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9 20:22
근데 왜 유독 엠겜에서만 저런 현상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것만해도 3~4번은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2년도 더 된 제 컴퓨터를 일주일동안 켜 놓고 스타한적이 있는데 한번을 안 튕기던데.. (제 컴퓨터는 미니보드를 스는 쿨러도 딱 하나밖에 없는데도 말입니다.) 근데 꼭 저그가 겜중에 있으면 튕기는것 같네요.. 테테전이나 플플전은 튕기는걸 못본듯 한데.. 자세히 아시는분 설명좀 ^ㅡ ^
05/06/09 20:25
음.. 저도 게임 내적인 버그가 아니라 하드웨어의 충돌이라고 봅니다. - 그렇지 않으면 유독 엠겜에서만 튕김현상이 잦을리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글쓴분과는 생각이 다릅니다. 일단 프레스캇이 아닌 이상 CPU온도는 AMD가 더 높고, 경기장의 상황도 엠겜의 세중보다더 온겜의 메가웹이 더 좁고 온도가 높은 곳으로 알고 있는 만큼 외적 환경은 온겜이 더 더울 겁니다. 제 생각에는 협찬사를 다른 곳에서 받아서 완제품 PC를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봅니다. - 삼성칸 관계자님께 부탁하면 안 될까요 ^^ㅣ
05/06/09 20:28
저그 종족의 버그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저그 라는 종족의 특성상 cpu사용량을 높혀 그럴수도 있죠. 제가 말하는것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지만... 이런 심각한 문제가 엠겜에서 특히 발생하는 것을 보면 제말대로 일단 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5/06/09 20:28
삼성칸이 엠겜에 알게모르게 감정이 많아서 부탁 안 받아줄듯..;;
하드웨어 충돌은 윈도우 내에서도 확인 할 수 있을텐데.. 그게 안되나.. 하다못해 온겜 컴퓨터라도 빌려오면 좋겠습니다..
05/06/09 20:34
CPU 발열량 차이는 여기에...
http://www.anandtech.com/cpuchipsets/showdoc.aspx?i=2026&p=3
05/06/09 20:37
유리하던 선수가 컴퓨터 다운으로 재경기가면..
대부분 지는것 같네요..;; 뭡니까~이게~ 이긴선수도 기분 안 좋고..진 선수는 더 안 좋고..
05/06/09 20:37
아아..
kor팀 입장에선 좋겠군요..홍진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 꺾으며 선전했는데..엠겜 컴퓨터 문제..예전에는 안그랬는데 통합리그 된후로..이런일이;
05/06/09 20:40
shovel님// cpu 발열 한계점 문제면 블루 스크린 안뜹니다. 저런식으로 잘 돌아가다 에러없이 튕기고 또 잘 돌아가죠. 제가 오버클럭 과다하게 했을때 자주 발생했던 문제라 확실하게 얘기할수 있죠. 너무 높게 잡아서 심각한 발열 문제면 수시로 다운 되지만, 아슬아슬하게 한계점을 오락가락 하면 엠겜 식으로 다운 됩니다.
05/06/09 20:41
헨드레이크//님같이 운이 좋네 뭐네 하는 사람이 있을 줄 알고 미리 써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_-; 3경기 상황은 누구의 유불리를 따질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택유선수가 이겼든 졌든 상황을 떠나서 지금 기분이 좋을까요?
05/06/09 20:41
제 생각에는 맵이 문제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좀 이상한 맵의 경우는 특정 컴퓨터에서 오늘처럼 튕기는 현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몇몇 립버전 스타크는 아칸 나오면 튕기기도 했죠-_- MBC 게임에서 컴퓨터 세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면 문제를 재현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05/06/09 20:43
저는 홍진호 선수가 조금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뭐 그상황이면 섣부른 예측은 불가능한 상황이니 재경기가 맞겠죠... 하지만 좀 씁슬하군요...애써 준비해온 전략도 이미 공개되어 버리고,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맥이 탁 풀리는게 상당히 안좋네요.. 튕기자마자 전 TV를 꺼버리구 pgr에 왔습니다~'' 다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5/06/09 20:44
Toast Salad Man님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저는 스타를 486에서도 즐겨봤습니다. 방송사에서 중계까지 하는 스타리그인데.. 그 때 사용하는 컴퓨터를 오버클럭해서 사용하지는 않을듯한데요.. 오버클럭에 의한 CPU발열량 때문에 컴퓨터가 저렇게 다운되는 경무 말고 다른 경우는 없을까요?? 제 생각에는 오버클럭과 CPU발열량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05/06/09 20:45
재경기 전 상황에선 어느 한쪽으로 크게 유불리를 따지기 힘든 상황이었죠. 2경기를 봐도 알 수 있고..
