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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0 02:33
그럼 도데체 싸이는 무슨 빽이냐구요..
정보처리기능사(산업기사인가..)그거 가지고 삼촌네 회사 들어가서 콘서트해도 괜찮은데.. 물론 김동수 해설위원이 잘했다는것은 아니구요
05/06/10 02:36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칙적으로 공익(병역특례도 아무래도 여기에 속하겠죠?)은 공익 근무 외에 다른 알바 같은 것을 해서는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한다고 바로 걸리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나 제3자가 신고했을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알바나 다른 일을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문제가 될 소지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병특이나 공익근무하는 연예인들이 돈 벌이를 안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있겠죠?) 그래서 저도 처음에 김동수 선수가 병특과 해설을 동시에 한다기에 뭔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글이 맞다면 문제가 터진게 맞긴 하군요.
05/06/10 02:41
방금 공익근무규정을 살펴보니
○ 복무이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 ○ 복무와 관련하여 영리를 추구하거나 복무기관의 장 허가없이 다른 직무를 겸하는 행위 ※ 업체 등에 취업하거나 재학 등 학업행위 불가 등이 불가하다고 적혀있는게 확실하네요;
05/06/10 02:45
똑똑한리버 // 현역으로 입영시킬수도 있죠.. 문제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1년을 병역특례받다가..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구제받지 못하고 현역으로 간 친구도 있는걸요..
05/06/10 02:47
그동안 우리 PgR 몇몇 분들을 욕했던 사람들이 많았지요. 가림토!! 이 정도 쯤이야 아니겠습니까? 몇 달 쯤은 더 기다릴 수 있다구요!!
05/06/10 02:48
grkr//님 말대로
병역특례업체 취직한담에 회사가 망하거나 해고 당할시에 3개월이내에 동종직종군으로 재취직 못할시에 현역입영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촉시에 가장 무서운 보복(?)을 받는 법이 바로 병역관련법입니다. 그렇기에..상당히 귀추가 주목이 되는군요 부디 잘풀렸으면 합니다만..어떻게 될런지는 깜깜 무소식이네요.
05/06/10 02:52
또 딴 내용이지만..
"pgr의 김동수해설 비판글을 보고 김동수해설이 그만뒀을지도 모른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해설까지 그만두겠냐" 라는 글은.. 김동수 해설을 어리게만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김동수 해설이 pgr의 비판글 때문에 해설을 그만뒀었다면 그것을 보는 제 입장은 분명 "김동수 해설은 자신의 비판글을 수용하고, 자신이 어느 점이 모자란가를 인지해서 그것을 보완하기위해 잠시 떠난것" 이라고 해석할텐데..
05/06/10 02:54
듣기로는 병특 4개월 복무를 현역 1개월로 취급한다던데 그렇다면 1년 8개월을 더 묶여있어야겠네요
부디 좋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온겜이 병특업체로 지정는 방법은 없을까 -_-;;)
05/06/10 02:54
위와 같은 상황인데 위 PD는 "개인적인 사정을 듣고 어쩔 수 없다고 판단, 일단 김창선 해설위원으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김동수가 다시 프로리그 해설을 맡을 수 있도록 설득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어떻게 설득을?;;.
05/06/10 03:24
제길...김동수 님 제대로 걸렸군요...물론 김동수 해설의 잘못도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분명히 회사 내부자의 고발일텐데...병특의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저런 것이지요. 회사에 밉보여서 꼬투리 잡히면 바로 현역으로 끌려가야 한다는 것...어떻해요....ㅠ.ㅠ 갑자기 요구르팅이 엄청나게 싫어지네요.
