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9 15:33:54
Name swflying
Subject 이동국의 모든것(퍼옴)
엠파스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많은 팬들이 이동국 선수의 포쓰가 지금의 박주영선수보다 대단했다 이런 주장을 하길래.
한번 찾아봤습니다.
저 역시 이때 축구를 보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것이라...
상대적으로 박주영선수 포스가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확실히 득점력은 지금의 박주영선수에 비해 떨어지진않는 것 같습니다


(년도별...순)

보시면 4개팀에서 왔다갔다 했다는걸 볼수 있을겁니다....(포항,청대,올대,국대)
각 대표팀의 평가전은 적지 않겠습니다.....너무 많아요...
청대평가전,올대평가전,국대평가전에서도 수많은 골은 넣었던 이동국이죠...

출발합니다...

청소년대표팀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이동국..!! 10년만에 나올까 말까 하는 대형 스트라이커가 나왔다.
언론에서는 하나같이 떠들며 기대에 부풀리게 되죠!! 그해 국가대표 감독인 차범근에게 능력을 인정 받아 아시아청소년대회(19세)가 열기기도전에 국가대표에 합류하게 된다.
(참고: 월드컵이후에 아시아청소년대회가 열림)
1997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출전 (끝나자마자 청대합류)

1998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대회!!  
장소 : 태국 치앙마이

10월 18일 1차전 vs 중국 3 : 2 승
득점 : 김은중(2골), 이동국

10월 20일 2차전 vs 카타르 0 : 0 무

10월 24일 3차전 vs 이라크 3 : 0 승
득점 : 이동국(2골), 전재호

10월 26일 4차전 vs 일본 2 : 1 승
득점 : 김은중, 이동국

10월 29일 준결승 vs 카자흐 2 : 2 (4PK3) 승
득점 : 나희근, 이범직

10월 31일 결승 vs 일본 2 : 1 승
득점 : 김은중, 이동국

6경기 5골로 득점왕 및MVP, 우승! (트리플크라운)
박주영과 똑같죠...


★대회 끝나고 각종 성인대표팀과...올림픽대표팀에 불려다님..★



1999년 던힐컵 (2월) 우승! (올림픽대표팀참가)

1차전 중국 2-1승 이동국 2골
2차전 말레이시아 3-0승 김도균,이동국,최철우
3차전 불가리아 5-1승 김동선(2),신병호(2),이관우
준결승 이란 2-0 승 설기현,이동국
결승 중국 1-0승 최철우

이동국 4골(득점왕) 넣으며 우승으로 이끔!!

★올림픽팀에서 활약후...또 다시 청소년 대표팀!! 죽어납니다..★




1999년 세계 청소년선수권 대회!! (4월)

- 4월 5일 1차전 vs 포르투갈 1 : 3 패
득점 : 김건형

- 4월 8일 2차전 vs 우루과이 0 : 1 패

- 4월 11일 3차전 vs 말리 4 : 2 승
득점 : 설기현(2골), 나희근, 이동국


★이대회 끝나고 또 다시 올림픽팀에 합류!! 아..불쌍타!★



1999년 올림픽 1차예선 (5월)

1차전 스리랑카  5-0 승
이동국(3),김남일,설기현

2차전  대만  7-0 승
박진섭,안효연,이영표,최철우,박동혁,설기현,전우근 (이동국 결장)

3차전 인도네시아 7-0 승
이동국(3),안효연(2),박진섭,이관우

★해트트릭 없다하시는분들...해트트릭 2번 기록 6골★




1999년 올림픽 최종예선(10,11월)

1차전 중국 1-0 승 신병호
2차전 바레인 1-0승 이동국
3차전 중국 1-0승 이동국
4차전 바레인 2-1승 김은중, 박진섭

★이동국 1차예선과 최종예선 득점 8골!!!★




2000년 호주 4개국 대회 (올림픽팀)

1차전 이집트 2-0 승 설기현,이관우
2차전 나이지리아 3-0 승 이동국,설기현,최철우
3차전 호주 3-0 승 설기현, 이관우, 이동국



2000년 올림픽 본선 9월
1차전 스페인 0-3 패
2차전 모로코 1-0 승 이천수
3차전 칠레 1-0 승 이동국

★부상안고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뛰었던 이동국...! 누가 알아주까나?ㅡ.ㅡ★

★올림픽 본선 9월에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뛰었는데...또 다시 국가대표 차출
정말 불쌍...치료도 미룬체...★



2000년 아시안컵(국가대표) 10월!!!  

1차전 중국 2-2무 이영표, 노정윤
2차전 쿠웨이트 0-1 패
3차전 인도네시아 3-0 승 이동국3골 (해트트릭)
8강전 이란 2-1승  이동국 김상식
준결승 사우디 1-2 패 이동국
3,4위전 중국1-0 승  이동국

★이동국 6골로 득점왕....실로 기적이 아닐수 없다. 이동국 다리에 감겨있던 붕대들...★



위에 혹사당한거 보이시죠...
지금까지 당해온 혹사에 이은 부상들 빠듯한 일정때문에 제대로 치료조차 못한게 사실입니다.
4개팀을 왔다갔다 했던 이동국
포항,청대,올대,국대 미친짓이라 아니할수 없을것 같네요..!!!

부상치료 차원에서 독일행을 추진했던 이동국....
유럽무대도 경험하고 부상도 치료하고....
★브레멘에 6개월간 임대선수 해외진출을 하게 되죠..
부상후유증으로 인해성공하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어느선수라도 그런 컨디션으로 해외진출했다면 실패했을것으로 믿습니다.

"언론기사" 분명 쫓겨난것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죠...
"병역문제 때문에 이적이 어려워 양측이 6개월간 재임대하는 선에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브레멘측이 이동국의 월봉과 출전수당 등 처우 개선 요구에 난색을 표시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안다"
독일로 갈 때 부상 치료중이었고 해외유학 성격도 있어 그다지 처우가 문제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정상 컨디션에서 재계약을 하는 만큼 상식 선에서 협상을 매듭지으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드뎌 한국으로 컴백...


