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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6 01:07
작가 인터퓨 중에서
“리처드 F 버턴의 ‘아라비안나이트’(범우사)를 뼈대로 하지만 내용의 80%는 창작입니다. 천일야화가 세월에 따라 첨삭된 것처럼 ‘양영순의 천일야화’를 만들고 있는 셈이죠.”
05/06/16 02:06
맨날맨날 그 전회의 내용을 까먹습니다. 그래서 그 전꺼 보면 또 그 전께 생각이 안나고. 그래서 전 이거 한달에 한번씩 처음부터 다시 봅니다 ;;;
05/06/16 02:34
츄리닝이나 라.디.익. 류의 에피소드 중심 만화도 즐겁지만 1001이랑 식객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05/06/16 03:11
만화가라고는 믿을수 없는 멋진 그림 <-- 다 좋은데 이건 좀 -_-;;
만화가들중에는 일러스터나 화가 출신도 많은데 마치 만화가들 그림실력을 무시하는듯것처럼 보이는 글이 조금 그렇네요. 물론 그런 의도를 가지신건 아니시겠지만... 그림만 따지자면 타임시커즈에서 보여주었던 이태행씨의 스타일과 노가다를 높게 쳐주어야겠죠. 1001의 경우 컨셉이나 그림스타일, 스토리 정말 뛰어나고 독특해서 일본이나 미국, 유럽 어디에 진출해도 상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을듯 한데 어디선가 스폰을 접해줬으면 좋겠네요. 워낙 스토리 진행이 좋으니 영화로 리메이크해도 좋을듯 하구요.
05/06/16 03:14
이렇게 좋은 작품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연재될수밖에 없는 국내 현실이 참 안타깝죠.
만화책은 인터넷을 통해 공짜로 보거나 대여점에서 빌려보는걸 당연시 여기는 문화가 아직까지 존재하니까요. 대여점이 많이 존재했던 90년대중반까지만 해도 그나마 단행본이나 잡지판매부수가 꽤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째 점점 내려가더니 현재는 완전 박살낸 상태죠 -_-;; 양경일,윤인완 콤비의 경우처럼 양영순씨도 좀더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외국으로의 진출이 성공되었으면 합니다~
05/06/16 03:17
현재 웹을 통해서 연재되는 만화중에 대다수가 제대로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중간에 인기를 얻던 작품이 중간에 갑자기 연재가 끊기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신문사입장도 마찬가기죠. 수입이 안되면 그럴수밖에 -_-;;
김성모씨는 대본소 시스템을 역이용한걸로 유명하죠. 어떻게 보면 진정한 천재 -_-;;
05/06/16 05:05
저 같은 경우는 한국만화 일본만화 이런 편견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읽은 지금 일본 만화에는 정말 노하우가 살아숨쉬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몬스터나 얼마전 데스노트같은 작품은 절 경악하게 만들었지요. 아직 우리나라 만화산업의 밑줄기가 탄탄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일본이 비정상적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국민성에 근원적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걸 따라가야한다거나 같은 풍토로 만들어야 한다는건 아직은 어불성설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요.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몇몇 만화 장난 아니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001을 비롯해 작년 미심썰, 캐츠비, 결말을 맞은 용비불패 등 괜찮은 작품이 여기저기서 발견되는걸 보면 우리나라의 만화풍토가 이대로 주저앉을만큼 약한것이 아니었구나 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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