05/06/10 04:00
솔직히 국내 IT직종에 6시이전이나 6시에 칼퇴근 하는회사가 어디있습니까 국내 IT직종들 90%이상이 야근이나 철야근무를 합니다 제가 게임개발업체에서 일할때 첫날빼고 그만둘때까지 칼퇴근이라는걸 해본적이 없습니다 여긴 기본이 10시 퇴근이었지요
야근하면서 야참시간에 식당에서 온게임넷에서 프리미어리그가 방송중이었는데 그때 김동수해설이 티비에 나온거보고 저희 게임개발자분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보더군요 특례병이 정직원보다 빨리 퇴근한다고 저희업체에서도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는데 그회사에서는 아마 이것보다 더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았겠죠 저도 특례병들어갈려고 게임개발팀에서 to가 곧 나온다고 해서 몃개월간 일했는데 이번년도에 to가 안 나와서 생고생만 하다 나왔습니다 특례병들어가기 정말 하늘에 별따기처럼 힘든일입니다 아무쪼록 일이 잘 풀려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5/06/10 04:35
회사에서 고발할것 같았으면 해설으로 뛰는것 자체가 불가능 했겠지요. 실사 떳는데 정보를 제대로 못받아서 걸린것 같네요. 그리고 설마 군대보내겠냐는 말이 있는데 정말로 군대 보냅니다. 지금까지 특례업체에서 복무한 시간 1/3인가 인정하고서 그 나머지 기간동안 복무해야 합니다. 이거 병역법 집행되는것 아주 칼입니다.... 게다가 이 글에 나와있는 상황대로라면 해명의 여지조차 없군요. 이게 뭐 고소처럼 고발한 사람이 취하한다고 없던일 되는것도 아니고....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짜 사실이라면 사태는 절망적입니다... -_-;;;
05/06/10 05:03
충분히 설정가능한 상황입니다..
몇몇 분이 적어주셨지만.. 병역 들어가기 힘들고, 게임업체 일 힙듭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똥배짱 부리고 있지요.. 가뜩이나 몇년전 국가 정책이 변해서, 게임업체쪽 병특이 1/10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들어간건 대단한겁지요. 만약, 이일로 걸리게 되서 그만두게 되었다..라고해도 잘못은 엄연히 김동수해설 측에 있는 겁니다(그래서 그만둬서 좋쿠나 이런건 당연아니겠죠) ps 저희쪽에서는 동수씨 하는거 보고 그리 안좋게는 안보던데(..) 그냥 다들 부러워했던 눈치였죠..^^
05/06/10 05:06
근데 김동수해설이 직접 말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위피디의 설득작업이 계속 되고 있다. 이걸 봐선 저건좀 아닌듯 한데요. 저리 됐다면 꼭 자신이 사실을 밝히지 않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저리 됐다면 위피디가 설득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어 버린 상황 이네요. 제 생각엔 일부러 말도 안하고 숨어있다가 갑자기 컴백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아닐까요? 김동수해설이 잘나갈때 프로게이머를 접은거를 봐선 남다른 컨셉을 좀 좋아하는듯 한데.. 아무튼 사실은 저 너머에..
05/06/10 05:53
병특이라는 데가 원래 야근과 철야가 주된업종입니다. -_-;; 마음놓고 회사가 부려먹을수있으니.. 근데 6시방송을 위해 이전에 퇴근한다.. 원래가 문제가 있는 선택인겁니다. 시간 변동이 있을때 김동수해설이 정시이전에 퇴근해도 되는지 좀 알아 보고 선택을 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아쉽군요.