그나저나 엠겜 요즘 컴퓨터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관중 입장에서도 막 재미있게 보다가 컴퓨터가 팅기면.. 굉장히 허무합니다.. 무슨 조치가 필요할듯..
05/06/09 20:45
전 그냥 스타를 즐기면서 보는지라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전 혼잣말로... 진호선수 분위기 좋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뮤탈 게릴라도 계속 하고 있는중였고.. 진호선수가 멀티도 꽤있었고.. 그런 생각하는데 갑자기 튕겨버리는 사건이 ;;; 좀 안타깝긴 합니다.. 모 결과론이 되어버렸지만...
05/06/09 20:46
zakk wylde님//
말했듯이 저런 환경이면, 오버클럭 안했어도 한것처럼 심각한 열 문제가 발생될거라는 겁니다.
05/06/09 20:48
어느 정도 차이인지는 의견이 갈릴지 몰라도 분명 홍진호선수가 유리하긴 했습니다. 어차피 끝난 경기에 대해 말해봐야 소용없겠지만-_-;
요새 엠겜에 너무 사고가 많네요. 그냥 버그인건지 아니면 글쓴분 말씀대로 하드웨어의 호환이 영향을 주는건지.....빨리 해결봤으면 합니다.
05/06/09 20:48
홍진호선수.. 이런말 해도 될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습니다.. 왜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방해하시는겁니까.. 신이시여...
05/06/09 20:49
재경기전 유불리를 떠나 계속 일어나는 엠겜의 행태는 이해할수 없네요.확실한 해결책과 자체 징계까지도 고려해봐야하는 상황이 아닌지 하네요.게임 외적인 상황이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주어선 안되겟죠.
05/06/09 20:49
저도 홍진호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쉽게 됬네요. 유불리를 따지기 힘들다 해도, 엠겜 정말... 막 팅겼을때, 정말 화가 났습니다. 재경기를 해야 된다는 상황자체가...
05/06/09 20:50
Toast Salad Man//
세중에 몇번 가봤는데 컴퓨터가 그렇게 열받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오히려 메가웹이 더 열받을것 같은데...;;
05/06/09 20:50
그래도 홍진호 선수가 재경기보단 유리했었죠..
플토2번째멀티 완성되어가는 시점에서 저그는 최종테크 다탔고.. 멀티는 3개나 되었었고..울트라 저글링은 쌓여가고 있었지요.. 그래도 2경기처럼 그런경기도 충분히 나올수있기에 섣부른 판단을 할수없을듯 합니다. 버그라고 하기에는 엠게임에서 너무자주 일어나는 사고인듯 하네요.. 하루빨리 해결책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아..그리고 태규선수 축하드립니다^^
05/06/09 20:52
zakk wylde님//
또한 덧붙이면 cpu는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열 문제가 심각해 집니다. 486에서 열문제 없었으니 펜티엄에서는 당연히 더 문제 없어야 된다고 말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스타같은 프로그램은 돌아가면 CPU를 최대한 사용하려 하기 때문에 상당히 발열을 시키죠. 평소 36도인 제 노스우드 P4도 스타 30분정도 하면 58도 정도 까지 올라갑니다. 그나마 팬이 확실하게 작용하니 이 정도지, 팬에 먼지많이끼면 더 상승하죠.
05/06/09 20:55
zakk wylde님//
말했듯이 제가 말한게 정답이다라는게 아닙니다. 밑져야 본전이고 문제가 심각하도 타당성이 있으니 해보라고 권장하는거죠. 또한 온겜의 환경이 더 열악하지만, 온겜에서는 이에 따른 관리가 더 철저할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죠. 이건, 486에서 잘 됐으니 펜티엄에서 문제가 있을리 없다, 온겜에서 문제가 없으니 엠겜에서 문제가 있을리 없다식의 논리구조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상대적이기 때문이죠
05/06/09 20:57
역시 스타역사상 최고로 운이없는 홍진호선수...무슨 테란하고만 하면 맨날 가로방향걸리고...(이부분 오해 없으시길...제가볼때는 거의 90프로가 가로방향만 나왔습니다...-_-) 하지만! 계속 정진해주세요 언젠가 행운의 여신이 웃어줄 것입니다.^^ 그나저나 전태규선수 예전의 저그전 포스를 완벽히 찾은거 같네요...저그 상대로의 지상군운영은 4대토스중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부진해서 왠지 묻혀진 감이 있었죠.
