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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9 01:05
경기내용은 괜찮았는데,,
두번의 실수에 두골이 들어가다니,, ㅜ.ㅠ 너무 열씸히 뛰는 선수들을 보고있자니,, 국대선수들에게 하듯 불평을 못하겠더군요..
05/06/19 01:06
정말 수고 하셨죠. 다만 아쉬움은.. 한골이라도 넣고 졌으면 ㅜㅜ
브라질 선수들이 잘하긴 잘하더군요!! 청소년대표 선수들.. 잘 성장하셔서.. 내년 독일 월드컵에 큰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05/06/19 01:09
브라질이 모든 면에서 반발자국씩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벽이란걸 체험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두번째 환상적인 아웃사이드 골은 아마 유명프로팀키퍼 데리고와도 못막았을겁니다.
05/06/19 01:10
결과론적인거지만;;;
만약;; 박주영 선수가 이번 월드컵 지역 예선 안 뛰고 바로 네덜란드 세계 청소년 대회를 준비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박주영에게 의존도가 너무 높던데 말이죠;;;
05/06/19 01:28
아 진짜 짜증나는건.. 청소년대회라는 큰대회를 놨두고 꼭 박주영선수와 김진규선수를 대표팀에 넣어야했었나 의아했습니다. 본프레레감독.... 솔직히 대표팀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해도... 박성화감독께서도 진짜 난감하셨을겁니다. 절대 안뽑을 기세였던 본감독이 갑자기 뽑으니.. 이게무슨... OTL 이번에 멤버들진짜 아쉽습니다. 베이찡가서 꼭 메달따시길... 근데 미드필더들의 패스웍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이번대회로 박주영이외에 다른 선수들의 빛을 볼수있었던게 좋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05/06/19 01:31
솔직히 일본은 모르겠지만, 이번 중국 청소년 대표팀의 수준의 우리의 그것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저도 중국 ,일본 동반 탈락으로 위로 받고 싶지만, 우크라이나, 터키전등을 봤을때 운으로만 치부하기엔 너무 잘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청대에는 미들 자원이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 백지훈 선수를 재외한, 오장은,안태은,백승민,박종진등 모두 세계수준에는 못미치는 기량이기에 1:1돌파를 전혀 할 수 없었고, 아무리 조직력을 강조하는 축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역습시 1:1상황에서 돌파를 해줘야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한데 아쉽습니다. 박주영 선수 지나치게 완벽한 찬스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세계 수준의 레벨에서는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느꼈으면 합니다. 02년 이후의 안정환선수 역시 그 점이 가장 안타까웠는데... 보완해 나가길 바랍니다.
05/06/19 01:34
청대 선수들의 압박하는 능력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만..
체력문제인지..오늘 경기는 유독 반박자씩 늦고 볼을 끄는것이 너무 안타까웠구요.. 김진규 선수의 헤딩...을 막아낸 브라질키퍼..미워할껍니다 ㅠㅠ 그리고.. 일본 유소년 대표들은 항상 한국보다 한수위더니..왜 크면서 밀리는건지..쯧쯧 ㅡ.ㅡ
05/06/19 01:36
박성화 감독이 이번에 해외파를 왜 안뽑았는지 의문이네요.
조원광이라던지 브라질 유학파(이름이 생각이..)라든지말이죠. 이대회 전에 시차적응 안된선수를 연습경기 한경기에 뛰는 모습을 보고(풀타임도 아니고..) 실력이 안된다고 안뽑은건 왜 그랬는지... 꽤 유명 클럽에서 뛰고 있던 선수들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박주영 선수는 수원컵대회때부터 합류도 안시키고 안뽑을것처럼하던데, 뽑았구요. 어차피 쓸거라면 클럽팀의 반대가 있더라도 뽑아서 손발을 맞춰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05/06/19 01:38
박주영 선수, 세계 수준에서 경합을 시켰을때.. 박지성 선수처럼 스스로에게 과제를 부여해서 충분히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조금 더 선이 굵은 축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05/06/19 01:40
성적보단 그들의 성장이 중요하니 어쩌면 박주영, 김진규 선수들을 혹사시키지 않는 좋은 결과였다고도 생각합니다. 어차피 죽음의 조여서 그랬던 것이다. 라고 표현하긴 싫지만 선전했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크로스의 부분이던데,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죠. 어렸을 때부터 잔디에서 공차고 놀았다면 조금은 나았을텐데요. 아쉽습니다. 그들의 크나큰 성장을 기원합니다.^^
05/06/19 01:46
브라질 선수들이 참 잘하긴 잘하더군요. 우리 선수들도 분전했고..
덕분에 2:0으로 지긴 헀지만 재미있게 경기 봤습니다.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
05/06/19 07:11
쌩뚱맞죠?!
이번 대회 선수들 끼리도 의지도 대단했고 열심히 했다고 기사에 나오던데, 아쉽군요,,그래도 3분의 기적을 다시 한번 보여줄까,, 끝까지 조마조마 봤었는데,, 그래도 무지 열심히 뛰어서 참,,머라,,말할,,, 이제 멋지게 성장 해서 올림픽 대표로나 국가대표로써 다시 선수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
05/06/19 09:19
세계 청소년 축구 대회,, 글쎄요 우승한다고 그렇게 매리트적으로 얻는것도 없고.. 지지난 대회에 일본이 준우승 한적도 있죠..
