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10 20:10
저그가 테란상대로 올멀티를 먹고도, 한방 싸움에서 밀리고, 드랍쉽에 휘둘리고 해서 끝내 지고 마는 경기가 즐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05/06/10 20:10
솔직히 1경기는 좀 오버해서 싸우려다..^^; 패한 것 같구요
3경기는 정말 전율의 겜이었고.. 마지막경기 현란한 공격..저도 전용준 캐스터처럼 혈압오르더라구요 이번주 온겜 참 명경기 많네여 ^^
05/06/10 20:14
정말 저그의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르겠네요. 온게임넷 결승에 최소 저그1명 확보, 엠겜에는 승자조 4명 중 셋이 저그... 무섭네요 저그.
05/06/10 20:25
한방의 강력함이 지금의 서지훈선수를 있게했겠지만, 2,4경기는 조금 그게 과하다 싶더군요. 서지훈선수는 진출타이밍을 전혀 못잡아낸것같습니다. 물론 박성준선수의 전투력이 대단했지만요..
갠적으로 저그전에서 서지훈선수의 한방이 강력하긴하지만, 너무 상대진영에 아무견제없이 자신의 한방만 신경쓰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2,4경기를 보면서 들었습니다. 물론 그가 패배해서 이런소릴 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이겼으면 이런생각도 안들었겠죠. 하지만 그가 머씨형제보다 한단계 낮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한방을 더 강력하게 보이는 사전작업과 과감함이 그들보다 약하지않나싶습니다. 서지훈선수는 그 어느하나 다른 테란유저에 뒤떨어지는것이 없는게 장점이라면 이것만큼은 다른테란유저와 비교불능일정도로 특출난것이 없다는게 단점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
05/06/10 20:35
재방송을 보려고 폼잡고 있다가 순간 자유게시판으로 습관적으로 클릭했다가 경기결과를 알아버렸지만 상황이 짐작가네요
스타리그에 이윤열선수가 빠진걸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을때 저는 속으로 '이제까지 끊임없이 질주했는데 한번 쉴때 푹쉬는게 좋지'라고 생각했는데 나다가 그리워지네요 ..... 결승전은 현존 최강의 저그를 가리는 양박대결이 될까요? 축구계도 양박돌풍인데 ..(박지성 박주영 ) 저저전이라도 재밌을듯 하지만 이 와중에도 관심은 3g못받고 있는 이병민선수의 결승행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05/06/10 20:36
박성준은 저그가 아닙니다. 저그를 초월한 제4의 종족입니다.
아.. 정말 박성준 선수를 응원한 사람으로써, 전율이 그냥 일더군요.. 최곱니다 정말.. 감동 그자체.. 2회 우승 달립시다 쥴라이!!
05/06/10 21:58
3경기때 서지훈선수의 본진에서 벙커안으로 들어가려던 마린과 그것을 막으려는 저글링간의 컨트롤싸움이 재밌었죠.
박성준선수 대단하네요.
05/06/10 22:20
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2경기 초반 가난하게 시작했을때 3:0승부 나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걸 극복하고, 3경기 벙커링에 드론이 무려 8기가 죽었습니다. 경기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역전하고(경기 끝까지 드론은 4기였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서지훈 선수가 나갈려고 하면 또 공격해서 회군시키고 회군시키고, 타이밍을 주질 않더군요.
어떻게 하면 박성준 선수처럼 할 수 있는지.. 초반 가난하게 시작해도 중반이 되면 드론도 적당하고 공격에선 거의 이득보고 정말 랭킹 1위답네요. 이렇게 되면 osl결승이 저저전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동안 테테전, 플플전은 있었으니 저저전도 한번 될 때가 되긴 했지요. 저저전이 된다면 박태민 선수가 복수에 성공할지, 누가 이기던 3:2승부가 될 것 같네요. 박성준 선수 4번 출전에 3번 결승진출로 랭킹 1위의 기간이 더 연장될 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 파이팅입니다. 그의 경기는 참 재미가 있네요. 매료되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