한국에 다시 돌아와...국대에 뽑히지만....예전과 같이 신통치 않았다!!!!

그리고 히딩크와의 만남....하필 이런때에...ㅡ.ㅡ(최악이였다)
이동국은 계속 후보에만 머물렀다....

이때 나선건....이동국의 안타까움을 보고 있던 소속팀감독이였던...최순호!!!
히딩크에게...간곡히 부탁했다..
"이동국 내가 소속팀에서 몸 만들어서 다시 국대 보내주겠다.."
하지만 히딩크는 거절했다...그냥 국대에서 몸만들게하겠다며.....

결국 계속 후보로만 머문....이동국!! 그리고 최종엔트리에서의 탈락!!!
최순호 감독 당연히 열받았다...ㅡ.ㅡ;

이동국도 망연자실....다른 선수들 4강신화의 업적을 이루며 모두군면제 받는데....
마지막 군면제의 희망...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마지막 희망...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9월

1차전 몰디브 4-0 승   최태욱, 이동국, 자책골(2)
2차전 오만 5-2 승  조성환, 김두현, 이동국, 이천수(2골)
3차전 말레이시아 4-0 승 김은중(2골), 최태욱, 이동국
8강  바레인 1-0 승  이동국
4강  이란 0-0 무  승부차기패!!!!  (이동국의 군면제 물거품)
3,4위전  태국 3 : 0 승 득점: 박동혁, 이천수, 최태욱

★이동국 4경기 연속골을 집어 넣으며 분전하지만..4강에서 이란의 승부차기에 통한의 패배!!
이영표의 실축이였다...하지만 이동국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였다. ★




이동국의 부활신호탄은 부산아시안컵때부터 였다...
많은 분들이....본프레레출범부터 이동국을 부활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전 이때부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엘류호의 출범....
이동국 역시 코엘류에게 부름을 받는다.
하지만...
노장 최용수와 김도훈도 같이 부름을 받아.....이 선수들에게 밀리게 된다.
이동국 코엘류호 단 1경기 일본전 65분만 뛰고......그 이후에 승선하지 못했다...
꾸준히 출장시켰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네팔전을 제외한 극심한 골결정력에 시달리는 코엘류호!!!
그리고 오만,베트남에 충격적인 패배!!
몰디브와의 무승부......이것이 코엘류의 경질이 확실시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코엘류 코엘류하지만....이미 지난일이다.


★본프레레호의 출범!

이동국은 처음부터 본프레레의 신임을 받으며 본프레레 데뷔전인 바레인전에 선발로 출장한다.
이동국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본프레레 데뷔전에 첫골을 넣게 된다.
그 이후 이동국은 본프레레의 신임에 보답하듯이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준다.
결과는 16경기 10골!!!

2002년 4강신화에 동참하지 못했던 이동국
영웅이 되지 못해서 인지...16경기 10골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 히딩크에게 버림 받은 이동국...버릴만한 이유가 있는거다...
" 이동국이 넣으면 주어먹기다....
" 족구슛만하냐...
" 안뛴다...
" 아시아용이다....

비난을 받아온다. 위의 내용들을 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올지도 궁금하다.

이동국은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히딩크시절에 뛰었던 선수들만이 국가대표는 아닌것이다.
히딩크때의 이동국은 한때에 불과할 뿐..!! 더군다나 당시엔 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동국, 본프레레의 황태자?...."독일월드컵이 끝나고 평가해달라고 한다"
이동국 독일을 향해 뛰어라...
이동국 파이팅!!



여기까지가 퍼온 글이고요.
원래 글씨들이 태그로 눈에 확 들어오게 처리 되있었는데;
제가 어떻게 할지 몰라서-_-
그냥 복사했습니다.

이동국 선수 지금 욕도 많이 먹지만
확실히 박주영선수만큼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물론 득점력면에선 대표 No.1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막강 포스를 자랑했던 청대시절에 비해
파괴력및 공중장악 능력이 아쉽습니다.

제 기억으로
그때 뻥차면 무조건
동국 선수가 머리로 떨궈줬던 기억이 나거든요. ㅎ

박주영, 이동국 선수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셔서 2006 월드컵 책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unter]Killua
05/06/09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동국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항상 어려운 경기 펼칠때면 이동국 선수가 골 넣어주길 바라죠..
한번만 제대로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상의 조건에서 열심히 축구할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하늘아래서
05/06/09 15:47
수정 아이콘
이동국 타켓형이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욕먹는 거 사실이죠.
근데 이동국 말고는 대안이 없어요. 박주영선수나 안정환 선수같은 경우는 쉐도우 스타일이고, 우리나라 주 공격 패턴이 윙이 올려주는 센터링이 많고, 현재의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스틴
05/06/09 15: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축구 환경은 떨어지면서 다른건 몰라도 스트라이커는 호나우도를 바라죠-_-;;지금 우리는 한국이란걸 좀 인식해야할텐데......이동국,안정환정도면 한국이랑라는 축구환경에서 충분히 천재로 나와준겁니다.....
하루하루
05/06/09 15:5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이동국 선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당연히 그도 열심히하고 한때 최고로 주목받던 선수였던것은 맞습니다.하지만 많은분이 걱정 하는것은 그의 성적이 아니라 그의 스타일 때문입니다.아시아를 지배할 파워와 결정력이 있지만 유럽을 지배할 개인기와 순발력이 없기에 많은 분들이 항상 의문 부호를 다는것이라 생각 됩니다.안그러면 누구보다도 히딩크 감독이 그를 발탁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성인무대 아시아권 밖의 기회가 적어 멋대로 평가할순 없지만 과거 최용수와 어딘가 흡사한 플레이 타입이라 미루어 걱정 하는 부분도 있는듯 합니다.(아시아에선 왕 유럽을 상대로는 공한번 잡기 힘든...)