월드컵과는 확실히 다른 대회죠.. 박주영 선수 팔꿈치 부상을 당했는데 꼭 내보내야 했을까요.. 아직 어린 선수들 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크죠.. 제가 한화 이글스 팬인데.. 작년에 송창식 선수가 어마어마한 활약을 햇죠. 근대 카페에서 팬들에 의해 나온말.."너무 혹사 시킨다.. 혹사 시키지 마라.."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올해.. 송창식 선수는 부상에다, 슬럼프까지 빠지게 됬죠.. 박주영 선수도 그렇게 안되란법 없습니다. 지금부터 신경써줬으면 하네요.
05/06/19 10:15
뭐가 선이고 뭐가 후인지 헷갈려하는 분들 많네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가장 상위 클래스의 선수들이 뛰는 곳이며 본프레레 감독이 박주영과 김진규를 선발했으면 그 하위팀에서 빠지는 게 이치상 맞는 겁니다. 물론 선수로서의 욕심과 좋은 선수에 목말라 있는 박성화 감독의 생각이 맞물려 청소년대회에 나간건 어쩔수 없다지만 왜 뜬금없이 박주영 차출 문제로 본프레레 감독을 욕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모든 일에는 우선 순위가 있는거고 월드컵 진출이야말로 청소년대회에 비해 100배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지난 대회 4강했다고 아시아 예선이 껌으로 보이시나요? 가장 중요한 월드컵 본선을 결정지을 경기에 우리가 가동할 수 있는 100%의 자원으로 임하는게 기본적인 겁니다.
05/06/19 10:23
Go_Top님이 말씀하시는 브라질 유학파 선수는 임규혁 선수인 것 같군요. 박성화 감독은 조원광과 임규혁 모두 뽑아서 테스트 했습니다. 특히나 조원광에게는 무수한 기회를 줬지만 단 한번도 그가 청대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걸 증명한 적이 없었죠. 조원광에 대해 꽤 기대가 컸던 팬들도 처음 몇 게임 부진할 때는 컨디션 때문이려니 했지만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관심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임규혁은 펠레 클럽에서 뛴다고 화제가 된 선수이기는 하지만 펠레 클럽이란 곳이 실제로 브라질에서 대단한 클럽은 아닙니다.
05/06/19 10:53
저는 이번 세계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절망만 보았습니다.
19살짜리 선수가 얼굴에 검운 철제마스크를 쓰고, 이빨 사이사이마다 철사로 고정시키고 전 경기를 출장하는게 말이 됩니까? 헤딩만 해도 얼굴 전체가 얼얼거린다는 선수를 계속 헤딩하게 만듭니까? 중동에서 불볕더위와 싸우고 온 거기에 2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뛴 선수를 팔꿈치 부상에도 풀타임으로 3경기 연짱 출장시키는게 말이됩니까? 박주영 선수가 푹 쉴수 있을까요? 부상을 온전히 돌 볼수 있을까요? 전 당장 다음주 FC 서울 경기에 선발 출장 할거 같군요. 우리나라 스포츠의 개념없는 선수 혹사는.. 점점 치가 떨립니다. 야구, 축구 개념없이 마구 돌리는 이딴 행위들..
05/06/19 13:43
아스피린~// 나가고 싶어서 나갔던 강백호 선수, 재활훈련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하죠 -_-;;; 4개월동안 쌓았던 실력 전부 없어질꺼란 대사도 나오고 ;; 만화책 내에선 산왕 이겨서 멋졌다고는 해도 실질적으로 백호선수가 얻은건 하나도 없었죠. 만약 이번 브라질전에 박주영선수가 부상을 무릅쓰고 뛰어서 또 대역전극을 한다음에 부상 도져서 재활훈련 몇개월씩 받으면 좋을꺼 하나도 없죠. 지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든다는....
05/06/19 14:50
아스피린~님// 선수를 기용하는데 있어서는 감독의 절대적인 권한입니다.
만화에서조차 강백호 무리하다 치명적인 부상을 받았죠. 19살입니다. 지금의 지옥같은 혹사는 언젠간 나타납니다. 그게 20대 초반이던 30대 초반이든..
05/06/19 16:56
감독의 고용권한이 있지만.. 선수가 못나간다고 했는데 내보냈을까요?
이 선수들이 나간건 자신들이 할수있다는 의사를 표시 했기에 나간겁니다. 말그대로 감독맘대로 선수혹사가 아닌거 라는 거죠...
05/06/19 19:18
아스피린~님// 그럼 감독은 왜 존재하는거죠?
제가 한화이글스 팬 당시일때.. 그당시에 그런식으로 말씀하는분 많았습니다. 송창식 본인이 나가고 싶다는데 뭘 그런걸 반대하냐.. 결과는?????? 올시즌 부상에 슬럼프에.. 완전 재활에 시달리고 있죠.. ^^
05/06/20 07:18
나가서 잘된 사람도 있다는 사람도 있죠..-_-
유도에서 손가락 부상당하고 우승.. 글구 마이크조던도 엄청난 고열에 시달리면서 나왔는데 엄청난 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죠.. 조정현선수도 박정석선수도 부상인데 나왔는데요.. 별탈없습니다..-_- 물론 잘못된 사람들도 여러 있지만 오히려 정신수양에 도움을 줄수도 있죠..확실히 무리해서 슬럼프 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된사람들도 많이있죠..감독이 왜존재하냐고요?..감독하려고요..-_- 만약 선수가 부상당해서 못하겠다는데 잘못되면 감독책임이겠죠. 그러나 감독은 말렸지만 자신의 의지가 확고해서 나가게 했는데 잘못되면 선수탓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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