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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6 10:31
레이드 어썰트2....정말 난감하죠...처음 딱봤을때는 탱크의 위력이 살벌해지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여차저차해서 케리어띄운후 지상군 조합하면 정말 ㅡㅡ 테란은 답이없습니다, 사실 지난 임요환선수와 이재훈 선수의 경기만 봐도 알수 있죠(물론 이재훈선수의 병력운영이 기가막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연성, 서지훈입니다. 이들의 이름값만으로도 기대가 되는건 저뿐만은 아닐테죠? ^^ 어쨌든 명경기 기대~ 그리고 아랏차차 화이륑 박정석;;
05/06/16 10:33
테란유저 입장에서 보면 정말 캐리어뜨면 난감하긴한데요..
제 생각엔 어떻게 해서든 무지막지한 벌쳐 물량으로 밀어부치면 어떻 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멀티 무난히 돌리면서 7팩정도에서 쏟아지는 벌쳐물량으로 한방에 끝내버리는 예전에 나도현 선수가 많이 보여준 전술적 플레이로 해본다면 승산이 있을듯 싶네요. 정말 캐리어 가면 테란은 답이 없어보입니다. 어떻게든 그 전에 끝내야 할것 같아요.
05/06/16 10:48
사실 레이드 어설트 처음 나왔을때는 좁은 통로, 갈래길이란 요소 때문에 '테란이 낫다'는 평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강민vs전상욱때도 그랬죠.)
캐리어만 띄우면 토스가 좋을거 같긴 한데, 길목이 좁다보니 테란의 조이기를 정면에서 맞받아 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게 그 이유였죠. 하지만 생각외로 중앙의 스타포지 넓은 언덕이 테란에게 압박이었던거 같습니다. 라이드 오브 발키리에서 보여주듯 레인지 유닛 중심의 테란이라, 그 언덕을 넘어가면서 큰 병력손해를 보거나, 또는 토스의 지상군에 막혀 캐리어를 어영부영 띄우게 하는 시간을 벌게 해준다는 것이죠. 테란이 레이드어설트에서 가져가야할 테마는 '고지 점령'인듯 합니다. 중앙의 언덕과 앞마당 뒤쪽 언덕, 이 두 고지를 점령하면 토스도 지상군으로 버티기 어려워질 테니까요.
05/06/16 10:50
재미있는 건 이 맵 처음 나왔을 때, 언덕 많다고 '테란 맵이네요'라고 했던 토스 유저분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지금 다시 보면 재밌죠.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히힛.
양아치 테란은 드랍십 다수를 활용하는 테란을 일컫는 말입니다. 며칠 전 박정길 선수처럼 플레이하면 정말 테란 입장에서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경기가 참 기대가 많이 되는군요. 근데 이 맵 이외에 지상맵에서 테란이 양 종족 상대로 둘 다 밀리는 맵이 또 있나요? 제가 본 맵 중에서는 이게 유일한 것 같군요.
05/06/16 11:33
타이밍러쉬는 언덕 두개를 지나다가 흐지부지해지니....그렇다고 그냥 루나식으로 투아머리 돌리면서 화력에서 압도하는 것도 잘 안통하죠. 딱히 이거다 할만한 해법이 안보이네요. 그저 적절한 운영-_-;;
05/06/16 11:35
Min_Fan // 얼마전에 파훼와 파해에 대한 글이 PGR에 올라왔던 적이 있었는데..둘다 허용된다고 하더군요 직접 국립기관에 문의해서 답변을 들었던 내용이었다고 하시더군요
05/06/16 11:36
어쨌든 ;; 의외로 중앙 언덕을 올라가기가 상당히 까다로은 것 같습니다. 드래군이 쌈싸먹기식으로 넓게 포진해서 시간만 끌면 의외로 캐리어 나오는 타이밍까지 견뎌낼 수 있더군요.
그것도 테란 앞마당 언덕부터 압박이 시작되니..