땀흘려 힘들게 운동하는 모든선수들 전부 좋은 결과가있기를.
리드비나
05/06/09 16:04
수정 아이콘
우야뜬 독일 간게 넘 기쁘나서리..
와룡선생
05/06/09 16:04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볼때마다 황선홍선수 생각이 나는군요.
황선홍선수처럼 잘하고도 욕먹는..(황선홍선수도 예전에 엄청 욕먹었죠..)
그러나 이동국선수도 황새처럼 빛을 보리라 믿습니다.
황새보다 더 높이 훨훨 날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그의 양박이 있다면 축구에도 양박이 있습니다.
축구계의 양박도 지금에 머물지 말고 보다 높이 날았으면..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레알마드리드의 박주영을 보고 싶습니다. 그들이 챔스 결승에서 만난다면... 누굴 응원해야할지..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05/06/09 16:06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이 이동국을 발탁하지 않은건 스타일이 약간 비슷하지만 더 뛰어난데다가 다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황선홍의 존재 때문이었죠. 그 때문에 황선홍 선수가 이동국 선수의 엔트리 탈락을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었습니다. 만약 황선홍이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다면 히딩크 감독도 이동국을 뽑았겠죠.
인세인
05/06/09 16:08
수정 아이콘
크크 황선홍 선수 정말 욕 엄청 먹었죠 ;;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그정도였으니..
문영호
05/06/09 16:11
수정 아이콘
김상식 “게으르다고 하는데 뭐가 게으른 건지 모르겠다. 이동국보다 게으른 선수는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 오히려 이동국 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를 찾는 게 더 어렵다.”

김은중 “이동국은 어디서 슛을 때려도 골문으로 찰 수 있는 선수다. 말은 쉬워보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몰디브전에서 이동국은 분명히 잘 했다. 컨디션만 좋았다면 10골도 넣었을 것이다.”

황선홍 “분명 부족한 게 많은 선수지만 나는 저 나이 때 볼을 저렇게 찰 수 있다는 걸 꿈도 못꿨다.”
“미국 월드컵 볼리비아 전의 실수는 나를 10년동안 따라다녔다. 이동국도 지금의 분위기가 그렇게 될까봐 너무 안타깝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에 정통 스트라이커는 이동국 밖에 없다.”
“국가대표 18번을 물려주고 싶은 선수, 사위 삼고 싶은 선수는 이동국이다.”
“그럼 내가 돌아다니고 이동국이 가운데 서있으면 될 거 아니냐?”
- 2001년, 이동국의 플레이가 너무 움직임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이동국 선수에 대한 선수들의 평가 중 몇개만 퍼왔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게으른 건지..물론 김상식 선수는 절친한 사이고 황선홍 선수도 동국선수 편애모드가 있긴 합니다만, 허접한 선수에게 립서비스 만으로 저런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요?
박주영 선수, 이동국 선수 모두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 되어야 할 선수들입니다. 그들에게 비난 보다는 격려를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beramode
05/06/09 16:15
수정 아이콘
라스틴님// 스트라이커는 호나우두 이상이 되어야죠..-_-;; 아마 앙리의 프리킥 능력과 스피드에 반니의 타겟 능력, 호나우두의 드리블을 합쳐도 우리나라에서 욕 안먹는다는 장담은 못합니다.
박주영 선수 같은 경우에는 이제서야 국대가 되었기 때문에 욕을 안먹지만 그도 차차 시간이 흘러서 몇경기 삽질한다면, 예전의 황선홍 선수나 지금의 이동국 선수 수준의 대접을 받을 겁니다.-_-;;
그래서 좀 걱정되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트라이커가 개인기와 순발력이 꼭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듯 보여집니다.
물론 있으면 좋죠. 하지만 타겟맨에게는 솔직히 그다지 필요있는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챔스4강 2차전에서 ac밀란 상대로 공격진에서 가장 많이 찬스를 만들어준 선수가 바로 헤셀링크입니다. 그는 박지성, 파르판 보다 개인기가 좋지도 않고, 순발력도 약합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의 골도 어시스트 했고, 마지막 인저리 타임에 코쿠의 멋진 발리슛을 어시스트 한것도 그였습니다. 1차전에서도 후반에 교체되어 나오면서 공격이 제대로 풀려가기 시작했죠.

타겟맨에게 순발력과 개인기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저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타겟맨인 이동국 선수가 현재 부족한 것은 순발력, 개인기가 아니라 볼키핑,트래핑 능력이죠. 타겟맨에게 순발력 따위의 것들을 요구할 바에는 아예 키175이하 스트라이커 뽑는게 낫습니다.
05/06/09 16:19
수정 아이콘
'게으른' 이동국 이란 낙인은 언제쯤 지워질런지...
안타까운 선수 중 하나죠.
☆FlyingMarine☆
05/06/09 16:19
수정 아이콘
2000년도 올림픽 칠레전때의 이동국은..... 그때 우리나라 대표팀의 가장큰 문제가 체력이었는데 그때 이동국선수는 칠레를 상대로 너무도 잘뛰어줬다죠. 끝까지요. 그런데 그것이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뛴것이었다니....그땐 거의 이동국선수 혼자한것같았는데
모진종,WizardMo
05/06/09 16:20
수정 아이콘
박주영 이동국은 한국 10년을 이끌 스트라이커입니다. 완벽히 다른 두스타일이면 아마 시너지 효과 엄청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원톱에는 이동국만한 선수도 업구요. 박주영선수가 날고기는한이 있어도 원톱은 이동국입니다...
항즐이
05/06/09 16:24
수정 아이콘
포항팬으로써 이동국선수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제발 이제 그에게도 좀 따뜻한 시선을 ... ㅠ.ㅠ

솔직히 지금의 정면 파고드는 공격이 위력적으로 가능해 진 것 역시 강력한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안쪽에서 수비수들을 묶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은 분명 현재의 국대에 꼭 필요한 존재이고, 매 경기 움직임으로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온킹 화이팅!!
swflying
05/06/09 16: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코엘류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마 그때였더라면 분명히 욕 안헀을 수없을겁니다.
베트남, 오만에 패할정도면...몰디브와 무승부;
아무리 연습시간이 적어도

