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12 15:26
타이슨 전성기때 자기관리를 조금만 더 잘했다면 지금 쯤 멋지게 은퇴준비를 했을텐데...... 그러면 복싱계에 대선배로 명예로운 생활도 계속 했을테고, 아쉽네요.
05/06/12 16:11
초등학교때 일요일이었나? 그때 너무 보고싶어서 집에 빨리가려고 하다가 기차역에서 TV로 본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홀리필드 물어뜯을때였나? 게임내용은 너무 별로여서 기억이 잘안나네요.
타이슨... 어린시절 삶은 감동이거늘 왜이렇게 변해버렸는지...
05/06/12 21:27
타이슨 K1진출 안하나요? 어차피 권투를 통한 명예회복이 목적이라기 보단 결국 돈인거 같은데 차라리 K!가면 돈이라도 확실히 확보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K1처럼 3Round면 아직 덤벼볼만 하지 않나요? 그의 위빙과 상대방 가드를 뚫어버리는 펀치가 그립네요...ㅠ.ㅠ
05/06/12 21:57
타이슨....몇년도인진 모르겠지만 90년도에 말로만 듣던 타이슨의 경기를 Tv를 통해 봤습니다.
명성이 자자했기때문에 도대체 어떤선수인지 하고 첨으로 봤던 경기가.... 바로 도쿄에서 했던 마이클 더글라스와의 경기였죠...그때 첨으로 타이슨이 패배했던 경기... 부인과 이혼등..사생활적으로 많이 힘든었던 시기라고... 그당시 누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타이슨을 이길 사람은 이세상엔 없다..라고 정말 그때 타이슨은 무적이였는데.. 오늘 모습은 예전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그렇게 강력했던 선수가.. 타이슨을 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이젠 다시 재기하기 힘들듯.. 너무 파란만장한 인생인거 같네요...
05/06/13 10:26
이제는 K-1도... 못가죠..
여튼... 최상용캐스터와 같이 해설가인가요..? 그 나이든 아저씨.... 너무 개인적인 생각만 이야기 하던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것이라면 몰라도 편협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 이종격투기 쪽은 머랄까....무슨 사파 같은 것처럼 비꼬면서 이야기 하는걸 들으니... 역시 권투쪽이 점점 몰락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인물은 썩는다...
05/06/13 12:19
토고/그냥 나이든 아저씨가 아니라 한국 최초의 2체급 제패라는 기록과 4전5기의 신화를 이룩한 권투선수 출신인 홍수완씨입니다. 꽤나 유명하신 분인데, 권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신 분이죠.
05/06/13 12:54
홍수환씨의 전성기시절의 한국권투는 국민스포츠였습니다.
가진것 없고 내세울거라곤 정말 씨알한톨없던 시절 이역만리 먼타국따으로 어찌어찌가서 승리의 환호를 국민의 가슴에 심어주었던 위대한 복싱선수입니다. 세월이 흘러 잊혀져 가고있다곤 하지만 그냥 나이든 아저씨라니...ㅡㅡ;; 지옥에서 온 악마라는 닉네임으로 슈퍼플라이급을 일통할것이라던 카라스키야를 4전5기로 승리했을때 당시 그나라엔 교민이 딱한명 있었다는 그리고 그먼길을 오직 지구반바퀴를 날아와 싸우는 조국의 청년 홍수환을 응원하기 위해 겨우 겨우 챃아와 온통( 정말 자기 혼자외에는 없는) 자국선수를 응원하는 그엄청난 분위기 쏙에서 홍수환선수를 응원하며 결국 승리한 홍선수와 함께 링위에서 눈물을 흘리던 그시절의 선수입니다. 지금 이름좀 날리는 구기종목선수들과는 솔직히 차원이 틀린분입니다.
05/06/13 14:19
토고님//그렇게 느끼셨나요? 전 경기를 보면서 홍수환 씨의 해설이 '역시 참 날카롭고 제대로 아는 해설이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저도 홍수환씨의 다소 오만(?)하고 단정적인 듯한 말투를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나이든 아저씨는 아니던데^^; 그리고 타이슨... 목이 가늘어지고 스피드는 떨어졌고 스텝은 거의 없더군요.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보는 순간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 경기는 왠지 슬픈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