?
카를로스하면 엄청난 중거리포가 생각나지만, 김남일 선수하면 2002년 월드컵 당시 말없이,조용히 미드필드 자리를 지켜주며 4강 신화의 중요한 역활을 했던 선수라고 생각납니다. 쉽게 말하면 개성이죠. 그리고 드라군,리버 컨트롤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다만, 아스트랄한 마린컨트롤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테란유저이긴 하지만...개인적으론 박정석 선수의 드라군 컨트롤이나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컨트롤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05/06/24 20:43
음...노컨트롤 싸움시 럴커에게 제일 약하다는 유닛중 하나가 마린이다보니,(저글링은 제외하겠습니다) 컨트롤을 해주므로써의 마린의 럴커잡는 모습이 정말 화려하기 때문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드랍쉽 아케이드보다 셔틀 아케이드를 무지 좋아한다는..^^ 그 느릿한(속도업전) 셔틀로.... 전에 엠비씨게임 올스타리그 박정석 이윤열선수 경기에서 입구 3드라군 으로4벌쳐 마인을 셔틀아케이드 플레이로 드라군 실드만 깍이구 막아내던 모습이... 최근 기억에 남는군요....
05/06/24 20:48
그런데,제가 하고 싶은 말은,왜,어째서 마린컨트롤만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고,그것만 연습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예로,스타유즈맵중에 마린vs럴커는 많지만,질럿vs저글링 이라던가,벌쳐vs드라군등의 맵은 없습니다. 왜 마린만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건지요. 이것을 보고 밑에 리플을 달았습니다. 왜 마린만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건가요를 보고 다른 유닛도 컨트롤 잘해야 한다라고 말한게 오바인가요? 제 생각엔 적절하게 리플을 달았다고 생각합니다만
05/06/24 20:49
마린 컨트럴은 일종의 로망 아닐까요? ^^
마음속으로는 아래 나와있는 글의 동영상처럼 마린을 이리 저리 돌려가며 멋지게 잡아내고 싶지만 손이 안따라주니 순식간에 마린의 피로 화면을 물들이기 일수입니다. 난이도를 논한다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마인을 드라군으로 잡아내는 컨트럴이나 리버 아케이트 같은 컨트럴도 결코 마린보다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05/06/24 20:50
그리고 PGR에서 마린컨트롤만 잘하고 못하고를 따진적 있나요?
마린 컨트롤로 동영상 하나 올라왔을뿐입니다... 아무도 마린 컨트롤만 콘트롤이다라고 한사람도 없는데... 이건 박주영 개인기 동영상이 하나 올라왔다고 박주영개인기만 개인기냐? 라는 말을 하는것과 다를바없다고 생각합니다,
05/06/24 20:52
마린 컨트롤이 보다 빛을 받는건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까지 통용되던 '상식'을 깼다는것 때문이죠. 마린 컨트롤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마린은 럴커에 엄청나게 죽어나갔죠.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마린 컨트롤을 선보인순간 상식은 180도로 뒤집혀버렸죠. 마린이 쫙 산개해서 럴커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입으면서 럴커를 잡아내는 모습은 팬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으니까요. 다른 컨트롤도 물론 중요하고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과거의 상식을 뒤엎는 컨트롤같은건 없으니까요. 드래군 컨트롤? 잘 쓰면 벌쳐에 피해를 덜 입지만 아무리 마인에 피해를 안 입어도 빛이 나는 컨트롤은 될수 없습니다. 저그의 대부대 운영역시 손이 많이 가고 제대로 먹히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상식 밖'이라는 느낌은 주지 않습니다.
05/06/24 20:59
컨트롤이 없었다면 허약할 수밖에 없는 마린소수를 컨트롤 하나로 인해 큰 산을 극복해내는게 참 흥미가 가는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닐까요
05/06/24 21:05
누누히 말씀드리지만,전 아래에 동영상 하나만 보고 올린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전 지금까지 제가 품고있던 의문점을 적은것 뿐입니다.아래에 동영상은 저에게 그저 '생각'이 나게 해준것일뿐,글을 쓰게만든 계기가 되지는 않습니다. 원래 이런글을 쓰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만,그 동안 글을 못썼기에 지금와서야 쓰는 것입니다. 아,그리고 마린이 럴커잡는것만,오로지 그것만 '상식 밖'의 일은 아니죠.임요환 선수가 럴커를 컨트롤로 잡을땐 분명 스타 초기였고,그 당시엔 셔틀 아케이드조차 상식 밖이 될수 있었습니다. 그 때의 입구막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으니까요. 솔직히 얘기해서,박성준 선수 이전에 그렇게 몰아 붙이고 최고의 컨트롤을 선보이던 선수가 홍진호 선수나 박경락 선수가 있다고 합시다.하지만,지금의 박성준 선수는 그 이상의,즉 '상식 밖'의 컨트롤입니다.
