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23 00:36:38
Name 그린웨이브
Subject 광안리에 가기 위한 각 팀들의 사투...
어느 덧 스카이프로리그 2005의 1라운드도 7주차의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앞으로 약 3주차의 풀리그 경기와, 플레이오프, 그리고 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질 대망의 결승전이 남았습니다.

스카이프로리그 2005는 양대 방송사 모두가 주최하는 통합리그이고, 총 두개 라운드로 진행되는 연단위의 리그이기 때문에, 1라운드의 우승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1라운드의 우승팀은 그랜드파이널의 참가권을 가지게 되고, 2라운드 동안, 물론, 에이스들이 나와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훌륭한 성적을 내줄 수도 있지만, 다르게는 에이스들은 개인전에 집중하게 하면서, 새로 발굴한 신예들을 대거 등용하거나, 기존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거나, 새로운 팀플레이를 발굴하거나 하면서, 팀의 내실을 다지고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할 수도 있는만큼, 어느 팀이고, 1라운드에서 우승하려고 들겁니다.

1. KTF매직엔스
KTF팀은 아이러니하게도, 우승을 가장 많이 할 거 같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이 없습니다. 이제 우승할 때도 되었죠.
현재 KTF팀은 단 한경기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6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아슬아슬한 순간도 상당히 많았지만, 에이스들이 제역할을 똑똑히 해주고, 팀플레이가 잘 받혀주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무난히 결승 직행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1패라도 하면, 한빛팀이 1위를 빼앗으려고, 벼르는 만큼, 조심해야 할겁니다.

2. 한빛스타즈
광안리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하는 한빛스타즈팀, 하지만 1위를 지키고 있는 KTF팀이 여간 무너질 태세가 아니라, 한빛팀에서는 인터뷰 등등에서 KTF팀이 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SK텔레콤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강한팀들 모두 잡았습니다. KTF팀이 1패만 해준다면, 결승직행도 가능합니다.
- KOR, SK텔레콤과의 대진이 조금 불안불안해 보이네요.

3. GO
GO팀은 지난해 소위 4강팀이라고 불리는 팀중 유일하게 SKY프로리그 2004의 결승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실력은 충분히 되는데, 운이 잘 안따른다고 할까요?
오늘 삼성전자팀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상황이 조금 안 좋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만약 다음주에, KTF팀과의 경기, 마지막주에 SK텔레콤과의 경기 등 강팀과의 대결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만약, 남은 3경기에서 2패이상하게 되면, 포스트시즌은 약간 힘들어 질거 같네요.
(3경기 모두 이기면, 포스트시즌에 무조건 진출합니다.)

4. SK텔레콤 T1
T1팀은 KTF와, KOR팀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포스트시즌이 힘든가 했는데, 이번주에 삼성팀을 간신히 잡아내고, GO팀이 패배해줌으로써, 남은 경기 모두 이기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팬택앤큐리텔, 한빛스타즈, GO등 소위 강팀들에게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5. 팬택앤큐리텔
팬택앤큐리텔팀은 현재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단 한경기만 패배하더라도, 포스트 시즌은 사실상 좌절입니다.
팬택앤큐리텔의 상대팀은 KTF, SK텔레콤, 삼성전자 이렇게 세팀인데, 이 세팀 상대로 전승을 거둘지도 미지수고, 거기다 팬택앤큐리텔은 전승을 한다고, 무조건 포스트시즌 진출도 아닙니다.
운도 조금 많이 따라줘야 합니다.
- 가능성 여부는 좀 더 검토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상당히 복잡합니다.)

6위 이하 팀들은 4패를 안고 있는데, 3강안에 들어야 포스트시즌에 드는 만큼, 그 안에 들어가기 힘들거 같습니다. 다음시즌에 분발 합시다.