05/06/16 12:14
생각해보면 '자원줄을 타격하게 해주는 언덕'과 '주 러쉬통로에 있는 언덕'은 정 반대의 벨런스를 내는것 같군요.
자원줄을 타격하게 해주는 언덕은 로스트템플의 앞마당 언덕, 비프로스트의 뒷언덕등인데 그런 것들은 테란의 게릴라에 힘을 주었고 주 러쉬통로에 있는 언덕, 남자이야기의 앞마당 통로 언덕이나 노스텔지어의 앞마당 다리(다리와 언덕은 다르지만, 비슷한역활), 알케미스트의 언덕, 라이드 오브 발키리의 언덕 등이 테란의 진군을 막는데 힘을 준것 같군요.
05/06/16 12:15
전상욱vs박정석(알케미스트)의 앞마당 먹고 벙커 많이 짓는 바카닉이나, 노스텔지어의 다수 벌쳐로 시간끌고 진출하는 방법 등이 괜찮을거 같습니다.
(종국적으로는 테란이 어느정도 벨런스를 회복할거 같기는 합니다.)
05/06/16 12:59
헉 전적이 그렇게 벌어져 있었나요? '음... 플토가 할만하군'하고 평소에 생각해 왔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벌어져 있을 줄은 몰랐네요.
음.. 역시 요인은 러시하는 길의 언덕이겠죠. 예전에 피터선수와의 경기에서 나도현 선수의 생각이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외로 그경기 이외엔 다시 보이지는 않네요. 그떄 피터선수가 앞마당을 먹었다면 완전 휘둘렸을 전략이었는데요.
05/06/16 13:19
저그나 플토는 수없이 당한 경우인데, 테란은 4,5년만에 이런 맵을 처음 당해서 그런지 엄살이 좀 심하네요. 최소한 '상대가 무난하게만 해도 못이긴다' 라는 말을 쓸려면 머큐리,애리조나,펠레노르,발해의 꿈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윤열,최연성 선수는 레이드 어설트에서의 전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 걸로 아는데.
05/06/16 13:59
케리어 다수 모이지 못하게 하면서 캐리어 3~4기 쯤 모이면 클로킹된 레이스로 옵저버 잡으면서 캐리어 잡으면 이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10분안에 끝내는 전진팩토리같은 필살기라던지...
05/06/16 14:02
3차전 맵인 러시아워 역시도 레이드2 못지않게 테란이 힘들지 않나요?
오늘 경기 아무리 토스전 잘하는 연성선수라도 힘들어 보입니다. 지훈선수는 그래도 루나가 있고 레이드2는 맨끝이니... 좀 낫다고 보지만 역시 3차전까지 간다면 이기기 힘든...
05/06/16 14:04
서지훈, 최연성 선수가 같은 팀이면 이럴때 둘이 머리 싸매고 레이드2의 해법을 찾을텐데...근데 해법이란게 없을 듯 합니다. 플토가 무난히만 하면 지기 힘든 맵인듯 해서...
05/06/16 15:45
최연성선수의 살벌한 타이밍러시라면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뭐 개인적으로 두선수 중에서 어느 선수를 응원해야 될지 난감한 입장이기 때문에...그냥 재밌는 게임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05/06/16 16:00
역대 가장 밸런스가 안 맞았던 맵들을 뽑아보면 플토맵이 더 많지 않나요?
패러독스나 기요틴 이번 레이드어썰트... 테란이 좋은 성적을 낸것은 종족 특성이었지 맵이 테란이 하기 좋아서 그랬다고 할수 있나요?
05/06/16 17:32
이정도 글가지고 테란이 죽네마네한다고 몰면서 우습다고 하는게 더 우스운데요. 레이드어썰트 테란이 힘든 맵인거 사실입니다.
05/06/16 17:50
정말 좀 그렇네요..맵가지고 툴툴거리시던 많은 분들이..
