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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9 12:47
스컬지 정말 멋졌죠. 저도 아, 이제 캐리어 때문에 안되는구나, 하는 순간에 갑자기 날라오더니 퍼버벅~! 강민 선수도 이제 이겼다 하는 순간에 정말 움찔 했을 것입니다^^;; 어제는 정말 명경기는 둘이 만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네요.
05/06/09 13:03
명경기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를순있지만 어느정도의 기준은 있다고 생각합니다.결과적으로 도진광선수의 실수가 컷지만 분명 임선수의 센쓰가 돋보이는 경기엿고 가장 많은 스타팬이 본경기이기도 하지요.그리고 게임 외적인 상황도 그랫고 아주 극적이엇던 경기로 기억에 남아있네요
05/06/09 13:09
임요환 도진광 경기가 어이없는경기다. 무슨 명경기냐. 이렇게 말하실수있는데요. 아마 제가 생각할때 당시에 생방송으로 보지 않으셨을꺼같습니다. 임요환 이재훈 기요틴도 솔찍히 지금보면 대단한경기 절대 아니죠. 테란이 바카닉하는데 플토가 못막네. 이런경기지만. 그때상황상
최고의 테란킬러 이재훈에 플토가 테란에게 질수없다는 상황의 기요틴 이고 이긴사람이 8강가는 그런상황때문에 두고두고 남는거죠. 한마디로 생방봐요~^^
05/06/09 13:11
어디서 본 거로는 팀깡록이라고도 하던데~ 두 선수 암튼 너무 멋진 경기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어제 경기의 흥분이 쉽사리 가시질 않네요. 굿!!!
05/06/09 13:11
이 글이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의 경기가 명경기인지 아닌지 토론하는 글도 아니고
강민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경기에 관한 글에서 단순히 한 줄 언급된걸 가지고 가만히 있으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그것도 사실 관계에 관한 일도 아니고 백 명이 있으면 백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는 일을 가지고 ) 달려들어서 물어뜯는 걸 보면 신기하다고 해야 할지....
05/06/09 13:13
Mr.L군님..은 흔히 말하는; 한 타에 두 선수를 동시에 씹는 기술을 보여주시네요-_-;;
메딕아빠님이 말씀하신 박태민 선수의 그 장면도 정말 멋졌고,, 강민선수가 멀티 공격받았을 때 끝없는 저그 병력의 웨이브를 리버와 천지스톰으로 막고막고 또 막는 모습도 장관였죠... 그리고 명경기의 기준은 각자 다르겠죠.. 같은 내용이라도 그 명경기의 대상이 됐던 선수 쪽에 감정을 이입하고 보면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요...또 명경기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구요..그래도 어제는 거의 대부분이 공감하는 명경기 였던듯..^^
05/06/09 13:21
도진광선수와의 경기는 직장에서 보다가
음 돌아가는 폼새가 에이 지겠다 싶어서 그냥 집으로 왔는데 집에와서 습관적으로 티비 틀고 어찌됐나 틀어봤더니 (솔직히 졌겠지 싶었습니다) 셔틀없나요 소리가 흘러나오며 진광선수의 쓴웃음이 나오며...-_- "이겼더군요" 팬인 저의 입장에서는 월드컵 이탈리아전에 비견될 정도로 기뻤습니다 꼭 프랑스랑 브라질경기같은 것만이 명경기가 아닙니다 우리에겐 대한민국 vs 이탈리아가 명경기이듯이 말입니다 (이탈리안 입장에서는 기억하기 싫은 '어이없는' 역전패겠지요) 뭐 본문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리플러들이 글쓴분에게 어이없다고까지 말할 거 까지야 있겠나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05/06/09 13:31
그리고 어제 같은 명경기도 어느정도 시간뒤에
당시 분위기나 상황파악이 안된상태에서 단지 명경긴줄 알고 보는 분들은 ㅡㅡ;; 김도형 해설께서 말씀하셨듯이 서로 눈치보는 지루한 땅따먹기 싸움으로 밖에 안보이겠죠 ..