저 정도 레벨의 국가는 이기는 게 정상이아닐까요;
코엘류가 금방 경질될만 했을 수도.....
05/06/09 16:31
수정 아이콘
황선홍 선수는 2002년 월드컵에서야 그의 진가를 증명했습니다. 이제는 이동국 선수의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증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5/06/09 16:38
수정 아이콘
한국판 모리엔테스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반니보다는 모리엔테스에 더 가까운듯. 헤딩이나 몸싸움이 강하지만 스피드나 이런면은 떨어지고 슛팅찬스에 비해 많은 골을 넣기 보다는 더 많은 슈팅으로 더 많은 골을 만들어내는 선수이기에
오케이컴퓨터
05/06/09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코엘류를 그리워 하는 분들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연습을 거의 못하고 주먹구구식 전술로 싸웠다고 해도 피파랭킹이 100위 이상 차이나는 몰디브와 졸전끝에 비기고 한수아래의 오만과 베트남한테 패배라니요. 지금 본프레레가 욕먹기는 하지만 글쎄요 삽질 자주 하기는 해도 중요한 경기때는 그래도 이겨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코엘류보다 본프레레가 차라리 나은것 같군요.
처제테란 이윤
05/06/09 16:57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따위는 뭔 개삽질을 해도 짤리지 않는데 코엘류는 선수들 데리고 훈련한시간이 얼마나 됐다고 욕들을 하십니까? 코엘류랑 본프레레는 레벨자체가 다릅니다. 코엘류가 지금까지 있었다면 그가 가지고있는 선진축구의 전형을 우리나라가 그대로 흡수해서 더욱 더 강팀이 되었을것입니다
05/06/09 17:05
수정 아이콘
이미 떠난 감독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기는 뭐하지만 코엘류 감독이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 한가지는 리그경기 관전조차도 등한시하고 너무 네임밸류 위주로 선수를 선발했다는 겁니다. 특히나 노쇠한 김태영, 최진철, 유상철에 기껏 실험이래봤자 올대의 특급 수비수 조병국 정도 뿐이었습니다. 만약 코엘류때 유경렬, 김한윤 선수가 발굴되었다면 지금 수비 조직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을겁니다. 공격은 선수의 기량에 어느 정도 기댈수 있지만 수비란 건 100% 조직력으로 완성되는 거니까요.
swflying
05/06/09 17:10
수정 아이콘
처제테란 이윤열님//
지금까지 어떤 감독이 피파랭킹 140~50대에 머무는 몰디브에 비긴적 있었나요...피파랭킹 100위권 밖의 베트남에게 패한적 있나요.

네임밸류는 코엘류가 많이높다곤 하지만,
그 당시 코엘류는
본프레레가 지금 하는 삽질을 초월하는 삽질을 했었죠.
님말을 빌리자면 바로 '개삽질'이었죠.
최종예선도 아니고
경기당 7~8골은 넣으며
1위로 올라가야 하는 초반 예선에서
그렇게 삽질을 해대는데
짜르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냥 뒀다간 월드컵 예선 초반에 그냥 탈락할거 같았거든요.
본프레레는 그래도 양반인겁니다.
위기때는 초인적으로 살아남거든요.

코엘류가 선진축구의 전형을 가르쳤을지는...
글쎄요. 너무 단정적이시네요.
저그는 어려워
05/06/09 17:11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는 체격조건에 비해서 헤딩이나 몸싸움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랍니다. 평균수준이죠...그의 장점은 위치선정과 간결한 볼터치에 의한 빠른 타이밍의 슛인데 이때문에 이동국선수는 골문에서 약간 멀어지면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가 어렵습니다. 최근에 이동국선수 플레이하는걸 보면 골대근처에서는 거의다 논스톱으로 처리하려고 노력하더군요.
결과도 아직까지는 어느정도 성공적이구요.슬럼프이후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이동국까?들의 대표적인 말로는 "세계무대에서는 어림도 없다"라고들
하는데 그건 해봐야 알겠죠 뭐...아직까지는 저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좀만더 노력한다면 월드컵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처제테란 이윤
05/06/09 17:17
수정 아이콘
코엘류가 재임할때 그에게 주어진 훈련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어떤감독이 그런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하겠습니까? 더군다나 발언권도 거의 주어지지 않았죠. 코엘류 부임당시 황선홍,홍명보의 은퇴로 팀을 리드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코엘류감독은 김대의,우성룡,이기형 등 K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테스트하며 한국선수들을 파악하는 준비기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코엘류는 준비기간에 짤려버렸죠. 제가 제일 강조하고 싶은점은 코엘류에겐 시간이 없었다 입니다. 지금 코엘류가 다시 국대를 맡는다면 그당시 없었던 박주영의 활용도를 중심으로 포르투갈식 4-2-3-1 포메이션을 다시 펼칠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저그는 어려워
05/06/09 17:21
수정 아이콘
코엘류는 분명 1류 감독인것은 확실합니다.솔직히 본프레레와는 레벨이 다르죠.그런데 왜 실패했느냐...솔직히 감독도 감독이지만 저는 선수들의
해이했던 정신상태를 더 꼬집고 싶네요. 월드컵에서의 상상도 못한 성적으로 목표의식이 사라진게 눈에 보이더군요...일부 주전선수들은 실력이 아닌 이름값만으로 버티는듯한 그런모습...히딩크조차도 월드컵이 끝나고 한차례 위기가 온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독일월드컵이라는 목적의식이 생겼으니까요.
베트남,몰디브는 감독이 어떤 무전술로 싸워도 우리의 전력이면 충분히
4~5골차로 이길수 있는 팀들이죠. 코엘류 한사람한테 화살이 간게 됬지만...
문영호
05/06/09 17:23
수정 아이콘
저그는 어려워님//저도 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솔직히 감독히 누가 되었든 간 개인의 능력만 잘 발휘했어도 이겼어야만 했던 경기였지요. 물론..감독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바카스
05/06/09 17:2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이동국, 정경호/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김두현/유경렬, 김한윤, 김진규!!!

