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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0 07:51:38
Name 샤오트랙
Subject [군 발표 의문점] 심한 말 했다고 8명이나 죽였나
[군 발표 의문점] 심한 말 했다고 8명이나 죽였나

[조선일보 2005-06-20 04:06]    

범행동기도 오전·오후 '오락가락'

[조선일보 군사전문 기자]

19일 발생한 수류탄 투척 및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이날 오전과 오후 육군과 국방부가 한 발표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등 의문점이 적지 않다.


우선 범행 동기 부분. 군 관계자는 “김동민 일병은 헌병 조사 요원들에게 ‘선임병(고참)들이 툭하면 욕설을 퍼부어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어폭력이 범행 동기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일병이 아무리 신세대 병사라고 하더라도 구타 등 육체적 가혹행위를 당하지 않고 단지 욕설 등 언어폭력을 못이겨 10명의 장병을 사상케 하는 엄청난 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뭔가 ‘다른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범행 전날인 18일 농구 시합과 관련해 선임병들로부터 욕설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주장하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발적 범행인가, 사전에 계획된 범행인가에 대해서도 시각이 엇갈린다. 육군은 “김 일병이 다음 근무자를 깨우려고 내무반에 왔다가 선임병의 얼굴을 보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수류탄을 투척했다고 진술했다”고 발표, 우발적 범행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현장을 다녀온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범행 당시 김 일병이 한 행태를 봤을 때 의도적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또 범행 20~30분이 지나도록 김 일병이 범인임을 파악하지 못한 점과, 김 일병이 10명을 사상(死傷)시키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현장에 나타났고 동료들의 추궁에 아무런 저항없이 자백했다는 점도 의문이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 bemi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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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 사건 발생 전 1시간 동안 뭐했나

[노컷뉴스 2005-06-19 16:25]  


장석규 국방부 공보실장이 19일 오전 육군 GP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류승일기자/노컷뉴스

중부전선 GP 총기 난사사건은 군 당국의 경위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문점이 꼬리를 물고 있다. 가장 큰 의혹은 김동민(22) 일병의 사건 발생 전 1시간 동안의 행적이다.

사건 발생 전 1시간 동안의 행적 의문

군의 발표대로라면 김 일병은 19일 오전 1시 30분쯤 다음 근무자를 깨우기 위해 내무반으로 향했고, 이어 2시 30분쯤 수류탄과 K-2소총을 잠든 동료들에게 난사했기 때문에 1시간 동안의 공백이 생긴다.

문제는 교대 근무자를 깨우러 갈 권한이 없는 김 일병이 초소를 무단 이탈한 이유, 그리고 이런 사실을 다른 근무자들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만약 누군가 김 일병이 근무규정을 무시한 채 단독으로 초소를 이탈해 내무반으로 향한 사실을 즉각 아니면 최소한 1시간만이라도 일찍 알았더라면 이번 참상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통상 GP 근무는 군사분계선(MDL)과 바로 인접한 비무장지대(DMZ) 안에 구축된 작은 성곽 모양의 진지 안에서 이뤄진다.

GP 한복판에는 반지하식의 행정반과 내무반이 있고 주위를 둘러가며 4∼5개의 초소가 설치되며 야간에는 대부분 초소에 경계병이 파견돼 2인1조의 복초가 운영된다.

또 각 초소병들은 야간 경계근무를 마치게 되면 개별적으로 내무반으로 귀환하는 것이 아니라 GP 중앙의 연병장에 전원 집합한 뒤 인원 파악과 총기 안전점검을 하고 실탄을 반납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게 된다.

인원 파악과 총기 안전점검 하고 실탄 반납하는 절차 반드시 거친 뒤 귀환

후임 근무자를 깨우는 것은 각 초소 근무자가 아니라 내무반이나 행정반에서 근무하는 상황병의 몫이다.

따라서 김 일병이 초소를 혼자 빠져 나왔고 그리 넓지 않은 GP내에서 1시간 동안이나 배회한 사실을 다른 초소병은 물론 김 일병과 함께 근무 중이었던 병사마저 몰랐다는 것은 심각한 기강해이가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부대 내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김 일병이 사건 발생 후 10여분이나 지나서야 검거된 경위도 선뜻 납득이 가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군은 사건 발생 10여분 뒤 후임 GP장(중위)이 소초원들을 연병장에 집합시켜 총기 소지 여부를 확인한 결과 김 일병이 탄창을 휴대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고 추궁한 결과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2시30분쯤 내무반에서 수류탄과 총성 40여발이 울린 이후 10여분 동안 김 일병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만 말했다.