PS
방송에서는 3강안에 들어야 한다고 하고, 커뮤니티등에는 4강안들어도,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있다고 하는데, 이 사안에 대해서 신속하게, 방송사들이 결정해서 이렇다고, 이야기 해야 할거 같습니다. 명확하지 않고, 애매하니까, 햇갈리지 않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23 00:40
수정 아이콘
KTF... 다들 말씀하시지만 다음주가 최대의 고비가 되겠군요.
큐리어스팀도 사활을 걸고 덤빌거고.. GO도 역시 만만치 않죠.
반면 이 팀들만 이겨내면 결승 직행은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KTF, 닥치고 이번엔 우승입니다!
질럿의꿈 ★
05/06/23 00:45
수정 아이콘
엥?GO가 프로리그 결승무대를 밟지 못했다니요.. 네오위즈피망프로리그에서 투나SG를 4:1로 꺾고 우승한팀이 바로 슈마GO팀입니다 ^^
플래티넘
05/06/23 00:46
수정 아이콘
T1 1라운드 우승하고 편하게 기다려 봅시다...
작년처럼 매 라운드 덜덜덜...
애간장 타요;;
그린웨이브
05/06/23 00:47
수정 아이콘
GO팀관련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글 쓴의도는 작년 한해동안 있었던 SKY프로리그2004의 라운드별 결승에 참여 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05/06/23 00:47
수정 아이콘
질럿의 꿈님/2004시즌 Go는 1,2,3라운드 결승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그걸 설명하신듯 합니다. ^^
러브포보아
05/06/23 03:03
수정 아이콘
4강안에 들면 포스트 시즌 진출입니다. 4패를 해도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죠.
Liebestraum No.3
05/06/23 08:51
수정 아이콘
상위권 팀 중에서 같은 그룹의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 T1과 GO팀은 오히려 그 경기들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총력을 기울여서 그 팀을 잡아갈 때마다 광안리행을 자력으로 따낼 가능성이 높아지니 말이죠.
05/06/23 09:24
수정 아이콘
4강안에만 들면 되나요?
어제 파포 문자중계에서 3위까지만 플옵 진출이라고 잠정 결론냈다는 소문이 있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940 그녀를 만나고 왓습니다 (헌팅 이야기 3탄) [45] OOv4460 05/06/23 4460 0
13938 광안리에 가기 위한 각 팀들의 사투... [8] 그린웨이브4352 05/06/23 4352 0
13935 이벤트전 말고 이벤트해설 한번 합시다! [8] 요즘대세이재4331 05/06/22 4331 0
13934 삼성의 가능성! [16] 마동왕4283 05/06/22 4283 0
13933 온게임넷 결승전 날짜에 관해서..온겜넷관계자 분들!!!! [30] 김홍진5829 05/06/22 5829 0
13929 [응원글]강민의 유닛...나의 유닛... [21] 퉤퉤우엑우엑4863 05/06/22 4863 0
13928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장소 변경 [35] 중년의 럴커6147 05/06/22 6147 0
13927 밑에 있는 PgR배 후로리그를 글을 보며 문득 든생각. [12] 포아4025 05/06/22 4025 0
13926 [ 알림 ]아래 pgr배 팀리그 게시물에 대하여 [13] homy3931 05/06/22 3931 0
13925 프로게이머의 드랍쉽 연구 [23] 배우는자6277 05/06/22 6277 0
13924 랠리포인트 아주 쉽게하는실험 [27] 배우는자5535 05/06/22 5535 0
13923 PSV 아인트 호벤이 7월에 오는거 아세요? [17] 웅컁컁♡4348 05/06/22 4348 0
13922 NBA 파이널 드디어 7차전 까지 가는군요 [15] 에토4087 05/06/22 4087 0
13921 박지성 선수 ! [22] 하늘 사랑4232 05/06/22 4232 0
13920 귀신의 존재 여부;; [19] 나인반윅4544 05/06/22 4544 0
13919 귀신..?<수정> [43] 비오는날4690 05/06/22 4690 0
13918 충격의 강판...아직은 부활을 논하지 마라?? [29] 삭제됨5039 05/06/22 5039 0
13917 버거킹과 맥도날드 [36] 포르티6643 05/06/22 6643 0
13915 우리나라의 성우들.. 그리고.. 우리들의 프로게이머..? [68] 사탕발림꾼5867 05/06/22 5867 0
13913 PGR21배 프로리그의 정식 계획안입니다. [98] 러브포보아5752 05/06/22 5752 0
13912 메가패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악독하지만 쓸만한) [9] 바알키리4564 05/06/22 4564 0
13911 거듭되는 불행의 끝에서, [9] minyuhee4514 05/06/22 4514 0
13910 [잡담]pgr여러분들의 음주량은? [46] EndLEss_MAy4682 05/06/22 46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