튼실하게만 자라다오 =ㅁ=
처제테란 이윤
05/06/09 17:29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김한윤선수는 올해 나이가 30이신데..덜덜덜
문영호
05/06/09 17:37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는 29살이죠..-_-
hyun5280
05/06/09 17:40
수정 아이콘
처제테란 이윤열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코엘류감독은 정말 시기 잘못 탄 불운의 감독입니다. 그가 불가리아 전에
서 보여줬던 미들장악은 한국축구에서 전에 볼수없던 것이였습니다. 미
들에서 보여줬던 킬패스와 크로스. 당시 골결정력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오만,베트남,몰디브 전 삽질은 누가 머래도 선수탓 입니다.
코엘류 스타일이 부드럽게 개인을 존중해주는, 히딩크와는 전혀 다른 개
념의 스타일이었기에 당시 A대표의 정신력과 기량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만,베트남,몰디브 삽질이후에 선수들이 제정신을 차렸
다고 봐야죠. 또 당시 축협의 지원도 최악의 수준이었습니다.
코엘류 감독은 분명 뛰어났지만 당시 한국의 선수와 축협의 지원이 적절
치 못했고 코엘류 감독의 지도 방식도 기존의 수동적 방식이 아닌 능동적
방식이었기에 여러가지도 한국과 맞지 않았다고 봅니다.
05/06/09 17:46
수정 아이콘
현주엽 선수가 '포인트포워드'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면...

광주상무 시절의 이동국 선수는 '플레이포워드'... 라는 개념을 만들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의 이동국 선수... 미들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아서는, 좌우양쪽 혹은 중앙으로 쭉쭉 패스해 주는데... 그야말로 플레이메이커의 그것이었습니다. 패스 해주고 다시 최일선으로 가는 것은 물론이고요... 독일전에서의 역습 상황을 떠올려 보시면... 좌우윙으로 가는 첫번째 패스가 이동국 선수 발에서 나온 것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나중에 월드컵에서 공격적 성향의 강팀을 만난다면, 이동국 선수의 이런 패싱능력과 활동량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나저나... 이동국 선수 발로 하는 트래핑은 어떻게 안 되는 걸까요? 가슴 트래핑은 그야말로 일류인데... 발 트래핑은 철발로 하듯이... 퍼억 투웅~...
두번죽는랜덤
05/06/09 17: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지성선수 맨체스터로 챔스 나갈 수있나요? PSV로 이미 나가서 안된다고 들었는데
hyun5280
05/06/09 17:58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나갈수 있습니다.
한시즌내에 두팀의 선수로 챔스에 나갈수 없다 라고 규정돼 있는데요.
04~05 시즌이 이미 종료되고 이적되는것이기 때문에 05~06 시즌은 가능
합니다.
그리고 아직 맨체스터 utd 로 갈지 안갈지 모르죠. 히딩크감독 과의 면담
이 결정적일듯 보입니다.
마음의손잡이
05/06/09 18:47
수정 아이콘
코엘류 26시간 발언(선수들과 함께 연습한시간)은 정말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좀 더 시간을 줬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죠.
확실한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했다는거였습니다.

비기건 지건 원래 감독 바뀌면 좀 체제잡기까지 무리도 있고 한데 말이죠

냄비들과 근시안적인 축협때문이죠.
for。u”
05/06/09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코엘류감독이 정말 그립습니다. 코엘류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안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미드필드 플레이를 위주로하는 스타일인데(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도모름;;) 문제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반니스텔루이같은선수가 없었던것이죠... 만약 지금 맴버로 코엘류감독님이 다시할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특히나 공격쪽은 왼쪽공격수는 설기현 중앙 이동국 오른쪽 차두리 미드필드는 오른쪽윙 박주영 왼쪽윙 김동진 공격형중앙미들 박지성 수비형중앙미들 김남일 수비는 센터백 조병국(부상이 너무 아쉽네요...ㅜㅜ) 왼쪽은 이영표 오른쪽은 김진규 이렇게 사우디전에서 뛸수만 있다면 좋겠네요
for。u”
05/06/09 19:0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본프레레감독님에게 참 아쉬운건데요 선수들을 적지적소에 배치하는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이영표선수를 언제까지 오른쪽윙으로..-_ - a;;; 차라리 오른쪽윙을 박주영선수에게 줬으면 좋겠네요... 박주영선수는 정말 미들과 공격을 오가며 잘할것같은데... 아쉽네요...
05/06/09 19:01
수정 아이콘
이미 떠난 마당에 이런 말 하는것도 무의미하지만..
코엘류 감독이 경질되어 떠날 당시 박지성 선수가 이런말을 했었죠.
'코엘류 감독은 충분히 명장이라는 소리를 듣고도 남을 감독이었는데 인연이 안 맞아 이렇게 떠나는데 정말 아쉽다'라고.
박지성 선수의 발언이 아니라도 코엘류 감독이 1류 감독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뭐 지금은 떠난 감독이니 앞으로의 행운을 빌어주고..
지금은 코엘류 감독을 그리워하기 보다는 본선에서 우리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모두 응원해주는게 나을듯 하네요^^
for。u”
05/06/09 19:05
수정 아이콘
White 님// 코엘류감독님께서 불러만주면 다시 한국팀 하고싶다고 하신것같은데...... 정말 코엘류감독이 그리운... 본프레레감독님은 전술이 단순해서;;;
오케이컴퓨터
05/06/09 19:07
수정 아이콘
저는 코엘류가 1류감독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스쿼드를 짜도 이겼을 것이고 어떤 무개념 전술[ex)9-0-1]을 썼다고 하더라도 이겼을 베트남과 오만에게 패배하고, u-20선수들로만 구성해도 가볍게 이길 수 있는 몰디브 같은 나라에게 비기다니요 말다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1류 감독이 이름도 잘 못들어보고 지구본에서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피파랭킹이 100위 한참 위인 나라에게 비깁니까? 코엘류가 계속 대표팀을 맡았다고 해도 아마 짤렸을 것입니다. 아니 짤리기 전에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탈락했을지도 모르죠. 1류나 2류나 3류를 나누는 기준은 성적밖에 없죠. 아무리 유럽 챔피언스리그,UEFA컴 10회연속 우승 시킨 감독이 왔어도 코엘류처럼 개삽질했으면 당장 짤라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p.s 몰디브가 어디 있는 나라인지는 아시나요? 피파랭킹이 몇위인지는 아시나요? 이름이라도 들어보기나 하셨습니까?
테란의로망
05/06/09 19:18
수정 아이콘
U-20 선수들로만 구성해도 가볍게 이길수잇는팀을 코엘류가 어떻게 했기에 비겼을까요? 이상한 방법으로 훈련시켜서? 개삽질을 해서? 그건 선수들의 문제였습니다. 감독이 없었더라도 이길 수 잇는 팀에게 비겼다는게 그게 감독의 문제입니까?
처제테란 이윤
05/06/09 19:25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님

