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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18 23:14:56
Name People's elbow
Subject 이런건 어떨까요?
프로리그와 팀리그가 통합이 되어서 이젠 프로리그만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즉 팀플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게되었죠.
따라서 각 팀엔 팀플 전담 선수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과연 개인리그를 희생해 가면서 팀플을 연습 한다고 해서... 그리고
강해진 팀플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고 해서 얼마나 주목을 받게 될까요?
뭐 골수 팬들에게야 인정을 받겠지만 기껏해야 개인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간
정도나 될까요? 또 팀플을 잘한다고 해서 연봉을 많이 받나요?

요새 팀플을 전담해 오던 선수가 팀을 이탈하거나 재계약을 못해 다른 팀으로
옮겨간 적이 몇번 있더군요.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는 개인리그를 희생
해 가면서까지 팀을 위해 연습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팀플 스타리그를 열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생각만 했죠^^
왜 테니스ㅡ 배드민턴 같은것도 복식조로 하는 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김동문 라경민 선수는 수년동안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이고요.

이런 스타리그가 생겨서 팀플용 맵도 더 다양하게 만들고 전문적인 팀플 팀을
만들다보면 팀플선수의 가치도 높일 수 있고 또 팀리그의 재미와 위상도 훨씬
높아질것 같은데요.
물론 스타리그가 하나 더 생기면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는 단점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많을 겁니다. 뭐 그런거야 어짜피 제가 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
그냥 오랜만에 주절 주절 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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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izzle
05/06/18 23:2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선수들의 일정이 너무 빡빡한게 문제이겠죠. 지금도 너무 많은 경기들때문에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전부 허우적대고 있는데... 또 대회가 생겨버리면...

또 흥행문제도 있을듯 보입니다. 팀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팬들이 개인전에 더 익숙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개인전보다는 관심이 조금 덜 쏠릴것 같군요.
아류엔
05/06/18 23:34
수정 아이콘
팀플 보는 건 좋아하는데.....-_-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저그임에도

테란으로 팀플을 하는 바람에 개인전 특히 저그대저그전이 부족해 지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ㅁ;[누구인지 표시나네요..]


본문과 별로 상관 없지만.....라경민.....저의 오촌 당숙아주머니[아하하;]
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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