05/06/24 21:09
마린컨트롤에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건(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플토유저는 마린보다는 리버,하템콘트롤에 저그유저는 뮤탈, 러커콘트롤에 더 관심을 갖겠죠?) 위의 많은 분들이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으니 이해되실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마린컨트롤에 더 관심을 가진다고 해서 그게 마린만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건지요?라는 거와 연관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05/06/24 21:21
마린 컨트롤에 관심을 더 가진다는 얘기가 아닙니다.전 마린컨트롤에 관심을 가지고 안가지고를 떠나서,'사람들이 왜 유독 마린컨트롤에 열광하는가'라는 질문을 여기에 던졌고,많은 분들이 답해주신것 뿐입니다.
그리고,앞에서 몇번 말했듯이 항상 저의 궁금점이자,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한것 뿐입니다. 마린만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가?라고 앞에서 썼지요....그건,선수들이 경기중,관객들의 반응때문입니다. 대단한 마린컨트롤이 나오면,'우아'하고 소리를 지르고,박수를 칩니다. 하지만,대단한 드라군,질럿이 나오면 그보다 소리가 약합니다.스톰대박이라면 모르겠지만요. 대단한 저그의 컨트롤이 나오면?뭔가 다릅니다.만약,마린이 이길수 없는 상황에서 컨트롤로 저그에게 피해를 최대한 입히다 죽었다,그래도 환호성은 터집니다. 하지만,저그의 유닛이 테란을 덥치다가 컨트롤은 좋았지만 물량이 밀려 전멸한다면,관객들은 환호성을 보내지 않습니다.그건,관객들이 저그유닛 하나하나의 컨트롤을 보기 힘들고,게이머 역시 저글링 하나하나를 관리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임요환 선수에게서 받은 '마린'이란 이미지를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아무튼,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그저 질문일뿐,비판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비판으로 해석하셨다면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5/06/24 21:25
드라군 vs 벌쳐 컨트롤 유즈맵 있습니다.....저그vs질럿도 있는걸루 알고 있구요.... 질템(발업,스톰업)vs히드라(속업,사업) 유즈맵도 해본걸루 기억이 납니다.
05/06/24 21:29
유독 마린컨트롤에만 열광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군요.
다른 컨트롤에도 많이 열광하고 깜짝 놀라죠. 전에 성제선수가 드라군과 셔틀로 마인제거하는 컨트롤이나 윤열선수가 소수벌쳐로 저그 드론을 거의 다 잡아내는 모습에서도 열광하고 흥분했었죠. 저만 그런가요? 다들 그러실 듯 합니다만.
05/06/24 21:29
SEIJI//워워...^^;;뭐 조금 흥분하신듯 합니다...물론 컨트롤의 중요성은 스타의 모든유닛에 해당되는 것이겠지요...아무도 SEIJI님의 의견에 이견을 달지 않습니다....
05/06/24 21:30
주종이 저그라 뼈저리 느끼는건데... 박성준 선수처럼 뮤탈 치고 빠지기 컨트롤 정말 힘듬니다... 가끔 바이오 리듬 어긋날떄 탱크 잡는답시고 치고 빠지기 컨털 했다가 몰살당하고 쓸린적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종마다 컨트롤 하는 유닛이 다를뿐더러 해야되는 유닛들도 다름니다.(요환님 컨털이 멋있긴 하지만... 퍽)
05/06/24 21:31
스팀팩사용시에 순간적인 기동력과 화력,게다가 레인지 유닛, 메딕이 뒷받쳐줌으로써 재생력까지 높고 컨트롤을 했을시 의외의 효과를 가져올수있는 여지가 있는 유일한 유닛이라는 점에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05/06/24 21:35
상대적으로 약자인 마린이 이겨서..혹은 싸우는 모습이 화려해서 그런게 아닐까요ㅇ_ㅇ?