포르투갈 유로 2000때 4강갔을때는 코엘류감독은 손 빨고 있었나요?
InTheDarkness
05/06/09 19:26
수정 아이콘
몰디브란 나라 이름 못들어본 사람도 있습니까? 그정도는 '상식'아닌가요? 코엘류 감독의 능력 여부를 따지기전에 분명 그에게 '시간'이 없었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06/09 19:29
수정 아이콘
경력은 참조할 만한 것이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예전에 잘했다고 계속 믿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오로지 성적과 성적이 좋지않더라도 경기내용이 좋아야지 계속 1류감독을 유지하는 것이죠. 감독이 없어도 이길 수 있는 팀에게 비긴것은 선수 잘못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코엘류가 당연히 이길줄 알고 그나마 선수들 모인데서 연습도 대충 자율적으로 하게해서 정신력이 헤이해진 것 같네요. 코엘류감독은 히딩크나 본프레레와는 달리 온순했죠. 그러니 선수들도 그냥 놀듯이 연습하다가 비긴것인데, 과연 감독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가을의추억
05/06/09 19:30
수정 아이콘
테란의로망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 당시엔 선수들이 문제였죠,,
오케이컴퓨터
05/06/09 19:31
수정 아이콘
InTheDarkness님 우리나라 축구 팬중에 몰디브랑 경기하기 전에 그 나라 이름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 까요?
처제테란 이윤
05/06/09 19:33
수정 아이콘
제가 장담하건데 그때 그정신의 한국국대팀에 퍼기나 카펠로 스콜라리 감독이 왔어도 비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뭐라고 타일러도 선수가 무시해버리면 땡 아닌가요?
심장마비
05/06/09 19:33
수정 아이콘
왕년에 한번씩 안날아봤던 선수가 어딨겠습니까~
괜찮은선수 한번씩 나올때마다 선배들이랑 비교시켜서 누가 더 낫다구
주장하는게 과연 생산적인 행동인지..
처제테란 이윤
05/06/09 19: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떤 스쿼드를 짜도 우리나라가 이겼을거라고 하셧으면서 감독탓은 왜 하시는겁니까
오케이컴퓨터
05/06/09 19:35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그 경기 하나는 선수들이 정신력이 헤이해진 것만이 그 결과를 만든 거라고 칩시다. 베트남전과 오만전의 연이은 패배도 계속 선수들만 못해서 이루어 진 것인가요? 완전 본프레레의 사고방식과 똑같네요.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 선수들이 못했다.' 그럼 본프레레가 코엘류보다 못하다는 이유도 없어지는 군요.
오케이컴퓨터
05/06/09 19:37
수정 아이콘
헤이=>해이
05/06/09 19:50
수정 아이콘
어떤 스쿼드를 짜도 어떤 전술을 써도 이길팀이었다면서 감독탓을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코엘류는 히딩크를 비롯해서 많은 축구인들이 인정한 감독이죠.
우리나라의 분위기나 축구 스타일에 맞지 않았다는것은 확실하지만 그렇게까지 평가절하될 감독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sulTPZ_Go
05/06/09 20:04
수정 아이콘
이 자료말고 이동국 선수가 뛰었던 모든 경기를 날짜순으로 기록해 놓은게 있는데...그 경기들의 간격이란...
그 자료 예전에 저장해놓은것 같은데 찾아봐야겠군요..

그리고 코엘류 감독은 시대를 잘못탄 감독이였죠... 선수들의 정신상태도 최악이였고, 선수들이 이제 막 해외로 떠나 정착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국대에 전념할 여력도 안됐죠...선수들 소집훈련도 제대로 된적도 없구요... 우리나라에선 실패했지만 세계적인 명장임에는 분명한 듯 싶습니다.
hyun5280
05/06/09 20:07
수정 아이콘
재임기간 14개월동안 선수들과 훈련 시간이 70여시간 정도.
이번 본프레레 감독 원정길 준비가 21일부터인가 시작되서 어제 끝났죠
하루 오전오후 합해서 4시간정도 훈련한다치고 4*19 =76시간 입니다.
14개월간 76시간, 20여일간 76시간.. 무엇을 바랍니까.?
히딩크 감독이 18개월간 선수들 조련한 시간은 무려 200시간이 넘습니
다.
76시간을 다시 아시안컵 예선때인 2003년 10월으로 돌려놓으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다시 2004년 3월로 돌려놓으면 또 얼마나 될지..
단순히 숫자놀음일수도 있지만 단순히 숫자로만 봐도 얼마나 비상식적
대우를 당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언론,여론의압박 + 협회의 안이한 대응 + 선수들의 무개념 = ???
전 02년 때 부터 지금까지의 대표팀 성적을 이렇게 예를 들어 봅니다.