테란이 맵가지고 투정부린다고 뭐라고 하시는듯하는 뉘앙스가^^ 아무리 테란맵 테란맵해도 토스하고 트리플 스코어가 났었던 맵이 있었던가요? 항상 그래도 어느정도 테란플토전은 밸런스를 유지해 왔습니다. 단지 거기에 저그라는 종족이 끼어듬으로해서 토스가 많이 죽어났을뿐이죠.. 솔직히 많이 힘든거 사실인데 그렇게 삐딱하게 댓글 다실것까지는 없을듯한데..^^ 요새 왠지 테란선수들 불쌍해 집니다.. 왠지 여기저기서 죽어나고 있는듯하네요..
05/06/16 18:03
그나저나, 전 이제까지 테란 죽는 맵은 절대 있을 수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Raid Assault란 맵 참 신기하네요~ 처음부터 맵 제작자분께서 이러한 일이 있을거란 걸 예상하시고 만드신건지....
05/06/16 19:18
트리플 스코어라면.. 사실 조금 오버긴 한데
'플토는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고 테란의 견제만 조심하면서 무난하게 플레이하면 비교적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게 사실 정상이죠... 플토가 테란 쉽게 이겨서 이상하다는 소리라면 좀... 저그대 플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05/06/16 19:32
마동왕//이정도 맵가지고 왜 테란이 난리냐?
테란은 맵탓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_- 님의 댓글자체가 우습군요....-_- banop//"상대가 무난하게만 해도 못 이긴다." 역설적으로 대저그전 2배럭 바이오닉 전략으로 이긴 경기 거의없고(2스타가 정석빌드 되다시피=대저그전 2스타...-_-), 대토스전 2팩으로 무난하게 시작해서 테란이 이긴경기 거의 본 적 없는데요? 테란이 무난하게 정석적으로 하면 대저그,토스 이기기 힘드니, 맵탓할정도는 되는 맵 아닌가요? 내(테란)가 무난하게 해서는 못 이기는데요? 저그나 플토가 수없이 당한 것이랑 지금 "레이드"에서 테란이 힘든 거랑 무슨 상관인지? "내가 불가피하게 추운 길거리에서 열흘간 지내서 불편했으니, 너도 길거리에서 하루쯤 불편하게 지내는 것은 상관없다!"식의 말씀이군요...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군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05/06/16 19:48
종족상 유리한 점을 맵으로 보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테란에게 불리한 맵을 제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테란만 약화시키는 맵을 만들기가 너무 어렵다고들 하던데, 레이드가 한 힌트가 될 수도 있겠네요.
너무 또 스코어가 벌어지면 안 되니 정도를 조절해야겠지요. 그나저나 테란이 다 힘든 맵이 나오다니 참 격세지감이네요.
05/06/16 20:01
...로템과 같은 형태의 맵에서 성립된 정석이 이러한 맵에서 잘 통하지 않는다 '툴툴 대면' 경우가 좀 안 맞는게 아닌가요. 게다가 테란종족은 능력하나가 특화된 여러 종류의 유닛들이 모여서 힘을 내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는데..덕분에 맵 적응력이 뛰어나지 않습니까. 저그나 플토 처럼, '맵이 무엇이든지 간에, 특정한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이기기가 너무 어렵다!'이런게 아니지 않습니까. 테란에게는 여러가지 카드(전략)이 있습니다. 가장 다양하지요. 덕분에 그 카드(전략)들을 조합하는 순서라던가 방법이라는 것들도 가장 많습니다. 가장 쓰기 쉬운카드가 통하지 않는다고 '테란 죽이기 맵이다'라고 결론 지어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05/06/17 00:05
다른 방법을 써봐야지. 그냥 무턱대로 로템류 메카닉을 쓰니까 지는겁니다.
프로게이머들 사이에 충분히 연구가 되서 정석 아니면 힘들다! 라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그 때는 할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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