05/06/09 13:37
blue//음.. 저도 솔직히 스컬지는 무리일지 알았습니다. 너무 왜곡해서 받아들이신듯하네요.
박태민 선수 정말 잘했죠. 아쉽게도 패배하긴 하였으나
05/06/09 13:57
저도 머~ 임요환 ,도진광선수전은~ 명경기보다는~ 희대의 역전극
정도 되겠네요~ 그냥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특히나 그 중심이 임요환선수였기에~더욱 극적이었다고 생각되어지구요. 에이 ~ 임요환이 졌네~~ 하다가 갑자기 역전된경기라 할수 있겠죠~ 근데 어제 스컬지로 캐려잡기전에~ 커세어랑 싸우다가 커세어 한기에 다수가 꼬라박는걸 본거 가튼데~ 그떄 좀 신경써서 박았더라면~ 하더군요~
05/06/09 13:58
Peperou님//스컬지 얘기는 무슨 말씀이신지^^; 그리고 왜곡해서 받아들였다뇨? 강민 선수도 강민 선수거니와..차재욱 선수 팬분들도 보시면 기분좋지 않을 말 아닌가요?...제가 차재욱 선수도 좋아하는지라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순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05/06/09 14:00
vod로 받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솔직히 도진광전은 임요환 선수가 지지를 쳐야할 상황에서 역전한 거라서 임팩트가 큰 경기일지 모르지만 어제 상황은 거의 두 선수가 큰 실수라고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에 6시 멀티가지고 싸우는 모습은 정말 보기드문 경기였죠.. 기욤선수와 국기봉 선수였나.. 이 경기이후로 이정도 임팩트 준 경우는 첨인 거 같은데..(저그, 플토전에서)
05/06/09 14:20
지난 프로리그의 기세로 따지면 스타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따낼수 있을듯 보이는
차재욱 선수가 이상할 정도로 스타리그와 인연이 안닿는 모습을 가리켜 말씀드리건데 전혀 두사람 어느쪽도 씹는 뉘앙스가 안느껴지는데요? 뭐가 그리 기분나쁘셨는지 쪽찌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05/06/09 15:16
임요환 도진광 선수의 경기가 명경기가 된것은 역전극, 뭐 이런 요소 때문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간의 집념이 브라운관 밖으로 막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전 봤다니까요. 요새말로 뽀스죠^^. PGR에 연세 드신 분들 많으십니다만, 평소에 게임 방송 즐기긴 했어도 나이 서른 넘어 게임 방송 보다가 눈시울 붉어질 지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러니 임요환 선수는 나이를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하죠.
05/06/09 15:24
8배럭 벙커링으로 극초반에 끝난 경기도 명경기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명경기니 아니니 하는 건 그닥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것이죠.
제겐 명경기라는 것이 두 선수가 모두 잘 했고(전략, 전투 그 어느 것이던간에) 끝나고 나서도 두 선수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줄만한 그런 경기인데요. 어제 경기는 제겐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죠. 임요환 도진광 선수의 경기는 둘다에게 박수를 보내기엔 쪼금 뭐 해서 제게 명경기로 기억되진 않네요.
05/06/09 16:02
근데 역전극 = 명경기 ..라는 것이 뇌리에 팍! 박힐려면 .. 역시나 생방송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리 저리 소문 듣고 나서 vod 로 보면
실수만 눈에 들어와서 의외로 시시하게 느껴질때도 종종..있습니다..^^;
05/06/09 16:51
명경기라는 것은 양 선수가 다 잘했을때 나오는 것인데, 임요환 도진광선수 경기는 도진광 선수가 너무 무너졌죠. 대단한 역전극은 맞지만 명경기는 아닌것 같은데요.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기억에 남는 짜릿함을 느꼇던 경기였지만, 꼭 명경기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05/06/09 17:02
거참 이 글에서 패러독스 전이 명경기냐, 명경기가 아니냐를 따지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저는 명경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제발 글과 상관없는 꼬투리 잡기는 제발 좀 하지 맙시다.
