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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9 03:37
박주영 선수... 정말 대단하죠.. 박지성 선수도 맨유에서 오퍼가 올 정도로 실력이 일취 월장 하고 있고, 그가 있고 없음에 의해 국가 대표 경기력이 좌우되는 시점까지 왔지만, 개인적으론 김두현-김정우 등 중앙 미드필드진에서 유럽 무대를 진출하는 선수들도 나와야 합니다. 현대 축구의 키플레이어 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박지성 선수, 김남일 선수로만 버텨가기에는 힘들죠..
05/06/09 03:44
swflying님//근데 박주영선수가 2골을 넣은건아닙니다. 박주영선수가 만들어내긴 했지만 이동국선수가 넣었죠
뭐 그거 상관없이 헤트트릭 한다면야 더 좋겠지만요 흐흐
05/06/09 03:44
화면이 좀 늦게 잡아서 그렇게 보인거 아닌가요? 저도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이영표선수 지난번에는 위치가 영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초반에 오른쪽에서도 잘해주더군요. 어쨌든 전반전 베스트 플레이어는 김동진선수~
05/06/09 03:55
기억하시나요?. 이동국 선수. 이천수 선수. 최성국 선수. 고종수 선수.
청대 올대 국대를 넘나들며 멋진 모습들을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로 인해 겪은 체력적 부담이. 여러 결과들을 가져왔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게임 후엔. 국대 기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곧 1주일로 다가온 청대에 올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국가 대표라는 자리에서 뛰고. K-리그 소속 팀의 자리에서 뛰고.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면. 그 수순을 밟았으면 합니다. 더이상은; 스케쥴 혹사로 스러져간 한국축구의 괴물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고 싶지 않습니다.
05/06/09 03:58
저도 위의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국제 청소년 대회에서 확실히 성공한 다음에 빨리 해외로 갔으면 합니다. 아인트호벤으로 가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05/06/09 04:29
제 생각에도 공격력만 놓고보면 적어도 2002년 월드컵 당시보다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 문제는 역시 수비조직력과 거기에 이어지는 중원압박인데요.. 이전의 우즈벡전에서도 드러났지만 수비조직력과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시 공격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선진출은 확정지었으니 남은 1년여기간동안 이 부분에 관한 집중적인 조련이 필요할 듯 하네요.. 적어도 지금의 공격과 미들라인에 2002당시의 수비와 압박만 갖춰진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 할텐데요..
05/06/09 04:43
이겼습니다. 이제 사우디경기 남았는데요, 사우디가 2:0으로 이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거의 이대로 승리라고 보고 승점이 사우디11 한국 10이 됩니다. 다음 상암벌 사우디전에서 비긴다면 조2위 진다면 조 2위 이기면 조 1위로 진출하는겁니다.
05/06/09 04:43
쿠웨이트의 전 선수의 X맨화... 관중들 도저히 누가 X맨인줄 찾을길이 없어서 일제히 난동 후 퇴장..
대한민국의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분 좋네요~ 본선에서도 더욱 분발해서 16강진출 이뤄낼수 있기를..!
05/06/09 04:43
그나저나 박주영선수는 이번 세계청소년대회에서 한몫 단단히
해낼듯 하네요.좋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히딩크감독이 데려갈지도 모를텐데...^^;
05/06/09 04:44
충분히 앞선 상황에서 박주영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여서 청소년 대회를 위해 쉬게 해도 되었을 상황인데 불러들이질 않네요. 아무리 봉감독님이 욕을 먹는 다지만 그 상황에서 계속 뛰게 시킨건 체력을 비축하는 것보다 오히려 경기감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뛰게 내버려 둔것 같네요. 박주영 선수도 충분히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서 본인이 힘들다고 생각되면 봉감독님께 교체를 요청할 수도 있었겠죠. 그나저나 박주영선수와 박지성선수는 정말 잘하네요.. 정경호 선수도 많이 발전했고요. 지난 경기와 오늘까지 해서.. ^^
05/06/09 04:51
오늘 가장 아쉬운점은 안정환 선수.. 10분남겨두고 들어와서 두명 제끼는 파괴력 있는 움직임은 보여줬지만 경기종료 직전 패스각 + 패스 타이밍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슛을 쏘면서 뒹구는거;;
05/06/09 05:04
박지성 선수가 프리엄리그에서 성공할 것인가....
