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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5 03:15
확실히 예전에 힉슨 그레이시와 겨뤘던 인물과 지금 프라이드를 비롯한 이종격투기에 종사하는 인물들의 실력은 차이가 납니다. 지금 있는 선수들 중 소위 말하는 특급 선수들은 킥복싱, 권투 등 입식 타격기는 물론 유술에 대한 연습도 철저하게 하고 있는 자들이니까요(공격의 의미가 아닌 방어의 의미로라도 말이죠) 불패의 격투가 힉슨 그레이시라고 하더라도 결코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되는군요. 한때 무적의 격투기라 불렸고 지금도 격투가들에게는 필수인 브라질 유술을 세계에 알리고 전파한 대표적인 인물이니까 말이죠. 말이 400전 무패지 그게 인간입니까......(다만 쇼비지니스 적 행동은 조금 그렇기도 합니다ㅡㅡ;;;)
05/06/15 04:59
또 분명히 적당한 일본인을 고른후 힉슨 자신이 유리한쪽으로 룰을 개정한 후 시합할 것 같군요..
그레이시집안 사람들 그런짓 잘하기로 유명하죠..
05/06/15 11:01
그레이시 가문의 유술이라서 그레이시 유술이라고 하죠. 보통 브라질리언 주짓수라고도 하구요. 근데 힉슨이 날리던 시기만 해도 타격기 선수들이 그래플러들한테 많이 밀리던 시기였는데요 요즘은 안그렇습니다.
둘다 겸비하던가 아니면 타격기가 약간 유리한 추세 같은데요. 프라이드 헤비급의 왕좌에 있는 효도르같은 경우에 보면 러시아유도라고 할수 있는 삼보챔피온을 지냈는데다가 입식타격도 갖추고 괴물같은 파운딩콤보까지 있어서 45세의 힉슨이 아무리 주짓수마스터라해도 글쎄요;;; 힉슨과 비슷한 스타일의 주짓수 매지션이라는 노게이라도 효도르에게 거의 관광을 당했었는데 지금 통할까 싶습니다
05/06/15 11:53
일본놈들이 결국 돈으로 끌어낸듯 싶습니다만...
400전 이란 전적은 대부분 유술...그것도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경기들입니다. 물론 대단한 기록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그레이시 가문은 상대를 고르는걸로도 유명했으니까요... 안좋게 말하면 이길 수 있는 상대들하고만 싸운다는 이야기죠.. 이종격투기가 활성화 되면서 초반 잠깐 그레이시 가문들이 나왔었지만 결론은 그다지 통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05/06/15 12:19
헤비급에서 당분간은 효도르의 강세가 지속될 듯 합니다... '2005 PRIDE 남제’를 위해 크로캅이 효도르에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데..글쎄요..-,.-
05/06/15 12:45
장남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그만뒀다는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네임 밸류만 놓고보면 적어도 효도르나 크로캅 정도는 붙여줘야 할텐데... 설마 오가와가 나오진 않겠죠....-_-
05/06/15 13:00
얼마후에 있을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효돌과 크로캅 예정되어있었으나 효돌의 손가락부상을 이유로 효돌측에서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사실 크로캅과의 경기는 벌써 이루어졌어야 했지만 챔피언 효돌의 휴가요청으로 계속 미뤄져오다가 이번에 미들급그랑프리 때 겨우겨우 날짜를 잡았건만 또 미루고 말았습니다.
효돌에 대한 준비를 다 마치고 몸을 만들어오던 크로캅은 또한번 허탈해져버렸습니다. 사실 크로캅이 더이상 상대할 만한 적수가 없는 상황이라 , 그리고 더이상 매치업이 될 만한 강한 상대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이번 연기는 효돌측에 비난의 화살이 꽂히고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이유라 비난의 정도는 미미한 편이지만 저 또한 효도르가 경기를 이래저래 늦추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이번에 결국 크로캅의 상대로 네임밸류에서 상대가 되지않는 효돌과 같은 팀의 동료와 붙는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론 크로캅입장에서는 안해도 상관없는 경기를 벌써 3번 정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크로캅 본인이 경기를 원하니 별문제 안되는 것이지만 이겨야 본전인 경기를 또 해야 한다니 살짝 화가 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05/06/15 13:06
게다가 효돌과 같은 팀의 동료라니요.. 직접 부딪혀본 동료의 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효도르가 너무 몸을 사린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빅매치이긴 하나 너무 늑장을 부리니 김빠진 맥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05/06/15 13:12
힉슨에 대한 제 생각은 .. 그의 이번 출전은 노인의 객기 정도 입니다.
400전에 대한 그 전적은 이미 그 진위여부에 많은 논란이 있었을 뿐만아니라 현재 그레이시 가문 선수들중 메이저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유술로 체급불문하고 상대를 제압하던 시대(ufc초기)는 이미 한참 전에 끝났는데도 옛영광에 대한 미련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05/06/15 13:25
힉슨의 상대로는 데니스강이 알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쇠한 힉슨과의 시합이라면 데니스강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고 데니스강 선수가 이기면 자신을 알리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거구요. 뭐. 힉슨선수의 경력이면 좀더 네임밸류 있는 선수와 매치업이 되겠지만요.
05/06/15 17:20
효도르와 크로캅의 시합이 끝나면 더 이상의 빅매치는 나오기 힘들겠죠.
그리고 효도르가 크로캅을 이긴다면 효도르에 대적할 상대를 나와야는데 현재로써는 크로캅이 전부죠...그런 이유도 있고..효도르의 부상도 있고..이번 6월 미들급 그랑프리에서는 대전을 하기 어렵죠...아마도 8월쯤에 붙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때 붙기를 기원하는 수 밖에요...
05/06/16 02:02
오히려 최홍만선수가 효도르와 붙는다면....
홍만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있을듯 하지 않나요..? 최선수 넘기기 꽤 힘들껄요.. 천하장사 출신인데...-_-;;;; 체급차도 꽤 나고.... 타격 마스터쪽이 더 힘든 상대일듯..
05/06/16 13:12
드디어 돌아오는군요 힉슨...
전성기때... 뭐 저런 녀석이 다 있어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정말 어설프게 오가와나 사쿠라바하고 붙게하지는 않겠죠... 효도르나 크로캅... 것도 아님 노게이라정도는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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