2경기 레이드어썰트경기는 정말 명경기 였습니다...(물론 어제경기 임팩트가 워낙크기때문에 그냥 잊혀질것 같지만...) 대규모 지상군으로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는게 그나름대로도 대단한 재미를 주기때문에...전태규선수 코리아팀을 수렁에서 구해주세요!!!
05/06/09 21:08
유독 요즘 엠겜의 컴퓨터 문제가 불거지네요. 저희집은 엠겜이 안나와서 잘 모르지만 경기의 질로 따지면 엠겜이 더 좋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경기 외적인 면에서 문제가 자주 생기면 엠겜은 계속 온겜에게 쳐질수 밖에 없을 거 같군요. -_-;;
05/06/09 21:08
Toast Salad Man님 말씀 저도 다 아는내용인데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그 문제 때문에 엠겜에서 컴퓨터가 다운되는것은 아닌것 같고 다른 문제가 뭐가 있나가 궁금한거죠. 제발 서지훈선수의 경기에는 컴이 다운이 안되었으면 하는 맘이네요.
05/06/09 21:11
오버클럭 보다도 오히려 메모리쪽에 의심을 두고싶군요 -_-; 오버클럭 안정성 테스트로 스타크래프트를 돌리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스타가 어떤의미로는 CPU혹사를 무지하게 시킵니다만. 메모리쪽 에러를 뿜어낼때도 저런식으로 자주 튕겨나갑니다. 더불어서 랜카드 뭐 쓰는지 좀 알고싶네요 -_-; 리얼텍 저가형 같은거 쓰지말고 인텔이나 3COM정도, 하다못해 Netgear라도 쓰는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뱀다리 덧붙이자면 오버클럭시에 XP에서 블루스크린 뿜어내면서 뻗어버리는 경우 꽤나 많이 봤었습니다. 튕겨나가기도 하지만 블루스크린 뿜어내면서 뻗는 경우 꽤나 있기는 있지요. 클럭을 그렇게 높히지도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05/06/09 21:13
경기가 누가 유리했나가 논점이 아니겠죠.
저런 문제를 자꾸 만들어내는 엠비씨게임의 안일함이 문제입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고 보기엔 유독 엠비씨게임에서만 그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도 그렇고 저만해도 아직까지 집에서는 단 한번도 저런식으로 바탕화면으로 게임이 튕기는 경우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오히려 주로 게임을 하는 집이 아닌 겜방에 갔을 때 한두번 저런 경험을 한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기보단 하드웨어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먼저 생각해볼수 있는 방법은 IBM이나 델같이 이름있고 안정성있는 완제품을 방송에서 사용하는 것이 떠오르는 군요. 엠비씨게임측의 좀 더 적극적인 대처를 바랍니다.
05/06/09 21:28
버그나 컴퓨터 다운은 축구나 야구에서 오심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억울한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겠지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겠죠. 스포츠 선진국일 수록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이란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오심이건 컴퓨터 다운이건.....줄이려고 최대한 노력해야죠.. 저는 리얼텍 저가 랜카드에 cpu 온도도 50도 이상 유지된 상태에서 IPX로 수백 게임 했었지만 단 한번도 다운되거나 파란화면 뜨거나 한 적 없었습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스타는 상당히 안정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하구요..(cpu 점유율은 높지만..) 다른 게임 리그에서도 같은 pc를 사용하기 위해서 여러 게임 깔아놓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마우스 드라이버가 각기 달라서 sw적인 충돌이 일어나는 것인지 hw적인 충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엠겜측에서 하루 빨리 해결 방안을 내놓으면 좋겠군요. 암튼....전태규 선수 화이팅입니다..
05/06/09 21:36
엠겜이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건.....좀 결과론적 + 모르는 말씀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엠겜이 컴퓨터 문제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 뻔하며, 엠겜의 실제 노력이 기사화 되기도 했죠.