한 고3학생이 있었습니다. 수능이라는것을 준비하기위해 1년전부터 무지
하게 노력했죠. 그래서 11월 수능에서 대박이 납니다. 너무나 기분좋은
나머지 수능 후에 있을 기말고사와 논술고사에 무개념으로 준비합니다.
당연히 기말고사와 논술고사는 망쳤지만 다행히도 수능점수가 너무 좋아
서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들어갔답니다.
.. 대학가서 잘해야 할텐데.....
몽셀통통
05/06/09 20:18
수정 아이콘
몰디브 모르는 사람이 많은가요 주변사람중 모르는 사람 못봤는데.. 축구와 상관없이... 푸켓이나 발리만큼 유명한 해양 관광지고 티브이에도 심심치 않게 나오곤 했는데..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죠. 결국 물에 잠긴다고 하는데 그전에 한번...
몽셀통통
05/06/09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히딩크도 월드컵 직적까진 성적으로 1류소리 들은 정도는 아니였는것 같은데 유럽팀한테 5:0으로 지는데 몰디브랑 비기는것보다는 잘하는 건가요?
수시아
05/06/09 20:23
수정 아이콘
쿠엘류 감독은 전술적인 실험단계와 선수 파악 단계였고(이 부분도 히딩크처럼 적극적 지원과는 다릅니다.) 월드컵 이후에 선수들 정신력이 방만해진 탓(선수들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죠.)이 큽니다. 하지만 본프레레 감독은 줄곧 3-4-3시스템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가 4백으로 윙포워드를 봉쇄하면 그에 대응하는 부분전술 변화를 주거나 시스템 변경을 생각하면서 선수교체를 해주는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보입니다. 저희 눈에도 그게 보이는데 전문가들 눈엔 오죽하겠습니까. 쿠엘류 감독은 우리 국대가 소화해보지 못한 다이아몬드 442시스템등 4백 수비라인을 계속 실험하고 미드필더들의 세밀함을 추구하던 중에 경질되었습니다. 추후에 한국 프로팀이라도 맡아서 자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한국에 관한 애정도 있었죠. 독일 월드컵은 본프레레 감독체제로의 선수 기량에 의존해선 레벨이 몇 단계위인 세계적인 팀을 상대하긴 버겁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물론 16강으로 잡고 말이죠.
수시아
05/06/09 20:31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도 스페인 프로리그 몇 군데 팀에서(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경질되고 재기 무대로 대한민국 팀을 선택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독의 동기부여도 좋았고 무엇보다 네덜란드 4강을 이루었던 노하우를(인적 시스템과 훈련 스케줄 등)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출신 지도자들은 예선에선 진가를 보이지만 월드컵 무대에선 항상 2g모자란 모습이었습니다. 그걸 채우기 위해서 월드컵 경험이 있고 결과를 보인 히딩크를 선택해서 꿈을 이룬 것입니다. 히딩크가 0-5로 진 경기나 골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세계적인 팀과 평가전이고(평가전은 말 그대로 평가전으로 활용했던 듯;) 체력훈련의 강도를 한참 높일 때 대회라 선수들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태에서 했던 경기들이란 평이 지배적입니다. 결국 02년 6월에 맞춰진 훈련 스케줄은 4강이란 기적을 낳게 되었죠;;
ShadowChaser
05/06/09 20:40
수정 아이콘
앗;;; 주제가 이동국 선수에서 감독으로 넘어가고 있다;;;
암튼 전 이동국 선수 좋아요!!!
김태엽
05/06/09 21:00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 / 브라질이 우리나라에 와서 가끔 깨지고 가는건 어떻게 설명하실 생각입니까? 신문선 해설위원이 자주 하는말로 공은 둥급니다. 각 나라 국가대표가 아무리 전력이 약하고 강하고 해도 그 차이 많이 벌어지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세계1위 팀이라고해서 세계 200위권 밖의 팀에게 지는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는겁니다.

각 나라 국가대표라고 하면 그 나라에서 가장 공 잘찬다는 선수들 모아서 팀 구성해 둔건데. 그런 선수들이 아무렇게나 스쿼드 구성하고 아무렇게나 전략짜서 이기기 쉬울까요? 만약에 그 말씀대로라면 투톱에 김병지, 김영광을 구성하고 골키퍼로 이동국 선수 놓았어도 이겼을거란 말씀입니까? 그 당시 우리나라 선수들이 당장 목표의식이 없었던건 누가 뭐래도 사실입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이후 선수들이 다음 독일월드컵을 위해서 이 한몸 불사르겠다! 라고 생각하고 뛴 선수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당시에 찾아온 업적을 이룬 뒤의 상대적인 방심이 더 큰 요인이라고 보고 있고. 더불어서 월드컵 4강을 이루었으니 최소 우리나라는 항상 그전력과 그런경기를 보여줄거라는 생각을 국민들이 하게 되어서 당장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던 코엘류 감독이 잘려나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십니까?
05/06/09 21:05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슛하나는 발군인데..

주위 선수를 활용하는 플레이가 부족해서 아쉬워요..
intothestars
05/06/09 21:23
수정 아이콘
2000년 아시안컵 당시 이동국 선수가 발에 붕대 퉁퉁 감고 뛰는 모습이 너무나 가슴아팠습니다. 꼭 그렇게 뛰어야했나요?

당시 허정무 감독은 아시안컵 대표 공격수로 이동국이랑 설기현 정도만 뽑아버렸죠. 최용수, 김도훈 등 당시에 아시아권에선 어느정도 먹히던 스트라이커들 다 빼버리구요. 결국 최전방 공격수의 짐은 부상당한 이동국이 맡았고 그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3위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올림픽팀의 8강진출 실패로 경질위기의 허정무 감독이었는데 부상당한 이동국을 고집하는 모습이,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부상당한 선수를 혹사시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정말 그때 허정무 감독 싫어했었죠.