예를 들면...마린vs럴커의 경우 컨트롤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약자인 마린은 그냥 죽죠.. 하지만 스팀팩을 먹이고 퍼트리며1.4컨트롤을 해줘서 럴커가 앉기도 전에 컹~! 컹~! 하면서 터져주면 왠지 화려한 느낌이 들지 않요? 럴커2방에 찍 가는 허약한 마린이 그런일을 하는게.. 럴커크기의 1/6밖에 안되는 마린이 그런일을 하는게.. 상대적으로 화려해 보여서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요~OO~
05/06/24 21:36
박정석 선수의 리플레이가 생각나네요
로템 2시 박정석선수 12시테란 누군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은 가스러쉬를 여러번 당한 테란이 투배럭 타이밍 치즈성러쉬를 박정석선수에게 들어갔는데 박정석 선수가 드래군 두기를 끝까지 살려내면서 프로브와 함께 디펜스 하던게 문득 생각나더군요. 때로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 유닛들의 컨트롤도 빛을 발할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팀리그에서 전상욱 선수의 터렛 탱크라인을 뚫고 김성제 선수의 리버 활약같은경우겠죠.
05/06/24 21:58
마린은 무지하게 약합니다
포토 캐논에 하템에 럴커에 메딕없으면 저글링에도 잘 죽죠 스피드업 질럿에도 약하고 드라군에도 약하고 탱크에겐 깨갱이고 리버에도 약하고 다크에도 취약하고 히드라 일점사에도 약하고 벌쳐한테는 쪽도 못쓰고 아..일일히 나열하기 어렵네요 즉 간단하게 제일 약한놈을 프로선수답게 환상적으로 쓰는 사람보면 감탄하는거죠 아마추어가 보기에는 나의 약한 마린과 다르니까 임팩트가 크겠죠?
05/06/24 21:59
결함님//골럇이라면 또 몰라도 드라군 컨트롤이 쉽다는 말은 좀..^^;;
아무래도 임요환선수의 공이 큰 것 같은데요. 화려하게 드랍쉽 1대분량의 마메로.. 엄청나게 저그를 유린했죠.. 저그유저들은 마메 쫓아다니기도 힘들고 거기에 손해를 많이 보면서 결국 임요환선수가 역전승.. 이런 구도가 예전에 많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또 위에 많은분들이 말했듯이.. 화려한면도 있죠^^
05/06/24 22:12
질문의 요지는 이거지요.. 왜 사람들이 마린 컨트롤에'만' 열광하는가...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이거에 관해서 논의해야하는데 마린 컨트롤만 중요하느니 어쩌니 전혀 엉뚱한 소리들이 나오네요...
05/06/24 22:16
마린이 콘트롤로 이득볼여지도 가장많고 컨트롤을 잘했을때와 못했을때의 차이가 가장많이 나서가 아닌가합니다. 그리고 유즈맵에 마린,럴커 말고 질럿 저글링그외 지상유닛과 공중유닛까지 모든 유닛의 컨트롤 맵이 존재합니다.
05/06/24 23:11
RouGh // 하하. 러프님 글 보고 엄청 웃었어요. ~~
스크롤로 내리면서 리플보면서, 아... 다들 열내시네. 이런 생각하다가 러프님 글을 보니까, 이것이 정답이네 하면서 너무 웃겼다는. 쿠쿠
05/06/25 00:11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을 전제하고 쓴 글이라 비판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마린 컨트롤만 부각되어 보인다고 썼으면 불필요한 논쟁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요.
일단 컨트롤맵은 마린 vs 러커 말고도 충분히 많습니다. 저글링 vs 드라군, 마린메딕 vs 드라군, 히드라 vs 질럿 템플러 등 온갖 경우가 다 있습니다. 처음 유행하기 시작한 컨트롤맵에는 20여가지 조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이 회자되는 것도 마린 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은 마린 컨트롤보다 박성준으로 인해 저글링 컨트롤, 뮤탈 컨트롤이 더 부각되고 있죠. 제가 보기에도 한 때 마린 컨트롤이 러커를 압도하면서 부각되긴 했지만 지금은 다시 저그 유저들의 컨트롤 실력 향상으로 저글링 러커가 마린 메딕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린 컨트롤에 대한 관심은 쑥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린 컨트롤이 약간은 더 부각되어 보이는 경우가 있죠. 그것은 아마도 다른 유닛과는 달리 스팀팩을 써야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 때문에 컨트롤이 좀더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글링 쌈싸먹기는 컨트롤이 어렵다기보다 무브와 어택의 선택 타이밍이 중요한데 마린은 스팀팩, 산개, 일점사 등이 혼합되어야 하니 좀더 높은 APM을 필요로 하죠.
