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22 13:45:18
Name 에토
Subject NBA 파이널 드디어 7차전 까지 가는군요
첫글이 제 전공분야(??)인 NBA 관련글이라 참 기분이 묘하군요 낄낄.

현재 San Antonio Spurs (샌 안토니오 스퍼스)하고 Detroit Piston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의 결승경기가 방금 6경기까지 끝났습니다.

우선 경기들을 대략 요약해보자면..

1,2 경기는 스퍼스의 압승 (압승까진 아니었어도 거의 완벽한 승리였죠)
3,4 경기는 피스톤스의 압승 (썜쌤)

4경기까지 봤을때 제 반응은 '역시 레이커스가 아니면 안돼 (본인은 레이커스 팬)' 만 100000번 넘게 생각..


하지만 5경기부터는 얘기가 다릅니다.

3쿼터까지는 일반 경기들과 똑같은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4쿼터에서 흘러나오는 어마어마한 포스들, 특히 로버트 오리 (Robert Horry)의 마무리 3점슛!

지난 레이커스 2002 시즌에서의 파이널 3점 클러치슛과 똑같은 상황을 다시 한번 만든 오리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디트로이트 홈에서 이렇게 이겼다는건 꽤 큰 타격이지요)

방금전에 끝난 6경기.. 5경기와 마찬가지로 4쿼터 후반까지 거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다만 막판에 가서 마누 지노블리 (Emmanuel Ginobili였나?) 의 몇번의 실수, 그리고 피스톤스 선수들의 강력한 공격으로 인해서 피스톤스도 귀중한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하나! 목요일 동부시각 오후 5시 30분부터 스퍼스의 SBC 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11년만에 7차전이라 그런지 더더욱 기대되고, 누가 이길지 전혀 감을 못잡을 현재 그들의 모습... 레이커스 전만큼은 흥미를 못끌었지만, 여전히 기대가 됩니다!

피지알 분들중 NBA FINAL에 관심이 있으신분들, 과연 어떤 팀을 응원하시는지요?

저와 같이 스퍼스를 응원하실 분을 찾습니다 낄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Drizzle
05/06/22 13:50
수정 아이콘
Ginobili 가 아닌 Ginobli 아닌가요? 음..저도 확실하지는 않아서..

아무튼 반가운 소식입니다. 디트로이트에 걸었는데 2차전까지 맥빠지게 경기하는걸 보고는 실망했었는데 곧바로 4차전까지 따라잡더니 6차전까지 멋지게 잡아내면서 파이널까지 가는군요.

왈라스 형제를 믿어봅니다-0-
후치 네드발
05/06/22 14:02
수정 아이콘
에토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레이커스 광팬으로서 레이커스가아니면 안되라는 생각을 3만번 정도 했네요. ^^ 그나저나 로버트 오리 정말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은 멋진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5차전에서 . 7차전에서는 개인적으로 디트가 이겼으면 합니다. R&B 와 립 그리고 빌럽스의 힘이라면 충분히 가능할꺼라 믿고 싶어요. 프린스가 지노빌리만 잘막아준다면요. 그의 수비능력에는 이미 두손 두발 다 든상태니깐요 ^^
05/06/22 14:28
수정 아이콘
작년에 피스톤스한테 안된 레이커스잖아요^^
정현준
05/06/22 14: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예전 레이커스도 오리 아니면 3연패는 못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전 스퍼스쪽에 1g더 겁니다 ^^
05/06/22 14:37
수정 아이콘
오닐이 빠지니 레이커스가 좀 후덜덜한 경향이.
코비는 좀 무리일듯
피플스_스터너
05/06/22 14:38
수정 아이콘
화려한 공격농구를 좋아하는데 KBL에 이어 NBA까지도 절 배신하네요... ㅜㅜ 스퍼스가 우승했음 좋겠는데 왠지 디트가 이길 것 같다는...

내년엔 기필코 피닉스가...~!!!
견습마도사
05/06/22 15:01
수정 아이콘
스퍼스도 화려한 공격농구는 아니죠..
전 피스톤즈에 한푯..
피플스_스터너
05/06/22 15:06
수정 아이콘
아... 제 얘기는 화려한 공격농구를 하는 스퍼스가 오늘 져서 절 배신했다는게 아니라... 공격농구를 하는 팀은 결승조차 가지 못해서 절 배신했다는 의미입니다^^ 스퍼스도 대표적인 수비농구를 구사하는 팀이죠. 제가 응원했던 팀은 첫번째 피닉스, 두번째 마이애미였습니다.
피레스지후니
05/06/22 15:35
수정 아이콘
전 몇년째 댈러스 응원중인데 공격농구의 선두주자죠....
아무래도 수비농구가 대세인가봐요 댈러스는 항상좌절 ㅠ.ㅠ
디트 이겨라~
바람꽃
05/06/22 18:46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요 NBA에 중독이 되었죠~~ 넘넘 재밌구요
정말 던컨의 자유투가 1%라도 더 향상되었다면
승부는 달라졌을꺼 같구요
그래도 자유튜가 지난번 보다는 오늘 좀 나아졌더라구요
저는 피닉스를 응원했던 낭자로서 샌안토니오를 응원했었지만
1,2 차전 넘 잘하는 통에 다시 디트로이트로 바꿨고,
지금 동점이 된 상황에서는 정말 모르겠구요
아마도 밀리는 팀을 응원하지 않을까...