05/06/10 07:08
저는 근무시간을 어긴것과 같은 상황으로 고발당한건 아닌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그런 쪽 규정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프로리그가 6시로 옮겨지고 김동수 해설이 몇주간 꾸준히 해설을 맡았는데 그 정도는 생각 안하고 프로리그가 진행되었으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고발당하고 현역으로 재입대 하게 될 것을 알았다면, 그 이전에 이미 충분히 온게임넷측과 김동수해설측에서 생각도 해봤을테고 논의도 해보고 결정한 것일 테니까요. 여튼 김동수해설측의 뚜렷한 발표가 없는 한은 아직 모르겠네요. 전 배틀찬스님의 생각이 현실이 되길 바라네요. 김동수해설의 컴백을 바라는 입장에서요.. ^^;;;
05/06/10 08:30
헉 방금 복무 규정을 살펴보니깐 김동수 해설의 경우에는 겸직 금지 규정 위반에 해당하고,
위반 기간이 1월미만-경고, 1월이상-3월미만-연장종사, 3월이상-편입취소 핵심은 위반 기간을 언제부터로 잡느냐겠군요. 연장 종사 수준에서 끝난다면 좋겠는데요. pgr 회원 여러분께서 김동수 해설을 위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얘기를 될 수 있으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일일 수록 이슈화되고 기사화되거나 일이 커지면 법대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온겜이나 업체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처벌 강도는 어떻게 줄일 수 있는 희망이 있지만 혹여라도 기사화되거나 이슈화되면 병무청에서 봐줄라고 해도 봐줄수가 없습니다. 제발 여기서만 얘기하고 밖에서는 얘기안하면 좋겠습니다.
05/06/10 08:43
정말 위 내용 때문이라면....난감 하군요..
프로리그가 6시부터 한건 얼마 안되지 않았나요? 겸직 규정 위반때문에 돈도 안받고 해설 한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어쨌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05/06/10 09:12
회사 내부의 고발자는 아닐거같은데..회사에게도 큰 손실이갈테니..진짜 김동수해설에게 악감정을 품었던 어떤사람일거같습니다..
05/06/10 09:23
저는 처음부터 김동수 해설이 프로리그 해설을 한다는걸 처음부터 안좋게 생각했습니다.
혹시 김동수 해설은 무슨 빽으로 저녁시간에 다른 일을 할까.. 하고 말입니다. 병특, 공익, 상근인 사람들은 투잡이 전혀 되질 않죠... 처음 해설할때 부터 얘기하고 싶었던 문제인데.. 이제와서 이런 말이 나오니 늦은 감이 있긴 하네요.. 어느 소속에 있는지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관할 행자부(맞는지..?)에서는 이런걸 모르고 있었다는게 더 이상하죠. 우리 회사에서도 업무 관련해서 근무지 이탈이 없는지 조사(업무시간에 한해)하러 나오면 병특인 분들 긴장하고 그러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얼마전 김동수 해설 관련해서 안좋은 글을 남겼다고 해설을 그만 둔거 같진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을 글쓰신 분이 그대로 말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05/06/10 09:32
FoolAround님 근데 제가 생각하기엔 악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당연히 고발 대상아닌가요..? 법이 왜 있는걸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분이 TV에 못 나온다고 해서 고발한 어떤 분을(고발한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자체 조사해서 적발됐는지 알 수 없지만..) 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5/06/10 09:34
김동수해설편을 드는 사람이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본문의 이야기와 법 규정이 정말 맞다면, 1차적으로 김동수해설이 잘못한거 아닙니까. 제가 병특례법에 대해, 그리고 김동수해설의 개인별사안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때문에 무조건 김동수해설만 잘못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요. 실제로 군대에 간 다른 프로게이머에 비해서는 특례병으로 들어간것만해도 엄청난 혜택으로 볼수있는데, 거기다 해설까지. 고발한 사람이나 회사욕을 할 마음은 안생기네요.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것은 없지만, 원만히 잘 해결되길 바라고..또 해결이 잘 되더라도 법의 저촉사항이 있다면 더이상 해설직은 안맡으셨으면 좋겠네요.
05/06/10 09:34
꼭 김동수 해설이 싫어서 고발 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견제 차원으로 고발 하는 경우도 이 바닥에서는 많죠... 실제로 모 게임 업체에서 실사가 떠 많은 사람들이 현역으로 끌려 가는 사태가 발생 해서 그 회사에 엄청난 손실을 발생... 그 회사 자기들만 죽을수 없다며 경쟁 업체를 걸고 넘어지고... 뭐 게임회사에서 개발자(프로그래머) 일만 해야 되는데 대두분 디자이너 시키고 기획일 시키고 여러가지 일 하거든요.. 이럴 경우 걸리 는게 더 암담합니다.. 그동안 일한거 인정 못 받고 2년2개월 짤없이 현역 근무 해야 되거든요...