98월드컵부터 제마음을 뒤흔든 선수가 있었습니다..네덜란드의 "다비즈"란선수...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그의 어마어마한 운동량과 영역을 보면서 심장 8개달린 괴물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유럽축구도 눈여겨 보지만 그런 에너지를 지닌 선수는 극소수 였는데 한국에 그런선수가 하나 있습니다..바로 박지성이죠... 박지성의 운동량이라면 프리미어,프레메가등 어디다 두어도 무조건 성공할것이라 봅니다..하지만 한가지 걱정 되는것은 그의 성격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시다시피 박지성이 처음 네덜란드를 갔을때 새로운 환경의 적응 실패로 홈팬의 쓰레기 취급까지 받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았는데 그걸 끝까지 1년이상을 참고 믿어주며 기용한 히딩크가 없었다면 지금의 그는 없을꺼라고 단언 합니다... 그의 기량은 충분 합니다..다만 처음에 적응을 못한다면 새로운 감독은 히딩크만큼 믿어준다는 보장이 없기에 호벤에서 1년쯤 더 뛰며 보은겸 적응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과거 순둥이 이기만 할때 하고 틀려 졌을터이니 지금당장 어디에 놓아도 그의 기량을 맘껏 펼치리라 믿습니다.. 단 또하나의 막연한 걱정은...프리미어리그 스타일은 킥앤 러쉬 위주라 (중간을 생략하는)박지성의 단하나 약점이라 보는 순간 순발력이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휘저어야 하는데... 어쨌건 한국축구 양박땜에 신이 납니다(무전술 본프레레만 없었으면...)
05/06/09 05:16
6회연속 진출을 자축하며~
박주영 선수 이대로만 가면 정말 대성할듯합니다 ^ㅡ^ 박지성선수의 행보 모든것은 박지성에 달려있는거겠죠? 우리는 다만 박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5/06/09 05:24
전.. 박지성선수 어린시절 J리그로 가서 성공을했죠 일본엔 그의 팬이 많습니다.. 그리고 에인트호벤.. 히딩크감독님이 계신것도 한몫했지만 먼저 자신이 노력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소용없는것이죠.. 전 맨유에 가서도 훌륭히 적을할거라 믿습니다.. 윗분의 킥앤러쉬.. 정말 터프한리그 하나 꼽으라면 전 세리아A를 꼽지만 프리미어리그도 그에 못지않게 터프하거든요 박지성선수의 순간순발력이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지만.. 아스날이 아닌 맨유의 윙어를 적극 이용하는 전술에는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근런대 윗분과 같은 .. 고민이 있죠.. 맨유는 선수를 사고 팔 능력을 지닌 클럽이라는점.. 10M아래 선수들은 성적이 좋지 못하면 이적시키는일 많은점이 제일 걸리네요..
//다비즈선수와 비교되는 박지성선수는 ..그라운드의 한국공룡!!!!?!!!!!! ㅋ 정말 닮은점이 많네요 두선수 스타일이.
05/06/09 05:25
박주영 선수.. 사실 이제껏 평가하긴 좀 꺼려왔는데, (냄비가 되긴 싫었습니다) 확실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다만 체력관리와 언론이 띄워주는데에 놀아나지 않고 평정심을 지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고종수-이동국 선수의 예가 박주영선수에게는 무시못할 예라고 생각이 듭니다(...이천수선수야 모...원래 성격이-,.-) 그리고 박지성선수야 맨유라는 이름에 흔들리기 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냉철하게 보고 가능성과 자신이 서면 가면 좋겠습니다. 아인트호벤에 처음 갔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으면 좋겠네요^^(물론 구체적으로 어떤마음을 먹었는지야 알 수 없지만) 위에 어떤분은..그냥 감독하세요-_-;
05/06/09 05:29
싸움닭 다비즈.