p.s 금요일이 지나면 당분간은 NBA를 볼수 없겠네요 아쉽습니다 정말!!
다음 시즌은 결승에서 내쉬와 맥그래이디를 볼수 있기를....
I love NBA!! basketball forever!!
유르유르
05/06/22 22:35
수정 아이콘
앤써의 필리를 박살...폭력사태로 올시즌은 끝났다던 인디를 플옵까지 진출시키신 밀러옹의 마지막 투혼도..

제일 좋아하는 샤크마저 침몰시킨 디트로이트...올시즌 시작전부터 샤크의 마이애미가 우승한다고 떠들고 다녔던저는..ㅠ.ㅠ

제가 응원하는 팀을 몽땅 떨어뜨린이상 우승하지 않으면 용서치 않을....켁

암튼 센안은..보웬때문에..별로....
05/06/22 22:40
수정 아이콘
바람꽃님/ T맥의 휴스턴과 내쉬의 피닉스는 같은 서부지구 팀들이라...그들을 결승에서 보는건 무리일듯 싶은데요..^^; 트레이드라도 하지 않고서야...쿨럭..

아무튼 저는 디트로이트에게 무조건 올인입니다...
05/06/22 23:29
수정 아이콘
전 스퍼스에 한표... 뭔가 있습니다;;;
응큼중년
05/06/22 23:45
수정 아이콘
밴 월러스가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나와서 왕 실망했지만... ^^;;
디트로이트에 한표 던집니다...
오늘 밴의 앨리웁 정말 예술이었습니당 ^^
AIR_Carter[15]
05/06/24 01:40
수정 아이콘
디트로이트 2연패 고고!! 갈색영감님 마지막인데 멋진 선물 안겨드려야죠.
근데, 플옵내내 생방으로 한번도 못보는군요. 아아 ㅠ_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940 그녀를 만나고 왓습니다 (헌팅 이야기 3탄) [45] OOv4460 05/06/23 4460 0
13938 광안리에 가기 위한 각 팀들의 사투... [8] 그린웨이브4351 05/06/23 4351 0
13935 이벤트전 말고 이벤트해설 한번 합시다! [8] 요즘대세이재4331 05/06/22 4331 0
13934 삼성의 가능성! [16] 마동왕4282 05/06/22 4282 0
13933 온게임넷 결승전 날짜에 관해서..온겜넷관계자 분들!!!! [30] 김홍진5829 05/06/22 5829 0
13929 [응원글]강민의 유닛...나의 유닛... [21] 퉤퉤우엑우엑4862 05/06/22 4862 0
13928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장소 변경 [35] 중년의 럴커6147 05/06/22 6147 0
13927 밑에 있는 PgR배 후로리그를 글을 보며 문득 든생각. [12] 포아4025 05/06/22 4025 0
13926 [ 알림 ]아래 pgr배 팀리그 게시물에 대하여 [13] homy3931 05/06/22 3931 0
13925 프로게이머의 드랍쉽 연구 [23] 배우는자6277 05/06/22 6277 0
13924 랠리포인트 아주 쉽게하는실험 [27] 배우는자5535 05/06/22 5535 0
13923 PSV 아인트 호벤이 7월에 오는거 아세요? [17] 웅컁컁♡4348 05/06/22 4348 0
13922 NBA 파이널 드디어 7차전 까지 가는군요 [15] 에토4087 05/06/22 4087 0
13921 박지성 선수 ! [22] 하늘 사랑4232 05/06/22 4232 0
13920 귀신의 존재 여부;; [19] 나인반윅4544 05/06/22 4544 0
13919 귀신..?<수정> [43] 비오는날4690 05/06/22 4690 0
13918 충격의 강판...아직은 부활을 논하지 마라?? [29] 삭제됨5039 05/06/22 5039 0
13917 버거킹과 맥도날드 [36] 포르티6643 05/06/22 6643 0
13915 우리나라의 성우들.. 그리고.. 우리들의 프로게이머..? [68] 사탕발림꾼5867 05/06/22 5867 0
13913 PGR21배 프로리그의 정식 계획안입니다. [98] 러브포보아5752 05/06/22 5752 0
13912 메가패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악독하지만 쓸만한) [9] 바알키리4564 05/06/22 4564 0
13911 거듭되는 불행의 끝에서, [9] minyuhee4514 05/06/22 4514 0
13910 [잡담]pgr여러분들의 음주량은? [46] EndLEss_MAy4682 05/06/22 46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