05/06/09 17:06
점심시간 때 글 써놓고 ... 업무 마치고 들어와보니 ...
왠 명경기 논쟁인가 싶어 ... 약간 당황^^ 제가 쓴 글이지만 다시보고 또 봐도 ... 임요환vs도진광 ... 선수의 게임이 " 명경기 " 라는 말은 어디에도 ... 없는데 ... 피말리는 경기 ... 라는 표현이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 명경기로 둔갑해 버린건가요 ...? ...... 솔직히 말씀 드리면 ... 명경기 라는 표현을 쓰고 싶었는데 ... 행여 이런 표현이 논쟁거리가 될 듯 싶어 ... 일부러 피말리는 경기 ... 라는 표현을 쓴거랍니다 ...^^ 저의 마음을 어찌들 아시고 ...~~ 피지알 식구들 넘 예리하신거 아니에요 ... 쫌만 너그럽게 살자구요 ... !!^^
05/06/09 17:10
KTF-T1팀은 정말 라이벌인듯-.. 임요환-홍진호, 최연성-박정석, 박태민-강민, 박용욱-강민 등등 개인전 라이벌도 참 많네요~
05/06/09 18:19
웃기는분들이네요... 아니 명경기의 기준을 내릴수 있으시다니..
당신들은 분명 엄청난 분들이겠군요..? 전 박성준선수가 이긴경기들은 다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뭐라고 하실거죠? 어이없는 x이라고 하실건가요? 아니면 스타 생 초보라고 하실건가요 아니면 스타 처음보는 x이라고 하실건가요?? 님들이 명경기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뭐라고 안해요.. 그걸 왜 명경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시키려 드냔 말입니다.. 참 재미있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황당하다고 해야하나.. 꼭 저렇게 사소한데서 태클걸려는분들이 있다니깐요..
05/06/09 20:05
본문 어디에서도 명경기라고 정의한 부분이 없는데 말이죠.
왜 도대체 그걸 가지고 꼬투리를 잡으실까요? 글쓴분은 자신에게 그 경기가 명경기로 남아있었는데, 그 경기 이후 가장 좋은 경기였다. 라고 글을 쓰셨는데 말이죠. 도대체 그 꼬투리는 뭔가요?-_-;
05/06/09 22:56
저는 임요환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명경기 메이커임에는 확실한듯..
도진광 vs 임요환 경기가 이제까지 본 경기중에서 제일 전율이 일었던 경기.. -_-;; 으 아직도 진짜 그 생각하면;;
05/06/09 23:57
남들이 생각하는 유보트대첩도 그냥 자세히 따져보면 이윤열선수가 괜히 방심해서 진거고 아비터리콜도 이병민선수가 엘리전만갔다면 충분히 해볼만한데 그냥 진거고 (공방무한맵한방러쉬에진것처럼) .....
05/06/10 00:34
명경기는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된 경기가 아닐까요? 분명 패러독스의 경기와 기요틴에서의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는 그 당시의 가장 큰 화제거리였죠..
05/06/10 03:27
해처리 터지기 1분전에 스컬지 썻으면 저그가 이길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질수 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해처리 터지자 마자 미네랄 바닥난거 보고 스컬지 뽑은것은 쫌 늦은 대처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해처리 터지기 전부터 커세어는 보충되지 않았기때문에 충분히 캐리어 잡을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운영은 역시 박태민 선수더군요,,
05/06/10 09:49
중간에 스컬지 날린 거가 혹시 커세어와 뮤탈, 디바우러, 스컬지 교전 말씀하신 건지? 그런 교전에서는 커세어가 많고 공업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거 같은데요... 혹시 다른 장면에서 스컬지를 꼴아박은 경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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