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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6/11 18:35:36 |
Name |
마음속의빛 |
File #1 |
나를_닮은_나의_유닛..4대_테란편.txt (0 Byte), Download : 35 |
Subject |
나를 닮은 나의 유닛... 차가운 이성.. 테란편 |
안녕하세요, 마음속의빛입니다. pgr21 가족 여러분!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야 뭐, 유머 게시판 쪽을 자주 돌아다니느라
자유게시판 쪽에는 글을 자주 남기지 않아
왠지... 접속은 하지만, 참여는 하지 않고 있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자꾸 pgr21 가족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네요.
뭔가, 글을 남기고 싶은데.. 어떤 글을 적어야할까... 생각하다가
위와 같은 제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봤습니다.
얼마 전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작성하신 분이 표현하신 문구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뜨거운 감성과 차가운 이성,그리고 본능] <- 글 작성자 : legend
테란... 차가운 이성... 작자: 마음속의빛 (주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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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 - 마린과 벌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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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표현하는 수 많은 수식어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 소수 컨트롤의 달인 ] 임요환!
마린...
초반, 상대 진영에 정찰대로서 잠입하는 유닛입니다.
초반부터 활용되기 때문에, 소수로 움직이는 수색대를 연상시키죠.
그런 소수 활용 유닛은 임요환 선수에게 가장 어울릴 듯하네요.
스팀팩을 사용하는 마린은 [속도 + 파괴력]이라는 환상의 멜로디를 조합시킵니다.
속도라는 것은 '공격과 방어' 의 절대조건!
그것만으로도 강력한 마린에게 컨트롤이라는 '기술'이 더해지면
공격과 방어와 기술의 3단 조합을 갖춘...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유닛이 됩니다.
부족한 HP는 그의 기술로 보완하고, 기술의 취약점은
메딕이라는 동반자가 [의외성 = 운] 이라는 것을 더해줍니다.
[공격과 방어, 그리고 기술] 이라는 자연체에 행운 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
그것은 간혹 [기적] 이라는 것을 실현시킵니다.
[기적] 은 곧 [희망, 열광] 을 불러모으는 특징이 있죠.
이 때의 마린은 모 광고처럼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 라는 말을 하는 듯 합니다.
벌쳐 역시 비슷한 이미지를 갖습니다.
마린과 비교하자면 같은 3단 조합이지만, 마린이 정면대결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면
대공능력과 연사능력을 포기해 공격과 방어력을 낮췄지만 속도를 높인
[속도의 프로페셔널...]
모든 것을 다 갖출 필요는 없다. 내게 부족한 점을 모두 채우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정점(최고의 위치)]에 도달하는 방법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한가지 일에만 모든 열정을 다 바쳐 [만능]을 뛰어넘는 [달인]이 되는 거겠죠.
그의 속도는 빠른 정찰로 그의 [전략]의 성공율을 급상승 시켜줍니다.
그의 속도는 적의 허를 찌르고 들어와 상대에게 기습을 가해
자신의 부족한 공격능력을 최대한 극대화시켜 공백을 메꿔줍니다.
그리고... 그가 지닌 스파이더마인은 마린의 메딕처럼
[의외성]을 심어줍니다.
속도와 의외성이 만났을 때 속도는 [마인대박] 이라는 공격성과
[지뢰밭 밟으면 대략 낭패] 이라는 방어성을 측정 불가능토록 만들어줍니다.
마린의 기적이 안정적이라면... 벌쳐의 기적은 돌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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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 - 마린과 시즈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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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표현하는 수 많은 수식어가 존재하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컨트롤을 잘하는 선수가 폭발적인 물량을 지녔을 때"...
[다수 컨트롤의 달인] 이라고 적고 싶습니다.
임요환의 마린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안정적인 기적]을
일으킨다면, 그의 마린은 마린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포기하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파티플레이(단체활동)로서 자신의 한계를 극대화시킵니다.
그의 마린들이 뭉쳤을 때... 마린은 [공격력과 방어력+ 기술]의 조합으로
[당연한 기적] 을 이루어냅니다.
임요환의 마린에게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긴장감을 전해주지만
이윤열의 마린에게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과 박수를 쳐주고 싶은 통쾌함을 전해줍니다.
그의 마린은 상대의 [전략]에 [방해요소]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전략의 성공율을 떨어뜨립니다.
상대가 흔들렸을 때... 사람들은 그의 마린에게 찬사를 보내게 되고
상대의 머릿 속에 [이윤열의 마린] 이라는 이미지가 가득차게되면
순수하고, 연약해보이기까지 한 그의 외모와는 별개로
그가 가지고 있는 승부욕은 그의 마린 옆에 그의 시즈탱크를 등장시킵니다.
임요환의 벌쳐가 [속도의 프로페셔널] 이라면
이윤열의 탱크는 [파괴의 프로페셔널]...
