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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6 05:45
이상하게 저도 페널티 얻은 순간 실패할거란 예감이 스쳐가더군요...아니길 바랬는데. 어쨌든 밤샘하신 분들도, 우리 선수들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05/06/16 05:47
두번의 가을 님 // 임요환 선수도 카페에 글 올릴때 저런 표현 자주 쓰죠^^
욕설이거나 비속어도 아닌데.. 너그럽게 읽어주세요^^
05/06/16 05:47
저는 뒤늦게 일어나 봤는데... 후반 25분 경부터요...
점수를 보고, 희망은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성급한 공격을 하더군요. 조금 더 찬찬히 만들어 갔으면 좋았을텐데... 계속 연결이 되지 않는 롱 패스... 항상 마지막 5분을 조심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에 좋게 작용했네요. ^^
05/06/16 06:16
극적으로 이긴건 좋지만...
모든게 다 불안하더군요.. 수비는 공에 정신이 팔려 사람 다 놓치고... 전방에서는 패스 다 끊기고.. 브라질전...무조건 이겨야 되는데...만약에 비기면 복잡해지고... 지면 100%탈락이죠...불안불안합니다...
05/06/16 06:22
왼쪽이었어도 가운데로 몰렸었네요. 앞으로는 구석 구석으로만 찰 듯...박주영 선수 최근 4게임에서 3골이죠. 그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것은 사실이죠.
05/06/16 07:31
연장에서 골넣은건아니지만..
이탈리아전이랑 비슷하네요.. 패널티킥실축-> 후반끝나기전 동점->역전승!! 말이 안나오는 승리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들은 경기중에 얻은 패널티킥은.. 많이 실패하긴하네요..
05/06/16 07:53
SEIJI님 // 자력진출 아닌걸로 ... 브라질 4점 대한민국 3점 스위스 3점 나이지리아 1점인데, 우리가 비기고 스위스가 이겨버릴 경우 스위스 6점 브라질 5점 대한민국 4점 나이지리아 1점이 되므로 다른조 3위까지 골득실 따지고 이리저리 따져야 한다는 ...
05/06/16 08:18
조 3위더라도 승점 4점이면 왠만하면 올라갈수 있을겁니다. 근데 브라질전 너무 버겁네요-_-;스위스전 최소한 비겨놨어야 되는건데..
05/06/16 09:35
샤오트랙님/ 어제 못봐서 아쉬웠었는데 드뎌 보네요..화질도 굿~~~ 잘봤습니다.. 백지훈선수 이름만 들었었는데 과연 멋진 골이군요..
05/06/16 09:45
18일 23시에 합니다.
시간을 몰랐을 땐 새볔에 하는 줄 알고 2일만에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너무 크다고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알고보니 현지 시간으로는 3일만에 경기를 하는 것이더군요.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05/06/16 10:41
어제 정말..ㅡㅡ
이래가꼬 브라질은 어떻게 이기려고 그러는건지.. 너무 답답하더군요. 중요한 순간마다 끊기는 패스, 흐름을 끊는 백패스, 센터링은 하늘 아니면 땅으로, 뻥뻥 롱패스. 고쳐야 할 점이 너무 많은 듯. 그래도 이겨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덧. 박성화 감독은 좌우 윙들 드리블 연습이랑 센터링 연습 좀 많이 시켜야겠네요.
05/06/16 10:46
오늘 같은 경기.. 이런 경기를 평하자면 제 친구의 말이 잘 맞네요.