05/06/10 09:41
근무시간자체가 정해진게 아니에요 모든건 복무기관장에게 달렸습니다
한시간정도는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그런일이 터진것이라면 지금까지는 어떻게 일해왔답니까? 더구나 김동수해설처럼 유명한 사람이라면 지금껏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왔을텐데 님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당사자가 직접 밝히지도 않은 일을가지고 이렇게 얘기하는것은 오히려 억측을 더 커지게 만들것 같아요 또한 그얘기가 사실이라고 한들 당사자에 허락없이 왈가왈부하는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05/06/10 09:41
mirae™ 님// 제 생각은 다르네요..
김동수 해설이 어떤 부서로 병특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김동수 해설을 병특으로 뽑은 회사입장에서는 김동수라는 프로게이머에 자체의 홍보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제가 게임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 김동수 해설 정도의 네임밸류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의 사원으로써의 능력을 보지 않아도 그 이름만으로 뽑겠습니다.. 마케팅과 기획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그가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회사에서 그의 네임밸류와 홍보효과를 기대했다면 회사에 두고 있기보다는 방송활동 하게 하는게 회사에 훨씬 이득이라는거죠...
05/06/10 09:43
투잡이 전현안된다니. 알지도못하면서 왜 아는척을 하시는지. 기관장허락하면 충분히 가능하죠. 다른일하는거요. 다들 오바해서 생각하시네요. 지금 기관장허락받고 다른일하는 사람으로써.
05/06/10 10:04
어설프게 아는 법지식으로 확실하지 않은 일을 미리 단정지어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상황상황에 따라 법이란 것은 종종 다른 결론들을 내놓곤 하니까요. (법 공부를 하다보니 느낀 점이라는.. @_@)
05/06/10 10:07
저도작년에맨날야근하고그랬을땐 참 싸이같은애를보면-_-짜증났었는데 좀 아는곳으로 전직을하고나니 그런마음이 사라지네요-_-;; 사람맘이란참...
05/06/10 10:09
글 쓰신 Sad_Prophet 님//
근데 그 믿을만한 정보통이란 분이.. 온겜넷 관련자 이거나 김동수 해설 과 어떤 관계가 있는 분이신지요 '-'? 솔직히... 가능성 있는 얘기긴한데 '진실은 이게 맞을 거다, 다른 억측은 말자' 라고 말하시는게 엄청 확신 하고 계신 듯해서 말이죠... 흠... ㅇㅇa
05/06/10 10:18
음.. 전 제가 들은 루머를 종합해서
김동수 해설께서 네오위즈(요구르팅팀)에 기획자로 입사를 했습니다. 예전에 장풍스테이션에서, 어떤 프로그래머가 병특을 대기하고 있었는데, 받을려고 하는 년도에 갑자기 프로게이머를 한명 데리고와서 이 사람병특 시켜야된다고 미안하다고해서 군대 끌려간 사람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뭐 정확히는 모르나, 저는 그 것이 자꾸 걸리네요. 확실히 유명 인사(특히 프로게이머)가 자사의 직원으로 오는 것은 큰 홍보효과이지만, 요구르팅이 김동수 해설을 데리고 오면서 얻은 홍보효과가 컸는지 의심스러울 필요가 있고, 과연 김동수 해설이 게임기획자의 자질이 충분한지 (병특을 받을 만큼) 의심스럽습니다. 몇가지 소문에는 회사에서 퇴사당했다는 루머도 있던데, 제 생각으로 여러 루머로 종합하자면, 병특업체에서 퇴사를 당하면 3개월 동안 다른 업계를 찾아봐야하는데, 3개월간 다른 병특업체를 찾는 도중에도 해설을 계속하다가, 결국 구하지 못하고 군대로 가야되는 쪽도 생각이 납니다. 병특을 배정받은 회사는 히든 카드나 다름없습니다. 요즘에 병특 숫자도 업체에 1개도 배정받기 힘든데, 기획능력도 검증이 안되었고, 마케팅 효과도 획기적일 만큼 뛰어나지 않은 인력을 뽑을까요? 전 절대로 안 뽑습니다. 차라리 능력좋고 일 잘하는 프로그래머를 뽑는다에 우선적인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추신(제 글은 루머를 종합한 저의 상상의 루머입니다. 이 댓글에 전 진실이라고 자신있게 말씀을 못 드립니다.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05/06/10 10:24
기관장의 허락을 받고 예외적으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나요? 그럼 다행이지만..
