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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0 23:37
제가 보기엔 반례가 압도적으로 많은것같은데요... 전대회에 성적이 나쁜경우 다음대회도 성적이 나쁜경우가 훨씬 많을텐데요... 일단 명제를 만들고 그에 부합하는 데이터만 뽑은것같네요.
05/06/11 00:23
흠..거론하신 데이터가 검토의 전부라면, 결국 로열로드 4인방 만이 osl 2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이번 osl 우승은 박성준 선수일 가능성이 징크스로 보면 가장 높다는 결론이?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파죽지세란 이런 것이다. 급이 다른 선수들이다. 등이 떠오르는군요. 강민 선수 경우는 4수 도전 끝에 2연속 우승하고 사그러들었으니 징크스대로라면 이제 다시 치고 올 때가 되었네요. 최연성 선수도 다시 날개를 피면 3연속 우승을 할지도... 양박이 날수록 머머의 부활을 더욱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윤열 선수가 빨리 쾌차하길...
05/06/11 01:15
2002SKY배.. 네이트배에서 16강 탈락했던 임요환 선수가 10연승 하며 결승에 올랐죠. 결과는 준우승이었지만..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반례가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징크스를 깨는 데이타가 하나 나오겠군요. 이번시즌.. 4강 B조의 이병민-박태민 선수.. 이병민 선수는 질레트-에버-아이옵스에 이은 4번째 출전이며, 박태민 선수는 코크배에도 참가했었죠. 두 선수중 한명은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05/06/11 01:21
그리고 서지훈 선수가 듀얼에서 탈락한 NHN한게임배 이후 질레트에 복귀했지만.. 8강에서 박성준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05/06/11 07:43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데이터들을 보고 있으니 '첫시즌, 두번째 시즌에 기록한 성적이 보통 최고성적이 되더라'하는것 입니다. 한마디로 '우승자'들은 거의 모두 데뷔 후, 또는 부활 후 1시즌, 2시즌 안에 우승을 거두었습니다.(박정석 선수가 그나마 예외) 이런 경향은 엠겜도 강해서, 이윤열 선수는 2시즌만에, 강민,최연성 선수는 1시즌만에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병민 선수도 엠겜 첫 메이저 진출로 4위를 했고, 그 이후로도 3,4위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죠. 왠지 실력은 상향평준화 되었지만 정신력이나 마인드의 차이인지, 데뷔 직후 잘나가던 선수는 계속 잘나가고, 데뷔 직후 페이스가 나쁜 선수는 계속 나쁜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박태민 선수가 이런 경향에서 상당히 의외입니다만, 사실 각성 전 박태민과, 각성 후 박태민 선수는 차이가 많이 나서요;;
05/06/11 08:57
데뷔 기준이 무엇인지 약간 의문이네요.
스타리그에 올라가는 것이 '데뷔'라면 그 자체로 통계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강민 선수는 이윤열선수와 비슷하게 게이머가 되었고, 스타리그 데뷔는 한참 후에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스타리거가 된 박지호 선수는 또 어떻습니까. 데뷔하자마자 준우승했던 장진남 선수는요?
05/06/11 11:57
부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juno 님 말씀대로 데뷔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례로 강민 선수는 이기석 신주영 선수가 날리던 시절에 배틀탑에서 날리던 선수였고 실질적 데뷔를 2001년 후반으로 잡았다 치더라도 '메인리그데뷔' 는 2003년의 스타우트배였죠. (여기서 첫 진출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해버렸지만, 이미 2002년 부터 강력함을 인정받다가 늦게 빛을 본 케이스 입니다) 임요환 선수 이윤열 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겜큐에서 혜성같은 등장이후 온겜넷에서 예선탈락을 거치며 한빛배에 나올때쯤에는 당시의 본좌 기욤선수를 '실질적 실력' 에서 능가하는 소리를 들으며 우승후보 0순위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도 데뷔는 2001년 초반으로 알고 있구요 빛을 본건 한참 후죠. 박정석, 변길섭, 박성준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예외를 찾자면 최연성 선수 정도 인데 이 선수 역시 온라인에서 kt.mgw)zergman 님과 함께 최강의 소리를 듣던 '준비된' 플레이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5/06/11 13:08
음 글쓰신분의 닉네임 '김연우'가 굉장히 낯익어서 잘 생각해보니 예전에 밸런스법칙이라는 글을 쓰셨던분이군요. 그때 굉장히 공감가는 분석글이어서 기억하고 있네요. 결국 추게까지 갔던 글;
05/06/11 13:10
윗분들께// 데뷔하자마자 가장 좋은 성적을 낸다고는 본문에 쓰여있지 않습니다.' 데뷔후 첫 메이져리그 입성'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분명 데뷔직후와는 의미가 다르죠
05/06/11 14:46
김연우님// 박성준 선수도 투신모드 온 전과 투신모드 온 후 차이가 엄청나죠. 대표적인 예로 대 투신모드 온 전 대 최연성전 6:0으로 밀리고 있다가 투신모드 온 후 11:9로 따라잡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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