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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1 16:13
최연성, 이윤열 선수와 문준희 선수를 빼다니...섭하군요.
최연성 선수 살 무지 빠졌고, 이윤열 선수도 살 무지 빠지고, 얼굴도 정말...-_- 그리고 문준희 선수야...모... 아! 또 한분이 있군요. 바로 서지훈 선수!
05/06/11 16:15
박정석선수를 제가 처음본게 아마 01년 코크배 예선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듀얼이나 챌린지같은게 없었고 당일날 메가웹에 백여명의 선수들이 모여서 시드선수 이외에 전원이 단 하루에 예선을 치뤘었지요. 코크배예선때 가장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는 바로 기욤이었습니다. 바로전 한빛배때 3위를 했지만 시드는 없었고 (우승 준우승자였던 임요환,장진남선수만 시드) 예선통과를 했어야 했거든요. 랜덤에서 온리플토로 전향한후에도 특유의 기발한 전략전술로 역전을 만들던 기욤선수의 스타성으로 봤을때 그 예선에서 단연 최고 관심을 끌었던것도 당연한 일이었지요. 예선 한경기 한경기를 치루면서 강도경, 최인규, 이재항 같은 유명선수들이 차례로 떨어져 나갔고 제가 처음보는 변길섭선수가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실력최강이란 평가를 받은지 오래됬지만 예선에서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김정민선수도 본선진출권을 땄습니다. 예선 거의 막판.. 기욤선수는 한명만 꺾으면 본선진출권을 딸수 있었고 상대선수는 저기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무명선수였지요. 기욤선수가 경기하는 뒤에는 사람들 수십명이 몰려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맵이 네오정글스토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들은 기욤선수를 일방적으로 응원했지만 경기는 점점 상대선수에게로 기울어졌고 기욤은 결국 지지를 선언,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그 무명선수가 지금의 영웅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물론 저도 그때 기욤의 탈락을 아쉬워 하는 쪽에 서 있었으니까요 하하하 아무튼 그 무명선수는 이후 2002년 스카이배에서 테란의 황제를 꺾고 우승,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몇년간 이끌어 나가는 영웅이 되었답니다. 하하하
05/06/11 16:18
쓰다보니 말이 엇나갔는데 아무튼 01년 코크배예선때 박정석선수의 모습은 정말 뭐랄까.. 반대쪽에 앉아있는 기욤의 수려한 모습에 비해서 상당히 촌스러웠지요^^ 지금....운동으로 넓어진 등짝과 잘 다듬어진 얼굴, 세련된 헤어스타일의 박정석선수는 정말 많이 변태한것 같네요 하하하
05/06/11 16:43
jyl9kr님// 서지훈 선수도 처음에는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이었습니다. 파나소닉 때인가 올림푸스때부터 첨첨 꽃으로 변화한 것이죠^^
정석 선수의 외모는 2002년 스카이 때부터 멋있어지기 시작했죠. 2002년 vod 가끔 보는데 스카이배때도 잘 생겼더군요^^ 그리고 최고의 변태는 홍진호, 이윤열 선수인 것 같네요;
05/06/11 17:37
서지훈선수 올림푸스때 모습을 꽃으로 치더군요 제동생이 ㅡ.ㅡ;;
박정석선수는 게임스페셜때부터 물량플토소리를 귀에 못이박히도록 들어서 그때의 모습이 생생하네요^^;;
05/06/11 18:02
서지훈선수가 처음부터 꽃이라니.. 처음들어 봅니다 -_-a
제가 생각하는 처음부터 '꽃'인 선수는 임요환선수와 최인규선수 둘정도밖에 없는걸로... 특히 최인규선수는 정말 잘생겼는데.. 제발 부활하세요.. ㅠ_ㅠ
05/06/11 18:13
변태과정을 보며 느낀점..
남자는 살을 빼주고.. 약간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샤프한 헤어스타일..이면 중간은 간다.. 그러나 그것이 어렵다. OTL 요세 이병민 선수 정말 핸섬해졌습니다.
05/06/11 18:37
박정석 선수 10대 때는 귀엽고 지금은 멋있어서..
그냥 꽃돌이가 꽃청년으로 성장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이러다 성장의 끝은 역시 꽃쾌남.... -_-;;) 처음부터 꽃인 선수는 기욤이죠. 보통은 외국인이라 아예 논외로 쳤지만;; 김동준 해설도 선수시절엔 꽃이었던 듯 합니다. ^^
05/06/12 11:45
마인부우...쿄쿄쿄. 그러고보니 그시절 많이 닮았네요. 그건 그렇고요즘 홍진호 선수 역변태하지 않았나요? 얼굴 보면.. 다시 과거로 변태하는듯한;;
05/06/13 10:21
지훈선수의 올림푸스때의 꽃날림과 요환선수 4U때의 야릇함이 진정 최고였지요.하아...>_<;;
지금은 변형태 선수가 진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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