김동수 해설이 어떤 자격증으로 병특에 입사했는지 모르겠지만, 예상으로는 정보처리기능사일거 같은데.. 그 자격증으로 기획이나 홍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나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이면 제가 알기로는 프로그램 짜는 일만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병무청에서 조사 나왔을때 다른 일 하고 있어도, 그냥 프로그램 한다고 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일차적으로 여기서부터 법을 어기지 않았나 싶나요... 투잡을 했든 안했든..
05/06/10 10:34
발업디파일러/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프로그래머일만 할 수 있는데 후아유인가? g-피플에서 엄연히 게임기획자라고 소개 나오고 신문에서도 그렇게 나오지 않았나요? 처음부터 모순이 -_-;;
05/06/10 10:35
자격증도 없이 첨에 입사한걸로 지피플에서봤습니다만(제생각이 맞다면)그후에 딴듯..애초부터 그것부터 잘못됐었따고 생각했고 큰일날수도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05/06/10 10:40
그런데 두개의 직업을 가지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일이라면 왜 지금 갑자기 문제가 터졌을까요?
김동수 해설위원이 해설을 시작한 것은 벌써 1년도 더 된일 아닌가요??(정확히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무지 오래 됬잖아요.) 여전히 진실은 저 너머에~~
05/06/10 10:42
pgr 에서 이정도까지 얘기가 심각하게 나오고 있군요.
만약 이런 추측들이 잘못된 거라면 김동수 해설이나 그 관련자 분께서 곧 뭔가의 해명이 있을 것도 같은데... 아, 물론-_- 해명이 없다해서 흑백논리마냥 이 추측들이 다 맞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에고에고 여튼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문제같네요. 휴, 과연...!?
05/06/10 10:44
저는 정보처리 기능사로 현역 병특 복무중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짜는 일이 아니더라도, 개발이라고 볼 수 있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Connection Out 님 말씀대로 위반 기간이 1월미만-경고, 1월이상-3월미만-연장종사, 3월이상-편입취소 가 맞습니다만, 실제로는 위반사항이 심하지 않을경우에는 보통 3월 이내로 연장처리로 끝냅니다. 병특회사가 임의로 직원을 퇴사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경우 복무에 포함되는 3개월의 기간과 추가로 복무기간에 포함이 안되는 3개월이 주어집니다. 총 6개월의 여유시간이 주어지는 것이지요. 김동수선수가 위반한 사항이 이번 프로리그와 관련하여 퇴근시간을 앞당긴 것 뿐이라면, 별 문제없이 잘 끝날겁니다. 그리고 어느분이 프로게이머 병특시켜야된다고 한명 쫓아냈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자세한 사항은 저도 잘 모르지만 김동수선수가 처음 병특시작한 곳은 타프시스템.이지 않았나요? 병특 시작시에는 TO가 필요하지만, 전직근무에는 TO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TO는 한번 쓰면 없어지는 편입용 티켓과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5/06/10 10:53
Mw.Dave//
음.. 제가 알기로는 저쪽 업계에서는 자격증에 관련된 업무만 되는 걸로 알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어떡게 처리하는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음 병특회사가 퇴사 시킬 수 있다는 건 몰랐던 이야기군요. 그렇게 따지면 제 루머는 헛 이야기가 되는 것이겠군요. (제가 알기로는 일정 기간 뒤에는 퇴사 조치를 할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타프 시스템이 엔틱스 소프트입니다. 그리고 타프 시스템 이후에 입사하였구요. 즉 엔틱스 소프트부터가 맞습니다. 음 TO가 그런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었군요. 몰랐네요. 우연치 않게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군요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네오위즈는 제가 착각 한것입니다.)
