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8 21:21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돈값을 한다는 말과 프로토스로 저그이기기 정말 힘들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닿내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05/06/08 21:21
경기 세팅할때부터 언제나 시작하나 화장실도 못가고 보다가..
이제서야 갔다왔네요 ㅠ.ㅠ 포르테 입구 좁은 것이 플토에게 저런 장점으로 작용할 줄이야.. 박태민선수로서는 5시본진 결국 밀지 못한것이 두고두고 한이될듯..
05/06/08 21:21
가족들에게 티비를 내줘서 금순이 끊나고 다시 틀었는데 계속하고 있더군요; 그때부터 봤지만 두 선수 정말 최고, 특히 강민선수 말이 필요없습니다 -0-b
05/06/08 21:21
역대 최고의 프저전 이었습니다. 아니 역대 최고의 경기 중의 하나라고 확언 할수 있습니다. 생방송으로 본것이 후회가 되지 않는군요. 와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05/06/08 21:22
케텝은 정말 에이스결정전에 나올만한 선수가 없었죠. 아마 강민 선수 졌으면 결과론적인 얘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뻔히 '케텝의 X맨 = 정수영'론을 폈을겁니다.
프로토스. 역시 자원 먹을만큼 배터지게 먹고 싸우면 저그 상대로 할만하죠. 많이 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05/06/08 21:22
김준영 선수와 했던 레퀴엠에서의 경기는 오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군요. 진짜 이런 명경기라니요..허허. 내일 전공 시험인데.. 흥분해서 공부가 될지 모르겠네요. 강민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05/06/08 21:23
정말 최곱니다. 박태민선수 저그가 보여줄수있는 최고의 모든것을 다보여줬고. 강민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스갤님들 말대로 이젠 민민록인가봅니다. 2005년도에 이렇게 전율이 일어나는 게임이 있었나 궁금하네요.
05/06/08 21:23
정말 올해 최고의 명경기였습니다 진짜 눈물나옵니다.
제가 강민선수팬은 아니었지만 오늘 경기로 정말 반해버렸습니다. 토스에게 거의 안진다는 박태민선수를 초장기전 끝에 잡아내버리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05/06/08 21:23
박태민을 중후반에 프로토스가 이기려면 오늘 강민선수정도는 해야된다는걸 .. 직접 플레이로 보여주는군요 대단한 강민입니다!! 어서 빨리 메이져급대회에서 보고싶습니다!!!!!!
05/06/08 21:25
참나 도대체 이 선수가 왜 피씨방리거인지 해석불능입니다. 말이 안나옵니다. 정말........ 문자 하나 보낼때마다 상황이 바뀌네요. 저는 멀미가 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05/06/08 21:25
하아.....정말 말이 필요없군요. 밑에 기사란에 명경기가 없고 인기가 준다, 라는 기사가 들어오자 마자 초대박을 터트려주네요. 와, 보는 사람이 지치고 질릴 정도의 시합이었습니다. 정말 저그 vs 플토 전의 끝을 보여주는 시합이었다고 봅니다. 올해 최고 명경기에 반드시 언급될 대전이었죠. 와......정말이지.......말이 안나오네요. 제일앞선 님 말처럼 휴가 보내줘야 할 듯......
그리고 오늘 해설 중에서는 김창선 선수의 '박태민 선수 설마 리플레이 보는 것은 아니겠죠'였습니다^^;;
05/06/08 21:26
박태민선수가 너무 시간을 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멀티에 럴커견제도 없었던 것도 아쉬웠구요. 그리고 오늘 티원의 팀플 역시 많이 아쉽네요. 티원의 팀플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줬죠. 개인적으론 임요환선수가 개인전에 주력했으면 하는데...초반 전략적 우위를 점해도 그걸 계속 유지하는 단단함이 임요환선수는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팀플엔 안정감이 생명인데요. 차라리 고인규선수를 팀플 전담으로 해서 저그 파트너를 바꿔주거나 토스, 저그 팀플을 새로 하나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나 KTF도 그 효과를 충분히 보고 있죠.
05/06/08 21:27
이긴 강민선수도 대단하지만..
저런 프로토스앞에서 저그가 저렇게 맞설수있다는걸 보여준 박태민 선수도 대단합니다 프로토스의 화려한 유닛 조합에 저그가 저렇게 프로토스를 궁지로 몰고간 경기는 처음 보는듯하네요 보는내내 두분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05/06/08 21:27
저는 프저전 사상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됩니다.