사건 발생 후 10여분이나 지나서야 검거된 경위도 선뜻 납득 가지 않아

군의 발표에 따르면 김 일병은 내무반에서 소총 등을 난사한 뒤 휴게실과 식당쪽으로 이동하며 현 GP장인 김종명(26) 중위를 발견, 김 중위까지 추가로 사살했다.

김 일병과 함께 근무 중이던 병사나 다른 초소병들이 사건 직후에라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섰더라면 부대 곳곳에서 수류탄이 터지고 소총이 난사되는 아비규환의 피해는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

CBS정치부 홍제표기자 ent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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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혔다는 이유로 8명이나 죽인게 사실이라면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되는건 당연한데, 도대체 군 발표 내용이 말이 되는 상황인지 원 -_-;;

훈련소기간이나 자대배치 전 대기기간에 자살 사례 사병들에게 많이 틀어줍니다. 대부분 정신력 문제로 자살한 내용이 많죠.

하지만 실제로는 타살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다룬 문제고 헌병측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타살사례가 많다는건 다들 알고 있는 내용 -_-;;

이번 사건은 죽은 이들이 많아서 이슈화 된거지 크고 작은 사건들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문제는 모두 자살처리거나 사고처리로 된다는 점이죠.

자대내에서 괴롭힘에 못 이겨 대대장이나 연대급, 혹은 사단급 그 이상에 자신이 괴롭힘 당한다는 사실을 알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둘다 영창갑니다 -_-;;

그 이전에 중대, 대대 간부들이 그런거 쓰려면 먼저 자기한테 와서 말하던지 아니면 걍 참고 살라고 얘기하곤 하죠. 왜냐면 그런일이 발생하면 전 중대 대대가 한동안 빡세지거든요.

큰 사건이 터지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마치 조폭처럼 가장 만만한 한명에게 모조리 죄를 물어 덮어씌운뒤 나중에 어떻게 잘 해주겠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일단은 일병이 다른 사람들을 죽인건 사실인듯한데 그 상황설명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됩니다.

유독 사병중에 상병들만 죽었다는 점도 있고 수류탄, 탄창등이 그렇게 쉽게 한명의 손에 쥐어진다는 점도... 애초에 수류탄으로 장난치면서 괴롭혔다는 식으로도 상상이 가고 벼러별 예측이 되는군요.

그리고 내무실에서 총기난사후 간부가 있는곳으로 이동해서 확인사살?

특전사도 아닌 일병이 고도의 특수훈련 받았나보네요 -_-;;

FM이 아닌 AM식의 따로 떨어진 부대의 경우 짬많은 사병과 간부와의 관계는 서로 돕고 돕는 사이라 간부들 역시 모르고 있었다고 하기에는 좀...

분명 사람들을 죽인건 엄청난 죄이지만 어떻게 죽였는지 아니 그 일병 혼자서 다 죽였다는 것이 사실인것조차 의심되네요. 정확한 증거나 상황 설명이 나오길 바랍니다 -_-;;

가해자 일병이 어떤 사람인지도 궁금하네요.