그러나 문제가 너무 자주 반복되니, 심각해지는 상황인데.....
05/06/09 21:46
오버클럭이 실패했을 땐 블루스크린이 뜨지만 성공했을 땐 뜨지 않습니다. 프라임 여러시간 돌려서 멀쩡하면 블루스크린 뜰 일이 없죠. 다만 오버클럭 했을 시 CPU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다운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 정검과 동시에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05/06/09 22:14
확실히 하드웨어 문제 같죠.
시피유가 뭔진 모르겠지만(프레스핫일수도..) 인텔쪽이 발열량이 높은건 맞습니다. 요즘들어 인텔의 장점은 멀티태스킹밖에 없네요.(ht) 윗분 말씀대로 메모리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
05/06/09 22:23
한종훈님이 말하는 것은 엠겜의 직원 또는 알바의 입장에서나 할법한 소리군요.
한두번도 아니고 똑같은 문제가 계속되고있고 아직까지 제대로된 방비책을 내놓치 못하는 것은 분명 비난받을 일입니다. 얼마전에 김철민 캐스터가 생방송에 지각했을 때의 일화가 기사에 올라왔더군요. 중요한 생방송에 자신의 실수로 늦게되었고 그 실수를 만회하고자 노력을 했다는 내용이지만 분명한 것은 김철민 캐스터가 비행기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지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분명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죠. 조금이라도 덜 늦기위해 어떠어떠한 노력을 했다는 것은 가쉽성 기사는 될 수 있겠지만 그의 잘못이 덮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모 게임커뮤니티 사이트에 어떤 기사로 포장을 했든 엠비씨 게임측이 안일한 대처로 인해 문제가 다시 발생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한일이죠. 그러한 비난에대해 결과론적이라느니 모르는 말이라니 하며 상식 운운하는 발언은 그 의도가 매우 불순해 보입니다.
05/06/09 22:23
지극히 상식적으로 보자면 온겜의 옵저버 문제도 더 이상은 문제가 되지 않았어야 하겠지요. ;;
아무튼 요즘 너무 빈번하게 엠겜 컴퓨터에 문제가 일어나는데.. 뭔가 확실한 대응이 요청되는 시점입니다(터가 안 좋은가-_-;;;;)
05/06/09 22:24
어차피 3경기 그 다운될 당시의 상황에서
진호선수가 유리했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그리고 양 선수, 감독, 심판 합의하에 재경기를 가졌는데 지금에 와서야 왜 재경기를 가졌는냐를 논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05/06/09 22:24
엠겜 징계먹을것 같군요.. 어떻게 한두번도 아니고 .... 홍진호선수가 그렇게 유리했던것도 아닙니다만.. 괜히 찝찝해지지 않습니까?;;;
엠겜 정말 문제있네요. 이러다가 선수들 전원 엠겜 출전 거부 라도하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05/06/09 23:01
김형 님//'엠겜이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 건' << 이 부분은 확실히 결과론이 될 수가 있습니다.(관점 등에 따라,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위 덧글에서 '엠겜의 안일한 대처' 부분만 다뤘죠. 저는 엠겜에선 심각하게 대처하고 있는데, 대처가 잘못됬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겠죠. 사실 엠겜도 심각하다는 건 '상식' 운운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대처가 잘못되어 이렇게 단순사고 수준을 넘은 심각한 문제로 번진 부분에서는 엠겜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님의 글의 내용에선 꼭 제가 '엠겜을 비난해선 안된다'라고 했던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제 첫 덧글을 읽어보시면 그런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마땅히 비난해야 한다'라는 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안일한 대처'라는 그 부분만 봐서 이야기를 했던 것이기 때문이죠. '안일한 대처'를 했느냐, '대처 노력은 했으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의 의미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엠겜의 대처는 어떠했는지는 님도,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엠겜이 최선은 다했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 왜 '매우 불순' 한 건지 모르겠네요.