강민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박태민선수가 4대플토 상대로 50%도 안나오다뇨!! 이게 다 강민선수와의 전적덕이죠-_-;; 플토유저로서 감동입니다 T_T
05/06/08 21:27
민민록 보단
투민록이 더 어울리는듯. 강민선수도 강민 선수지만 박태민 선수 대단하네요 경기를 보고 있을때 이유닛이 필요하겠는데라고 생각하면 그 유닛이 갑자기 튀어나오더군요;운영의 마술사가 괜한 말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손해보는 전투는 최대한 피하고. 자원도 플토랑 엇비슷하게 먹었는데도 이런식으로 잘플레이하다니.ㅠㅠ 하옇튼 재밋엇습니다.
05/06/08 21:28
올한에 지금까지 제 기억에 남는 명승부게임은 박태민 이윤열선수의 msl결승전과 강민선수 저번주경기 그리고 오늘..그중에서도 가장 임팩트가 강했습니다...초장기전..저그 토스전의 끝을본듯한 기분이네요!! 이제 우승할때 됐습니다 ktf화이팅!
05/06/08 21:29
anti-terran 님, 역시 자원 배터지게 먹고 하면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진짜 힘들죠;; 풀업 저글링&히드라&디파일러에 대항하려면 토스 쪽은 극한의 컨트롤 + 눈치 + 약간의 운 + 즐쿰 수준의 포스가 필요합니다. 강민 선수가 잘했습니다.
05/06/08 21:30
저그랑 플토가 같은 자원먹으면 플토가 유리할 것 같죠??
저그가 훠어어어어얼씬 유리합니다. 값싼 저글링 + 디파만 있어도 멀티 그냥 날라갑니다..
05/06/08 21:32
역시 강민선수 답다는 생각. 이승원해설위원님의 "이것이 프로토스입니다. 이게 강민이에요"가 새삼 떠오르는데..
강민선수 1경기에서 질럿드라군으로 패배하더니 5경기 드라군은 한 기도 없고 질럿도 5기도 안 뽑은 것 같은데.. 역시나 강민선수를 대표하는 거는 리버나 하템, 셔틀같습니다. 꿈꾸는 강민~ 최고입니다.
05/06/08 21:37
sly.dizzy// 저도 저프전프저전 각각 수천판은 해봤는데요. 저그토스가 같은 자원먹으면 유리하다는건 토스가 질드래군템아콘에서 스톱일 때나 하는 얘기죠. 오늘같은 양상이면 충분히 할만해요. 리버+캐논라인을 저글링디파일러로 뚫는다니; 그리고 저글링 히드라 디파일러가 내버려두면 알아서 공격하고 스웜치고 플레이그 뿌리는건 아니죠.
강민 선수가 못했다고 한적 없어요. 박태민 선수도 잘했고, 강민 선수가 좀 더 잘했죠.
05/06/08 21:54
송병구선수VS박성준 선수, 민VS민 경기를 통해서 그동안 간간히 대저그전 디울링 조합에 맞서서 나온 캐논+스톰+리버활용이 정석화 되어가는 느낌이듭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콘트롤 해야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잘하면 될수도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그러나 맞대응 전략으로 파훼법나올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오늘 강민 선수 정말 잘하셨습니다만 다음에 또 민선수와는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이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마지막 김창선 해설 멘트가 아주 재밌었습니다. 아니 박태민선수 경기 리플 보는건 아니겠죠??
05/06/08 22:56
정말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저한테도 최고의 프-저전이였습니다.
명경기를 만들어준 두 선수 감사합니다..프로토스의 희망 강민선수..사랑합니다..^^
05/06/09 02:21
전 재방송으로 봤는데 진짜 울컥 하더군요 친구들이 '아직도 스타하냐?!'라고 핀잔을 주지만 진짜 안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제자 좋아하는 몇몇 선수중에 한명이 강민 선수 였는데 이제 강민 선수한테 올인 해야 할듯 ^^; 진짜 박태민 선수도 순간순간 대응하는 모습도 훌륭했습니다 덕분에 더 경기가 빛 난듯...진짜 강민 선수 감동입니다~이제 개인전에서 한번 더 높이 올라가는것만 남았습니다~!!!
05/06/09 02:36
재방은 조금 잘려서 아쉽더군요...차라리 세팅을 좀 편집하는게 나을뻔했다는...암튼 그래도 멋진경기였습니다...두 선수 모두한테 기가차더군요...
|