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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9 01:17
왠지 청소년 축구 떨어진게 정말 아쉽지만 박주영선수를 보호하는데는
있어써는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보면서 이동국 선수처럼 되는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계속 가지고 있었거든요. 좀 쉬게 해줘야될듯합니다.
05/06/19 01:18
한국축구 비하가 아니라...
스위스전, 나이지리아전을 보지 못하고 소식만 들은후 기대하고 브라질전을 봤는데... 아쉬움에 적어봤습니다... 휴... 잠이나 올련지...
05/06/19 01:24
마음의손잡이님//;;
제가 이 글을 쓸 때는... 분명히 축구관련 글이 없었는데... 쓰고나서 보니 밑에 글이 2개나 있더군요... 물론... 마지막에 확인 안하고 써버린 저의 잘못이겠지만요;;
05/06/19 01:33
근데 수비가 완벽한게 가능하다면 축구에 골리란게 없겠지요. 첫골은 뭐 상대 선수가 해딩을 하도록 노쳤는데 그런일 없음 해딩골 나올일도 없겠지요.두번째 골도 중앙으로 빠지는 선수를 마크하러 한명이라도 들어갔으면 혹시 막을 지도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가정하면 축구는 늘 0:0 그정도면 잘한거고 예전에 브라질한테 10골 먹었다는데 것보단 훨 낫지요.
05/06/19 01:47
저는 박성화 감독의 전술 부터 뜯어 고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4-4-2 뻥축구만을 고집할 껀가요? 특히 오늘은 미드필더가 눈에 보이질 않더군요. 나이지리아전의 기적이 매 경기 나올까요? 아니죠..
감독을 바꿔야 축구가 바뀝니다.
05/06/19 02:00
플랫이 4-4-2라서 뻥축이 나오는게 아니라 4-4-2에서 훌륭한 앵커가 안나와서 그렇죠.
한국에 앵커타입선수는 진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선수가 있어야 뻥축을 안하게 될텐데.... 아흐!
05/06/19 02:18
브릴리언스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박성화감독의 그 동안의 스타일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답답한 축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미드필더를 활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인듯 하네요.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1:1상황시 돌파능력이 없다고까지 말할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잃고 기세좋게 올라가더라도 마크가 붙으면 다시 뒤로 공을 돌리거나 무리한 패스를 넣는 모습이 기량차이로 밖에 설명할수 없겠더군요. 그나마 OMF에서는 백지훈 선수가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듯하던데 DMF와 SMF가 클로킹모드를 하는 바람에 물거품되었죠. 결국 답답한 수비들이 미들을 생략한 롱킥을 시작하고, 클로킹된 미드필더들은 우왕좌왕하다 공격수, 수비수로 변태하고 ㅠㅠ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05/06/19 10:07
브라질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보다 개인적인 기량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술 운용이나 경기 흐름 조절이 좋았죠.. 쉽게 말해서 우리 보단 한 수 위였단 소리입니다.
미드필드진이 답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상대 선수들은 공격진, 미들진, 수비진을 할 것 없이 우리 진영으로 넘어오면 2명 3명이 압박을 들어와도 충분히 볼을 유지하거나 제칠 수 있었기에 우리 미들진은 할 수 없이 두텁게 수비를 쌓을 수 밖에 없었고, 상대적으로 볼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도 자유롭고 그 선수들의 움직임이 우리 선수들에 비해 월등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팀이 컬러가 체력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순간 순간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고요.. . 뭐 정말 답답하긴 했지만, 실력차였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F조에는 어느 팀하나 만만한 팀이 없었기에 더욱 체력적 부담이 컸던 것이고요... 어쨌든 부상 투혼에 주력 멤버가 국가 대표로 차출 되는 힘겨운 상황이었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05/06/19 11:21
박주영 선수 확실히 컨디션이 안좋은게 눈에 띄긴 했습니다만 드리블이 너무 길었습니다.
혹자는 공을 계속 접는다고 종이접기냐고 그러더군요.-_-;; 개인적으로 박주영 선수에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간결함'이었는데 그게 실종되어버리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우리나라가 중앙 미들 재원이 부족하긴 합니다. 사실 학원 축구에서 중앙 미들은 상위학교로 진학하기가 힘들죠. 눈에 많이 띄는 공격수들이나 좋은 학교로 많이 진학하고, 나중에 이 공격수들이 미들로 전향하다 보니 미들로서의 내공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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