전 다비즈 같은 스타일은 김남일선수가 됐으면 좋겠고 박지성선수는 카카 같은선수가 됐으면 좋겠네요. 물론 박지성 선수 스타일은 카카 보다는 네드베드에 가깝지만요..
05/06/09 06:52
저는 언론의 띄워주기와는 상관없이 대단하다고 예전부터 쭉느껴왔습니다. 박주영선수는 드리블과 슛찬스를 놓치지않는 킬러본능이 확실히 있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아마 그리고 고종수 선수처럼 방탕하게 놀다가 기량퇴보하는 일은 없을것 같네요.
05/06/09 07:38
박주영선수...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반하지 않을 수 없죠...?^^
* 박지성 선수 ... 맨유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05/06/09 07:43
개인의 재능 언론띄워주기...솔직히 다 필요 없습니다. 타고난 자질이 확실히 있다면 일단은 자기마음먹기에 달린겁니다. 더도말고 축구의 차범근선수 권투의 유명우선수 이두선수같이 노력하고 자신에 엄격한 생활을 해나갈수 있다면 타고난 천품은 빛을 발할겁니다. 그렇지 않고 재능만 믿고 안주한다면 고종수꼴나는거지요 한번 길을 잘못들이면 되돌리기란 여간 어려운법이 아니니....실재 오래전 마의 웰터급에서 최초의 세계챔피언이 될수있다 그만한 재능이 있다고 기대를 모았던 황충재(이름이 정확한건지는 약간 헷갈리는데) 란 권투선수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정말 놀라운 스피드 테크닉 펀치를 가졌지만 결국 정상을 눈앞에 두고 절도를 읽은 방탕한 생활로 쓸쓸히 링을 떠났던...
05/06/09 07:51
띄워 주는것도 정도가 있지....
한선수를 대상으로.. 일요스페셜에서 '축구신동 박주영' 이게 뭡니까.. 잘하는 사람 인정해주는것도 어느정도겠지만, 정도가 지나친거 같아요. 보여주는 골이 전부인 축구계에서.. 과연 무득점의 박주영을 이토록 극찬할수있을런지?.. 궁금한건, 몇게임 연속 무득점의 박주영에게 이런 찬사가 과연나올까 의문입니다.
05/06/09 08:22
무득점하면 당연히 안띄워주죠 득점했으니까 그런것도 하는거아닙니까... 이세상은 결과론입니다... 사람들이 냄비냄비 그러는데 자신은 결과론에 얽매이지 않은것처럼하는 발언들 가식적입니다.
05/06/09 10:32
피지알이좋아서님// 네덜란드 리그 경기 중 몇개만 찾아보신다면 박지성 선수의 순발력이 안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텐데요....
국대에서야 중앙미들 포지션이라 순발력을 살릴 일이 없지만 윙포로 뛰는 에인트호벤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주 보여줍니다. 그리고 드리블 시작하기 전에 여러가지 훼이크를 넣으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수비수보다 한박자 빠르게 움직이죠. 사람들이 박주영 선수보고는 빠르다고 하면서 박지성 선수에게는 느리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사실 박지성 선수가 더 빠릅니다.ㅡㅡ;;
05/06/09 11:06
그것참... super rookie는 수퍼루키네요. 대단합니다. 박주영.