그가 지닌 파괴의 분노는 그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에 저주를 내리며
그가 지나간 곳엔 초토화되어 차마 눈뜨고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잔혹한 잔해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휘몰아치는 그의 분노는 상대의 전의를 갉아먹고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게 [방어와 속도]라는 약점을 망각하게 만들고
살려달라고 비명을 내 지르며 무릎꿇고 항복하게 만드는
지배자의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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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선수 - 미사일 터렛과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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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수식어 중 그에게 가장 어울리는 표현을 하나 꼽으라면
[완벽 - 퍼펙트 테란]
그의 미사일 터렛은 움직일 수 없습니다.
[속도의 프로페셔널] 벌쳐와는 정반대 속성....
그는 벌쳐를 부러워했지만, 벌쳐처럼 활약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의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자신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통찰력] 이라는 새로운 정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임요환과... 이윤열과는... 다르지만...
결코.. 어떤 것이 더 뛰어나다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또 하나의 정점...
그의 시선은 상대의 시선과 손놀림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의 시선은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바라보고 읽어냅니다.
움직일 수 없는 그의 [미사일 터렛]은 그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
"내게 공격력이 없다면..상대의 공격력을 역이용하는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내게 기동력이 없다면..상대가 기습해 들어올 공간을 잠식하고
'기습' 이라는 전략 아래 무방비상태로 들어오는 상대의 유닛이 갖는
빈틈을 파고들어 역공격하는 [역기습]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대가 무모하게 공격해 들어올 수록 그의 [기술]은 찬란한 빛을 뿜어내며
공격해 들어오는 모든 것을 되받아치고 반격해들어간다는
전략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해 나아갑니다.
상대가 그의 [발이 없지만, 하루에 천리를 이동하는 미사일터렛]에
불안과 초조함, 공포와 혼란을 느낄 때
그의 미사일터렛은 레이쓰라는 유령이 되어
모든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무방비 상태의 상대를 급습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폭격에는 자비가 없습니다.
그의 미사일터렛과 레이쓰는
[완벽한 방어와 반격] 이라는 [짜여진 각본대로의 기적]을 이루어내고
사람들은 그가 이루어내는 기적에 찬송을 아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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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 - 골리앗과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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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떠올리게 만드는 수 많은 이미지 중 하나를 떠올려본다면...
[양의 탈을 쓴 늑대] 를 들 수 있습니다.
그의 골리앗은 임요환의 마린이 되고 싶었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골리앗은 마린보다 훨씬 생산속도가 느렸고, 무엇보다도..비쌌습니다.
그는 모두가 잠든 새벽까지도 혼자 일어나 쉬지 않고 자신을 갈고 닦았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임요환의 마린]을 우상으로 섬기며
자신도 그와 함께 정점이라는 고지에 도달해
그의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뛰어난 모습을 선보여주고 싶어도
사람들은 그가 남몰래 쏟아낸 피눈물의 값어치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사람들은 이미
[임요환의 안정적인 기적]
[이윤열의 당연한 기적]
[서지훈의 짜여진 각본대로의 기적]
에 열광하며 오직 그것들의 모습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깨달았습니다.
이미 더이상의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편견 속에 빠져
그들은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었지만, 그들의 눈동자는 이미 눈이 멀어버렸다는 걸..
강렬한 세 사람의 기적이라는 이름의 빛에 눈이 멀어버렸다는 것을..
그는 그렇게 .. 아무도 모르게..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체..
그렇게..어느 날... 종적을 감추고... 행방불명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찬란한 빛을 뿜기 위해 쏟아냈던 ...
그의 붉은 피눈물의 흔적만을 남겨둔 체...
그리고.. 그가 나타났습니다.
빛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의 시선을 새까맣게 물들이며
사람들이 찬송하던 [기적]의 존재자체를 짓밟아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몸에서는 어둠이 흘러나왔다.
그의 어둠은 빠른 속도로 빛을 뒤엎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골리앗은 서지훈의 미사일터렛처럼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읽고
상대의 이동경로를 미리 차단하며... 서지훈의 미사일터렛을 비웃었고
그의 골리앗은 임요환의 마린을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공방 일체의 스타일... 공격과 방어라는 두가지 토끼에 기술까지 지닌 그는
임요환의 마린이 갖고 있지 않았던...
결코 메딕이라는 동반자 없이는 보여줄 수 없었던...
[끈질긴 생명력]이라는 이름의 맺집과 체력을 선보이며
불사신과 같은 생명력을 앞세워 상대진영을 유린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의 눈에 그것은 악마와 같았습니다.
아니..그는 악마였습니다.
어둠의 기운을 흩날리며 빛의 영광을 지워버리며
모든 것을 짓밟아버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주목시키는 폭군...
그의 탱크는 이윤열의 탱크를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내세워
그가 지나가는 곳은 이윤열의 탱크가 지나가는 것과 전혀 다를바 없이....