05/06/25 00:36
마린은 체력이 낮아서 한순간 삑사리로 럴커에게 떼죽음을 당해서
오히려 더 화려해 보이는것 같은데요... 전 오히려 박성준선수의 뮤탈컨트롤... 뮤탈로 상대 일꾼 잡는거 보면 그냥 입만 쩍~ 벌리고 암것도 못하고 봅니다. 후훗;; 게다가 박정석선수의 드라군 컨트롤은 다른 프로게이머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05/06/25 00:51
음.. 이게 흥분할 문제도 아니고 그렇게 논란거리가 되는 문제도 아니고 제 나름대로는 이성적으로 최대한 논리적인 답변을 하려고 했는데 다른분들에겐 흥분한걸로 비춰줬네요 ... ;;;
일단 그런점에대해선 사과드립니다;;;^^ 뭐 제 결론은 위에서 여러번 말했으니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05/06/25 03:44
마린 HP가 낮아서 조금만 실수해도 다 죽어버리잖아요. 컨트롤 안하면 러커 두마리에 마린 한부대 쉽게 죽지요. 반대로 컨트롤하면 러커 네마리와도 맞장을 뜨니... 당연히 테란한테 기본이 되는 컨트롤이 맞겠지요. 그렇다고 열광까지야... 저는 주종테란이지만 박정석선수의 드라곤 컨트롤이라든지 박성준선수의 뮤타 컨트롤 보면 혀를 찹니다.
05/06/25 08:07
음;; 그런게 아닐까요? 우선 위엣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작고 약하고 스팀펙의 효과랄까.. 그런것도 있구요.. 제생각엔.. 음.. 천적관계.. 마린에게 러커는 더없는 천적관계지요.. 그 천적관계를 컨트롤 하나로 극복하고 잡아내는 모습이 멋진거 아닐까요 ^^? 그리고 참- 그것도 있는거 같네요.. 마린은 테란이란 종족의 "기본유닛"이라는거.. 기본유닛이면서도 극초반부터 극후반까지 쓰이고 (대저그전 바이오닉에서겠죠? ^^) 여튼.. 그런효과때문이 아닐까요 ^^;;
05/06/25 09:37
바이오닉 컨트롤이 중요한 이유를 몇가지 뽑아봤습니다.
1. HP가 작아서 죽기쉽다. 컨트롤을 잘하면 죽을 상황도 모면할 수 있습니다. 2. 공격력이 약한 레인지 유닛이다. 컨트롤로 공격력이 강한 밀리유닛을 제압할 수 있지요. 3. 크기가 작다. 크기가 작아서 하나씩 잡아서 컨트롤하는 것이 힘들지요. 또 작은 구역에 많은 수가 모일 수 있어서 화력이 좋기도 하지만 리버, 하이템플러, 러커등에 의한 대량 살상이 가능하지요. 컨트롤이 나쁘다면 몇부대씩 한번에 죽어나갑니다. 4. 서플라이 1에 해당한다. 이건 숫자 얘긴데 질럿 드라군 2부대면 마린메딕은 4부대에 해당합니다. 2부대와 4부대... 당연히 4부대쪽이 컨트롤하기 힘들겠지요 5. 싸다. 이것도 숫자 개념. 싸서 많이 만들수 있지요. 서플라이 1에 해당하는 것과 같은 얘기지요. 6. 빌드타임이 짧다. 잠깐 신경못쓰는 사이에 2-3기 예약은 다 생산완료되어 있지요. 생산하고 부대에 추가하고 합류하는 일이 정신없게 돌아갑니다. 7. 살리면 새거다. (Rough 님 말씀) 그래서 어떻게든 살려내면 다시 새거... 그래서 컨트롤 잘해서 안죽이면 병력이 계속 늘어만 갑니다. 어쨌든 이 작고 많은 수의 마린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은 그보다 크고 적은 수의 유닛 컨트롤을 보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이오닉 컨트롤을 잘하는 사람은 고수다"라는 소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슈팅리버, 슈팅템플러, 질럿드라군컨트롤, 러커 컨트롤, 저글링컨트롤, 무탈리스크 컨트롤, 히드라리스크 컨트롤, 캐리어 컨트롤, 레이스 컨트롤, 탱크 컨트롤, 골리앗 컨트롤 등등 유닛마다 컨트롤시에 주의할 점이 있고 특징이 있습니다만 "마린 컨트롤이 기본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동일자원 먹으면 테란이 최고인 이유를 아시나요? 자원채취효율요? 테란이 최저지요. 자원채취자체만은 프로브가 최고입니다. 그러나 극초반에는 드론수가 프로브보다 빨리 늘어나기 때문에 중반이후 드론과 프로브의 자원채취 능력차는 결국 비슷합니다. 테란은... 바이오닉 유닛은 다치면 메딕이 알아서 치료하고 다른 것들도 scv가 수리해서 새 것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소모전이 아닌 수비시에 병력이 줄어들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살 특공대위주의 저그나 아무리 소수 정예라도 회복에 한계가 있는 프로토스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오리지날 시절에는 테란은 정말로 밥이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