여튼, 이동국 선수 아쉽습니다. 이상하게 게으른 선수로 오인받아서(아마 신문선 해설이 이동국 안뛴다고 몇번 그런것이 상식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언론 플레이는 정말 무섭습니다) 그후엔 열심히 뛰어도 게으르게 보이게 되더군요. 하지만 게으른 선수가 부상당한 몸으로 아시안게임 그렇게 열심히 뛰었겠습니까? 그의 실력이 부족함은 탓할수 있어도 게으르다면서 매도하지는 맙시다.
Home.Sky
05/06/09 21:26
수정 아이콘
어쩌면 히딩크의 업적이 한국의 후임 감독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_ωφη_
05/06/09 21:37
수정 아이콘
사실 이동국선수 1998년포스는 대단했죠..
월드컵끝나고 고종수선수랑 이동국선수 거의 스타가 되는분위기였고..
9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포스는 거의 대단했죠..
아직까지 뇌리에 깊이 박혀있는숫중에
공을 반대쪽으로 끌다가 갑자기 몸을 돌아서 중거리슛으로 골대에
넣었던슛이있는데.. 그슛은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지금의 감독들을 히딩크때와 비교하는건 좀 무리가있다고 봅니다.
물론 히딩크 감독이 잘했지만.. 여러 조건들이좋았죠..
한국에서월드컵개최, 홈어드벤티지, 축구협회의에 엄청난지원등..
부가적인 조건도 무시하지는 못할것입니다.
2002년도에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리지않았다면..
사실 4강신화는 히딩크라도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성준만쉐이~!
05/06/09 22:00
수정 아이콘
코엘류 감독 당시 선수들의 정신상태가 해이해져 있던 상태는 맞다만,
그 해이해져있던 정신상태를 고치는 것도 감독의 능력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칼미남지툐
05/06/09 22:43
수정 아이콘
98년 프랑스월드컵때 네덜란드전.... 이동국선수의 모습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임팩트란..덜덜
TheInferno [FAS]
05/06/09 22:5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건 축구건 협회가 문제죠 -_-
형광등™
05/06/09 23:13
수정 아이콘
축협에 오케이컴퓨터님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코엘류감독 경질을 보면... 몰디브한테 비긴 걸로 계속 공격하시는데 그러면 위에 어느 분도 언급하신 브라질이 가끔씩 우리나라한테 비기거나 깨지는데 감독능력이 없는 것이므로 경질해야 하는 겁니까.
과정은 아예 1%도 고려대상이 아닌가보군요. 무조건 결과만 오로지 결과만 과정 닥치고 결과만... 미드필드장악, 포백시스템 그런거 영원히 도입못해도 상관없다 오로지 이겨라. 근데 경기란게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 법인데 오케이컴퓨터님같은 분들이 많다면 무서워서 감독하겠습니까. 부진이란건 인정 자체가 안되는데요. 무조건 결과는 좋아야하니...
Signal-Terran
05/06/09 23:52
수정 아이콘
본문에 딴지를 잠깐 걸지면, 1999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전은 1:0으로 승리를 한게 아니라 1:1로 비겼죠.. 중국에선 장위닝이란 선수가 한골을 넣었었죠.
DuomoFirenze
05/06/10 10:55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이동국 선수 별루 라고 생각했는데 ... 이런사실은 정말 몰랐네요..
괜시리 이동국 선수 한테 미안해 지네요..
국가대표 경기보러가서 맨날 이동국 선수 한테 야유보냈었는데..
이제부턴 다시 봐야 할것 같네요..ㅡㅡ;
이동국 선수..죄송합니다..
김한별
05/06/10 18:46
수정 아이콘
현재의 국대의 원톱은 이동국 선수 외에는 대안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스타팅으로는 안정환 선수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안정환 선수는 조커로서는 기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째던 아무리 천재 박주영 선수라도 타겟맨으로서는 이제까지 플레이를 지켜본결과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동국선수의 대안은 조재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엘류 감독은 1류 감독이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는 정신적측면에서 안맞았으며 만약 경질이 안되고 계속 맡고 있더라도 그렇게 좋은 성적을 지금까지는 못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5/06/10 19:50
수정 아이콘
제가 2004/01/13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선 '이동국'이라는 발판이 필요하다"
라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이동국으로 검색하시고 계속검색 버튼을 계속 누르시면 제일 첫번재에 아직도 살아있군요 -_-; 당시에 이동국선수가
하도 욕을 먹어서 제가 예전 피파코리아에 연재했던 글을 옮겼었는데
많은 반응과 리플들이 있었죠...제 바램대로 이동국선수는 부활하였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으신 분들은 검색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599 06 독일월드컵은 진출하였으나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49] 제발4373 05/06/10 4373 0
13598 여러분의 건망증은 어느정도신가요 [26] ahaneo4445 05/06/10 4445 0
13596 [영화만담] 연애의 목적 (스포일러 無) [9] 체게바라형님4602 05/06/10 4602 0
13593 [여름대비긴급]싱글 탈출법 [22] 초콜렛4793 05/06/10 4793 0
13592 우연히 보게된 고교야구. [17] 최유형4410 05/06/10 4410 0
13591 실수가 과연 어찌될지.. [3] CooL4267 05/06/10 4267 0
13590 [용서]용서를 빌고 싶은데 여러분 도와주세요 [41] [NC]...TesTER4350 05/06/10 4350 0
13589 에버 스타리그 4강전...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37] fUry..And..Permanent4126 05/06/10 4126 0
13588 버스기다리며 생긴 사소한 에피소드 [8] 호수청년4934 05/06/10 4934 0
13587 [잡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네요. [14] My name is J4284 05/06/10 4284 0
13585 En Taro Adun! - 나의 서시. [7] 뉴[SuhmT]4879 05/06/10 4879 0
13584 김동수 해설의 진실이란? [73] Sad_Prophet9585 05/06/10 9585 0
13582 레퀴엠이 방송 경기 최다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36] 이지아6494 05/06/10 6494 0
13581 대한민국이 XX의 왕국이냐? [34] Timeless5912 05/06/10 5912 0
13579 잠깐 생각 [7] Dostoevskii4149 05/06/10 4149 0
13578 가식 [15] 총알이 모자라.4571 05/06/09 4571 0
13573 서지훈선수... 정말 난전의 대가인가요... [51] mw_ss_ri6313 05/06/09 6313 0
13572 전태규선수는 역시 안전제일?(스포일러) [49] F만피하자5951 05/06/09 5951 0
13570 엠겜. 컴퓨터 문제에 관해. [59] Toast Salad Man5961 05/06/09 5961 0
13569 오늘 고1분들~ 모의고사 점수가 궁금합니다. [48] mw_ss_ri4590 05/06/09 4590 0
13568 변태! 변태하다!! (본격 바이오테크놀러지를 가장한 소설) [10] 어둠의오랑캐4180 05/06/09 4180 0
13567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표현이 좋은걸까요? [75] 정테란4610 05/06/09 4610 0
13566 이동국의 모든것(퍼옴) [70] swflying6335 05/06/09 63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