05/06/10 11:02
병특이라서 불쌍하네요. 차라리 공익근무요원이었다면 더 낫지 않았나 합니다.
공익은 기관장과의 합의하에 근무시간 바꿀수 있는데... 한 시간 빨리 나와서 근무하고 한 시간 빨리 퇴근하는 형태로 말이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김동수해설이 무턱대고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일을 해오진 않았을 것 같네요. 뭔가 회사와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하지 않았 을까요? 으음.. 만약 회사측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라면 모를까 상의 하에 진행된 일련의 행동이었다면 그렇게 문제가 커지진 않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아무쪼록 현역입대는 제발 피하게 되시길...
05/06/10 11:03
제가 병역특례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망하거나 그래도 3개월안에 회사 옮기면 됩니다. 그리고 3개월동안 복무기간이 포함되지 않는 한에서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6개월동안 찾아 볼 수 있구요, 오후 6시까지가 아니라, 그 회사에서 정해준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막연합니다. 출근~퇴근이거든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연구실? 그런 거 모두 해도 됩니다. 병무청에다가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그리고 발업디파일러님 말씀대로 프로그래밍해야합니다. 부수적으로 기획이나 디자인 같은 거 하는 걸로 보여야하구요. 그래서 마케팅, 전략, 기획 쪽 사람들은 자신 컴에 개발툴은 몇 개 설치해두죠. 암튼 김동수 해설이 잘 되길 바랍니다. 병역법이란 게 말만 잘하면 그래도 좀 잘 되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화이팅!
05/06/10 11:12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병특이 까다롭다지만 90%는 인간관계 문제거든요. 성격 좋은 김동수 해설위원이라면 잠깐의 위기 정도는 극복하실 걸로 예상합니다. 복무기간이 줄기 전 기준으로 36개월인데요(김동수 해설이 프로리그 해설 맡은 후에 복무 시작했었나요? 프로리그가 3년넘어가는데 아직 3년이 안 됐나.. 쩝). 어쨌건 윗분 말씀대로 24개월이나 채웠으면.. 이제 1년남았는데 큰 불상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05/06/10 11:20
음...
제 예측입니다 1. 아직 4주 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인데 조만간 군사훈련을 받아야 함 2. 군사훈련 받기 위해선 해설을 쉬어야 함. 3. 군사훈련 뒤에도 해설 일을 계속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 4. 그리고 올해 말쯤에 병특이 끝나고 게이머로 복귀를 할 생각이라면, 지금 그만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이런 수순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위피디님의 설득'은 군사훈련 뒤에도 당분간 해설을 계속해 달라는 것이 아닐까나요? 지금 모두가 알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추리해보면 대충 이정도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확실한 건 아닙니다.
05/06/10 11:22
김동수위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설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토스선수이기도 하고... 아무튼 좋은 결과로 결론지어지기를...
05/06/10 11:28
그런데 위영광 PD님이 다시 자리를 맡아보라고 설득해본다고 기사가 나오지 않았나여? 그럼 이런 위의 문제는 아닐듯 한데여...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나여? 진짜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수도
05/06/10 12:20
ShadowChaser님 말씀이 맞죠. 공익이나 특례는 모든게 복무기관장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소속도 국방부가 아닌 행자부소속이지요. 허락만 받으면 한 두시간쯤 일찍 마치는건 일도 아닙니다. 투잡 당연히 가능하구요. 병무청에 문의해봐도 담당의 허락만 있으면 모든게 가능하다고 대답하니까요. 먼가 병역문제말고 다른게 있는듯 합니다.
