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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5 00:51
돈도 마음도 여유는 없지만 꽃은 좋죠.
단 누가 주는건 필요없고 내가 주는것만요. 으하하하- 한동안 꽃선물하는 여유도 잊었나 봅니다..흠.
05/06/15 02:00
장미 한 다발을 만원에 살 수 있군요!(비싸던데...-_-a)
저 같으면 어머니께 몽땅 드리면서 "살때는 무지 예뻤는데 엄마 옆에 있으니까 꽃이 안 이쁘다.^^" 라는 미칠것 같은 멘트를 날린 후 "어머님, 2만원 되겠습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이윤은 남겨야죠...-_-;;;;;;;
05/06/15 12:34
돈 만원에 잠깐의 여유를 맛볼 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 행복하죠. 그러고보면 여유는 자기 자신이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풉, 하고 살짝 웃음. 무기력한 점심에 님 글 덕에 저도 잠시 여유를 부려볼까 합니다. 님의 글을 '솔의 눈'으로 임명합니다. (이걸 마시면 속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05/06/15 13:11
우울할 때 기분전환 삼아 가끔 꽃을 사는데, 책상에 조금 꽂아두고, 식구들 나눠주고 우연히 만난 친구에게도 조금 나눠주고.. 기분 좋죠.
장미 10송이에 2000원 하는 곳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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