그러나..빛의 영광을 뿜으며 사람들의 찬송을 받으며 정점에 올라선
이윤열의 탱크와는 다르게...
어둠의 영광을 내 뿜으며.. 사람들의 질투와 지탄을 받으며
[치터 테란] 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그는 머신이라 불리는 이윤열의 탱크를 흉내내며..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는 이윤열의 탱크 앞을 가로막고 나타나
그를 쓰러뜨리고 내가 그 곳에 대신 가주겠다며 ...
빛의 군대를 맞상대하는 어둠의 군대.. 최연성의 탱크...
사람들은 그 것을 보고 두려움에 떨며 외쳤습니다.
머신중의 머신... 그가 바로 최연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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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좌절했습니다.
여지껏 그들의 마음에 한 줄기 희망을 내비추었던 기적들은
최연성의 어둠에 힘에 굴복했고... 겁에 질려 달아나버렸습니다.
최연성은 깨달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꿈꾸어 왔던...정점이라는... 고지를...뛰어넘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정점이라 생각했던 그것이...
사실은 정점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낸 최연성은...
[절대 강자]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정점을 정의해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몸에서 발산하는 어둠에 두려워하며
그의 발 앞에 무릎꿇고 찬송을 읊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빛의 영광은...
기적이라는...희망이라는 이름은 서서히 잊혀진 옛 추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였습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빛의 영광은 다시 재현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이윤열의 마린과 탱크]가
그 자신이 이룩했던 과거의 [정점]을 뛰어넘어
[최연성의 골리앗과 탱크]가 정의해 놓은
[절대 강자]의 영역에서 새롭게 탄생했음을 알렸습니다.
최연성은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 모습을 보고 즐거워했습니다.
그가 정의해 놓은 [절대 강자]의 영역은...사실..너무도 외로운 영역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상대 [이윤열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싸우기 위해 [최연성의 골리앗과 탱크]를 제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절대 강자]의 영역에서 공포 정치를 일삼았던 최연성의 골리앗과 탱크 앞에...
이윤열과 함께 사라진 줄 알았던
[서지훈의 미사일터렛과 레이쓰]가 나타난 것입니다.
서지훈은 그의 앞을 가로 막았습니다.
최연성은 그런 그를 비웃으며 진격해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은 최연성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어둠을 보고...
서지훈의 최후를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연성의 어둠이... 서지훈의 빛을 잡아먹으려는 순간...
서지훈의 몸안에서... 이윤열의 그것과 같은...
어쩌면.. 이윤열의 그것을 뛰어넘는 수준의....
강렬한 빛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믿을 수 없게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절대 강자] 최연성은... 서지훈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깨달았습니다.
서지훈 역시... [절대 강자]의 영역에 발을 내 딛었음을....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서지훈은....
지금 이 순간에 이윤열을 능가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서지훈에게 일격을 당해 쓰러진 최연성은 생각했습니다.
너무도 허무하게 쓰러진 자신의 골리앗과 탱크들의 모습을....
우습게 알았던 [서지훈의 미사일터렛과 레이쓰]는
[최연성의 골리앗과 탱크]를 짓밟으며.. 그에게 말했습니다.
"아쉽구나... 좀 더 강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최연성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분노는 다시 한번 타오르기 시작했고...
이윤열... 그리고..서지훈...
자신의 앞을 가로 막는 두 명의 빛의 영광을 뇌리에 새겨넣으며..
다시 한번 그들을 짓밟고... 그들의 빛을... 자신의 어둠속에 가둬놓겠다고....
그리고 그는 마침내...
다시 한번... 일어서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맞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을 주목했습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절대 강자]의 영역에서...
최강은..누구인가... 누가..최고인가...
테란이라는 종족의 명예를 걸고....
과연...누가 진정한... [신]의 영역을 차지하게 될 것인가....
사람들이 그들의 대결을 기대하며...
삼삼오오 모여앉아 그들이 갖고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들을 비교하며
이런 능력은 이 선수가..
저런 능력은 저 선수가..
요런 능력은 요 선수가..
각각의 개성을 너무도 뚜렷해서.. 도대체 누가 최강인지 알수 없다며..
토론에 토론이 이어졌고... 토론의 열기를 그칠 줄 몰랐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틈 속에서...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을 스스로 잊어버리고..
강해지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며...사람들 앞에서 사라져 버린...
그가 있었습니다..
이윤열...서지훈... 최연성....
[신]의 영역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절대 강자]의 그들을 보며...
그는 미소지었습니다.
자신의 몸안에서 뿜어져나오는 [절대 강자] 영역의 빛을 바라보며..
저 세 선수를 뛰어넘어...
이번에야말로 다시한번...
최강이라는 이름의 꽃을 손에 넣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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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편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임요환 - 이윤열 - 서지훈 - 최연성 4사람의 이미지와 관계를
이야기로 엮어봤는데... 재미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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