05/06/09 23:05
불행한 그 사고가 없었더라도 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니 누가 유리한 상황이었다라는 표현은 마음 속에서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도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 승리한 전태규 선수도, 패배한 홍진호 선수도 얼마나 상심이 클지, 안타깝습니다. 경기의 유불리를 놓고 선수들의 마음을 두 번 다치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드웨어의 문제건 소프트웨어의 문제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엠비씨게임은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오늘의 '사고'는 관전의 흥미를 떨어뜨린 것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답답하네요. 100%의 무결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고로 인한 재경기를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공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말이죠. 전태규, 홍진호 선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05/06/09 23:31
제 관점에서 보기론... 어차피 본체 하드웨어는 고정이겠고 그외 변화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적으로는 드라이버겠고 하드웨어적으로는 마우스
겠죠. 그리고 설마 스타 돌리는데 cpu 오버클럭이란 강수를 두진 않을껍니다. 물론 그 컴이 엠비씨게임의 다른 게임들에도 쓰인다면 얘기가 틀리지만..설마 그렇지는 않겠죠. 컴이란게 참 웃긴게.. 제가 게임방을 직접 하고도 있고 이 일을 한지 5년차인데.. usb포트 마우스도 아닌 그냥 ps/2 마우스를 꽂아도 컴이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론 꽂자마자는 아니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뚝뚝 끊기다가 멈추는 현상이죠. 이 이유를 찾아내는데..한 3일 걸린듯 하네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뒷골이.. 지끈 지끈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회사제품 마우스인 옆컴것을 가져다 연결하니 아무 이상 없더군요. 물론 일례를 든것이고.. 사실 엠겜측에서 이런일이 너무 자주 발생하는것이 어쩌면 안일한 대처라고 치부될수 있으나 솔직히 더 속타는 것은 엠겜측이겠죠. 바보가 아닌이상 경기전에 반드시 테스트 해볼테고 하드웨어 교체 안할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하드에도 뭐.. 운영체제와 스타만 있으면 되니 고스트 이미지 떠서 복원하기도 쉬우니 새로 하드 사서도 해봤을테고.. 그리고 발열에 의한 다운은.. 엄청난 3d 게임 돌리는것도 아닌데 왠지 아닐것 같은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체의 하드웨어와 선수들마다 바뀌는 드라이버 + 마우스,키보드 간의 충돌에 의한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컴이란게 한번 불평 부리기 시작하면 아주 장관이죠.. 새로 사서 똑같은 회사 똑같은 제품에 똑같이 설치하고 어떤 것을 실행시켜보면 이것은 돌아가고 저것은 멈추는 희한한 일도 많이 발생하니까요. 특히나 게임방에선 아주 흔한일이죠. 흔히 말하는 묻지마 고장.. -_-; 그것을 고친다 해도 어떻게 해서 고친건지도 모르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엠게임을 몰아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아마 규정된 pc를 사용해서 연습시나 경기시 아주 똑같은 pc를 사용한다 해도 이런 일은 횟수는 줄겠지만 반드시 일어날 가망성이 있죠. 너무 엠게임을 몰아친다고 뚝딱 만병통치가 되진 않겠죠. 윗분들 말씀대로 제 입장에서도 안일한 대처로 인한 고장이라기 보단 아무리 노력해도 아직은 해결점을 찾지 못한 고장이라 생각듭니다.
05/06/09 23:53
글쓴 분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스타가 빡쌘 3d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중에 시스템 점유율은 100% 거든요. 그래서 일부 오버클러커들은 스타 몇시간 돌리기 신공으로 시퓨에 부하를 주기도 한다는 ...쿨럭... 킥(참고로 3d게임은 시퓨보단 그래픽gpu에 심한 부하를 줍니다) 제일 극악한 상황을 가정한다면 작년 가을경에 인텔에서 삽질을 만회하고자 궁극의 히터시스템(??) 프레스오브핫(??)을 싼가격에 대량으로 푼적이 있는데 혹 엠비씨겜에서 그 시기에 시스템을 대거 프레스캇으로 교체했다면 대략 난감입니다.
05/06/10 00:57
게임방송사에서 설마 컴맹들이 방송용 컴퓨터를 만지는건 아니겠지요?
(맞다면... 허걱;;;) 제 생각엔 컴퓨터엔 도가튼 분들이 컴퓨터를 만지고 관리하실것 같은데 왜 자꾸 그러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계속 이러면 팬들이 들고 일어날텐데 부디 온겜보다 후발주자인 엠겜... 분발하시길... 화이팅
05/06/10 11:25
발열이 문제면 컴터가 꺼져야 하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분명 스타크 자체의 버그인듯 합니다. 제 컴터도 가끔씩 스타 다운되죠. 제 컴터는 참고로 AMD Athlon 1.2GH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