그 상황에서 자백을 했다니... 증거없이 자백으로 범인이 된듯한데,

분명 엄청난 사이코이거나 아니면

그냥저냥 두려움에 시키는 대로 하는 타입이거나 둘중에 하나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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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the Way
05/06/20 08:44
수정 아이콘
상병만이 죽은 이유는 아무래도 그 gp 가 상병만 근무하는 곳이거나, 전날 있었던 축구 경기를 보느라...;; 계급별로 자리를 이동해서 tv를 봤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멀리 떨어진 곳이니만큼.. gp장의 권한이 컸을텐데, 말년제대를 앞둔 사람이었으니..
악플러X
05/06/20 08:48
수정 아이콘
-┏ 전우들에게 총 드르르륵 수류탄 펑 한놈 말 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저건 유영철이 난 사람들한테 많이 당해서 죽였다 이런 말과 같네요. 저런걸로 쏴 죽이면 전국군 장병들 반란 일어 나겠네
[NC]...TesTER
05/06/20 08:55
수정 아이콘
혹시 우리가 뭔가 모르는 무엇이 있을지도,,,,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무신 영화도 아니고,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정확할 사실이 공개되었으면 하네요. 뭐 국방부 발표가 현재로서는 사실로 인정을 해야하니 말이죠.
게임의법칙
05/06/20 09:04
수정 아이콘
제가 실제로 접한 총기 사고는 2건..
첫번째는 큰어머니 동생.. 이건 20년전 쯤 일이라 방송 같은데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보지도 못한 사람이라 내용은 잘 모르지만 역시 내무반에 총을 갈겨서
타겟이 된 사람 옆에서 자다가 죽었죠.
두번째는 고등학교 동창.
몇년전에 뉴스에 여자친구 변심으로 인한 총기사고로 나왔었죠.
실제로는 구타에 의한 것이었다 들었습니다.
병사식당에 수류탄 던지고 총기난사했었죠.
제 친구는 팔과 복부에 총상을 입고 일주일간 사경을 헤메다 운좋게 생명은 건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고 좀은 위화감을 느낀 것은 보통 저런 일을 저지른 사람은
자살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일병은 어떻게 살아있을 생각을 했으며 은폐기도를 하려고 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05/06/20 09:06
수정 아이콘
총과 수류탄만 있으면 잠자고 있는 사람 30명 정도 죽이는건 껌이져.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사람입니다.
네오크로우
05/06/20 09:18
수정 아이콘
훈련소때 사고 사례 라는 사진 본적있는데..(전 의경출신이라 군사훈련 4주만 받았습니다.) 내무반 양쪽 침상에 가지런히 누워있는사람을 그 가운데 서서 연사로.. 방아쇠를 당긴 참혹한 사진을 봤습니다. 사진 본것은 96년도 였는데 그 사건이 언제 일어난건지는 모르겠지만... 양쪽침상에 누워있던 전원이... 아주 참혹하게.....;;;;; 물론 가해자는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이번 사건이 이해가 되지 않는것이 왜 이렇게 가해자가 담담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종종 말하는 악마가 씌인것도 아니고 그런 끔찍한 일 저지르고 어떻게... 이리 담담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마리아
05/06/20 09:20
수정 아이콘
왠지 10년후에 진실은 저너머에... 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나오지 않을 까요...
총알이 모자라.
05/06/20 09:24
수정 아이콘
뉴스나오네요..
<앵커> 이번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국가 인권위가 어제(19일) 김 일병을 만나 기초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 일병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였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 인권위 조사관 2명은 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일병을 어제 오후 별도로 만났습니다.

[신상훈/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 헌병 수사관하고 헌병 병사 싹 내보낸 뒤 (김 일병을) 한 20분 만났습니다.

]
자신이 저지른 참상에 대해 김 일병은 반성의 빛이 역력했습니다.

[저희가 물어보니까 후회스럽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쉽게 말해 완전히 포기한 상태로 쭉 얘기했습니다.

]
하지만 자신의 범행 동기에 대해 대답하는 태도는 예상외로 담담했습니다.

[평범하고 차분합니다.

또박또박 자기가 한 행동에 차근차근 쭉 설명했습니다.

]
선임병들의 언어폭력을 도저히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언어폭력, 그게 쌓여 왔던 겁니다.

욕하는 거 있잖아요. 그리고 (자신을) 무시(했대요).]
언어폭력의 대부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지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일병은 움직인다고 움직였던 부분이고 선임병들이 봤을때는 조금 더 빠릿빠릿하고 목소리도 크게 내 주길 바랐던 부분인데 안하니까.] 인권위는 어제 벌인 기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실태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Zakk Wylde
05/06/20 09:37
수정 아이콘
후임이 말도 안듣고 시키는거 안해도 고참은 말 한마디도 따끔하게 못하겠네요..
맘만 먹으면 그냥 고참 무시하겠네..-ㅁ -ㅋ
IntiFadA
05/06/20 09: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언어폭력이 원인이란건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정도의 정황으로 총기난사랄 한다면 전 군생활할 때 스텔스몰고 폭격이라도 했어야 했겠네요...

사실 근무지를 이탈해서 돌아다니는 문제 정도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저도 GP 생활을 1년정도 했는데... 그... 기강이란게 뭐 그렇죠 원래. 다만 일병이 그런다는건 말이 안되는 듯하긴 합니다. 병장이라면 또 모를까..
토스희망봉사
05/06/20 10:04
수정 아이콘
저는 집중 구타가 있었다에 올인하고 싶군요
DayWalker
05/06/20 10:49
수정 아이콘
완전히 저렙 카오였네요..ㅡㅡ;;;
KiN4ⓔda
05/06/20 11:13
수정 아이콘
빨갱이다!
얼굴을 벋겨보면 인피면구-_-'
05/06/20 11:30
수정 아이콘
워낙 군대가 은폐하길 좋아하는 집단이니 모르죠.
저번 사건처럼요..
집단 구타가 있어도 숨기는지..
나라보자
05/06/20 11:33
수정 아이콘
군부에선 사람하나 바보 만들어서 넘어가려고 하는거 같아요.
왜 그런 사건이 생겼나 근본적인 부분은 무시한채..
랩퍼친구똥퍼
05/06/20 11:33
수정 아이콘
집단 괴롭힘이 있었느냐도 문제. 뭐 인간이 해서는 안 될 짓이지만...
응원안했다고 욕인가 먹었다는건지 뭔지는 진짜라고 말했다고 했는데...