05/06/10 13:11
생뚱맞은 얘기지만, 상무 게임단 논의가 나올때 마다 '그딴거 필요없다. 프로게이머들이 알아서 병특으로 가면 된다.' 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는군요.
05/06/10 13:12
피지알에서 글을 읽고 리플을 전부 읽고나면 관련 방면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해지는군요. ^^; 몇몇분의 추리소설같은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05/06/10 13:25
김성수님 어느 부분이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댓글 다신 분들이나 글쓰신 분들이 이상한 글을 쓰시나요?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추리소설이라고 표현 하시나요? 늘 사람들이 pgr의 나쁜 것 중에 하나가 글속에 숨어있는 비웃음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님의 그런 댓글 두줄로 여기에서 얘기하시는 몇몇분의 성의를 묵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5/06/10 13:47
게임개발에 아주잠깐 관여했던적이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제 생각에 김동수해설이 게임기획을 맡았다던데.. 사실, 그만한 능력이 있었나하는 의심은 조금 생기는군요.. 고등학교졸업하고 스타크래프트만 한사람이 병특때문에 몇달준비해서 게임개발을 한다는건 불가능이라고 보거든요.. 게임쪽병특역시, 실력보다는 프로게이머라는 메리트가 작용했다고도보구요.. 처음엔 배우면서 일한다고하더라도 어느정도 시간지나면, 실력없으면 버틸수가없는곳이 게임개발쪽입니다.. 기획역시 프로그래머출신이 대부분맡는만큼 일반인들이생각하는것처럼 시나리오만짜는데가 아닙니다. 같은 게임쪽이라도 게임을하는것과 게임을만드는것은 완전히다른 작업입니다..
05/06/10 13:51
Eva010님//및 다른 분들... 왠만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지만, 이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해서요...^^;;
제가 알기로 동수선수는 분명히 정규 근무시간 이후에 해설을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회사일을 소홀히 한것도 아닙니다. 해설을 하고나서는 바로 회사로 가서 12시 1시까지 다시 일했습니다. 물론 베타 테스트 때문에 바쁠때는 해설만 하고 곧장 회사로 가서 밤을 새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병특인데도 해설때문에 회사일을 소홀히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05/06/10 15:39
나그네님//여기에 제대로알지도못하면서 추리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 꽤있습니다. 그냥 얕은연못샘물지식으로 아는거처럼. 그리고 전혀상관도없는일을 마치맞는양쓰신분들있습니다. 그걸보면 저도 추리소설로보고싶은데요. 분명히 다시말씀드리지만 기관장허락이란게 쉽고. 기관장만 허락하면 투잡. 돈버는일도 가능합니다. 제가 여태껏그렇게하구있고요. 그리고 출퇴근시간도 그 회사사정입니다. 정해진시간은없습니다. 회사맘이죠. 모르시면서 아는'척'하면서 다른 나쁜쪽으로 유도는 당사자도 그리고 사실을 알고있는사람도 보기꽤 않좋을꺼같고 않좋네요.
05/06/10 16:29
글쓴이입니다.
상당히 많은 댓글이 달려서 깜짝 놀랍네요 하지만 한가지 여러분들이 망각하고 계신점은 제가 글과 윗댓글에서 밝힌 법 관련 지식은 제가 다 정확하게 밝혔는데 밑에서 여러가지 다른 의도의 접근 또는 이야기가 나오니 상당히 맥이 빠지네요. 아무튼 저는 소설이나 쓸려고 글 올린것은 아닌것 만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05/06/10 17:53
해설을 할 때 무료로 했건 돈을 받고 했건 네오위즈에서 김동수 선수를 담당하는 이가 허가했다면 그것은 하등의 문제가 되는 일이 아닙니다.@_@;;
해설자 문제 때문에 회사에서 어쨌다 저쨌다 라고 하는 건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이는군요. 제 생각에는 그냥 김동수 선수의 개인적인 사정 같은데 말이죠. 출퇴근 시간이건 투잡을 갖는 것이건 간에 담당자가 허가한 일이면 하등의 문제가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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