청구고-fc서울 불과 2년 정도만에 청대-프로축구-국가대표까지 모두 스트라이커로 엄청난 골 결정력 보여줍니다. 어제는 일요스페셜(축구천재 박주영)을 밤에 또 재방송 해주더라고요. 그 방송에서 기억나는 것은 현재 프로축구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서 박주영이 경기당 득점율이 가장 높다는 것(0.69). 삼성 하우젠 배에선 3경기 3골, 프로축구에서 6골로 정규 2위, 국가대표에선 데뷔전 골에 이어 역대 5번째(선배는 최순호, 김주성, 정재권, 이천수)라는 a매치 2연속골. 어제 첫골도 결코 쉽지 않은 골이었습니다. 김동진의 어시스트도 환상적이었고 어떻게 수비수 2을 달고 가면서 정확히 갖다대서 첫골을 만들었는지 감탄 또 감탄이네요. 수비수 1은 지쳐서 쓰러졌네요. 4번째 골, 박지성 선수의 골도 멋있었습니다. 만약 이동국 선수에게 주었다면 옾사이드가 되지 않았을까요? 실제적으로 박주영선수가 2골을 만든 셈.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실제적으로 2골이었다는 점에서 그는 매 경기 2골 정도는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진정한 축구천재가 아닐까 합니다. 골이 멋있네요. 쿠웨이트는 수준이 떨어진다고 보면 진정한 본프레호의 실력 검증은 이제 상암구장의 사우디전에 달렸습니다. 어제는 수비도 괜찮았고 공격은 환상적이었네요. 다만 차두리 선수도 한 골 정도 넣고 이동국선수도 발리슛으로 한 골 넣었다면 더 좋았겠지만요. 한국 선수들 파이팅입니다. 박주영. 박지성은 이제 대표팀의 두 기둥이 되었네요. 박지성 선수가 훨씬 빠르다고 생각하고요. 경기 볼때마다 그의 커트 능력에 놀랍니다. 상대 선수의 볼 방향을 예측하고 있네요. 박주영..박지성..양박 파이팅
05/06/09 12:17
여표 선수가 오른쪽에서만 뛰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이 4백 시스템을 가동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이죠. ㅠㅠ
풀백 두명의 인재가 없을 뿐더러 호흡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죠. 그리고 포백을 사용함으로써 스리톱보다는 미들진에서 수적으로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 낼 수있는 투톱 시스템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은데,이 투톱의 문제 또한 심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동국,박주영 투톱을 쓰면 아주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약간은 쌩뚱스러운 오른쪽에서 뛰는 영표선수가 미드필더에서도 공격에 적극적이기보다는 본인의 성향에 맞는 수비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는것이고요. 안타깝습니다.
05/06/09 15:38
beramode님//제가 말한 스피드는 전체 스피드 움직임을 말한게 아니고 순간적인 스루등이 올때 방향전환이 아주약간 막히는 부분을 말한것 입니다.그리고 챔스언스 리그는 하나도 빠짐없이 보고 다른경기도 즐깁니다^^......박지성선수는 저역시 그포지션에 역대 한국 최고라 생각하고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제윗글은 술먹고 축구보며 좋아라서 쓰다보니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긴한듯 ;;;)
05/06/09 16:36
박주영 선수 지금까지는 훌륭해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유럽이나 남미의 강팀과 붙어 봐야 할듯 합니다. 그런 경기에서 평범한 플레이 혹은 삽질 몇번 하면 바로 이동국선수처럼 욕먹는 선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 만으로 본다면 차범근 이래 최고의 골게터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05/06/09 17:33
축구볼줄 모르는 저도 박주영 선수는 진짜 천재 같더군요..
진짜 엄청나게 현란한 드리블과 굉장히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다리등.. 이선수라면..세계최고가 될수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05/06/09 21:16
뭔가 본능적인것에 가깝게 이야기를 하면 자연적인거고, 그것이 아니라면 가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삐뚤어진것 혹은 본능이 원래 그런거겠죠-_-
제가 쓴 '언론이 띄워주는 것' 이라는 표현이 곡해되는 것 같은데.. 언론이 너무 띄워줘서 짜증난다-_-^ 가 아니라, (물론 그런생각은 있습니다만, 저 표현하고는 관계없습니다) 그런데에 우쭐하거나 들떠있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킬러고 슈퍼루키고 어쩌고 간에 자기 관리안하면 보석도 그저 돌멩이의 하나에 불과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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