전 군사고 점차 많이 일어날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욕설&괴롭힘이 계속 존재한다면요. 구타까지 부활한다면 더욱 그럴지도 모르죠.
선생님한테 맞았다고 신고까지 하고 선생님도 패던데 그런 아이들이 과연 군에서 욕설&괴롭힘을 당한다면 김일병처럼 사고를 일으킬만한 여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어중간하게 미국따라한다고 선생님보고 아이들 못때리게하고 부모들이 너무 자식을 오냐오냐키우니 과연 그런 아이들중 욕설&괴롭힘을 당하면 김일병같은 사람은 앞으로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괴롭힘을 당했을때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하는게 아니죠.
자살하는 사람, 윗사람에게 말하는 사람, 참는 사람, 김일병같은 사람, 나혼자 죽기 억울해 같이 죽는 사람.
앞으로 김일병같은 유형이 안 나올수없기 때문에 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김재현
05/06/20 12:02
수정 아이콘
군대 편해졌다고 알고있는데 자살이나 총기 사건이 잦아지는건 왠말인지....
확실히 사회가 너무 빨리 변하는듯 싶습니다. 군대의 특성상 거기에 맞춱가기가 쉽지 않은듯 보이구요. 저런 정신적 미숙아들이 많아진다면 무슨 대책이 빨리 필요할듯 싶습니다.
발바리 저글링
05/06/20 12:11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사고부대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없던 구타가 생겨나지 않는 이상
구타는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없던 구타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제가 전역한지 5년지났는데 군복무당시 상병쯤엔가 구타는 정말 없어졌었거든요...
과자공장사장
05/06/20 1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뉴스와 기사들이 하나도 믿어지지 않네요..
물론 가해자분도 잘 못 했겠지만,
그 안에서 그렇게 가둬놓고 자백을 몇 시간 씩 받는 것도
그때마다 조금씩 말이 달라지는 것도..
멀쩡하게 잘 살던 사람이 갑자기 수류탄에 총질?
아주 수상해요....
총알이 모자라.
05/06/20 12:13
수정 아이콘
국가 인권위원회에서도 면담 조사를 했으니 못믿을건 아닌듯합니다.
05/06/20 12:25
수정 아이콘
지금 군대내 가혹행위로 한명의 김일병이 자살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사건도 철저히 수사하길
용잡이
05/06/20 15:28
수정 아이콘
집단구타라..흠 전 98년도에 전역햇으니 꽤 오래된듯도 합니다만..
그것도 좀 구타가 심한 철원 6사단 이라는 곳이엿죠..
저도 gop근무를 해본사람으로써..
전머 솔직히 gop근무할때가 제일편했습니다^^
그때가 갈굼도적고 소대별로 생활하다보니 조금은
자유스러웟지요..
저때 집단구타 딱한번 있었습니다..
정말 개념없는 말년(평상시에 아무일도없이 후임병들 갈구고
구타하고 하던 정말 안좋은 고참이였죠)병장 말년휴가 다녀온디
정말 화가나서 집단구타햇던 기억이^^..
하지만 아무리 고문관이고 말안듣는 후임병도 집단구타라는것은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군대..어쩌면 황량한곳이지만..
지금 군대가시거나 군대가실분들의 친구..형제 들이
있는곳입니다.
절대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얘기하면 혹시 안되는건 아닌지모르지만..
저군생활중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대중매체에 알려지지는 않았죠..
요새는 그러기에 힘든세상이지만 말입니다..
결국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당사자에 대한 관심 부족이기도 하고요..
군대라는곳이 편해지니 이런일이 일어날수도 잇다고 봅니다.
군대는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곳입니다..
전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딴생각할 여유도 없엇지만 말입니다.
아 아무튼 너무안타까울 따름이빈다..
벨리어스
05/06/20 17:15
수정 아이콘
정확한 정황이 어떤지가....
ssulTPZ_Go
05/06/20 18:59
수정 아이콘
단순히 언어폭력때문이 아닐꺼야..더 심한 무엇인가가 있겠지..라고 다들 생각하더군요. 김일병이 정신이상자일꺼라는 생각보다는..
블루 위시
05/06/20 21:20
수정 아이콘
김일병이 정신이상자일 확률도 있습니다.
군대가면 이상한 사람들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부대에서도 자살한 병사가 한명있었죠.. 이등병때부터
사고치고 돌아다녀서.. 군대생활 엄청 편하게 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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