고등학교때 저와 그 친구는 내일 4백에서 스토퍼 자리를 했었는데요. 어 쩌다 그친구의 실수로 골을 먹고 친구들이 조금 짜증을 내자 " x발 공격수들은 90분내내 삽질해도 한골 넣으면 괜찮고 수비는 한번 실 수 했다고 x랄 이야!!" 인정하긴 싫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 말이죠. 어제 청대 3톱 중에 가장 부진했던건 박주영 선수가 맞지만 골을 넣고 반 어시스트 를 한것을 보면 그 둘이 상쇄되지 않나 싶습니다. 공격수란 그 런 존재니까요. 백지훈선수!! 정말 청대에서 제가 제일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전통 적으로 한국은 미들자원이 무지 부족했는데 백지훈선수가 더 성장해서 박지성-백지훈-김남일 라인을 볼수 있다면 좋겠네요. 외적인 것은 청대 중에 스타성이 가장 높은데 말이죠. 차기석 골키퍼는 정말 아쉽더군요. 어정쩡한 선택으로 골을 내줬구요, 여 러번 기회를 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4백 수비라인도 스피드를 이용한 개인돌파에 기회를 내주고 3차례에 걸쳐 결정적 기회를 제공하는등 아 쉽지만 1골만 내준것에 감사해야죠^^;; 그리고 롱패스 위주의 고질적인 뻥축구 문제는 미들자원이 강화되지 않 는이상 개선되기 힘들듯 합니다. 나이지리아는 너무 일찍 잠그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비가 강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평가가 나있었고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 맞불을 놨다면 더 좋은결과가 있었을텐데요. 주요 공격수, 미들을 뺀것이 영향이 컸다고 보 여지네요. 18일 브라질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5/06/16 12:26
89분동안 답답했지만 5분동안 기적을 연출하네요.
정말 어벙벙합니다. 완젼 기쁘고, 서프라이즈 하네요. 그림같은 프리킥에 이은 5도슛까지 작렬!!! 또 하나의 기억될만한 명승부를 연출하네요. 우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를 잃지 않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앞으로 더욱 열씨미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전체적인 문제점이 심각하게 들어 났습니다. 특히 DMF의 부재가 가장 크게 느껴진 한판이었습니다. 압박축구에 있어서의 DMF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으셔도 잘 아실것입니다. 상대공격의 흐름을 끊어주고, 우리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위치, 공의 흐름을 쫓는 TV중계에 있어 자주 얼굴이 나와야 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오장은선수 너무 아쉬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지션임에도 거의 눈에 띄지 않다가 후반에 교체되었죠. 오히려 김진규선수가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적절하게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패스를 차단하는등 풀백과 DMF의 역할을 다 해주었습니다. 저번경기부터 문제점이 들어났던 미드플더진에서의 움직임 역시 백지훈 선수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박주영 선수와 백지훈 선수의 마지막 크레이즈 모드로 귀중한 3점을 가져오긴 했습니다만, 진정 4강이 목표라면 DMF문제의 해결과 양쪽 미드필더의 조금더 세밀함이 요구되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05/06/16 13:57
제가 항상 주목하고 믿는선수가 이제서야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니 기쁘네요.. 백지훈선수 ..^^..
//청대 ..열심히 해주길 바래요~.. 새벽에 경기보면서 졸고있었는데..감자기 동점골이 터지는 시점부터 벌떡!!!
05/06/16 16:35
한편으론 기쁘지만 또 한편으론 좀 찜찜한것이 사실이네요...
경기내용으로 본다면...솔직히...영 아니다란 생각이 듭니다. 경기중에 해설자분도 지적해줬지만 미들에는 백지훈선수 한명밖에없는걸로 보였습니다. 수비쪽에서 공을 잡으면 미들에서 받아줄 사람이 있어야되는데 죄다 올라가버리니...어쩔 수없이 롱 패스가 나올 수 밖에없는 거고 패스의 정확도도 떨어질 수 밖에없고 여튼..오늘 경기끝나고 박성화감독 전술적으로 선수들에게 지적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현대축구는 미들 싸움인데 미들이 없으니 경기가 밀릴 수밖에없죠...만약 지금까지 해왔던 플레이로 간다면 브라질전...상당히 곤욕을 치를 수 밖에없을 겁니다. 빠른 시일내에 개선이 필요합니다.
05/06/16 18:04
ㄹㅈㄼㄷㅅㄷㅂ저ㅑㄹ헏ㅂ재 이게 뭐어쨋다고 그러나..?
하여튼 여긴 너무 민감해서 탈.. 별 쓸떼없는거가지고 딴지 거는게 더 안좋아 보임
05/06/17 11:50
쥬뗌므~님// pgr에서는 자음표현 자제해달라는 것이 운영진의 입장 아니었던가요? 위의 저런 표현이 국어라고 볼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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