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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2 02:20
님......ㅜ.ㅜ 저랑 똑같은 ...정말 똑같은 증상입니다......
칭구들 하고 놀다가 집에 와서 이것저것 하다가도 ...외로움.. 전 정확히 3년 반인데...... 인제 곧 취업연수차 일본에 가야 하는데.....정말 해어지는 거구나...싶어요... 이렇게 헤어지기 싫은데... 조금만 더 잘해주고 이뻐해 줄 걸.....제길.... 헤어진지 이제 어언 5개월이 지났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제가 너무나 어색해서....마음을 누구에게도 못 열겠어요... 그리고 계속..외로워하는중 ...ㅜ.ㅜ
05/06/12 02:23
mechanic.t// I don't need someone who loves me.....I need her who I'm talkin' about ...ㅜ.ㅜ;;;;;;;
05/06/12 03:15
왠지 글쓴님 대화명을 보니 반갑네요... 지금 이클립스 띄어놓고 작업중이었는데...^^;
토요일인데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일하다 보니 갑자기 짜증도 나고.. 누구를 만날려고 해도 사회 생활좀 하다 보니미리 약속을 안하면 만나기도 힘드네요.. 학생때야 당구장이나 피시방 가보면 만날수 있었는데..하하.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2년이 넘어서 이제는 애인이 없어서 괴롭다(?)라는 생각은 안하는데... 가끔씩 이렇게 외롭다는 생각이 들면.. 친구들이나 아는 동생들이 여자로 느껴져서 난감 하네요.. 왠지 내가 필요로 할때만 그런 생각을 하는거 같아서,. 죄책감에 빠져 혼자 괴로워 하는 오버도 하고..-_-ㅋ 뭐 저는 이럴때 일로 해결을 해요..하하..
05/06/12 04:19
설마 이글에도 15줄 제한을 말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요즘 저도 좀 외롭긴 하다만.. 일 + 공부 + 스타리그-_- 로 버티고있습니다.
05/06/12 07:53
웟분 고민 상담하시는데, 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저는 사귀는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친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거의 혼자 지내다 시피 하지만... 사랑하는 스타가있고 좋아하는 게이머가 있고,파죽의 7연승을 달리는 야구가 있고,회사에서 치이는 저나 동료들 보면서 혼자 분노 모드되다 보면 외로울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정상이 아닐까요?
05/06/12 10:01
스타리그가 애인이자 남자친구지요.
저녁 6시만 되면 어김없이 집에서 기다려 주지요. 적어도 1시간 이상 같이 애기나눠주지요. 밤중에 심심할때면 명경기 재방송도 해주고... 아침에 깨워주기도 합니다.(타이머 기능 작동 ^^) 뭐... 한가지 흠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거지만 공유하면 할 수록 더욱 재밌어지고, 멋있어지는 연인이라서 봐주기로 했습니다. ^^
05/06/12 10:26
저는 외롭다는 말 이해할 수 있을 거같아요. 가끔은 친구들옆에 둘러싸여도, 혹은 누군가에게 사랑받아도 외로울땐 외로워요. 외로움은 인간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할때도 있답니다.
음 예술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저희 과 사람들 모두 외로움이란 단어에 동의하고 민감하더라고요. 사무치게 외로운날은 외로움을 즐기려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05/06/12 14:44
하긴~ 이상하게도 주위에 스타 깊이 즐기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길드같은거 빼면요. 고등학교 친구는 그나마 좀 있지만 대학친구는 뭐-_-
05/06/12 20:40
말은 연애하고 싶어~라고 하지만 별로 하고싶지는 않죠...으하하하-
사실..--;;요새는 그런 말도 안해요!(진짜로 하게 될까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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